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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산후에 시어머니 많이들 바뀌나요?

... 조회수 : 2,435
작성일 : 2017-02-15 14:47:51
전에는 안그러시더니.. 출산후부터 말투부터 완전 싹 바뀌신 시어머니요..
육아간섭은 기본이고
같은 사람 맞나 싶을정도로 아주 대범한 말투와 공격적으로 바뀌셨는데
저도 더이상 정이 떨어져버리고 인간적으로 실망해서 상대도 안하고 싶은마음이에요
육아휴직도 낼수있을때까지 내고 육아도움 안받으려고 하는데
출산후부터 내가 아이봐줄 예정이니까 하면서 갑질 작렬이셨는데
바껴도 어쩜 이렇게 사람이 바뀔수가 있나요
저 아쉬운거 없어요.. 육휴도 3년 낼수 있는 직장이고
그 이후에도 어머니 도움은 일절 받고 싶지도 않네요...
저도 저렇게 아직 아기 봐주려면 일년도 넘게 남았는데
봐줘서 힘들어서 그런것도 아니고 벌써부터 갑질태세에 돌입한 분에게 절대 안맡기고 싶네요
갑질도 상대를 봐가면서 하실것이지...남들 다들 애봐주는거 유세하는거 어디서 듣고 본인도 이제 애도 낳았겠다 며느리 마음대로 휘두르시려고 했나봐요..
정말 솔직히 너무 치사해요.. 애봐주는거 가지고 저렇게 나오실줄 몰랐어요
애봐주는 일 물론 너무 중요하고 돈으로 따질수 없는일이죠
근데 저렇게 지금부터 갑질하실거면 애한테도 안좋은 영향갈거같아요
제가 혼자 만3살까지 보는게 훨씬 낫겠어요
원래는 육아도움 받기위해 집도 근처로 얻기까지 했는데(저는 될수있으면 좀 떨어져있는 지역을 원했는데 남편과 친정 권유로..)
이사가야하겠죠? 참고로 집은 저도 절반했어요..
원래 저런 성격이신데 지금까지 어떻게 참고 숨기셨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이런일을 당할줄이야.. 제 친구들 시어머니 이런 애들 아무도 없어요.. 다들 잘해준다는데..정말 기가 막힙니다..
전 어쩌다..ㅠㅠ



IP : 121.159.xxx.1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2.15 3:09 PM (211.237.xxx.105)

    며느리 출산하고 시어머니가 뭔 상관이라고 바뀔까요.. 질문이 이상..

  • 2. 음~
    '17.2.15 3:10 PM (58.235.xxx.47)

    애기 낳았는데 시어머니가 갑자기 바뀌셨다고요?
    요즘 어머니들 손주 봐주기 싫어 하시던데..

    첫손주라 관심이 많아 간섭하고 싶으신 모양인데

    저희도 첫손주땐 양가에서 아기 서로 더보려고 은근한
    신경전도 있었고 시댁 에선 우리 핏줄이라며 기선을? 제압하려는 분위기도 있었지만
    얼마 안가 관심이 뜸해지시더라구요. 이쁘게 누워있던 신생아기 지나 온데 휘젓고다니는연령이 되니 애 맡길까봐 되려 거리를 두시던데요^^

    원글님도 도움 필요 없으시다면 좀 거리를 두시고
    할머니가 손주가 이뻐서 그러는구나 하고
    이해하시고 육아에 억지를 부리시면 부드럽게
    요새는 이렇게 하고 양육의 주체는 부모라는걸 꼭 표현은
    하세요 속 끓이지 마시고요

  • 3. ???
    '17.2.15 3:14 PM (110.47.xxx.46)

    희한한 시모네요.
    3년 육아휴직 다 쓰고 사람 쓰세요. ㅎㅎ

  • 4. 랄라리요
    '17.2.15 5:11 PM (58.72.xxx.114)

    혹시 아들 낳으신거 아니예요?
    우리집안 씨앗이네 이러면서 시작하시는 분들이 은근 있더라고요.
    거기다 자기가 봐줘야 하는 입장이라면 더더욱!!

  • 5.
    '17.2.15 6:23 PM (210.96.xxx.253)

    딸인데 무심~하시고 가끔 보면 이쁘다하시고
    어쩌다 둘째안낳니 이러고 뭐 끝이에요 저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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