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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 와서 전화 빌려달라는 여자.

zz 조회수 : 7,404
작성일 : 2017-02-22 15:42:08
어떤 40대 후반으로 보이는 여자.

휴대폰을 어디다 뒀는지 모르겠다며
전화를 빌려달랍니다.

다급해 보여서 가게 전화 빌려줬어요.
안 받나봐요.
제 개인폰 빌려달라 해서 내키진 않았으나 빌려줌
자기폰으로 걸어도 안 받으니
다른 사람에게 연락을 하더군요.

약속이 있었나봐요.
한참 통화하더니

"혹시 이 번호로 전화가 오면
제가 어디어디로 가고 있으니 그렇게 알려주시고...
어쩌고 저쩌고..
30분 뒤에 또 전화오면 이렇게 알려주시고 어쩌고 저쩌고.."

제가
이런 부탁 안 받습니다.
급한 용무면 공중전화 하세요...

라고 하니 엄청 언짢아하네요.

무슨 개인비서도 아니고..

IP : 110.70.xxx.245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22 3:45 PM (1.229.xxx.104)

    엥? 저런 부탁을 하다니 정말 예의 개념 없는 분이네요.

  • 2. ...
    '17.2.22 3:46 PM (175.223.xxx.245) - 삭제된댓글

    참 가지가지 하는 사람이네요.
    세상 사람들이 자기를 위해 존재하는 줄 아나봐요.

  • 3. 편의점은
    '17.2.22 3:46 PM (110.70.xxx.245) - 삭제된댓글

    모든 걸 다 편의를 봐줘야 생각하는 사람이 엄청 많아요.
    종이컵 그냥 달라는 사람 부지기수..
    다 파는 건데...
    펜이나 종이 빌려달라고 하면 그건 제가 빌려줘요.

    요샌 전화 빌려달란 사람이 많은데
    열에 아홉은 고마워하지도 않아요.

  • 4. 헐..
    '17.2.22 3:47 PM (211.114.xxx.139)

    모르는 사람한테 개인 전화 빌려주는건 꺼려져요.
    그리고
    원글님 어쩜 그렇게 똑 부러지세요? 부러워요.
    저 같으면 얼떨결에 아..예...예.. 하고 떫은 표정만 지었을듯..

  • 5. 편의점은
    '17.2.22 3:48 PM (110.70.xxx.245)

    모든 걸 다 편의를 봐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엄청 많아요.
    종이컵 그냥 달라는 사람 부지기수..
    다 파는 건데...
    펜이나 종이 빌려달라고 하면 그건 제가 빌려줘요.

    요샌 전화 빌려달란 사람이 많은데
    열에 아홉은 고마워하지도 않아요.

  • 6. ...
    '17.2.22 3:50 PM (221.151.xxx.79)

    고구마글이 아니라 다행이네요. 참 보통사람들은 생각지도 못한 진상, 화상들 엄청 많아요 대한민국에.

  • 7. 헉...
    '17.2.22 3:52 PM (123.199.xxx.207) - 삭제된댓글

    제 이야기인 줄,,,ㅠ..
    폰은 안가져왔고 약속 시간은 지났고..공중전화는 엄꼬..발만 동동......ㅠ..
    그래서 그랬어요..죄송해요..^^;;
    미안해서 통화비 드리려니 그냥 가시라해서 캔 2개 사가지고 나왔네요..
    (근데 이런 경우가 의외로 많을 듯 싶어요..그런 분들을 대신해서 대표로 감사와 사과를 .....

