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바람피는 남자가 가정을 유지하려는 이유는

... 조회수 : 12,249
작성일 : 2017-02-26 10:05:33
아래에 남자가 바람 핀 사실을 알고 괴롭네 뭐네 하는 글을 읽고 좀 답답한 감이 있어서 글을 씁니다.
자신이 좋아서 살고선 남편과 자식을 위해 희생했다는 생각하는것 같아요
희생하는 삶 살지말고 자기연민에 빠지지도 말고요
아래 글의 남편 정도면 아주 나쁜 놈은 아니예요.
글쓴이 배려해서 거짓말이라도 변명하고 가정을 유지하려고 하니말이예요

여기 주부들 착각하는게 처음 결혼한걸 평생 남편에 대한 노예계약한 걸로 착각들 하더라고요. 좋아서 결혼했고 싫었질수도 있어요. 사랑이라는 것이 감동인데
변할 수 있고 변한것은 슬프지만 죄책감을 가져야할 범죄는아니예요

남편의 마음이 변했으면 그걸 받아들이라고 없으면 이혼하고 다른 이성을 찾으면 되요
그걸 가지고 남편을 죄인 취급하지말고
남편이 마음이 변했지만 그래도 당신과 같이 살고 싶어한다고
무슨 자신이 대단한 권리를 갖을것처럼 남편한테 휘둘면 안된다는 거예요.
만약 당신도 그 가정을 유지하고 싶다면요

남편이 당신과 같이 살고 싶더하는 건 그냥 현재의 평안한 가정을 깨고
싶지 않아서예요. 당신과 이성적 사랑 이런 건 없지만 그냥 편안하고 평안하고 안락함을 주는 사정을 유지하고 싶어서예요

그안락함이 더이상 없다면 유지하려할까요?

물론 남편의 바람을 알고 충격을 받았겠지만
그 후에 어떻게 행동할지는 좀더 고민하고 행동했으면 좋겠어요.
IP : 223.39.xxx.126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17.2.26 10:08 AM (117.111.xxx.41) - 삭제된댓글

    이 무슨 황당한 궤변이삼??

  • 2. ..
    '17.2.26 10:08 AM (114.206.xxx.173)

    ㅎㅎ 그리 쉽게 가르쳐들지 말아요.
    인생이란 모르는거에요.
    남편의 바람이 님의 것이 될 수도 있어요.

  • 3. . .
    '17.2.26 10:09 AM (124.5.xxx.12)

    육아.경제공동체라서 이성간의 사랑이 끝나도 쉽지 않아요

  • 4. 몇살?
    '17.2.26 10:10 AM (116.127.xxx.12)

    뭐래니?
    결혼과 연애는 다르단다 아가야.

  • 5. 아이고
    '17.2.26 10:10 AM (221.167.xxx.82)

    그런 글엔 남편 같이 욕해주는게..공감능력 떨어지는 사람이 더 답답. 저도 직업이 가르치는 사람이고 드럽게(친구 말) 이성적인 사람입니다 ㅜㅜ

  • 6. ...
    '17.2.26 10:11 AM (211.192.xxx.1)

    제목보고 뭔가 명쾌한글 기대하고 들어왔더니=_=

  • 7. ..
    '17.2.26 10:12 AM (39.7.xxx.202)

    참 손꾸락으로 죄 짓는 것도 가지가지.

  • 8. 그러면
    '17.2.26 10:12 AM (115.136.xxx.173)

    그러면 결혼하면 안된다네.
    결혼은 민법상 계약이야.
    일방 파기할 수가 없어.

  • 9. 엄훠...
    '17.2.26 10:13 AM (223.62.xxx.178)

    설득될뻔 했네요.ㅎㅎ
    근데 그 돌아섬...이라는게
    다른 이성찾아 간다는게.
    인생의 어느지점에서나 가능하던가요?

    인간이 늙지않고,능력도 잃지 않고
    가족관계도 얽히지 않아있고 애도 안 낳는다면
    원글님 논리가 가능하겠죠.

    모든것에 얽혀있도록 서로 관계를 맺은 후
    일방적으로 다른이성이 좋아졌음.흥칮뽕.
    이건 중2병도 뭣도 아니죠.

    인간이 개도 아니고
    새로운 이성 만나면 흥분하고 교미하고
    다른동네가서 사는거...그게 인간인가요?

