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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 아이의 막말로 우울증에 걸렸습니다.

.. 조회수 : 9,026
작성일 : 2017-02-13 10:59:01

사춘기 아이의 막말을 어디까지 참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중학생 딸아이가 등교 거부를 한지 몇달이 지나고 있습니다. 학폭이나 왕따도 아니고 친구가 없어서

가기 싫다고 합니다.

상담도 받아 보고, 별별수를 다 써봐도 요지 부동 이며 대안학교도 거부하고 그냥 한국을 떠나고 싶다고만 합니다.

유학은 집안 형편상 불가하다고 몇번이나 말했는데도 점점 막무가내 입니다.


아이 성격상 유학을 혼자 가서 버텨내기가 쉽지 않은데, 아마도 부모가 경제적 상황으로 유학은 보낼수 없는

걸 알고 그걸로 부모를 괴롭히는것 같습니다.

본인도 힘든거 충분히 이해 갑니다. 중학생 아이가 하루 종일 소속감도 없이 집에 있는다는게 쉬운일은 아니

겠지요. 솔직히 저도 이방법 저방법 다 써봐도 아이는 전혀 말을 들으려고도 안하고, 대화만 하려고 하면

막말을 하니 저도 얼마전부터 정신과에서 우울증약을 먹고 있는 상태이구요.


어제는 급기야 제 얼굴에 물건을 집어 던지면서 쌍욕을 합니다.

' 돈도 못 버는게, 어디서 집에서 있고 지x 야. 빨리 나가서 돈 벌어아서 나 유학 보내 줘'

' 정신 병자가 집에 있으니까 재수가 없다고 빨리 꺼지라고. ' 하면서 제 약봉지를 집어 던집니다.

제가 울고 있으면 '쇼하지 말라고. 정신병자인척 쇼하면 누가 불쌍하게 생각해줄줄 아냐고' 합니다.

얼마전에는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해서 충격을 받았는지 저에게 ' 엄마가 되서 해준게 뭐가 있냐고

뭐든지 도와준다고 하면서 자기 남자 친구 하나 못 잡아 주냐고. 하면서  니가 울면서 이 집에 있으니 재수가 없다고

쌍욕을 합니다'


상담 선생님은 서로 부딫치면 상처를 입으니 엄마가 참으라고 합니다.

남편도 아이가 정상이 아닌 상태이니 그냥 저보고 참으라고 합니다.

저도 정신과에서 우울증약을 먹으면서 참으면서 버티고 있는데, 하루 종일 아이에게 저런 말을 듣고 있으니 눈물이

나서 주체할수가 없고, 울고 있으면 아이는 또다시 '니가 울고 있으니 재수가 없다고 ' 합니다.


몇달 전까지만 하더라도 평범한 아이였고 외고를 간다고 열심히 공부를 하고 착실하고 성실한 아이였는데

갑자기 절친이 유학을 가면서 등교 거부를 하면서 저렇게 되어 버렸습니다.

본인도 힘든것 이해를 하는데, 저도 이제는 더이상 미칠것만 같습니다.

초등학생 동생도 누나가 있으면 무서워서 죽겠다고, 엄마랑 둘이서 나가서 살자고 합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니..........하루에도 이 말을 몇번씩 생각하면서 하루를 버텨 냅니다.



IP : 211.202.xxx.47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ARM UP
    '17.2.13 11:05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반항하는 자식을 보는 나를 바꾸면 우울증이 사라집니다.
    따님 언행을 보지 마시고 나를 바꾸는데 총력을 기울이시길.
    나오셔서 활동도 좀 하시고요.
    되도록이면 따님과 부딫힐 일이 없도록 하심이 서로를 위한 길이죠.
    따님 행동은 잊으세요
    님 자신을 잘 돌아 보시고 가다듬으시죠.

  • 2. 매번
    '17.2.13 11:11 AM (39.7.xxx.65)

    여기 게시판 매번보며 느낀점 하나

    ㅡ``무자식이 상팔자에 행복이고 평온함이다 ``

  • 3.
    '17.2.13 11:14 AM (49.167.xxx.246)

    자식이 무섭네요
    이러려고 자식낳은건 아닌데
    얼마나 힘드세요
    사람이 넘악해요
    님 냅둬보세요
    님도 물건던지고 더한쌍욕도 하세요
    자식이 상전인가요
    나같음 디지게 팼어요

  • 4. 아이는 상담받고 검사받고 있나요?
    '17.2.13 11:14 AM (122.46.xxx.101)

    글로만 봐선 아이부터 치료받아야할 것 같아요.

