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밥차릴때마다 드러누워 있는남편보면 짜증이나요

해피데이 조회수 : 1,887
작성일 : 2017-03-04 10:32:08
밥을차리는거 기분좋게하고싶은데
매일 밥차릴때마다 드러누워 티비이보면서 히히낙하는 남편보면 갑자기 짜증이 솟구칩니다
무기력한 남편보면 쌓였던게 저는 밥차릴때폭발하는것같아요
대화부재에 아이도없고 지저분한남편 꽉막힌남편보면 넘답답하고실망스러워요
저는 오픈해서 문제해결을 할려고하는 능동주의자인데
입을꾹닫고 대화거부하고 오로지집에오면 티브이만보고 밥만두그릇씩먹고 운동잘안하고 티브이만보고 술담배하고

제가힘들어하니 떠나라고하고 자기는 이렇게 대충살다갈거라하는데 그말이 더 찌질해보이고 정말비젼없이 보이는남편때문에 절망스러워요
우리부부 희망이 사라져가는것같아 넘힘듭니다
시댁도 시어머님계시는데 늘 제가 걱정이되는존재구요
이남자 고치긴힘들겠죠 포기하든지 새삶을 살든지 기로에 온거같은데 혼란스럽고 힘들어요
IP : 211.36.xxx.1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3.4 10:44 AM (121.168.xxx.41)

    직장 다니며 돈 벌어오면
    웬만한 건 눈감아주겠어요

  • 2. ㅇㅇ
    '17.3.4 10:48 AM (211.36.xxx.126)

    저도 그러고싶은데
    제가 좀더 강해져야할것같아요

  • 3. ㅇㅇ
    '17.3.4 10:56 AM (121.168.xxx.41) - 삭제된댓글

    원글님.. 그냥 수다가 떨고 싶어서 아니 하소연 하고 싶어서요

    주변에 자식 교육은커녕 자기 밥벌이도 못하는 인간이 있어요
    이런 일 어떠냐 하고 가족이나 지인들이 일자리를 추천하면
    내가? 내가 어떻게 그런 일을? 합니다
    (몸으로 하는 작업들이죠)

    저한테 그 사람의 존재는 큰 공포에요
    내 자식이 저렇게 될까봐..
    내 남편 고를 때도 그 사람의 가장 반대되는 조건을 봤어요..
    이제는 잊어도 되는 존재인데
    왜 시간이 흐를수록 더 생각이 나요.
    아이들이 커가니까 더 그래요

  • 4. ..
    '17.3.4 11:12 AM (175.203.xxx.220) - 삭제된댓글

    떠나라는데도 붙어 있는 이유를 떠올려봐요.
    그럼 화가 덜 날 거예요.

  • 5. 귯걸
    '17.3.4 11:14 AM (59.15.xxx.28)

    힘들면 떠나라구요?.....너무 절망스럽겠지만 잘못된 결혼을 인정하고 새로운 삶을 찾으셔야 할것 같아요.
    포기하고 살자면 원글님은 밥하고 청소해주는 아줌마, 애낳아주는 아줌마, 밤일 가끔 같이 하는 파트너 인데요.
    인생 대충사는 남자와 같이 평생 ....내 가족이라면 당장 별거부터 시키고 뜯어 고치던 갈라스게 하던 하겠어요

  • 6. 그게
    '17.3.4 12:14 PM (119.75.xxx.114)

    아이가 없어서 그런거 같은데...

  • 7.
    '17.3.4 12:37 PM (117.111.xxx.105) - 삭제된댓글

    저런사람은 아이있어도 제 갈길 갈겁니다.마이웨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8402 동대문역사에서 광화문가는 전철 엄청나네요~~ 6 2017/03/04 1,721
658401 미국산 소고기 드시나요~~ 23 고기고기 2017/03/04 3,183
658400 질문.. 약이 듣지 않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3 약이 듣지 .. 2017/03/04 720
658399 [포토엔]조진웅 '가슴에 세월호 노란 리본 배지 착용하고 무대인.. 1 박근혜없는봄.. 2017/03/04 1,400
658398 비정규직은 현대판 노예인듯싶어요. 29 90프로는노.. 2017/03/04 3,553
658397 일드 좋아하시는분들‥취활가족 잼있네요~ 5 봄봄 2017/03/04 2,187
658396 다들 지갑 어떤거 쓰세요? 추천좀 ㅠ 6 ........ 2017/03/04 2,496
658395 68년생쯤 되면 보통 자식들이 몇살쯤 되나요..??? 30 .. 2017/03/04 7,387
658394 산만하고 장난심한 아들.. 도와주세요 18 아정말 2017/03/04 3,476
658393 미국 상표등록 2 아이러브마이.. 2017/03/04 683
658392 망설이던 바른정당의원들이 5 .... 2017/03/04 1,336
658391 대기중~~~부산 횟집 추천좀요^^ 4 happy 2017/03/04 973
658390 뇌새김 영어 써보신분~ …… 2017/03/04 878
658389 탄핵반대집회 사람들은 모자랑 선글라스를 많이 착용하네요 5 탄핵찬성 2017/03/04 1,590
658388 내게 덤터기를 씌우다니, 가만두지 않겠다 진상 2017/03/04 822
658387 구스배게 목아프나요? 1 .. 2017/03/04 691
658386 대출받아 집샀는데 다른 집사서 이사할때 빚갚고 재대출받이야하나요.. 5 궁금 2017/03/04 2,504
658385 남편과 같이 볼겁니다 300 갱년기 부부.. 2017/03/04 29,617
658384 된장 담아보신분께 질문있어요 12 도움 2017/03/04 1,256
658383 (시사수다방)광화문 생방송 ... 2017/03/04 399
658382 남성 자켓좀 봐주세요 3 2017/03/04 669
658381 7호선타고 이수쯤에 살면서 부천으로 출퇴근 하는 분 계신가요??.. 3 .... 2017/03/04 984
658380 대선주자들이 가장 많이 했던 말!말! 말 3 예원맘 2017/03/04 549
658379 남편이 무슨 동물을 닮았다고 생각하세요? 51 2017/03/04 2,991
658378 내기했습니다 동서남북 바로 아실 수 있나요 24 . . . .. 2017/03/04 3,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