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갖고 싶은 거 하고 싶은 거 하니까 밥을 덜 먹게 되네요.

.. 조회수 : 1,518
작성일 : 2017-02-20 21:28:01


일하고 돈 모은다고 갖고 싶은 소소한 것들을 참았었어요.
지난 여름에 옷 두 벌 사고 뭘 사본 적이 없었네요.
갖고 싶은 게 생겼지만 참았거든요.
예쁜 요가복이라던가, 최신형 노트북이라던가.
미래를 위해 배우고 싶은 걸 배운다던가. 그런 것들요.
참기만 하니 언젠가부터 늘 허기가 져서 밤에 야식을 먹었었거든요.

근데 요 근래 들어 인생 YOLO라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아야겠구나 싶어서
억지로 만나던 사람도 헤어지고
요가복 갖고 싶은 것도 사고
구닥다리 7년된 놋북 버리고 최신형 노트북 들이고
배우고 싶던 강좌도 결재하고
그간 읽고 싶었던 책도 한 몇 십만원어치 질렀어요.

그랬더니 야밤에 배가 고파서 허겁지겁 먹던 버릇이 사라졌네요.
심리적 허기였었나봐요. 하루의 에너지를 늘 남들을 위해서
쓰는 느낌이라 항상 화가 나 있었는데 나 자신에게 투자하고
보상해주니 허기가 사라졌어요. 덕분에 야식 끊고 살도 빠졌네요.
대단한 성취는 아니지만
혹시라도 같은 증상으로 야식 드시는 분 있으실 거 같아
글 남겨봐요.
IP : 223.62.xxx.22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동감.
    '17.2.20 9:29 PM (118.219.xxx.43)

    이거슨 진리.

  • 2. 고딩맘
    '17.2.20 9:29 PM (183.96.xxx.241)

    공감합니다~

  • 3. 맞아요.
    '17.2.20 9:30 PM (222.101.xxx.27)

    저 쇼핑 다니면 먹을 거 생각 하나도 안나더라구요.

  • 4. ㅁㅁ
    '17.2.20 9:31 PM (112.153.xxx.23)

    노트북 지른지 한달밖에 안된 저는 왜 지금 이시간 먹다남은 맘스터치 휠레버거를 마져 먹어치우고야 만걸까요...ㅠㅠ

  • 5. . .
    '17.2.20 9:35 PM (121.88.xxx.47)

    맞아요 동의해요

  • 6. 그게
    '17.2.20 9:36 PM (119.192.xxx.100)

    심리적 허기가 있어요
    배고플땐 따뜻한 물 한잔 마시고 나서도 배고프면 진짜 배고픈거고
    먹고나서도 배고프면 그게 심리적 배고픔..

  • 7. ..
    '17.2.20 9:45 PM (112.152.xxx.96)

    결국 사야할것은 사야 되는거 같아요..잠시나마 참고 ..빙~둘러 대체품 찾다 결국 손에 넣고 만족감이 생겨요.. 후회하기 없기 ..하면 되더라구요

  • 8. 배도
    '17.2.20 11:28 PM (125.182.xxx.27)

    좋은걸로 딱 내가 좋아하는걸로만 먹으세요 그럼 더더 예뻐진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8536 친정모이는거 부담아닌가요? 11 친정 02:19:26 1,154
1788535 이주빈도 ㅇㅇ 02:19:15 581
1788534 김밥재료 보다가 갑자기 어릴때 소풍생각이 나네요 2 82 02:03:04 375
1788533 네이버페이 줍줍요 3 ........ 01:52:40 365
1788532 카페인음료 먹고 잠 못 이루는 밤 3 ㄷㄹ 01:51:10 476
1788531 10년 전세후 4 ... 01:49:04 742
1788530 김밥에서 필수 재료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17 김밥 01:31:31 1,298
1788529 안성기 가는길 웃으면서 보내는 임권택 감독 3 ..... 01:16:25 1,722
1788528 무슨 김밥이 젤로 맛나나요? 16 김밥 01:09:52 1,124
1788527 명언 - 살아갈 정열을 잃는 순간 ♧♧♧ 00:54:25 517
1788526 “은행 통장에 돈 썩게두면 바보죠”…주식투자 대기자금 무려 92.. 2 00:50:12 2,089
1788525 사주에 좋은 대운 오기전 인생 테스트를 한다고.하잖아요 5 ---- 00:48:33 1,363
1788524 안경도수 잘아시는분 질문있어요 5 ........ 00:45:28 391
1788523 박서준 우는연기 넘 잘하고,,,서지우역...배우 넘매력적이에요 3 경도 00:38:48 1,292
1788522 도움이 절실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60 도움이.. 00:37:11 2,334
1788521 저두 젤 멍청했던게 안먹어도 찌니 미친듯 다이어트 한거.. 00:35:32 1,369
1788520 인생에 후회하는 것 딱 한 가지를 꼽으라면 자궁근종 치료를 미룬.. 6 50대 후반.. 00:33:00 2,390
1788519 트럼프의 베네수엘라와 그린란드 석유 및 광물에 관한 욕심과 그 .. 1 ,, 00:30:51 483
1788518 집앞에 외출해도 옷을 제대로 안입고 허름하게 입어요 14 습관 00:26:38 2,695
1788517 현재 인류의 삶이 가장 신기한 세상 아닐까요? 4 ........ 00:25:09 1,165
1788516 카페에서 중국산 식기 15 .. 00:23:28 1,468
1788515 25살 아들 생일 까먹고 일주일이 4 .. 00:20:35 1,127
1788514 초6 아이 일년 과제 알아서 잘 모아놓나요? 4 ... 00:18:11 320
1788513 16살 노묘 덕분에 행복해요 3 어린왕자 00:15:36 978
1788512 2080 클래식치약은 괜찮은거죠? 2 퐁당퐁당 00:14:41 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