  • 5. 인내심을 가져보세요.
    '17.2.13 11:14 AM (125.137.xxx.47) - 삭제된댓글

    아이는 그냥 두고 밖에 나오세요.
    동생녀석 데리고 많이 놀러가시고 즐기세요.
    그돈이 그돈입니다.
    들어갈때 집에 있는 아이 먹을 간식 사들고 들어가세요.
    며칠해서 아이가 좀 풀어지면
    아이랑 단둘이 식사하면서 아이 말을 들어주세요.

    매일 아이말을 들어주는 시간이 필요해요.
    이부분은 사춘기가 끝나도 필요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좋아지게 되면 담임에게 친구관계에 신경써달라고
    많이 자주 요구하고 엄마로서 챙기세요.

    갱년기라 자주 이유없이 아프고 두통이라
    집중해서 이야기하고 저도 낮에는 집밖으로 나와요.
    안그러면 뻥 터질거 같아요.
    ㅎㅎㅎ

  • 6. hanna1
    '17.2.13 11:17 AM (58.140.xxx.25)

    흠..이 경우는 문제해결을 해줘야 될것같은데요//

    유학보내주는것이 제일 좋은것같아요
    아이가 정신병 걸려 인생을 낭치느니..1년간이라는 전제아래 학교휴학하고 보내줘보세요
    멀리볼떄 그떄 오히려 경제적으로도 유익한 일일겁니다
    한국에 있어서 엄마정신과약먹고 동생도 그렇고,무엇보다 이이가 망쳐지면 어떻게 감당하시겠어요//

    평생을 놓고볼때
    저같으면 빚을 내서러도 보내겠어요..형편이 안되니 일년만 보낸다는 생각으로,그런 약속을 아이에게 하시구요..

    막상 유학가서 엄마와 떨어지고 학교와떨어지면 많은 생각이 들겁니다.아이에게 그 기회를 줘야해요,안그럼 평생 엄마를 원망하고 모든 책임을 엄마에게 돌릴테니..
    애 유학보내놓고 님도 마음이 안정되실테네,,나가서 알바라도하시던지 경제적인 활동으로 아이의 뒤를 밀어주세요

    전 정말 보낼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글 님 힘내시고 무조건 유학은 안돼하며 끊언지 마시고
    깊이 고려해보시기 권합니다

  • 7. 이상하네요
    '17.2.13 11:18 AM (74.121.xxx.2)

    친구가 유학간것이 정말 유일한 원인인가요? 뭔가 아이에게 문제가 있는거 같은데요.
    상담 선생님이라고 하셨는데 혹시 정신과에서 진료를 받아보셨나요? 단지 친구 때문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급작스럽고 과격한 변화여서 그냥 사춘기 지나가기를 기다릴 상황이 아인거 같아요.

  • 8. ...
    '17.2.13 11:20 AM (114.204.xxx.212)

    단지 친구 유학으로 아이가 그리 바뀌나요
    아이도 우울증은 아닌가 보고 약물치료도 고려하세요

  • 9. ...
    '17.2.13 11:21 AM (218.153.xxx.81)

    토닥토닥....
    정말 힘들겠어요. 우선 동생을 보호하세요. 이럴 때 놓치기 쉬운게 더 어린 동생이죠. 걔가 느끼는 공포는대단합니다. 딸은 냅두세요. 괴롭하는 게 목적이니. 그리고 이미 님이 약자라서 대책없어요. 아버지가 적극 개입해야 그나마 실마리가 풀릴 것 같으니 차라리 남편을 설득하세요

  • 10. ...
    '17.2.13 11:24 AM (223.62.xxx.102)

    아이도 당연히상담받고 있구요 정신과는 본인이 너무 거부해서 약은 먹지않고 있습니다. 제가 넘 괴로워 며칠전 운전을하다가 순간 욱하는 마음에 죽고자 벽을 들이받으려다 둘째생각이 나서 울면서 돌아왔습니다.
    남편은 이러다 사람잡겠다며 빚을 내서라도 유학보내자하는데 아이성격상 절대로 혼자서는 못갈걸 알거든요 막상 보낼라 준비하면 안간다할거라고 상담선생님이 그러시더군요
    이 또한 지나가리니 ..........하루에도 몇십번씩 생각합니다

  • 11. 아삭오이
    '17.2.13 11:24 AM (1.240.xxx.206) - 삭제된댓글

    단순 사춘기는 아닌것같아요.
    와부적인 도움이 있어야 할것같아여.
    혹여라도 병적으로 진행되지 않을까 걱정인데..
    신경정신과쪽 상담을 한번 받아보시고
    별문제 없다하면
    윗분 말대로 시간을 두고 여행도 괜찮을것같아요.
    환경을 다르게 해보는것도.

