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마음 고생 하면 얼굴이 확

가나봐요 조회수 : 4,823
작성일 : 2017-03-03 18:54:08

말로만 들었지...

 

 

 

오랜만에 헬스장 갔어요

코치님 있길래 반갑게 인사하며 오랜만에 본다 인사 했는데

이 젊은 청년이 얼굴이 너무 확 간거에요

뭐라고 설명은 못하겠는데 늙고 뭐 이런 게 아니라 얼굴이 너무 뭐랄까

안좋아요

코치님 무슨 일 있었어요? 하니까 실은 8년된 여자친구랑 헤어졌대요

그 다음 묻기를 그런데 회원님 얼굴은 왜 그래요 무슨 마음 고생 했어요?

하더군요 헉! 어찌 알았지...

 

 

(실은 저 이혼 말이 오가고 있고 예정 중인데 남편이 자꾸 피하거든요

저 요즘 마음고생 엄청 하는 중인데 그게 얼굴에 드러나는지...)

 

 

요즘 증상이 한숨이 푹푹 나오고 입맛이 없어요

가슴에 큰 바위가 버티는 거 같고요

강제 다이어트 중이네요

말수도 줄어들었고 운동이나 해볼까 하고 오랜만에 가도 하나도 안신나요

축축 쳐지고 우울하네요

마음 고생 이란게 이런걸까요

그게 얼굴에 드러나는 걸까요

김민희 얼굴보니 아...예뻐보인다 사랑받아서 행복한가?

얼굴이 좋아졌다는 게 저런거구나 생각만 했는데

젊은 코치 보니 내 얼굴은 타인들한테 어찌 보일까

생각을 하게 되네요

 

IP : 118.44.xxx.23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송
    '17.3.3 6:57 PM (218.48.xxx.220)

    내용은 슬픈데 읽으면서 웃었어요 ㅜㅜ

  • 2. 원글이
    '17.3.3 6:57 PM (118.44.xxx.239)

    그런게 페이소스 아니겠어요? ^^
    난 참 그런게 좋더라...
    슬픈데 웃긴 뭔가가 하나씩 들어가 있는 거

  • 3. ㄷㅈ
    '17.3.3 7:03 PM (39.7.xxx.150)

    저도 너무 죄송한데..
    두분 대화 상상하니 진짜 웃겨서 못참겠어요ㅋㅋㅋ

  • 4. 그쵸
    '17.3.3 7:57 PM (203.226.xxx.48)

    맘고생하면 얼굴이 아주 팍 상하더군요.
    늙고 생기마저 사라져 사람이 아주 그냥 안쓰러워보여서...
    제 얘기였구요..
    근데 칠십 넘은 노인이신데 자식일로 맘고생 많으셨을텐데 얼굴이 넘 좋아보여서 놀

  • 5. 슬프다
    '17.3.3 7:58 PM (223.62.xxx.249) - 삭제된댓글

    마음이 힘들땐 얼굴이 길어져요
    축 늘어진다고 해야하나?
    암튼 힘들때 찍은 사진은 하나같이 말상
    기분 좋을때는 얼굴이 동그래짐

  • 6. 그쵸
    '17.3.3 7:58 PM (203.226.xxx.48)

    놀랐던분도 계시네요..
    사람 나름인가싶기도했어요
    (핸드폰으로 쓰다 보니 글이 잘못 올라갔네요)

  • 7. 내용은
    '17.3.3 8:08 PM (110.8.xxx.185)

    참 슬픈데 오가는 대화가 ㅋㅋㅋ

    너무 돌직구 ㅋㅋㅋ
    서로 눈썰미가 귀신이신듯

  • 8.
    '17.3.3 8:13 PM (218.51.xxx.247) - 삭제된댓글

    그래서 최고의 다이어트는 마음고생 다이어트라고...
    저도 보름만에 4킬로 빠졌어요. ㅠㅠ

  • 9. 원글님
    '17.3.3 9:41 PM (14.39.xxx.7)

    그래도 원글님 강하시네요 운동도 가시고요
    저같은 새가슴은 이미 앓아누웟어요 이미 세상 다 무너진 것 처럼요
    전 그래서 이혼을 못해요 남의편과 사이 나쁜데도 새가슴이라 이혼과정 중에 아마 다 속이 타서 개로워미쳐버릴것 같아서요 전 ㅠㅠㅠ 정말 병신 같아요 ㅠㅠㅠ원글님은 그래도 운동도 그 와중에 다니시고 강철 멘탈이세요 좋아지실거예요 걱정마세요

