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가사 수업이 있으면 좋겠어요.
결혼하고 나서는 엄마 어깨 너머로 본대로 밥하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했거든요.
모든 시람의 살림이 제각각이라 엄마도 잘하는 거, 못하는 것이 있었을텐데 전 보고 큰대로 따라하게 되었던 거죠.
그런데 아기 낳고 집에 산후 도우미 분이 오셨는데 진짜 프로페셔널 하신 거예요.
설거지 하고 그릇 수납
청소기 돌리는 방식
걸레질 할 때 걸레 빨고 접고 하는 거
반찬 만들 때 채소 써는 거
행주 너는 거
빨래 개고 접는 거
분리수거하는 거
찌개 끓일 때 밑간하고 육수 내는 거
이런 사소한 게 우와~ 이렇게도 할 수 있는 거구나 하는 느낌??
옛날이야 여자는 신부수업 받고 시집 가는 경우도 많았다지만
이제는 남녀가 모두 고학력에 맞벌이하는 경우가 많으니
결혼 전에 남녀 모두 자잘한 살림하고 재산 관리하는 교육 같은 게 있으면 좋겠더라구요. ㅎㅎ
1. 맞아요
'17.2.27 6:01 PM (121.131.xxx.43)저도 얼마전에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요즘은 집에서 배우기어려우니까 아예 학교에서 과목으로 책정되어 자기 몸 하나 건사하는 거는 쉽게 하면 좋겠어요.
저도 생선 다루는 법을 40 넘어서야 처음 내 손으로 하기 시작했어요. ㅠ
할 줄 모르니 아예 시도도 못하겠더라구요.2. 내말이
'17.2.27 6:10 PM (125.128.xxx.111)왜 그런걸 안가르치는건지
이해가 안가요
그러다보니 결혼하자마자 폭풍밀려오는 가사일이
안맞고 낯선거죠3. 그 도우미님이
'17.2.27 6:16 PM (218.237.xxx.131)어떻게 하시던가요
궁금하네요.그 정도로 놀랍다니요.4. 제 생각이
'17.2.27 6:58 PM (116.36.xxx.104)제가 결혼하고 신혼때 와이셔츠 다림질부터 뭐하나 어렵지 않은게 없더라구요.
18년전이니 인터넷도 요즘같지 않아 그냥 하다보니 알게되는 그런건데 그때 문화센타에서 신혼을 위한 3개월코스 수업 뭐 이런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었어요.
세탁, 요리, 재테크, 육아등등 아주 기초적인 것만이라도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은 마음이 너무 절실했었거든요.
학교다니다 살림할 기회없이 결혼하는 아가씨들이 결혼한다고 주부 9단이 바로 될수도 없고...
참 필요한 수업인데 말이예요..5. 울 애들
'17.2.27 7:09 PM (112.186.xxx.156)우린 맞벌이라서 애들이 집안 일을 많이 거들어 줬어요.
일요일이면 애들이 아침밥을 해놓고선 모처럼 늦잠자는 저를 깨우면서 아침 드시라고 그러구요.
애들이 어렸을 때는 설거지 도와주는 정도였지만
중고등학교때부터는 청소 빨래..
평소에도 소소하게 간단한 요리는 했구요.
그 결과 지금 애들이 다 커서 독립했는데
직장 다니면서도 혼자서 밥 잘해먹고 살림 잘 하면서 지내요.
애들이 지금은 저보다도 요리 더 잘하는듯 해요.
결국 살림이라는 건 집에서 조금씩 배워나가면 되는거라 봅니다.
우리 애들도 제가 일부러 가르친다는 생각은 한 적이 없구요,
그냥 조금씩 하다보니까 애들도 잘 하게 된 거 같아요.6. ...
'17.2.27 7:39 PM (114.204.xxx.212)학교에서 배우는 과목도 좀 바뀌어야할거ㅜ같아요
경제교육,가사일 육아 이런건 필수로 ..해서 결혼후 맞벌이 시대에 맞도록요
집에서 도우며 배우는건 누구나 가능한건 아니니까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656876 | 요즘은 왜 예전 배우같은 외모의 8 | ㅇㅇ | 2017/02/27 | 2,561 |
| 656875 | jtbc쇼셜라이브중 문재인' 문모닝'몰라 28 | 하루정도만 | 2017/02/27 | 2,583 |
| 656874 | 역시 일등이라 달라요 2 | 달님 | 2017/02/27 | 883 |
| 656873 | 봉침을 맞았는데 붓고 쑤시고 하는데 이게 원래 그런가요? 5 | ㄹㄹ | 2017/02/27 | 1,843 |
| 656872 | 고양시 인공관절 수술 잘하는 병원 어디인가요? 2 | ... | 2017/02/27 | 1,193 |
| 656871 | 문재인 실검 1위 6 | cakflf.. | 2017/02/27 | 948 |
| 656870 | 최민용 좋아하시는 분들.. 1 | .. | 2017/02/27 | 1,220 |
| 656869 | 안사모들은 그만하시죠 15 | ㅎ | 2017/02/27 | 706 |
| 656868 | 문재인님 오늘 좋았습니다 16 | 눈 | 2017/02/27 | 1,276 |
| 656867 | 케이블 티비채널 숨김 기능 알려주세요 1 | ㅇㅇ | 2017/02/27 | 671 |
| 656866 | 김상조교수의 팟캐스트ㅡ박주민의원 강추 | 고딩맘 | 2017/02/27 | 722 |
| 656865 | 며칠동안 평소와다르게 복부에 심하게 가스가 차요 1 | .. | 2017/02/27 | 909 |
| 656864 | 손석희ㆍ문재인 대화가 자꾸 어긋나네요 55 | 뭔가가‥ | 2017/02/27 | 4,437 |
| 656863 | 말귀 못알아듣네. jtbc 20 | ... | 2017/02/27 | 3,127 |
| 656862 | 빵 건강에 안좋나요! 장건강 피부건강 통틀어서요 11 | 빵 | 2017/02/27 | 2,694 |
| 656861 | 이 시간만 되면 몸살기운처럼 으슬거려요 2 | .. | 2017/02/27 | 963 |
| 656860 | 족욕후 발바닥에 두드러기. 1 | 두드러기 | 2017/02/27 | 2,126 |
| 656859 | 문재인 북콘서트 15분만에 매진 1 | 하루정도만 | 2017/02/27 | 567 |
| 656858 | 무기계약직이 정치력이 강한거같아요 6 | 사회생활 | 2017/02/27 | 1,590 |
| 656857 | jtbc에 문재인님나오셨네요.ㅎ 33 | 어머나 | 2017/02/27 | 1,977 |
| 656856 | 교육적으로 아이를 방치하는 엄마들 16 | ㅇㅇ | 2017/02/27 | 4,538 |
| 656855 | 핸폰 케이스 카드수납 기능있는거 촌스럽나요? 6 | 핸드폰 | 2017/02/27 | 1,599 |
| 656854 | 문재인님 뉴스룸 나오셨어요 41 | 지금 | 2017/02/27 | 1,490 |
| 656853 | 상큼한 아이스크림 3 | 상큼 | 2017/02/27 | 1,009 |
| 656852 | 활동적인거 좋아하는데 모임이나 단체 추천 부탁드려요 2 | ㅇㅇ | 2017/02/27 | 59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