    이혼 안하고 못하고 그러는 사람보다
    이혼사유 제공하는,ㅡ특히 바람 피워서
    그들이 개같은 것들이에요.(개미안)

  • 10. ...
    '17.2.26 10:14 AM (83.78.xxx.45)

    .. . 그러니까 남편이 바람을 피건 성병을 옮아오건 밖에서 애를 싸지르건 간에 이혼한다고 설치지만 않으면 착한 놈이니까 니가 참고 집을 편한하게 만들라 뭐 이게 요약 맞죠? 사람이 도대체가 양심이 있어야지 바람피는 놈이나 이런 글을 조언이라고 쓰는 님이나

  • 11. ㅇㅇ
    '17.2.26 10:17 AM (112.148.xxx.86)

    원글님은 자식이 없나봅니다,
    미혼인가요?
    자식있는데 사랑하는 마음이 없어져서 이혼이 쉽냐고요?
    결혼해서 애낳도 살다보면 자연스레 사랑보다 신뢰,정으로 살지요
    어찌 평생 사랑만 하고 살겠나요?

  • 12. ..
    '17.2.26 10:19 A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

    네. 원글님은 그렇게 사세요.

  • 13. 머야
    '17.2.26 10:20 AM (1.176.xxx.24)

    프랑스인이세요?

  • 14. ㅇㅇ
    '17.2.26 10:24 AM (49.142.xxx.181)

    전 오십이고 자식도 대학생이지만 원글 좀 동감하기도 하고요.
    김민희 홍상수를 보면서 내가 홍상수 와이프면 어떨까 생각하는데
    저같으면 위로금까지 해서 재산 대부분 받으면 이혼해줄것 같아요.
    자식 다 컸으면 뭐 부모로서 아이를 위해 꼭 같이 살아야 하는것도 아니고요.
    좋다는 사람 있음 살아보라고 하죠 뭐..
    부부가 일방 희생이 어딨어요. 내가 희생한만큼 상대도 희생했고...
    부부간 희생, 부모자식간 희생은 자기가 원해서 한것이라 희생이라고 할수도 없어요.

  • 15. ㅇㅇ
    '17.2.26 10:25 AM (114.200.xxx.216)

    와진짜 최근에 본 가장 미친글이네

  • 16. zz
    '17.2.26 10:29 AM (77.99.xxx.126)

    ㅋㅋㅋ뭔 소린지 ㅋㅋㅋㅋㅋㅋㅋ개소리 참 정성껏

  • 17. . . .
    '17.2.26 10:34 AM (119.64.xxx.243) - 삭제된댓글

    애때문이라고 하는건 핑계라고들 하는데. .
    진짜 철없고 공감력 떨어지는 인간들이 하는 말이죠
    책임감없는 본능에 충실한 인간들이 이혼 권하죠
    직업없는 전업뿐 아니라 능력있는 여자도 남자 바람 한두번 핀거로 이혼 못해요
    여자랑 바람펴도 년놈들 놀아난거로 내아이 인생과 바꿀수가 없거든요
    아이에게도 좋다?
    바람핀놈들 집에와서 애들 패고 아내랑 싸우고 그러면 이혼해야겠지만 바람핀 놈들이 그러던가요? 애들에게 몹쓸짓 안하니까 이혼도 쉬운게 아닙니다.
    이혼후 애들도 잘큰다 말하시는 분들 봉사활동이라도 다니면서 눈으로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애들에게 부모의 부존재와 무능이 얼마나 비참한 삶을 주는지. . .
    정말 애들에게 너무너무 큰 짐입니다
    윗분 말씀처럼 애들 독립하고 성인되면 모든거 이해가능
    남편 바람피면 바로 이혼해줄수 있음

  • 18. 루비
    '17.2.26 10:48 AM (1.251.xxx.27)

    한국은 인도보다 여성에 대한 조금도 배려가
    없는 나라라 합리적 선진국 잣대를 여기에 대면
    여자만 비참하게 살죠
    애시당초 결혼이란게 여자의 희생을 강요하는
    사회이니 어떻겠어요?
    눈알은 저 먼데 있고 한극 현실은 점점 바닥을 기니나름 솔루션이라도 갖고 살아야지

  • 19. ㅎㅎ
    '17.2.26 10:49 AM (175.116.xxx.81) - 삭제된댓글

    원글은 상간녀의 궤변이었습니다..
    상간녀들은 논리도 맞지 않고 이치에도 어긋나는 말을 몰염치하게 씨부리는게 특징..
    내연중인 남자의 와이프가 이혼 안해줘서 속썩고 있는듯.
    근데 그남자랑 결혼해봤자 그놈은 또 딴년이랑 바람날걸..
    원글이 같은 책임감 없는 년들은 결혼하지 말고 마음가는대로 살길..괜히 애 낳아서 이복형제나 의붓형제 만들지 말고..