  • 12. ........
    '17.2.13 11:24 AM (175.182.xxx.126) - 삭제된댓글

    조울증으로 검색하셔서 댓글 100개 정도 달린글 읽어보세요.
    아주 도움이 되는 댓글을 다신 분이 계셨더랬는데 지금 보니
    개인사가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나서 지우신듯 합니다.
    그외에도 도움되는 댓글들 많아요.
    지우신분은 조울증 가족이셨는데
    듣는 사람이 가장 아플 말만 골라서 한다고 하더군요.
    가족이 다 피폐해지고 우울증 겪게된다고...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한번쯤 조울증도 의심해보시고 정신과애 데려가 보세요.
    거기서 정상이라고 하면 다른 방법을 모색해 보시고요.
    약먹으면 낫는 병이니 일단 조울증인지 아닌지 확인해보시는게 첫번째 순서 같아요.

  • 13. .....
    '17.2.13 11:25 A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아이가 본격적으로 마음의 문제를 드러낸건 친구의 유학인거죠?
    그 전엔 어떤 모녀 사이셨나요? 어떤 엄마였나요? 아이가 온전히 그 친구에게 의지하며 학교생활을 했던거ㄴ가요?
    원글속에 이상한점은...엄마가 자신의 우울증 원인으로 아이를 지목하는거에요.
    아이를 바로잡을수 없는 자신의 무력함이 더 클텐데..아이의 막말때문이라고 하시네요. 원래 엄마문제를 떠안던 딸인가요?

  • 14. .............
    '17.2.13 11:29 AM (175.182.xxx.126) - 삭제된댓글

    병원에서 약도 줬으면 조울증 가능성이 높네요.
    약 안먹으면 강제로 입원시킨다 하세요.
    정신과 의사와 잘 상담해보시고요.
    초기에 치료해야 잘 낫는다고 해요.
    그냥 두면 더 심해진다고.

  • 15. hanna1
    '17.2.13 11:33 AM (58.140.xxx.25)

    원글님 남편말에 따르세요
    남편분말이 맞습니다

    상담선생님도 .이런말하면 그렇지만,.환자 하나줄어드는건데,곧이 보내라고 하지않을것같아요
    보내보지도 않고 애가 안갈거다 어떻게 아나요
    그리고 혼자는 못갈거다,,그것도 어떻게 알아요
    유학가는거 알아보시고,홈스테이나 기숙사 알아보세요
    생각보다 쉽습니다
    서류나 그런거 만드는게 번거롭간 하지만,,그런정도는 뭐.

    암튼 원글님 상담선생님 말씀 듣지마세요
    보내보지도 않고 미리 짐작해서 애가 원하는거 안하주는건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만약 나중에 안간다고 하면,이젠 유학소리는 들어갈거 아닙니까
    장기적으로몰떈 엄마랑 떨어져있는거멀리가는거 꼭 필요하다 봐집니다
    그리고 상담비용도 많이 들텐데,,이런저런 비용보다 다 함쳐 유학비용에 봍테세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남편말 따르세요,유학꼭 보냐세요
    다른대안은 정말 댜안일뿐 문제햐결 안됩니다
    애가 원하는거 해주면 될텐데 뭘 망서립니까.이 상황에서 빠져나오세요!

  • 16. 헉!
    '17.2.13 11:34 AM (121.160.xxx.222)

    심해요... 딸과 원글님 사이에 무슨 보이지 않는 원한관계라도 있지 않고서야 어떻게 ...

    어차피 안갈거다 생각하지 마시고, 애가 원하는대로 유학 보내세요.
    추진하다 중단하더라도, 그 과정에 깨닫는 게 있어요.
    자기가 원하는게 뭔지. 외국에 가는건지 학교를 그만두는건지 엄마를 들볶는건지.
    스스로 파악이 되어야해요.

  • 17. 그 어떤 조언도
    '17.2.13 11:35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이렇게 뭐에 사로잡힌 분에겐 안들려.
    조언 끝.

  • 18. ..
    '17.2.13 11:39 AM (58.143.xxx.33)

    대안학교 이런곳도 알아보면 좋지않을지요,
    친구가 없어 외롭고 마음이 외톨이라서 더 그런 폭력적인상태가 된거같은데
    대안학교라도 함 알아보고 대화시도해보시면 어떨지요

  • 19.
    '17.2.13 11:40 AM (223.33.xxx.41) - 삭제된댓글

    정신병은 십대 후반에 발병해요.

