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가슴으로 낳았다는 말을듣고...

당황 조회수 : 2,058
작성일 : 2017-02-16 23:27:25

종종 놀러오는 딸 친구가 있는데 간식을 같이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헀어요

보통 뭐 학교에서별일없었니? 이정도 대화하는데


그러다 갑자기 아이가 "저 사실은 엄마가 배아파서 낳은게 아니고요"

했을때 저도 수술로 아이낳아서 수술해서낳았어요 할줄알았는데 그다음 아이말이

"엄마가 마음으로 저를 낳았어요" 라는데

 놀랬습니다. 아이한테 놀란마음 들키지않게 유연하게 넘어가고싶은데 어째야할지몰라서

"그렇구나~ **엄마한테 잘해야겠구나. 엄마가 휼륭하신분이네"  하고 얼릉 넘어가려던찰나

진짜 비밀이에요. 하길래 그래 비밀이야기는 함부러 말해선 안되는거야 이제 어디가서 말하믄안되? 했네요

저희아인 바로옆에 앉아서 간식먹느라 무슨말인지 모르는거같았어요. 확실히 몰랐구요


음.. 어찌하면 어른스럽게 아이마음 상처입지않게 하나요? 어른이지만 아이보다못해서 부끄럽네요


 오늘 너무 큰 비밀을 안거같아 당황스럽기도하네요.


IP : 1.254.xxx.17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16 11:35 PM (72.53.xxx.91)

    그아이에게는 전혀 비밀일게 없는것이겠죠
    오히려 입양을 편견의 시선으로 보면서 아이에게 말하지 말라고한게
    더 미숙한 대응같은데요 ㅠㅠ

  • 2. 00
    '17.2.16 11:44 PM (117.20.xxx.209)

    어쩌면 공개입양했을수도 있죠

  • 3. T
    '17.2.16 11:51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가까운 지인이 둘째를 공개입양했어요.
    아이는 지금 초등3학년인데 엄마, 아빠 사랑 담뿍 받고 고등학생 누나랑은 티격태격 그냥 딱 현실 남매더라구요.
    아이는 이미 어렸을때 입양사실을 알았고 그게 아무렇지도 않아요.
    이미 엄마 아빠의 소중한 아들인데 배아파서 낳았던 가슴으로 낳았던 그게 중요하지는 않아보였어요.

  • 4. 원글
    '17.2.17 12:17 AM (1.254.xxx.176)

    아 ㅜㅜ 그렇군요. 아이보다 못한어른이라 부끄럽네요. 단순하고 넓지못하고 고지식한 사고로 ㅜㅜ
    좀 더 반성하며 아이친구가 그랬듯 저도 아무렇치않아야겠어요,,,

  • 5. 주변에
    '17.2.17 1:14 AM (116.33.xxx.87)

    주변에 공개입양된 친구들이 많아요. 다들 잘 지내고 아이들도 편견없이 받아들여요^^

  • 6. hanna1
    '17.2.17 3:08 AM (58.140.xxx.25)

    잘하셨는데요^^

    그 아이가 비밀이라고 했으니,,공개입양은 아닌듯하고요
    원글님이 좋아서 그냥 말한것 같아요
    충고 잘하셨구요.님도 비밀지켜주세요,딸에게도 비밀^^

  • 7. 음....
    '17.2.17 7:40 AM (67.184.xxx.110)

    "그렇구나~ **엄마한테 잘해야겠구나. 엄마가 휼륭하신분이네..."

    이거 너무 미숙한 대답이에요. 222222222222222

    이런 대답도 입양에 대한 편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엄마가 낳은 아이한테 "엄마가 훌륭하신 분이네..."이렇게 말하지 안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7665 남 녀 둘이서 일합니다 음.. 04:18:53 202
1827664 동궁, 그 옹주,, 2 동궁? 03:05:36 577
1827663 장동혁 “이 대통령 아파트 시세 차익 20억 넘어…초과이익 국민.. 11 ㅎㅎ 02:16:07 1,085
1827662 지금 정청래 공격이 모략전도 방식임. 10 .. 02:13:30 572
1827661 이재명정도면 그까이집 거니처럼 주식으로 떼돈벌수 있지 않나요? 4 슺ㄴㅋㆍ 02:07:08 525
1827660 제가 몇년전에 또 새벽이라.. 01:52:45 336
1827659 저도 집살때 선등기 후잔금 했었어요... 5 .... 01:40:22 1,141
1827658 전 불륜녀로 오해받은듯 4 Fjgfjh.. 01:23:11 1,842
1827657 급도 안되는 정민철 때문에 극도로 짜증난 아나운서 3 그냥 01:07:03 1,072
1827656 ㄷㄷ김민석후보님 이 기사는 뭔가요? 7 .. 00:57:05 1,141
1827655 이재명 근저당 가장 이해가 안 되는 부분 29 너무나 00:41:22 1,797
1827654 코스피 야선 +4.12%...하이닉스 +11.5% 3 .... 00:34:43 1,393
1827653 전원주 며느리 별세 13 ... 00:34:34 6,844
1827652 사별하고 바로 연애도 하더군요.. 11 0055 00:20:14 2,125
1827651 이장원 부부랑 100세 할아버지 17 동상이몽 00:13:13 3,223
1827650 유퀴즈처럼 이야기가 있는 예능 뭐 있을까요 3 .... 00:09:26 458
1827649 헬쓰 5일차, 천계 45분 3 헬린 00:01:12 476
1827648 김민석, '신천지 개입설' 근거 질문에 "다음에…&qu.. 20 ㅇㅇ 2026/07/21 2,038
1827647 물건 파시는 분들 대단해요 5 2026/07/21 1,916
1827646 부동산토론회 하는 이유 2 .... 2026/07/21 742
1827645 반려견 맡긴 애견호텔서 실종됐다더니 사실은 4 비열하군 2026/07/21 2,541
1827644 하닉ADR 9.2% 상승중 4 ........ 2026/07/21 2,275
1827643 가족관계증명서 보시나요? 1 &&.. 2026/07/21 1,492
1827642 마운자로 위고비 맞고 우울해진분계세요? 3 혹시 2026/07/21 1,065
1827641 한달 다이어트 중간보고 3 사과 2026/07/21 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