  • 20. *****
    '17.2.26 10:49 AM (1.237.xxx.15)

    드라마보고 상상력으로 이런글 쓰지마세요
    결혼한분이라면 님도 한번쯤 겪을거고
    겪고나서 그때쓰세요
    남들은 바보라서 그런일겪고 바닥칠때까지 맘고생하며 사는줄 아세요?
    참 입방정도 가지가지

  • 21. 당신,
    '17.2.26 10:50 AM (221.151.xxx.21) - 삭제된댓글

    나 밑에 바람 글 쓴 원글이인데,
    당신이 바로 그 바람난 유부녀야?
    당신도 82를 하는가본데, 세상 똑바로 살아.
    어디서 너 입장대로 아무렇게나 휘갈겨 쓰니?
    정신 차려.

  • 22.
    '17.2.26 10:53 AM (183.107.xxx.92)

    저도 윗분말처럼 일부 공감해요
    아이도 있고 경제력도 있고 유산도 훨씬 받아요
    거기다 리스까지
    그러고도 왜 이혼 안 했냐면
    귀찮았어요

    서류까지 다 준비해서 계산기 두들겨보니 아깝더라구요

    겉보기 멀쩡한 가정 걷어찰만큼
    아이에게 부재감 안겨줄만큼
    친정부모님께 속상한 마음 안겨드릴만큼
    그사람이 가치있게(?) 느껴지지 않거든요
    그냥 애아빠 노릇 하고
    내 돈 탐내지 않을 정도로 밥벌이하고

    그런데 이러다 어이가 크고 부모님 돌아가시면 이혼할 거 같아요
    배신감은 배신감으로 남아있는 거고
    내가 그 사람 노후 같이 보살펴줄 필요도 없는 거고

  • 23. ㅣㅣㅣㅣ
    '17.2.26 10:55 AM (223.62.xxx.210)

    윗님 말씀에 동감.
    원글님~늙으면 버려줄테니 계속 사랑하시다가 그때 사랑으로 주워가시구랴

  • 24. 그것도 그 남자 선택이에요
    '17.2.26 10:58 AM (59.6.xxx.151)

    꼬꼴난 사랑보다
    당장 포장된 평화가 더 중요하다고 선택한 거죠

    물론 그 선택을 고려사항으로 두고
    이혼할지 아닐지는 아내 몫이구요

    결혼과 연애는 달라요
    연애는 감정이 목표지만
    결혼은 동업을 하는 계약이에요
    파기는 당사자간 선택이에요
    물론 자식들도 가정이라는 동업의 형태에 참여했기 때문에 결정권이 있지만,
    계약 당사자 외는 판단할 권리도, 자격도 없죠

    님이나 오픈 메리지로 계약하시면 되지
    무진장 한가하신가.....

  • 25. ..
    '17.2.26 11:07 AM (1.250.xxx.20) - 삭제된댓글

    한사람으로만 보자면~~
    잔인해보이는 말들이 많이 보이네요.
    분노 등등 다 이해하지만
    경험자인지라~~

    꼭 남자에게 평생 노예계약 룰을 뒤집어쒸운거 같아요.
    그걸 바람으로 내속을 뒤집웠다고

  • 26. 원글말이
    '17.2.26 11:31 AM (175.223.xxx.234) - 삭제된댓글

    맞는것같은데
    여긴 유독 남편이 바람(성매매 포함)핀 여자들이 많은지
    그런 주제로 바른말하면 입에 개거품을 물고 물어뜯네
    남편한테 그렇게좀 해보지 엄한 사람한테 화풀이

    주변에 수없이 바람핀 남편과 이혼 안한 여자 아는데
    자신이 돈 많았으면 자식 데리고 이혼했다고 하더군요.
    자식때문에 이혼 안한다는건 핑계 맞아요

  • 27. ....
    '17.2.26 12:10 PM (218.149.xxx.58)

    딱 보니 상간녀네.
    네.... 그러고 평생 사세요...

