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둘째 출산 예정인데요.

ㅇㅇ 조회수 : 809
작성일 : 2017-02-15 18:03:28
계획해서 가진게 아니어서 처음에 임신 사실 알고 내내 걱정과 맞벌이 하는데 어떻게 키우나, 시터 구하기, 그리고 심한 입덧 등등으로 너무 괴로웠거든요. 하나면 얼마나 편할까..둘째 나오면 지옥문 열리겠다 등, 온갖 부정적인 생각만 했던것 같아요.

지금 만삭이라 담달이면 아이가 태어나는데 이상하게 어떤 아이가 나올까 기대가 되고 그동안 이 아이가 생기는 걸 너무 부정적으로만 얘기해서 미안하고 그렇네요..

첫째가 딸이라 둘째랑도 터울이 나긴 하지만 커서는 엄마한테 못할 말도 둘이 할 수 있을 것 같구요. 얼마나 제 속을 또 썩일지 모르고 자식은 평생 애물단지이고 저는 평생 돈을 벌어야 겠지만 이상하게 기대가 되고 아이가 점점 예쁘게 생각이 됩니다.

저도 넘 힘들게만 생각하지 말고 마음을 긍정적으로 먹어야겠어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219.250.xxx.1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유니와
    '17.2.15 6:56 PM (182.226.xxx.200)

    저도 모진 말 많이 했는데 첫째 둘째 셋째 미안해요
    셋째 뱃속에 있는데 얜 진짜 인물 만들라고 보는 거 듣는 거 말하는 거 조심하려고 노력은 해요

  • 2. ..
    '17.2.15 6:56 PM (221.167.xxx.125)

    아이가 둘이면 키우기 더 편할수잇음 지네들끼리 놀기도 하고 사회성도 좋아지고

    울아들 혼자라 둘이서 나눌수있는 기쁨을 몰라서

  • 3. 태어나면
    '17.2.15 7:26 PM (125.191.xxx.148)

    둘째가 얼마나~~예쁜뎌요ㅋ
    그냥도 예픈더ᆞ 예쁜짓도 잘해요~~^^

  • 4. ...
    '17.2.15 8:33 PM (211.177.xxx.39) - 삭제된댓글

    몰라서 그래요. 전 둘인데 둘이 노느걸 보면 혼자였다면 내가 저걸 반이나 감당할수 있으려나 싶어요. 어엄청 잘놉니다.
    가끔 끼니챙기고 씻기기만 하고 안놀아주는듯 해서
    어설프게 끼려고하면 둘만의 코드에서 제가 걷돌더군요.
    형제는 같은 부모를 공유하는 허물없는 친구에요.
    응원합니다~~

  • 5. ....
    '17.2.15 8:35 PM (59.15.xxx.61)

    둘째 아기가 태어나면
    넘넘 이뻐서 힘든 것도 다 극복되고
    곧 다 잊게 됩니다.
    훨씬 더 행복해 지실거에요...장담합니다.
    순산하시고 건강하세요~~

  • 6. hjk
    '17.2.15 10:12 PM (58.236.xxx.19) - 삭제된댓글

    dTdzvTe zdcq gfg gsrqt rTtf wsWds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289 메니에르 환자인데요. 약 평생 먹어야 하나요? 1 $* 23:10:43 205
1773288 학벌과 집안은 좋은데 이룬게 없는 남자 별로죠? 4 23:10:21 385
1773287 18세 박나래 나쁘지 않네요. 2 23:05:12 690
1773286 장동혁 목소리 6 ㅇㅇ 23:03:58 360
1773285 신기한 히든인덕션 1 ........ 23:02:09 270
1773284 이번 검사들 떼거지로 난리치는거 2 당연 22:55:27 437
1773283 아들 미안하다 6 흑흑 22:49:16 1,118
1773282 취미발레 레오타드 사고싶은데 고민 ㅠ 2 ........ 22:48:16 291
1773281 47살 처음으로 피부과 레이져 상담 갔어요.. 5 피부과 22:47:17 939
1773280 35살 기초수급자의 삶 혐주의 1 머릿기름 22:42:41 1,518
1773279 갑자기 바다 보고 싶은데 6 ㅇ ㅇ 22:40:08 328
1773278 쿠팡이나 중고나라보면 설화수 샘플 파는데 가짜일까요? 2 ... 22:39:51 389
1773277 저희 개가 죽어가고 있어요. 12 magic 22:36:40 1,290
1773276 인테리어 견적 상담갔는데 남편직업은 왜 묻나요? 이상하네 22:32:15 465
1773275 청계천 을지로에서 도배장판 해보신분 1 동네말고 22:31:58 159
1773274 마트 갔다가 배추한망이 너무 싸서 사왔는데 3 이를어째 22:24:50 1,000
1773273 넷플 광고형 보시는 분들이요 6 ㆍㆍ 22:22:23 497
1773272 갱년기 증상에 일찍 졸린 것도 있나요 4 ㅡㅡ 22:21:34 901
1773271 김동률 콘서트 가보신분!! 5 22:17:01 699
1773270 50에 느낀 진정한 위로는? 15 22:12:18 2,299
1773269 유아 얼굴상처후 피부과led .. 22:08:57 222
1773268 가족오락관처럼 화기애애한 내란재판 모습.JPG 4 .. 22:08:30 612
1773267 지렁이 글씨가 중요한건가요? 9 ........ 22:07:08 686
1773266 자동차 종합보험 3 .. 22:03:37 204
1773265 10시 [ 정준희의 논] 그때도 묻혔고,그 뒤로도 잊혀버린, .. 같이볼래요 .. 21:56:55 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