  • 10. 55
    '17.3.3 10:00 PM (116.127.xxx.52)

    에고 ㅠㅠ
    이시기 지나면 다시 얼굴 좋아질꺼예요. 살면서 힘든 일 다 겪어요. 몸 챙기면서 화이팅 하세요 ^^

  • 11. 파가니니니
    '17.3.3 10:34 PM (222.111.xxx.217)

    원글님 강한분이네요. 잘 이겨내실꺼같아요~
    봄이네요. 원글님 마음에도 따뜻한 봄이오길 바래요.

  • 12. 저도...
    '17.3.3 11:11 PM (211.36.xxx.112) - 삭제된댓글

    남편외도로 이혼생각중이라..정말 외도 알게된 이전과 이후의 제얼굴...제가봐도 우울하게 변했어요.ㅠㅜ

  • 13. hanna1
    '17.3.4 1:43 AM (58.140.xxx.100)

    그런게 페이소스 아니겠어요? ^^
    난 참 그런게 좋더라...
    슬픈데 웃긴 뭔가가 하나씩 들어가 있는 거
    222222222222222

    원글님 멋진분 이네요..뭐든 결정해도 행복해질수있는 분이세요,응원합니다 화이팅!

  • 14. 아이린뚱둥
    '17.3.22 12:17 PM (116.46.xxx.35)

    굳.......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1112 나이들면서 눈이 작아지는 이유는 뭔가요? ㄴㄴ 06:54:43 17
1811111 1년반정도 집(아파트)을 비우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궁금 06:47:49 151
1811110 다들 남편이 모르는 돈 얼마씩 있으세요? 4 1억 06:28:58 722
1811109 pt 수업 없이 근력운동 가능할까요? 6 .... 05:47:15 939
1811108 노조 때문에 코스피 떡락하겠네요 2 국장 04:58:53 2,306
1811107 모짜무싸 주인공들의 능력 ... 03:32:27 1,234
1811106 저녁에 디카페인 커피 한 잔으로 밤을 꼴딱 새고 있어요 12 123123.. 03:17:22 1,687
1811105 명언 - 인간의 마음의 창이 굳게 닫혀있는 한... 함께 ❤️ .. 03:01:24 612
1811104 SK가 반도체 업계에 독을 뿌림 3 바닷가 03:00:40 3,553
1811103 스포) 무가치함, 고대표 결혼생활 2 무가치함 02:51:18 2,284
1811102 민주당의 역사 어느날 이재명만 뚝 떨어진 게 아닙니다 13 ... 02:11:08 855
1811101 삼성노조 "긴급조정 굴하지 않아"…".. 9 ㅇㅇ 01:36:05 2,064
1811100 모자무싸 포옹씬 대문 보고 저도 얘기해봐요 11 자기전에 01:25:27 1,710
1811099 배당금 2.6조인데 성과급 3조 달라는 현대차 노조 6 ㅇㅇ 01:11:43 1,677
1811098 요즘 50대들은 국민연금 다들 많이받나봐요 13 . . . 01:07:47 3,343
1811097 밤 12시 반에 양고기 6 00:42:24 873
1811096 웃긴거 봤어요 ㅋㅋㅋ 14 무해 00:41:30 2,832
1811095 종합소득세 신고할 때 관련해서 여쭤봅니다 1 ... 00:40:30 578
1811094 꽃선물 싫으세요 19 난꽃받으면좋.. 00:39:18 1,691
1811093 옷 좋아해도 인품은 6 .. 00:34:13 2,217
1811092 이영애 정말 예쁘네요. 18 ........ 00:25:05 3,460
1811091 깨어계신 여러분! 서명 부탁드립니다! 6 ㅡᆢㅡ 00:23:55 735
1811090 (강스포) 모자무싸 결말.. 예상해봐요 우리 7 예상 00:14:02 2,347
1811089 모자무싸 넷플에 몇시쯤 올라오나요 1 ㅁㅁ 00:13:19 733
1811088 삼전 노조가 삼전 없애버린다 12 .ㅡ 00:11:45 3,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