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분들 언제가 제일 안스러운가요?

000 조회수 : 1,818
작성일 : 2017-02-27 21:59:14
저는 요즘...
회사에서 잘나가지 못할때 밀려났을떄요...말은 안해도 회사에서 굴욕스런 상황일때 아무말없이
꾹 참고 일할때요. 한번은 (그정도 굴욕쯤은 참ㄴ을수 있다고) 하는데 사람이 달라보이더라구요.

그냥 아무생각 없다고 하는데
왜이렇게 안스러울까요.
저도 돈많이 벌어 외제차도 사주고 좋은거 다 사주고 싶네요.

한번 신문광고에 샤넬시계가 너무 멋졌는데...아이같이 자기도 이런거 차고 싶다고 했었는데
한번 해외 여행갈때 면세점 가서 사라고 (좀 저렴한 아르마니나 캘빈.버버리.)했더니
핸드폰있어서 필요없다고 안사네요.
IP : 124.49.xxx.6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2.27 10:02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자는모습 보면 항상 짠해요ㅎㅎ

  • 2. ...
    '17.2.27 10:05 PM (59.15.xxx.61)

    아픈 몸 이끌고 출근할 때...

  • 3. ,,
    '17.2.27 10:24 PM (73.152.xxx.177)

    저와 다투고 의기소침 쭈뼛거릴 때..

  • 4. 잘될거야
    '17.2.27 10:28 PM (211.244.xxx.156)

    님같은 상황도 안스럽구요
    시어머니 돌아가셨을 때 안스러웠어요
    아픈데도 회사나갈 때
    추운날 캄캄한 새벽에 회사갈 때
    아무리 내가 도와준대도 무거운 거 자기가 맨날든다고 할 때
    안스러워요

    고맙고 안스럽고
    그러네요

  • 5. ..
    '17.2.27 10:32 PM (27.216.xxx.223)

    항상 안스러워요..

  • 6. 나이
    '17.2.27 10:39 PM (121.128.xxx.130)

    50이 넘어서도 회사 다니랴 공부하랴
    언제나 절제된 생활 하는 거 안스럽죠.

    무거운 거 나눠 들자고 해도 꼭 자기가 든다고
    아휴~

  • 7. 저는
    '17.2.27 11:03 PM (119.70.xxx.40)

    안쓰러워서 잘해주면 또 실망을 주니 걍 저 인간이 왜 저러나 지켜볼뿐..같은 직장 다니는데 승진 못해 안쓰럽다가도 저러니 인정 못받지 합니다..제가 못됐나요?

  • 8. ...
    '17.2.27 11:40 PM (220.75.xxx.29)

    요즘 7:30 되어야 해 뜨는데 7 시에 혼자 깜깜한 데 현관문 닫고 나가는 소리 나면 미안하고 그렇네요.

  • 9. 저 위에
    '17.2.28 12:02 AM (39.113.xxx.79)

    121.128님
    저희 남편과 똑같네요
    이번주 일요일엔 자격증 시험이 있어요
    퇴직 후 노후대비 차원으로요
    오십 넘으니 공부가 얼마나 힘들겠나요
    시험 끝나면 맛난거 많이 해주고
    궁디 팡팡 해줘야겠어요

  • 10. 남자라서
    '17.2.28 6:03 AM (99.246.xxx.140)

    눈치가 없어서 결혼초기에 시집편 시누편 들어서 제가 상처 무지 입어서 그거 가지고 다다다하면
    눈치보며 가만히 있는거 보면 화나면서도 안쓰러워요.
    말만 빤지르하지 별로 해주는것 없는 시집에서 제대로 사랑 못받고 자란거 보면 것두 짠하고...
    남자라서 저한테 해줘야 하는게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거 남들보다 못해주면 미안해 하는것도 짠하고..
    결혼 10년되어 가니 짠한게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6945 [탄핵인용] 전국구-특검, 이제 전쟁의 시작이다! 6 midnig.. 2017/02/28 1,169
656944 만삭인데 출산까지 못 버티겠네요. 6 ㅇㅇ 2017/02/28 2,806
656943 이재명, 고용하니 주인행세하는 못된 머슴들에게 일침, 1 소년노동자 2017/02/28 656
656942 컬러링 하세요 ? 어디서 구입하세요 ? 2017/02/28 513
656941 압력솥에 밥했는데..김 안빼고 그냥 자면 3 압력솥 2017/02/28 2,234
656940 솔직히 안철수는 정말 착한 거 같아요... 37 ㅇㅇ 2017/02/28 2,421
656939 아빠의 외도 11 하소연 2017/02/28 4,737
656938 [잡담] 예지몽 들었다.. 탄핵 기각 될 듯 싶다. 20 dnjzj 2017/02/28 5,467
656937 쌀을 냉동실에 넣어도 될까요? 3 ㅜㅜ 2017/02/28 1,264
656936 일산 고등학교는 어디가 평판이 젤 나아요? 4 ... 2017/02/28 5,711
656935 겨울패딩정리 언제하시나요? 2 2017/02/28 1,362
656934 생리하면 우울한 분 있으신가요? 6 2017/02/28 1,142
656933 계속 잡는 학원 그만두는 법 12 스트레스 2017/02/28 4,065
656932 지겨운 직장 생활 3 지겹다 2017/02/28 1,699
656931 모임이란게 진짜 어려운듯요. 2 kuznet.. 2017/02/28 1,482
656930 6세 영어 유치원(어학원) 적응 얼마나 걸리나요? 3 걱정 2017/02/28 3,402
656929 수영다닐건데요...가방도 필요할까요?? 11 죄송 2017/02/28 1,944
656928 밤만 되면 걱정인형 8 프레드 2017/02/28 2,314
656927 윤균상이랑 최민용이랑 닮은듯 12 2017/02/28 2,859
656926 그나마 괜찮은 야식이 뭘까요? 11 망설임 2017/02/28 3,410
656925 선거법위반 박영선의원 200만원 7 대체뭐죠? 2017/02/28 1,535
656924 문재인님 토론 기피자로 지령이 떨어졌나요? 10 정권교체 2017/02/28 891
656923 이제 정말 그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29 .. 2017/02/28 6,258
656922 만명의 인재풀에서 뿜었네요 29 아악 2017/02/28 3,308
656921 탄핵 인용에 ㄹ혜가 승복안하면... 5 궁금 ㅡ.ㅡ.. 2017/02/28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