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구가 놀러왔다 갔는데요,

ㅁㅁ 조회수 : 2,941
작성일 : 2017-03-03 16:36:01
오랜만에 몇달만에 만나서 너무 반갑고,
점심 차려서 같이 먹었어요~

간만에 수다도 떨고 같이 밥먹은, 외롭지 않고 좋더라구요,





그런데 점심 식사전과 후에도 과일 준다고 말했는데,

(어제 친구오면 대접하려고 딸기,한라봉 사다놨거든여)





친구는 계속 과일은 안땡긴다고, 애들 주라고 말하는데,

정말 안땅겨서 그런가하고 두차례만 말하고 그렇게 했은데요,





가고 난뒤 생각하니 친구는 굳이 과일 깍고 번거롭다는 생각에,

그리고 아이들 챙겨주라고 일부러 안땡긴다고 말했나 생각이 드네요,





친구주려고 사온건데,





나이 40대 되니 누가 싫다하면 더이상 권유도 안하게 성격이 바뀌는데,

괜히 예전 정많던 제가 냉정해 보이기도 하고,

융통성도 없나 생각이 드는데 제가 소심한가요?

IP : 112.148.xxx.8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3 4:41 PM (175.180.xxx.111) - 삭제된댓글

    전 원글님 같은 사람이 좋아요.
    예의상 거절하고 눈치껏 그걸 알아채고 강권하고..
    너무 피곤해요.
    친구도 진심으로 안땡겼을거라고 제 마음대로 믿어요.

    만약 속으로 먹고 싶은데 이런저런 이유로 거절한거라면
    이번일로 원글님 성향 알아차리고 다음부터는 솔직하게 이야기 할 거예요.
    그러면 그게 얼마나 편한건지 알게 될겁니다.ㅎㅎ

  • 2. 먹던안먹던
    '17.3.3 4:43 PM (221.167.xxx.125)

    내놓으니 안먹는다해놓고 다 먹던데요 ㅋㅋ

  • 3. ...
    '17.3.3 4:44 PM (58.230.xxx.110)

    원글님
    친구가 극구 사양했으면
    원글님도 서운하게 하신거아니에요...
    저도 그시간에 얘기 더 하는게 좋아
    제가 커피 아예 들고가요...

  • 4. 원글
    '17.3.3 4:47 PM (112.148.xxx.86)

    아,전에는 몇번 권유하고 싫다해도 막 차리고 했어요 ㅎㅎ
    그런데 그게 상대방이 정말 싫을수도 있다는 생각에
    이제는 두어번 권유하고 싫다하면 안하게 바뀌었네요,
    저도 제가 먹을거라고 내놓기라도 할껄, 가고나서 생각이 드네요,
    보통 과일 싫어하는 사람 없지 않나요?
    친구는 안땡긴다기에 식전이라 그런가 했는데 식후는 배불러서 안먹는다하고,
    제가 좀 눈치가 없어서 그것도 센스같은데요ㅠ

  • 5. 원글
    '17.3.3 4:48 PM (112.148.xxx.86)

    아,친구네집에 갔을때는 친구가 끊임없이 음식을 줬거든요,
    저도 잘해주려했는데 제가 좀 그랬나 생각이 ;;

  • 6. . .
    '17.3.3 4:52 PM (211.209.xxx.234)

    너무 고민이 많으시네요. 친구가 편해야 친구죠.

  • 7. 원글
    '17.3.3 5:00 PM (112.148.xxx.86)

    친구는 편한친구이고 ,앞으로 저의 행동을 위해 문의 드린거에여,
    전에는 안그랬는데 점점 변하니 제가 좀 냉정한가 아닌가 싶어서,
    님들은 어찌하나요?

  • 8. 저는
    '17.3.3 5:12 PM (115.136.xxx.67)

    그걸 뭘 물어봐요
    큰 것도 아닌데 그냥 내놓으시면 먹을꺼면 먹고 안 먹음 말고죠

    내놓음 다들 먹기도 하고 또 안 먹으려다 한조각 먹으니 맛있어서 먹고요

    과일은 밥과 달라서 꼭 남김없이 싹 먹는게 아니라
    다 같이 나눠먹는 분위기인데
    그러니까 억지로 밥그릇에 덜어주는 이런 느낌 아니잖아요

    그냥 내놓으시지 뭘 그리 물어보시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8628 카놀라유 안 좋은가요? 4 ᆞᆞ 2017/03/05 2,727
658627 스타일러 쓰시는 분 2 스타일러 2017/03/05 1,609
658626 국정원 헌재 사찰 실시간 검색어에 올려주세요. 3 여론형성 2017/03/05 487
658625 중등 3 아이가 하이큐만화로 내기를 거네요 1 만화 2017/03/05 616
658624 유진용장관도 참 ~ 15 졸속헌재 2017/03/05 2,652
658623 홈쇼핑에서 파는 화분어때요? 5 봄꽃 2017/03/05 1,586
658622 이번 ㅁ유명영유 폴땡 불량급식 원장이요 2 참나무 2017/03/05 1,456
658621 바꾼 화장품때문에 트러블 생긴걸까요? 1 이거 2017/03/05 481
658620 포항 죽도시장표 문어맛은 진짜 킹왕짱이네요^^ 16 ... 2017/03/05 4,470
658619 내가 본 가장 악랄하고 욕심많은 초등 교사 학부모... 3 2017/03/05 3,654
658618 [인터뷰] 문재인 캠프 홍보본부장 맡은 예종석 한양대 교수 2 고딩맘 2017/03/05 1,049
658617 국정원이 헌재까지 올초부터 사찰했군요. 4 우병우라인 2017/03/05 1,059
658616 루이비통 부츠를 선물 받았는데 고민입니다.. 27 도와주세요 2017/03/05 5,334
658615 박영수'왜 그렇게 CJ를 미워했는지 물어보고 싶었다' 4 그러게요 2017/03/05 2,865
658614 목욕탕에서 방수폰으로 사진 찍는다는거 정말인가요? 5 2017/03/05 1,292
658613 지방 사시는 분들 무료 숙박제공 지치지 않으세요? 15 비앤비 2017/03/05 4,149
658612 변기 백시멘트 부분에서 물이 새어나오는데요.. 4 옹달샘 2017/03/05 1,586
658611 유명한 요리사나 셰프좀 알려주세요 이유는 요리를 못해서 책사서 .. 2 아이린뚱둥 2017/03/05 755
658610 수능국어 고사성어 한글도 달아져있나요? 1 얼룩이 2017/03/05 597
658609 아들 적갈색 소변-병원 추천 부탁드려요 5 걱정 2017/03/05 1,693
658608 혜화동 서울대 병원 후문 대학약국 무슨 일 있나요? 1 ㅇㅇ 2017/03/05 3,725
658607 국민연금 2천만원 반납하는게 현명한건가요? 22 국민연금 2017/03/05 6,361
658606 워. . . 대단한 체력의 소유자 김미경교수네요. . . 7 예원맘 2017/03/05 2,807
658605 시어머님께 전화 얼마나 자주 드리시나요 19 happy 2017/03/05 3,487
658604 '안희정, 싸가지 있는 진보'…기동민 등 野 의원 합류 23 진보??? 2017/03/05 1,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