    약 꼭 먹이세요.

  • 20. ............
    '17.2.13 11:42 AM (175.182.xxx.126) - 삭제된댓글

    조울증이면 뇌에 문제가 생긴거예요.
    환경을 바꾼다고 해결되는 거 아니고요.
    약으로 뇌의 균형을 맞춰줘야 해요.
    지금 유학보내달라고 떼쓰는 것도 부모가 못보내줄 거 아니까
    그게 부모 약점이고 자기가 패악을 부릴 이유가 되니까 그러는거고요.
    유학을 보내면 거기서 자기에세 좀 서운하게 하고 만만한 사람 하나 잡아서
    그사람 멘탈을 탈탈 털어버리거나 아니면 못산다고 귀국해서
    부모가 자기 버렸다는 소리나 해대면서 괴롭힐 겁니다.
    그러니 우선 정신과에 가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세요.
    정상이다 하는 진단이 나오면 그때 다른 방법을 생각해 보셔도 됩니다,

  • 21. 헙..
    '17.2.13 11:52 AM (220.72.xxx.133)

    저렇게 패악을 부리면 빚을 내서라도 유학을 보내야 하나요?
    외국이 아니라 전기도 티비도 안 들어오는 산골에 보내야 하는 건 아닐지;;

  • 22. ...
    '17.2.13 11:57 AM (211.208.xxx.105) - 삭제된댓글

    저 상태로는 유학보내면 공부는 커녕 마약하고 폐인될거 같은데요.
    아이가 하고싶다고 다 들어줘야 되는건 아니죠.
    엄마가 아이 기에 눌리는거 같은데 응석받이로 키우지 마시고 단호할땐 단호하세요.
    안되는건 안된다, 못받아주겠다 등등.
    지금 대처하시는거보면 아이 응석 다 받아주면서 속으로 삭이니까 애는 더 기고만장해지는 느낌이네요.
    내가 이렇게 패악부려도 다 받아주니까 이래도 된다 당연하다 생각하는거 같네요.
    집에 있는 스트레스를 엄마에게 풀고 있어요.
    유학 가고 싶음 니가 벌어 가든가 이 집이 싫음 나가라고 강경하게 나가세요. 안그럼 저 버릇 못고쳐요.
    조울증검사부터 하시고요.

  • 23. ...
    '17.2.13 12:00 PM (211.208.xxx.105) - 삭제된댓글

    상태로는 유학보내면 공부는 커녕 마약하고 폐인될거 같은데요.
    아이가 하고싶다고 다 들어줘야 되는건 아니죠.
    엄마가 아이 기에 눌리는거 같은데 응석받이로 키우지 마시고 단호할땐 단호하세요.
    안되는건 안된다, 못받아주겠다 등등.
    지금 대처하시는거보면 아이 응석 다 받아주면서 속으로 삭이니까 애는 더 기고만장해지는 느낌이네요.
    내가 이렇게 패악부려도 다 받아주니까 이래도 된다 당연하다 생각하는거 같네요.
    안되는건 안된다, 잘못된건 잘못된거라고 인지시켜야죠.
    집에 있는 스트레스를 엄마에게 풀고 있어요.
    유학 가고 싶음 니가 벌어 가든가, 이 집이 싫음 나가라고 강경하게 나가세요. 안그럼 저 버릇 못고쳐요.
    조울증검사부터 하시고요.

  • 24. ...
    '17.2.13 12:01 PM (211.208.xxx.105) - 삭제된댓글

    저 상태로는 유학보내면 공부는 커녕 마약하고 폐인될거 같은데요.
    아이가 하고싶다고 다 들어줘야 되는건 아니죠.
    엄마가 아이 기에 눌리는거 같은데 응석받이로 키우지 마시고 단호할땐 단호하세요.
    안되는건 안된다, 못받아주겠다 등등.
    지금 대처하시는거보면 아이 응석 다 받아주면서 속으로 삭이니까 애는 더 기고만장해지는 느낌이네요.
    내가 이렇게 패악부려도 다 받아주니까 이래도 된다 당연하다 생각하는거 같네요.
    안되는건 안된다, 잘못된건 잘못된거라고 인지시켜야죠.
    집에 있는 스트레스를 엄마에게 풀고 있어요.
    유학 가고 싶음 니가 벌어 가든가, 이 집이 싫음 나가라고 강경하게 나가세요. 안그럼 저 버릇 못고쳐요.
    조울증검사부터 하시고요.

