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쇼펜하우어 인생론 제외한 좋은 책 없을까요?

.. 조회수 : 972
작성일 : 2017-02-26 21:39:45
최근에 인생론을 다시 읽고 있는데요.

공감가는 구절도 많고, 저와 인생관이 좀 비슷한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쇼펜하우어의 다른 책들도 한번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요.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은 들어는 봤는데

좀 어려울 것 같아서 망설여 지네요.

혹시 인생론을 제외한 쇼펜하우어의 다른 저서 중에

좋은책 알고 계시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IP : 211.201.xxx.2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2.26 9:54 PM (121.161.xxx.93)

    문장론이요.
    오래 전에 읽은 기억이 있는데 저도 이참에 다시 읽어볼까봐요.

  • 2. 에르
    '17.2.26 9:54 PM (59.8.xxx.114) - 삭제된댓글

    우왕~~ 넘 어렵지 않나요? 쇼펜하우어...

  • 3. 글쓴이
    '17.2.26 10:11 PM (211.201.xxx.221)

    문장론이란 책도 있군요. 쇼펜하우어는 인생 사랑 행복 글 토론 안 건드린 분야가 없는 것 같네요ㅎㅎ.

    쇼펜하우어 이름만 들으면 엄청 어려울 것 같은데, 인생론이란 책은 그렇게 어렵지는 않더라구요. 인생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 4. 오 저도
    '17.2.26 11:47 PM (119.149.xxx.236) - 삭제된댓글

    쇼펜하우어 좋아해요
    인생론 문장론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다 있네요

  • 5. lush
    '17.2.27 12:37 AM (58.148.xxx.69)

    쇼펜하우어는 인생은 고라고 했잖아요 .
    인생론도 주제가 염세적인가요 ?

  • 6. 글쓴이
    '17.2.27 9:50 AM (211.201.xxx.221)

    염세적인 측면이 강하게 나타나긴 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서 얻는 가치보다는 내면에서 스스로 얻는 가치를 중요시하고, 타인과 만남이 그다지 소용없다는 식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이 모인 세상에 대해서도 비관적으로 보는 측면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다만, 책을 읽다보면 그런 주장이 터무니 없는 쇼펜하우어 개인의 독단적 주장이라기 보다는, 다른사람들도 충분히 동의할 수 있는 주장이라 공감이 되더라구요. 현실 속에서의 고통을 피하기 위해 평생을 고민한 철학자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658 신축 아파트 벽 갈라진거요 01:06:31 3
1740657 김건희 모조품 ㅡ 일부러 짭을 인척네집에 숨겨 놓았을 수도 있죠.. ㅇㅇㅇ 01:03:38 77
1740656 경희대 중간 공대와 한양대 높은 공대 6 차이 00:57:15 128
1740655 한심한 인간 3 한심 00:41:01 441
1740654 세계에서 가장 빠른 21주만에 태어난 아이 ㅇㅇㅇ 00:39:59 352
1740653 최강욱 - 아버님을 푸른 나무 아래 잘 모셨습니다 ... 00:35:42 402
1740652 저녁에 만든 스파게티 상할까요? 3 ㆍㆍ 00:24:05 327
1740651 도와주세요 우버 카드등록!!! ........ 00:12:32 177
1740650 시어머니 요양병원 계시니 자식들이 빈집에 더 자주 가네요 7 마지막주 00:09:56 1,814
1740649 네이버페이 줍줍 ........ 00:09:52 301
1740648 성인아들 독립 2 결정 00:08:40 664
1740647 SPC가 대통령이 나설 '수준'의 일이 아니라는 사람에게 12 800 00:06:05 1,054
1740646 농협·신협·새마을금고 비과세 혜택 단계적 축소 4 ... 00:02:51 649
1740645 파프리카 한박스 들어왔는데 4 ㅇㅇ 00:02:00 508
1740644 연예인 요리 진짜 잘 하는걸까요? 차*련 00:00:23 580
1740643 말티푸를 가족으로 맞이했어요 12 ㅎㅎ 2025/07/27 1,046
1740642 '양양·여성 비하 발언' 논란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 사과 3 둥둥 2025/07/27 614
1740641 9월 초 베트남여행 괜찮은 시기인가요.  2 .. 2025/07/27 312
1740640 김보라라는 배우 이쁘네요 1 ........ 2025/07/27 1,426
1740639 80대운전자가 단독주택 돌진해 10대사망 20 .. 2025/07/27 2,920
1740638 이런 카페 수요 없을까요? 5 ........ 2025/07/27 997
1740637 딸돈은 안아까운 친정모 1 딸돈 2025/07/27 1,355
1740636 발레 영상이 떠서 봤는데.. 2 .. 2025/07/27 791
1740635 B형 남자와 O형 여자 6 ㆍㆍ 2025/07/27 947
1740634 평소 왕래가 없던 작은어머니상에 발인까지 가야할까요? 7 더워 2025/07/27 1,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