  • 28. 진짜
    '17.2.26 1:14 PM (175.116.xxx.81) - 삭제된댓글

    상간녀를 사랑하면 모든것 저리고 상간녀한테 가겠죠..
    근데 함정은 그게 끝이 아니라는거..
    처자식 버리고 바람난 놈이 상간녀한테 만족할까요?
    시간이 흐르면 또 딴년이랑 사랑에 삐지겠죠..
    원글이 논리대로 산다면 몇십번 몇백번 결혼하는 년놈들 많을듯..거기에서 태어난 애들만 불쌍해질뿐..
    원글이 아버지가 바람나서 엄마 버리고 딴년이랑 살림 차려도 저런 말도 안되는 소리 지껄일지 궁금하네..
    남들한테 바람난 애비 딸이라고 손가락질 받아도 싸다..

  • 29. 바보
    '17.2.27 9:30 AM (59.11.xxx.168) - 삭제된댓글

    아이는요?
    자식은 부부애 그 이상입니다.
    쿨할줄 몰라서 신파찍는게 아닙니다.
    아이가 받을 상처 학교나 사회에서 받는 편견 그리고 현실적이지 않은 위자료 양육비. 제도와 편견은 후진국 수준인데 엄마만 쿨하면 뭐하나요.
    인생을 책으로만 배웠나. 아이낳지 말라는 글도 그렇고 깊이는 없고 오지랖은 넓고.

  • 30. ...
    '17.2.27 9:57 AM (58.146.xxx.73)

    사랑해서하는건 그냥 연애고
    결혼은 사랑플러스 다른 계약이 있는거죠.

  • 31. ㅇㅇ
    '17.2.27 10:19 AM (175.115.xxx.136)

    본인이 당해놓고도 이리쓸까요?어이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6409 제가 말실수한건가요? 16 123 2017/02/26 5,009
656408 전업으로 살림 잘한다면 알바로 가사도우미 괜찮을까요? 11 가사도우미 2017/02/26 3,373
656407 대학 기숙사에 캐리어 두나요? 4 경험상 2017/02/26 1,714
656406 학동역 언주역쪽 잘 아시는분 3 차병원 2017/02/26 819
656405 박근혜, 헌재 불출석 한대요 20 그렇지 2017/02/26 3,508
656404 현실감각이 떨어짐과 매력없음과 배울자세 안되었음.. 2 ........ 2017/02/26 2,124
656403 임대소득 얼마이면 법인전환이 절세에 유리한가요? 절세 2017/02/26 686
656402 특검연장 5 안파고 2017/02/26 985
656401 남편의 원형탈모 1 반복 ㅠㅠ 2017/02/26 896
656400 특검연장하라! 국민의 당 철야농성 돌입할 듯,,심야긴급의총 45 특검연장 2017/02/26 1,443
656399 신랑이 100키로 나가요... 침대 뭘 쓰면 좋을까요 2 ... 2017/02/26 2,334
656398 이재명 지지자에게 궁금한 게 있어요. 14 ..... 2017/02/26 955
656397 경기도 교육청 주최 발명경진대회 학생부에 기재될까요? 5 예비고1맘 2017/02/26 1,164
656396 저는 스마트폰이 인류의 재앙이라고 생걱하지만 오늘은 8 그래도 2017/02/26 1,875
656395 악동뮤지션 수현양 너무 이쁘지 않나요? 79 복면가왕 보.. 2017/02/26 17,666
656394 대학생 아들 용돈 얼마정도 주시나요? 10 대학생 2017/02/26 3,909
656393 봄이 오려니까 구두가 사고싶네요 구두병 2017/02/26 492
656392 껍질 벗긴 우엉 조리 안 하고 20일 됐는데 먹으면 안 되려나요.. 4 ㅜㅜㅜㅜ 2017/02/26 732
656391 종편 콘텐츠없고 말못한다는 프레임으로 공격 4 정권교체 2017/02/26 426
656390 밀가루 끊고 넘 슬프네요ㅠㅠ 22 흑흑 2017/02/26 6,591
656389 박특검이 사퇴카드 쓸까요? 6 연장안되면 2017/02/26 1,480
656388 박원순 “헌법재판관 살해 협박, 특검 테러 주장 용납 못해” 6 고딩맘 2017/02/26 850
656387 정대협 성명서 3 ........ 2017/02/26 523
656386 민주당은 갈수록 쓰레기같네요.정의당이 빛나는 요즘 25 미친 2017/02/26 1,495
656385 부동산 매매 (중개사 없이) 5 2017/02/26 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