  • 25. ???
    '17.2.13 12:03 PM (39.7.xxx.58)

    그 정도면 사춘기라서 그런 것 같지 않은데 소아정신과 전문의에게 한 번 가보셔야 할 것 같네요.

  • 26. ..
    '17.2.13 12:04 PM (203.100.xxx.127)

    둘다 망가질수는 없으니 아이는 정신병동에 넣어서 집중치료를 받게 하는건 어떤가요 이미 집에서 제어하기에는 불가능할듯하네요

  • 27. 냉정하게
    '17.2.13 12:04 PM (110.70.xxx.220) - 삭제된댓글

    엄마한테 저러는거 보니 유학간다도 나아질거 같지 않아요.
    마음의 병이 깊은데 유학간다고 고쳐질까요?

  • 28. ...
    '17.2.13 12:06 PM (211.208.xxx.105)

    저 상태로는 유학보내면 공부는 커녕 마약하고 폐인될거 같은데요.
    아이가 하고싶다고 다 들어줘야 되는건 아니죠.
    엄마가 아이 기에 눌리는거 같은데 응석받이로 키우지 마시고 단호할땐 단호하세요.
    안되는건 안된다, 못받아주겠다 등등.
    지금 대처하시는거보면 아이 응석 다 받아주면서 속으로 삭이니까 애는 더 기고만장해지는 느낌이네요.
    내가 이렇게 패악부려도 다 받아주니까 이래도 된다 당연하다 생각하는거 같네요.
    안되는건 안된다, 잘못된건 잘못된거라고 인지시켜야죠.
    집에 있는 스트레스를 엄마에게 풀고 있어요.
    유학 가고 싶음 니가 벌어 가든가, 이 집이 싫음 나가라고 강경하게 나가세요. 안그럼 저 버릇 못고쳐요.
    조울증검사부터 하시고요.
    제가 보기에도 진심 유학을 가고 싶은게 아니라 그냥 유학 얘기 던져봤는데 안된다니까 그걸 약점잡아 공격하는거 같아요.
    어머니는 유학못보내 미안하다며 쩔쩔매는 태도 보이니까 그걸 약점 잡아 더 공격적으로 나오고요.
    어머니가 유학못보낸다 어쩔래 하며 당당하게 나가세요.
    진짜 유학 가고싶음 자기가 한국에서 대학졸업하거나 취직해서 돈 좀 모으고 유학가서도 알바해가면서 학교 다니는 사람 많죠. 길은 찾아보면 있는데 따님의 포커스는 그게 아닌거 같네요.

  • 29. ....
    '17.2.13 12:11 PM (218.153.xxx.81)

    아 남편은 유학을 보내자는 입장이군요. 한마디로 부모가 둘 다 애한테 약자군요. ... 단호하게 하세요. 막말 정도가 병을 의심할 정도니 진단부터 받으시고. 병이 아니면 단호하게 하세요. 저라면 무섭고 냉정하게 할 거 같네요. 선을 넘었어요.

  • 30. 유럽유학
    '17.2.13 12:17 PM (175.124.xxx.166)

    거기는 경비가 비교적 덜든다하던데..
    아님..
    엄마가 잠수 타버리고 아빠랑 해결하게 하던가요

    우리애도 요란하게 학교 다녔어요
    인생 최악의 경험이었죠

    애가 난리칠때 조용히 얼굴 감싸고 흐느껴 울었더니 정색을하고 엄마 미안하다고 하대요
    엄마가 같이 말대꾸하니 엄마맘속엔 악마만 있다고 생각했던거 같애요
    엄마가 진짜 힘들어하는구나..하는걸 느끼는 순간 본인도 많은 반성을해요

    저는 유학도 보내봤고 몇개월 등교거부도 당해봤고 더한 싸움도 했었어요
    지금은 원하는 대학가서 그때일을 다 잊고 싶다고 생각날때마다 미안하다고 얘기합니다

    딸이 엄마맘을 알게해주는 방법이 뭘까 생각해보세요
    딸도 엄마 사랑이 그리운데 왜곡시켜 표현하는거예요

  • 31. 보더라인
    '17.2.13 12:22 PM (223.62.xxx.138) - 삭제된댓글

    입원시켜야죠.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쌍욕하고 좀 있으면 때리려고 할 겁니다.
    인격장애에요.