  • 8. ..
    '17.2.22 3:54 PM (124.49.xxx.100)

    ㄴ;;; 캔커피 두개사는거랑 직원분이랑 아무상관없는데

  • 9. 가끔 거리에서
    '17.2.22 3:56 PM (122.37.xxx.51)

    폰 빌려달라는 사람 만나게되요..
    다급해서 그런거 알겠고
    공중전화 찾기도 힘들잖아요...다 이해되는데 참 못주겟더라구요
    저도 이런경우 되면,, 많이 당황스럽고 그럴건데요

  • 10. 진상 많이 겪으면
    '17.2.22 3:59 PM (110.70.xxx.245)

    자연스레 컷 하게 됩니다.
    단호하게, 화는 안 내고 말하면 되더라고요.
    그나저나 편의점 ㅠ 몸에 사리 나오겠네요 ㅠ

  • 11. 10년 편의점한 사람
    '17.2.22 4:04 PM (218.52.xxx.60)

    전화 좀 쓰자는 사람
    동전 바꿔달라는 사람
    물건 맡았다 전해달라는 사람
    ...
    어제는 자루에 동전 담아서 카운터에 턱 올려놓더니 '은행에서 안바꿔줘서 가져왔어요~'라고 아주 당당하게 말하더군요..
    어떨땐 가정 폭력상담, 학대 상담 그리고 관련 전문기관 연결도 해주고..

  • 12. ...
    '17.2.22 4:06 PM (221.151.xxx.79)

    앞으로는 편의점 알바도 기피대상 될 듯요. 돈은 적게주고 잡일 정말 많고 전에 뉴스에선 흉기들고 쫒아온 스토커 피해 자기 살자고 편의점으로 도망왔는데 다행히도 스토커가 별 일 안저지르고 되돌아가서 다행이였지 아니였음...엄한 생명까지 클날뻔했어요. 근데 아예 제도적으로 여성안심지킴이 편의점을 운영한다더군요 -.,- 편의점 알바도 이젠 목숨 걸고 해야할듯요.

  • 13. 동전교환
    '17.2.22 4:08 PM (110.70.xxx.245)

    10원 50원 100원 섞어서 한무더기 가져오면
    거절합니다. 세고 있을 시간 없어요.
    5000원 이상 동전교환도 거절해요.
    어쩔 수 없어요...

    거절해야 안 와요.

  • 14. ㄴㅎㅎ
    '17.2.22 4:12 PM (123.199.xxx.207)

    점점 이러다 편의점이 지구대보다,, 동사무소보다,, 약국보다,,은행보다,,더 가까운 동네 해결사로 여겨질 듯 하네요,ㅎ
    이름만큼 편하게 다가오고 여겨진다는 뜻이니 좋게 생각해 주시길......

  • 15.
    '17.2.22 4:21 PM (203.226.xxx.230)

    별미친사람 다있네요ㅡㅡ;;

  • 16. ㅡㅡ
    '17.2.22 4:26 PM (223.33.xxx.140) - 삭제된댓글

    누군지 가족도 안 됐고 며느리나 사위될 사람도 안 됐네요.
    치매 치료나 받으라고 하시죠.
    전화기를 어디다 둔지 모르다니 ㅋ

  • 17. 오잉.
    '17.2.22 4:33 PM (106.243.xxx.99)

    전화걸면 요금청구되는 그런 번호로 걸면 어쩌려구....

  • 18. ㅇㅇ
    '17.2.22 4:51 PM (121.170.xxx.232)

    와 편의점 진상도 어마어마 하네요.전 길가다 급하다고 전화 빌려달라는거 절대 안빌려줍니다
    어디다 전화하는지도 모르고 전에 어떤사람은 빌려달라고하고 가지고 튀는 경우도 있다고 해서.

  • 19. 근데
    '17.2.22 4:54 PM (1.241.xxx.69) - 삭제된댓글

    편의점에 아예 공중전화있으면 어떨까요?인터넷전화는 좀 쌀텐데.요즘은 공중전화찾기도힘들고 가끔 전화잃어버리면 진짜 난감할듯해요 대신 요금 좀 비싸게받구요
    저라도 제 개인전화는 모르는사람아예 안빌려주고싶네요

  • 20. 근데
    '17.2.22 4:56 PM (1.241.xxx.69)

