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사람들은 어떤마음일까요

궁금 조회수 : 925
작성일 : 2017-02-27 11:52:25

제가 요리나 인테리어 인터넷쇼핑등등의 방법을 알려주면 -대화중에 화제인 경우도 있고 상대가 제게 질문하는 경우도

                                                                                      있어요


자기는 못하겠으니 네가 해줘라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요..


지인: "옷이 이러저러해서 불편해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어 방법이 없을까"

나: "이렇게 저렇게 해서 입어보면 어떨까. 내가 해보니까 나쁘지 않았어"

지인:"니가 그렇게 해주라"


지인:"엄마 김치가 이젠 맛이 없어서 못먹겠어. 김치가 영 그러네"

나:"내 김치 조금 가져다 먹어볼래?"

지인: 김치 맛을 보고... "너희 김치 정말 맛있다.. 딱 내입맛에 맞아"

        "앞으로 김장을 네가 해주면 좋겠다... 내가 비용은 낼게"


지인: "여기다 하얀 광목을 놓으면 좀 안어울릴 것 같지 않아... 무늬있는 원단이 좋을까"

나:"무늬있는 거 보다는 커피하고 소금넣고 끓이는 염색하면 자연스러운 색이 나와서 좋을것 같다.

     그냥 넣고 삶듯이 끓이면 돼"

지인:"난 못할 것 같아 니가 해다 주면 좋겠다"



저는 직장다니고 지인은 전업이예요...


대체 무슨 마음으로 이러는 거죠?

거의 80프로 이상이 이런식의 반응이예요..

저는 이런경우에 방법을 자세히 묻고 제가 해결하는 편이라 이런 반응이 적응이 안되네요...

이젠 무슨말을 하기도 좀 무서워요...




IP : 175.194.xxx.21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젠 이렇게 말해주세요
    '17.2.27 11:54 AM (121.190.xxx.235)

    게을러빠진 인간아! 하기 싫으면 말을 꺼내지마!

  • 2. 비슷한 친구 있는데
    '17.2.27 12:16 PM (175.192.xxx.109) - 삭제된댓글

    겪어보니 분석하지말고 그냥 나도 잘모르겠는데??
    아님 으응 그렇구나..로 끝내는게 정답이였음;;;

  • 3. 안다고
    '17.2.27 12:17 PM (110.45.xxx.194)

    자세히 가르쳐 주지 마시고
    맛있는거 먹이지 마세요.

    그게 오지랍인데요
    잘못하면 진상들이 들러붙는 좋은 먹잇감이 됩니다.

    제가 겪어본바
    나의 존재감을 그런걸로 표현했던건데

    진상들 엮는데는 최고인거 같아서
    절대 나서지 않아요.

  • 4.
    '17.2.27 12:21 PM (121.190.xxx.235)

    윗분 말듣고 읽어보니 님의 도우려는 마음을 지 편할대로 이용해먹으려는 심뽀 같아요

  • 5. ..
    '17.2.27 12:40 PM (116.33.xxx.29)

    염치없는 사람들이지요.
    저렇게 쉽게 남에게 부탁하는 사람들은 진지하게 하는것도 아니니까 귀담아 들을 필요 없어요.
    해주면 떙큐 안해주면 말지 뭐 이런 마인드라 고민할 가치가 없어요

  • 6. 궁금
    '17.2.27 12:42 PM (175.194.xxx.214)

    안다고님 말씀들으니 저한테 그런마음이 없지 않은 것 같네요...
    절대 나서지 말것!!!을 되새기며 살아야겠어요...

  • 7. .....
    '17.2.27 1:09 PM (223.62.xxx.100)

    제가 겪어봤는데 진상 마인드고 한번 들어주면 계속 부탁합니다.
    그리고 고마워하긴커녕 어떻게 이용할까 생각하는 사람이었어요. 사이가 정말 안좋을때도 부탁하는거 보고 그냥 사람을 심부름꾼으로 아는구나 싶었어요. 그런 이상한 부탁은 애초에 들어주면 안되고 그냥 인간성이 별로인 사람이니 되도록이면 거리 두는거 추천해요..

  • 8. ...
    '17.2.27 1:13 PM (114.204.xxx.212)

    그냥 농담으로 그럴수도 있지만 ..
    저도 미리 챙기고 나서서 해주다가 그러지 말아야지 합니다

  • 9.
    '17.2.27 3:58 PM (58.230.xxx.188) - 삭제된댓글

    그래? 백만원만 내~~~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659 구준엽씨 근황 2 aa 01:52:36 953
1740658 에어컨을 24시간 가동해도 되나요? 6 .... 01:29:36 960
1740657 장례에 남편부부동반 질문이요 5 경조사 01:12:26 414
1740656 단골 카페 아는체 하면 부담스럽나요? 31 혹시 01:08:02 1,094
1740655 신축 아파트 벽 갈라진거요 4 01:06:31 805
1740654 김건희 모조품 ㅡ 일부러 짭을 인척네집에 숨겨 놓았을 수도 있죠.. 2 ㅇㅇㅇ 01:03:38 1,038
1740653 경희대 중간 공대와 한양대 높은 공대 11 차이 00:57:15 640
1740652 한심한 인간 5 한심 00:41:01 950
1740651 세계에서 가장 빠른 21주만에 태어난 아이 ㅇㅇㅇ 00:39:59 679
1740650 최강욱 - 아버님을 푸른 나무 아래 잘 모셨습니다 3 ... 00:35:42 891
1740649 저녁에 만든 스파게티 상할까요? 4 ㆍㆍ 00:24:05 539
1740648 도와주세요 우버 카드등록!!! ........ 00:12:32 265
1740647 시어머니 요양병원 계시니 자식들이 빈집에 더 자주 가네요 8 마지막주 00:09:56 2,899
1740646 네이버페이 줍줍 1 ........ 00:09:52 475
1740645 성인아들 독립 3 결정 00:08:40 1,023
1740644 SPC가 대통령이 나설 '수준'의 일이 아니라는 사람에게 18 800 00:06:05 1,814
1740643 농협·신협·새마을금고 비과세 혜택 단계적 축소 4 ... 00:02:51 976
1740642 파프리카 한박스 들어왔는데 4 ㅇㅇ 00:02:00 723
1740641 연예인 요리 진짜 잘 하는걸까요? 4 차*련 00:00:23 1,215
1740640 말티푸를 가족으로 맞이했어요 12 ㅎㅎ 2025/07/27 1,471
1740639 '양양·여성 비하 발언' 논란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 사과 3 둥둥 2025/07/27 876
1740638 9월 초 베트남여행 괜찮은 시기인가요.  2 .. 2025/07/27 510
1740637 김보라라는 배우 이쁘네요 3 ........ 2025/07/27 2,021
1740636 80대운전자가 단독주택 돌진해 10대사망 22 .. 2025/07/27 4,348
1740635 이런 카페 수요 없을까요? 6 ........ 2025/07/27 1,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