  • 32. 지난번
    '17.2.13 12:22 PM (1.224.xxx.111)

    아이가 등교거부하며 유학을 원한다고 쓰셨던 분 같네요
    그때 대부분의 댓글이 유학은 안된다고 했었는데
    아이 상태가 더 심해 졌군요 ㅠㅠ

    저 정도 패악이면 정신이 온전한(죄송) 상태가 아닌지라
    유학이 해결책이 아닌 그저 부모의 도피책이 될거예요
    그 먼 타국에서 더 심한 스트레스로 더 안좋은 선택을 할 지 모른다는 걱정도 듭니다
    병원 처방을 꼭 받으시고
    아이 상태가 나아지지 않으니 상담 선생님도 바꿔보세요

    그리고 둘째 아이와 엄마가 잠깐 집을 나가 지내보는 것도 어떨까 싶습니다
    같은 집에서 등교도 하지않고 패악부리는 아이와 하루종일 같이 지내다가
    원글님과 동생마저 병 들까 걱정이고
    큰 애도 일단 패악 부릴 대상인 엄마가 사라지면
    조금 진정하지 않을까 싶은데...

    아무튼 아이가 저정도이면 사춘기 수준이 아닙니다
    꼭 정확한 진단과 치료 받아셔서
    더 큰 사고를 예방하시길 바랍니다

  • 33. ..
    '17.2.13 12:25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예전에 청학동에 애를 가둔(?) 부모들이 나오는 다큐를 봤을 때 부모가 미쳤다고 생각했는데, 정신과도 안 가는 것들은 그런 방법 밖에 없을 거 같아요.

  • 34. ...
    '17.2.13 12:26 PM (220.122.xxx.150)

    유학이 문제가 아니라 딸은 꼭 정신과진료 받고 문제가 있으면 치료해야합니다.
    유학보낸다고 해결 되는게 아니죠

  • 35.
    '17.2.13 12:33 PM (175.223.xxx.78)

    저정도면

    자식이 아니라 왠수네요 왠수 !

  • 36. 유학은 무슨
    '17.2.13 12:35 PM (223.62.xxx.138) - 삭제된댓글

    저런 애는 유학 보내놓으면 적응 못해서 애들과 다투고 왕따되고 걸국 자살 기도합니다.
    미국은 정신과 비용 어마어마한 거 아시죠?
    빨리 치료받게 하세요.
    남편분도 참 어리석네요.

  • 37. ㅠㅠ
    '17.2.13 12:40 PM (58.230.xxx.188) - 삭제된댓글

    아이가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어보이긴 하는데
    실제로 아이와 함께 유학에 대해 현실적으로 알아보시면
    아이 스스로 포기할 수도 있어요.
    무조건 안된다고 하지 말고 유학 절차 상담 받아보세요.
    형편에 적합한 나라를 찾아보시고
    아이 혼자 보내는 방법도 고려하세요.
    아이가 현실에 맞부딪혀서 스스로 받아들이도록 도와주세요.
    그 과정에서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엄마도 아이도 해결책이 보일거예요.
    정신과 치료는 계속 하시구요. 아이를 자극하지 마세요.
    정신병 초기일 수도 있어요ㅠㅠ

  • 38. ㅇㅇ
    '17.2.13 12:42 PM (223.33.xxx.242)

    유학은 뭔소리인지.. ㅠㅠ
    약먹어야해요

  • 39. ..
    '17.2.13 12:45 PM (211.202.xxx.47)

    저도 정말 무리를 해서 빚을 내서 유학을 보내 봤자, 몇달도 아니 한달도 혼자 못 버티고 되돌아올게 뻔해서 남편에게도 그건 최후의 방법으로 생각하자고 했는데, 남편은 지금 상황이 너무 버겁고 힘들어서 그냥 어떻게든 해결하고자 하네요.

    정신과도 몇번이나 가자고 해봤는데, 자기는 절대 미치지 않았다면서 억지로 끌로 가도 안간다고 거부하네요. 제가 봐도 보통 일반적인 생활을 할때는 멀쩡합니다. 양가 조부모님도 아이가 저렇게 멀쩡한데 도대체 왜 학교를 안가냐고 답답해 하시나, 저렇게 패악을 부리는 모습은 저희 식구 외에는 아무도 못 봤죠.

    제가 다니는 정신과 의사도 우선은 아이와 엄마가 잠깐이라도 떨어져 있는게 좋을것 같다고 해서 그저꼐 친정 엄마께 부탁을 해서 일주일만 아이를 친정으로 보냈습니다. 생각외로 할머니하고는 하루 종일 인터넷하고 tv 보면서 별 말썽 안 일으키고 있는다 하네요.

