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 생일 파티때 답례품 왜 하나요?

생일 답례품 조회수 : 4,314
작성일 : 2017-02-23 22:06:21
작년에 처음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냈습니다. 공공형이라 아이 생일때 케잌 보내라해서 다른건 필요없냐 여쭸더니 선생님이 과일 음료는 원에서 나온다며 케잌이면 충분하다해서 좋아하는 캐릭터 케잌만 보냈어요. 그런데 이 다음부터 생일인 애들 생일 잔치 후에 애 하원 가방에 뭔가 작은 봉지들이 있더라구요. 대부분 과자 초콜렛 젤리 사탕 등등이 섞인 봉지에요. 애야 좋아하죠. 그런데 정말 먹으면 안될것 같은 색소 범벅의 간식을 주는 분도 있었어요. 저야 안먹이는 거 버리면 된다지만 이런걸 준비 하고 안하고 엄마들 뒷말이 나오더라구요. 저는 평소에 애 간식 많이 싸가서 엄마 허락하에 나눠주는 편이라 답례품 할 생각도 안했고 올해도 안할 생각인데, 그런건 왜 하는건가요?
IP : 119.204.xxx.17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23 10:09 PM (121.128.xxx.130)

    시류가 그런거예요.
    내 아이 생일이라고 생일 선물 받잖아요.
    그래서 답례품 준비하던데
    원글님은 혹시 하게 된다면 양말, 덧신 이런 실속있는 것으로 하세요.
    아, 계속 안하겠다고 하셨네요.

  • 2. 다들 하니까
    '17.2.23 10:10 PM (1.238.xxx.123)

    애들도 좋아하고 늘 받기만 하면 미안하니까 했었어요.
    꼭 색소범벅 사탕과 초콜렛 아니고 집근처 유기농베이커리 동물 모양 쿠키 한개 이런것도 괜찮아요.
    해마다 쿠키 주문 했었어요.

  • 3.
    '17.2.23 10:17 PM (116.36.xxx.101)

    엄마들이 별난듯요
    받기만 미안한게 아니라..
    본인이 자식한테 신경 이리 쓴다는
    그런 과시욕도 있더라구요
    누가 또 그리 하니 거의 해야하는 분위기랄까

    생일은 다들 할텐데
    그때 다시 돌려주면 될텐데 말이에요

  • 4.
    '17.2.23 10:19 PM (223.62.xxx.161) - 삭제된댓글

    전 잘 안챙기는 엄마라 답례품 같은건 미처 생각 못했어요. 그래서 이번 졸업식때 작은 졸업선물을 준비해서 친구들에게 줬어요.

  • 5. ....
    '17.2.23 10:27 PM (58.146.xxx.73)

    뭐 큰의도 없어요.
    저는 매번 애들생일때 선물준비를 잘못하는편인데
    아이는 선물을 받아오길래
    학년마치는 2월생일잔치때 답례품 쿠키 맞춰서 보냈어요.

    마이쭈,사탕, 초코렛 몇개든걸로 생색내려는 건가요?
    아이들 끼리 주고받으면서 즐거워하는 거 하라고
    그엄마들이 바쁜대 정성들인거죠.
    전 그거 매달 못해서안하고
    딱 년 1회 그동안 애가 받아오면서 즐거워하는거
    답례하는거고요.

    어린이집 사탕받아오는거 반도안먹어요.
    받는게 즐거운거죠. 애들은.

  • 6. ???
    '17.2.23 10:30 PM (61.148.xxx.119)

    뒷말 나오는건 본인 상상인가요?
    누구 생일인지 누가 준건지 그걸 누가 일일이 따지고 있다고...

  • 7. ㅡ.,ㅡ
    '17.2.23 10:50 PM (49.196.xxx.236)

    외국인데 여기 생일파티 문화가 그렇더라구요
    자잘한 쓰잘데기 없는 장난감도 섞어주죠.
    와서 잘 놀아줘 고맙다 그정도 같아요
    아님 이거 가지고 집에 빨리 가라 그럼 떼부리지 않고 잘가요 ㅎ
    열살쯤 되니 시시해 하긴 하더군요

  • 8. 원글이
    '17.2.23 11:22 PM (119.204.xxx.179)

    집에 초대한거면 답례품 준비하죠. 뒷말은 상상이 아니라 준비하는 엄마들에게 들은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997 요즘 애 키운게 왜이리 힘드나 생각해보니 5 .... 08:37:39 365
1741996 부산 송도임다 아이들과 먹을 아침메뉴 추천부탁드려요 2 부산 08:34:28 156
1741995 [속보] 트럼프, 8월 1일부터 캐나다 관세율 '25%→35%'.. 16 ㅅㅅ 08:20:17 1,932
1741994 광교 갤러리아 식당가 3 동원 08:18:49 302
1741993 딩크로 살려면 결혼할 필요가 있나요? 19 ㅇㅇ 08:06:51 1,575
1741992 저 커피 마시고 4 건강 07:59:05 944
1741991 헤어라인 시술하신 분 중 만족하시는 분들... 3 음냐... 07:58:25 414
1741990 크레아틴 분말 먹어도 되나요? 부작용 1 몸에 좋다고.. 07:58:04 117
1741989 자자! 드디어 오늘이 1일이에요! 5 다이어트 07:53:56 1,542
1741988 아이가 징징거리면 엄마로써 해결해줘야될것 같은 4 .. 07:50:36 468
1741987 위,대장 내시경 동시에 할수있나요? 15 잘될꺼 07:48:48 977
1741986 양산 대신 우산 써도 되죠? 20 ... 07:48:27 1,877
1741985 살빼시고 싶은분들 9 단기간에 07:39:28 1,637
1741984 90년대로 돌아가면 뭐 하고 싶어요? 9 90 07:33:04 759
1741983 꿰맨 실밥을 안뽑으면? 6 ㅁㅁ 07:29:48 761
1741982 지귀연 휴가 갔답니다. 10 ... 07:24:27 1,776
1741981 서양화과 나오면 취업은 어디로 하나요 17 순수미술 07:20:40 1,559
1741980 금 목걸이가 끊어지는 꿈 .. 07:13:53 313
1741979 미국 씨티그룹 보고서 한국 관세 협상 평가 20 o o 07:08:02 2,566
1741978 조국혁신당, 이해민, 관세협상 타결, 고생했습니다. 지금부터가 .. ../.. 07:06:44 466
1741977 노란 봉투법 설명 부탁드려요 12 .... 07:03:38 944
1741976 혹시 이디야 아메리카노 카페인높나요 7 땅하늘 06:56:04 745
1741975 아이 데리고 해수욕장 갈때 점심은 7 점심 06:43:46 975
1741974 계단 오르기 하다가 무릎 안좋아지신 분 있나요 9 ㅇㅇ 06:37:15 2,190
1741973 50대초 싱글 재산 150억 있으면 뭘하시겟어요? 34 그냥 06:30:39 4,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