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장호르몬주사? 성조숙증 주사?

걱정맘 조회수 : 6,410
작성일 : 2011-08-26 08:23:54

2001년 11월생, 초등 4학년인 딸아이 키가 128 , 몸무게는 24.5 입니다.

작고 말랐죠.

올해 5월에 한림대에서 성장판 검사했는데 뼈나이가 6개월정도 빠르고

사춘기가 시작됐다고 하면서 성장호르몬 주사를 권하셨어요.

제가 키가 많이 작아서인지 예상키가 152~3 나오더라구요.

 

고민했지만 아이 아빠도 그렇고 인위적인 건 싫다

아이도 매일 주사 맞는 건 무섭다 하면서

자연적으로 노력하자 했었지요.

 

그런데 지난 주 토욜에 아이가 냉이 나왔다는 거에요.

냉이 나오면 초경을 할 수도 있다는 징후라는데, 너무 놀랐지요.

작아도 워낙 마른 아이라 초경을 늦게 하겠지, 그러면 나중에 크겠지 했었는데

냉이 나온다니 너무 걱정스럽네요.

부랴부랴 다시 한림대에 전화해서 주사 맞겠다 예약해 놓은 상태고요,

 

근데 생각해보니 이럴 경우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아야 하는지,

아니면 초경을 늦추는 성조숙증 주사를 맞혀야 하는지 혼란스럽네요.

물론 병원에 가서 의사선생님과 의논하겠지만

혹시 유사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 있으시면 도움을 얻고자 글 올립니다.

조언 감사하게 받을게요..

IP : 211.114.xxx.14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
    '11.8.26 9:11 AM (209.134.xxx.201)

    전문가는 아니지만 얼마전 티비에서 본 바로는 이미 사춘기가 시작되었다면 성장호르몬 주사는 아무 소용이 없다고 하던데요?
    생로병사의 비밀 한 2~3주 전에 한 거 한 번 찾아보세요

  • 2. ..
    '11.8.26 9:19 AM (124.199.xxx.41)

    성장클리닉이..
    만 10세인가 9세인가까지는 보험적용이 되는 걸로 압니다.
    아직 생일이 안지났으니, 만 9세일듯.

    일단 그 정도 키에 2차성징의 징후가 우려된다면 클리닉을 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 3. ..
    '11.8.26 10:06 AM (218.37.xxx.181)

    성조숙증 주사 맞으면 키가 안자랄수 있어요. 우리 조카는 주사 맞은지 3개월 되던때 하나도 안자라서 성장호르몬 주사 들어가자고 했다네요. 조카는 그래서 한의원으로 갔었고요 ..병원서 5학년 초에 생리할듯하다고 했는데 6학년 10월에 생리 했다네요. 그렇다고 한의원도 다 아이에게 맞는것은 아니예요. 우리 둘째는 한의원 실패 했고요..병원에서도 우리애는 성조숙증 주사 맞추면 원래 자랄 키보다 더 작아 질수 있다고 ..성장호르몬 주사를 권하더군요. 전 그냥 아이 주사 안맞혔어요.

    저..혹시 ghr 이란것 들어 보셨어요? 우리애 이것 먹이고 있는데 효과가 조~금은 있는듯해요. 뉴질랜드 건강식품 사이트에서 살수 있어요. 저도 키에 민감해서 큰애키를 꾸준히 재고 있었는데요..작은애 키자라는 것을 비교해 보면 안먹인 큰애 보단 조금 나은듯해요.
    큰 효과는 아니지만 안 먹이는 것보단 나은듯해서 먹이고 있고요..이것 안먹였더라도 원래 이렇게 자랄 아이였는지는 모르죠.

  • 4. ..
    '11.8.26 10:10 AM (110.14.xxx.164)

    4학년이면 생리 하는 아이들 꽤있어요 키랑 별 상관없더라고요
    키가 작은게 문젠데... 주변 아이중에 엄마가 유난히 작아서 -150 약간 넘을까
    6학년때부터 1년 성장홀몬 주사 맞았는데 효과 봤다고 하네요
    중1인데 156인가?
    저도 아이가 좀 작은데 매일 주사맞는거 너무 싫어서 그냥 한약 정도 먹이면서 지켜보거든요
    엄마가 작으시다니 뭔가 노력은 해주셔야 할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0 원글이 댓글달면 진하게 표시되네요 51 와우~ 2011/09/18 4,370
17409 기독교인들이 욕을 들어 먹는게 마땅한 이유..... 20 흠... 2011/09/18 3,792
17408 죤슨빌소시지맛이 코스트코 푸드코트에서 파는 핫도그...... 4 그맛이 2011/09/18 4,514
17407 중학생 딸 낭비벽(?) 어떻게 고쳐야 하나요? 51 ~_~ 2011/09/18 14,277
17406 싱가폴로 이사가게 되었어요 8 .. 2011/09/18 5,807
17405 크림 스파게티 만드는 생크림 냉동시켰다가 사용하니 이상해져버렸어.. 1 . 2011/09/18 4,645
17404 회원장터 긴급공지래요. 강화됐네요. 13 지나 2011/09/18 5,449
17403 글목록이 뜨는데도 자꾸 뒤로 가기 버튼 눌러서 글을 봐요..--.. 2 ... 2011/09/18 2,750
17402 상상임신인가봐요 생각대로 2011/09/18 2,943
17401 아는 엄마의 암투병 소식 3 두아이맘 2011/09/18 4,786
17400 제가 복분자 액기스를 거르고 나서 5 어쩌나요? 2011/09/18 3,628
17399 마사지 오일 사용법? 몰라요 2011/09/18 3,789
17398 원래 요리에 미원 넣는거에요?? 34 요리 2011/09/18 8,592
17397 책 좀 추천해주세요! 저도 추천해드릴께요. 4 책추천!! 2011/09/18 3,378
17396 약간 마른듯한 빵에 찍어먹는 발사믹올리브오일 어떻게 만드나요? 2 맛있다 2011/09/18 13,987
17395 남자가 봤을때 여자가 이쁠때 10가지... 19 남자5~80.. 2011/09/18 17,925
17394 택연 옷찢는 거는 어떠세요 ? 카라의 골반춤이 민망하면 17 조종당하는 .. 2011/09/18 5,009
17393 여름 티를 샀는데 한번 입고 보풀이 생겼어요 2011/09/18 2,871
17392 다이나믹듀오 개코 결혼 축가라는데, 최강~!!이네요 2 풍경 2011/09/18 4,392
17391 급식실 한칸 4시간 청소 부르고 싶은데 얼마쯤 주면 될까요? 2 ........ 2011/09/18 3,257
17390 자기 답글에 초록띠가 반짝반짝~ 5 82업글 2011/09/18 3,227
17389 교회분들만)급 여쭈어요 3 ㅣㅣㅣ 2011/09/18 2,875
17388 예전에 구현대 상가쪽에 있던 제과점 2 먹고싶어요 2011/09/18 3,296
17387 자식이 셋이상 이신분들 조언좀요~ 22 아줌 2011/09/17 4,816
17386 숟가락 젓가락 방향을 엄마께서 다 반대로 놓으셨어요 8 향기 2011/09/17 4,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