    편의점에 아예 공중전화있으면 어떨까요?인터넷전화는 좀 쌀텐데.요즘은 공중전화찾기도힘들고 가끔 핸폰잃어버리면 진짜 난감할듯해요 대신 요금 좀 비싸게받구요
    저라도 제 개인핸폰은 모르는사람아예 안빌려주고싶네요

  • 21. ..
    '17.2.22 5:28 PM (1.250.xxx.20)

    요즘 부쩍 동전으로 계산하는 사람이 많아졌어요.
    십원짜리 오십원짜리 백원짜리로 잔뜩
    같은돈인데도~~
    왜인지~~
    짜증납니다 ㅠ.
    처음 오픈시 당당하게 들어와서
    택시 불러달랍니다.
    번호 모른다라니
    집앞 슈퍼에서 그런것도 모른다고
    알아놔라고 호통칩니다.
    택시 불러주는거 여러번 했습니다.
    외국인들은 기분 안나쁩니다.
    한국말도 잘하고 핸드폰도 있으면서
    왜 가게들어와서 택시 불러달라는지~~
    이해가 안가지만 귀찮아서 불러줍니다

  • 22. ...
    '17.2.22 5:31 PM (119.64.xxx.92)

    요즘 공중전화도 없고하니 정말 다급하면 그런 부탁할수도 있겠으나
    그러려면 통화료로 만원이라도 주면서 그렇게 해야죠.

  • 23. ..
    '17.2.22 5:31 PM (1.250.xxx.20)

    종이컵 파는데
    그거 긴거 한줄 800원이고
    하도 한두개 달라는 사람이 많아
    10개?정도든거 삼백원팝니다.
    질이 아주 좋아요.두껍고
    그거 얼마에요 하면
    우리가 쓰는 종이컵 세개만 달랍니다.
    진짜 짜증납니다.
    까만비닐봉투 차쓰레기 버리게 달라고합니다
    드리면 두장이나 세장달랍니다.
    그거 장당 삼십원에서 오십원 돈주고 구입합니다.
    우리도~~~~

  • 24. ...
    '17.2.22 5:36 PM (119.64.xxx.92)

    아..윗분, 편의점 봉지도 돈주고 구입하는건가요? 까만거 말고, 로고 찍힌거.
    집앞 편의점에서 작은 물건 사면서 큰봉지가 필요해서 제일 큰 봉지로 돈 주고
    사려하니까 그냥 가져가시라고.
    많이 필요해서 계속 몇개씩 사려했는데, 몇번 그냥 주면서 진상이라 생각할까봐
    사겠다는 말도 못했네요. 봉지 구하는거 포기 ㅎㅎ

  • 25. 원글이
    '17.2.22 5:53 PM (118.36.xxx.196)

    편의점에서 제공되는 모든 건
    공짜 없어요.
    폴리백(비닐)부터 빨대까지 다 돈 냅니다.
    종이컵 냅킨..다 사야해요.

  • 26. 원글이
    '17.2.22 5:54 PM (118.36.xxx.196)

    초기엔 콜택시 불러달라는 것도 몇 번 해 줬어요.
    이젠 얄짤없음.
    그냥 그거 습관이에요.

  • 27. ㅡㅡ
    '17.2.22 8:29 PM (222.99.xxx.103)

    요즘 부쩍 동전으로 계산하는 사람이 많아졌어요.
    십원짜리 오십원짜리 백원짜리로 잔뜩
    같은돈인데도~~
    왜인지~~
    짜증납니다 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동전 바꿔달라는것도 아니고
    물건 사고 동전으로 계산하는것도
    짜증난다니 ;;
    장사 접으셔야할듯

  • 28. 5년경영
    '17.2.22 8:32 PM (116.127.xxx.28)

    자기차에서 나온 한봉지 가득 쓰레기버리고 가는 사람, 다른 곳에서 사온 김밥 우리 매장 전자렌지에서 뎁혀 아무렇지도 않게 먹고 가는 사람 등등 온갖 진상들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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