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게 쓴소리 좀 부탁해요.. 너무해요.

저기요 조회수 : 1,745
작성일 : 2017-02-16 19:49:58
나이들면서 지적 퇴화가 느껴진지 한참입니다.
독서도 힘들고 집중 힘들어요.
직장생활도 해 어느정도 세상과 소통하며 시류도 알아야 하는데 대화시 할말이 없어지고요.
그래서 적어도 신문은 꼬박 꼬박 일어보자 했는데 그걸 못 하네요.
부끄럽지만 그대로 쌓여 버린지 몇년째인지 몰라요.

대단한것도 아니고 그걸 못하고 점점 무식해지고 있습니다.
곧 드러날 바닥이 두려우면서도 그걸 안해요.
퇴근해서는 맨날 스마트폰질 하면서 퍼져있으면서..

제게 쓴 소리 좀 해주세요.
심지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랍니다..
IP : 210.57.xxx.1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쓴소리는 아니고
    '17.2.16 7:59 PM (175.223.xxx.210)

    저랑 100% 똑같아서 반가운? 마음에 댓글답니다
    일은 똘똘하게 잘해왔다고 생각했는데..요즘들어 이런 바보에게도 회사에서 월급을 주는구나 싶을만큼 일이 너무 어렵고 일처리도 예전같지않아요. 자괴감도 들고 자신감도 떨어지고요..

  • 2. 세상에
    '17.2.16 8:06 PM (203.236.xxx.1)

    세상에 저또한 그렇습니다.
    우울증인가도 싶구요ㅠㅠ

  • 3. ㄴㄴ
    '17.2.16 8:12 PM (122.35.xxx.109)

    저도 집에만 오면 늘어지고 스마트폰 달고사는데
    직장에서는 빠릿빠릿 일 잘합니다
    나이앞에서 장사있나요?
    쉬어가면서 일하면서 또 즐기고 살아야죠

  • 4.
    '17.2.16 8:17 PM (223.39.xxx.71)

    왜 신문은 꼬박꼬박 읽어야하고 세상돌아가는거 다 알아야하고 늘 지적수준을 유지해야 하나요 스마트폰 하루종일 보고 집안일좀 밀리고 하루 한번 샤워 안한다고 뭔 큰일이 날까요
    진짜 그런걸로 문제있는 사람이면 이런데 글도 안적을듯 해요
    그냥 그런시절을 지나가게 뒀음 좋겠어요
    괜히 혼날필요 있을까요....^^

  • 5. ...
    '17.2.16 8:22 PM (183.96.xxx.241)

    신문읽기 힘든 세상이잖아요 일하기도 힘든데요 ..
    좋은 팟캐스트 들으면 산문정독만큼은 안되겠지만 대강은 알 수 있으니 넘 걱정마세요 데일리방송인 김어준의 뉴스공장, 민동기의 뉴스바 추천합니다

  • 6. 요새는
    '17.2.16 8:24 PM (175.126.xxx.29)

    신문보다
    팟캐스트죠......

  • 7. ㅇㅇ
    '17.2.16 8:41 PM (152.99.xxx.38)

    어머 저랑 완벽하게 똑같아요. 제가 쓴건줄....

  • 8. 신문은
    '17.2.16 8:47 PM (27.118.xxx.246)

    잘안읽고요 저도 그냥 뉴스로 봐요;;

  • 9. 원글
    '17.2.17 6:33 AM (210.57.xxx.144)

    스맛폰으론 골라 읽는 경향이 있으니 신운하나 정해서 읽으려는거거든요.
    정치흐릉이야 82죽순이이니 아쉬울게 없고 출퇴근시 팟캐스트는 좀 듣고요.
    오늘도 문밖에 있을 신운,ㅜㅜ

    매일 꼬박 읽으시는 분.. 비결이 뭡니까..ㅜ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312 7시에 잠 들어 잠이 02:21:29 25
1742311 시험관 아기.. 화학적 유산 시키려면 어떻게 1 리리 02:20:58 51
1742310 아이 자원봉사 인증 관련, 도움주실 분~ . 02:07:23 56
1742309 마스가 프로젝트 참 아이디어 좋은것 같아요. 4 ... 01:57:03 171
1742308 민생소비쿠폰 카드내역 살펴보니 .... 01:56:00 164
1742307 항공사 보상규정이 이런가요? 2 키쉬 01:51:07 127
1742306 전아나운서 김수민 로스쿨 입학이라는데 4 .. 01:45:50 597
1742305 40대 중반, 자식과의 스트레스를 복싱으로 2 01:41:14 364
1742304 이번 여름이 너무 덥고 습하니까 짜증만 솟구쳐요 2 아몰랑 01:39:54 245
1742303 딩크고 사실혼인 사람올시다. 18 ㅁㅁ 01:36:45 752
1742302 저같은 성격은 암에 쉽게 걸릴까요? 예민하고 부정적인 9 01:33:09 318
1742301 10년산 모닝 중고차...구입 좀 그런가요? 4 모닝 01:32:07 186
1742300 시험관으로 임신했는데 지우라는 남편 33 리리 01:22:41 1,480
1742299 아이유 박보검 잘 어울려요 2 01:22:28 480
1742298 싱가폴1일차 소감 5 01:19:34 572
1742297 ...... 6 몽이 01:17:27 383
1742296 도시 자체를 뜨고 싶어요 2 요즘 01:11:35 417
1742295 브래지어에 와이어 있는것 불편하지 않나요? 3 ........ 01:11:05 325
1742294 남자 군면제 취업시 3 ?? 01:07:44 190
1742293 오늘 김어준 겸손은힘들다 방송 더살롱 보신 분 3 ... 01:00:52 484
1742292 이거 제가 예민한건지 알려주세요 10 ㅇㅇ 00:54:21 794
1742291 남편 바람 증거 잡아야해요 10 도와주세요 00:47:46 1,101
1742290 산부인과 진료실에 남자 간호사;;가 있나요?? 6 00:43:54 861
1742289 6070년대는 어떻게 해서 아이를 많이 낳았나 생각이 듭니다 10 ........ 00:40:13 824
1742288 돈이 자신감이고 돈이 힘이네요. 5 )) 00:39:34 1,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