    저보다 둘쨰가 누나가 없으니 자기가 너무 행복하다면서 몇달만에 웃습니다.
    저도 솔직한 마음으로 아이가 눈에 안 보이고 아이에게서 욕을 안들으니 맘이 편하면서도, 엄마로서 이러면
    안되는데 하는 죄책감이 듭니다.

  • 40. ...
    '17.2.13 1:01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많이 힘드시겠어요
    아이가 하는 말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지 마세요
    일단 감정적으로 아이에게서 나를 분리해야할 것 같아요
    님이 힘들면 아이를 도울 수 없잖아요

  • 41.
    '17.2.13 1:10 PM (203.100.xxx.127)

    형편 안돼는데 유학보내면 안됩니다.유학을 몇년을 생각하고 보내는지 계획세우시고 예산안 만들어보세요.노후준비는 되어있으시나요? 둘째도 있으신것같은데 첫째 유학후 둘째 교육비는 준비하고 계신가요? 지금 아이말만 듣고 피해보고자 유학보내면 다같이 망하는 수가 있습니다.

  • 42.
    '17.2.13 1:12 PM (203.100.xxx.127)

    미친 사람이 나 미쳤다고 하는 경우는 별로 없지요.지금 일상생활에 꽤 문제가 보이는데 넘어가시면 두고두고 발목잡아요.빨리 병원가서 정확하게 진단받고 그에 맞게 심리치료 해주세요.텃째아이하나때문에 아빠.엄마. 동생 세사람 인생을 진흙탕속으로 버려버릴건가요?

  • 43. 어디 엄마에게 저런답니까?
    '17.2.13 1:17 PM (223.62.xxx.130)

    저런 사람이 배워서 뭘 한다고 유학운운하는지요..

  • 44. ............
    '17.2.13 1:54 PM (175.182.xxx.126) - 삭제된댓글

    위에 언급한 조울증 글이랑 댓글 읽어 보셨나요?
    조울증 환자는 가족들에게만 행패를 부리지 남들앞에서는 아주 멀쩡하게 행동하는 게 특징이더군요.
    가족의 고층을 밖에 있는 사람은 전혀 모르고 애는 멀쩡하다고 생각한답니다.
    선무당이 사람잡는 거 같아 단언은 못하겠지만....
    원글님이 상담받는 병원 의사에게 딸애의 증상들 이야기 해보셨나요?
    의사는 아무말 않던가요?
    어떻게든 꼬셔서 데려가보시고요.
    예전에는 가족 두명의 동의만 있으면 강제입원이 가능했는데
    지금은 본인 동의가 있어야 한다는 설이 있더라고요.
    만약 이게 사실이면 아이가 성인이 되면 아주 심각해져서 보내고 싶어도
    방법이 없을 수도 있어요.
    미성년일때 부모가 부모의 동의만으로 손쓸수 있을때 빨리 치료를 하세요.
    그냥 두면 더 심각해지지 저절로 나아지지 않아요.
    폭력성이 없거나 지시대로 약을 복용한다면 집에서 가족들이 사랑으로 해본다지만
    지금은 그럴 단계가 아니고요.
    자식 정신과에 보내고 싶은 부모가 어디있겠어요.
    당사자도 안가려고 할거고요.
    그런데 그게 유일한 해결방법이예요.
    그렇다먄 해야죠.
    애가 상담은 받았다니 니가 정신병이라 가는게 아니라
    좀 더 전문적인 선생님을 찾아가서 설명을 들어보는 거라고 설득을 해 보세요,
    만약 조울증같은 병이 아니면 다행이지만
    애가 안간다고 놔뒀다가 병이 심해지면 애와 나머지 가족들 삶이 다 파괴되는거예요.

  • 45. ............
    '17.2.13 1:55 PM (175.182.xxx.126) - 삭제된댓글

    오타가 많은데 적당히 해석해서 읽어주세요.

  • 46. 그게
    '17.2.13 1:59 PM (110.47.xxx.46)

    아빠들은 아이 아프면 보기 싫어해요.
    지금 저 행태가 사춘기 반항 수준이 아니잖아요.

    유학이 아니라 병원을 가야죠.

  • 47. 병원
    '17.2.13 2:27 PM (1.229.xxx.197)

    조울증 맞는거 같아요 꼭 병원치료 약 복용하세요 지난번 조울증 관련 글도 꼼꼼히 읽어 보시구요
    그대로 두면 본인은 물론 가족모두 엉망이 됩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가 정도가 아닌것 같아요
    적극적인 해결책이 필요해보입니다

  • 48. ...
    '17.2.13 2:45 PM (183.96.xxx.241)

    유학보내줄테니 유학가서 공부할 영어실력쌓으라고 서로 약속하고 시간을 가지고 시도해보심이 어떨까요...

  • 49. ..
    '17.2.13 2:47 PM (211.202.xxx.47)

    상담을 오랫동안 받았는데, 그 선생님께서도 제가 혹시나 하고 조울증에 대해서 여쭤 봤는데, 약간의 기분 변화는 좀 심한 편이지만 조울증은 절대 아니라고 하셔서 당연히 그건 아니고, 그냥 청소년 우울증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남편하고 의논해서 억지로라도 병원에 데려가는 걸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그저께는 뭐 때문인지 화가나서 집에 있는 자기 방의 책을 다 집어 던지고, 개를 때리고, 동생에게까지 욕을 하면서 화풀이를 해서 저도 미칠것 같아서 친정에 제발 일주일만 데리고 있어 달라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어떻게 있는지 궁금하지도 않고 그냥 막말과 욕을 안 듣고 집안의 평화가 일주일 찾아온것만으로도 고마우니....정말 죄책감이 듭니다.

  • 50.
    '17.2.13 2:48 PM (110.13.xxx.141)

    자식이 뭔지 많은 생각들게 하는 글이네요

  • 51. ?????!!
    '17.2.13 2:52 PM (171.249.xxx.177)

    아무리 생각해봐도 듣도보도 못한경우같아요.
    정신과 상담을 좀더 믿을만한곳으로 옮기셔서
    아이 치료해야할거같아요.
    점점 심해질거같아요
    저상태로 유학을 보내면 뭐가 될까요?

  • 52. ...
    '17.2.13 2:55 PM (218.153.xxx.81)

    죄책감 가질 필요 없어 보입니다. 자식이 부모 머리 꼭대기에 있다는 말이 이런 경우 같아요.
    부모가 냉정하고 단호하게 선을 그을 줄 알아야 하는 거 아닌지 싶네요.

  • 53. ..............
    '17.2.13 3:03 PM (175.182.xxx.126) - 삭제된댓글

    지금 안도감이 들고 평화가 고마운건 자연스런 감정이죠.
    그걸로 죄책감을 느낄 필요 없어요.
    아이에게 집중적으로 폭격을 당하다 그 폭격이 사라졌으니
    휴..이젠 좀 숨 좀 쉴수있겠다.그런 기분이 드는 거 당연하죠.
    이번 기회에 마음을 추스리시고 남편과 협조하셔서
    큰 병원에 데려가세요.
    그게 모두가 살길이예요.
    남편이 말을 안들으면 조울증글과 댓글들 보여주시고요.
    만약에 병이 맞다면 유학보내는 셈 치고 병원에 보내세요.

  • 54. ................
    '17.2.13 3:07 PM (175.182.xxx.126) - 삭제된댓글

    지금 안도감이 들고 평화가 고마운건 자연스런 감정이죠.
    그걸로 죄책감을 느낄 필요 없어요.
    아이에게 집중적으로 폭격을 당하다 그 폭격이 사라졌으니
    휴..이젠 좀 숨 좀 쉴수있겠다.그런 기분이 드는 거 당연하죠.
    그간 얼마나 힘드셨어요?

    이번 기회에 마음을 추스리시고 힘내셔서 남편과 협조하셔서
    큰 병원에 데려가세요.
    그게 모두가 살길이예요.
    남편이 말을 안들으면 조울증글과 댓글들 보여주시고요.
    만약에 병이 맞다면 유학보내는 셈 치고 병원에 보내세요.

  • 55. ...
    '17.2.13 3:18 PM (73.252.xxx.22)

    토닥토닥
    유학병 걸린 애들은 유학만이 치료방법이더라구요.
    아이한테 우선 말하지 말고 엄마가 서울에 있는 유학원 모두 다녀보세요. 꼭 미국이 아니더라도 가격도 적당하고 안전하고 저렴한 나라가 있을거예요.
    당장은 아이가 영어가 불편하지 않다면 싱가폴 알아보세요. 조기유학을 허용하는 나라라서 영어가 되면 공립학교 보내고 적당한 홈스테이 알아보시면 좋을 듯 해요.

  • 56. .......
    '17.2.13 3:54 PM (222.106.xxx.20)

    유학가서 해결될수준이아닌거같은데요..
    정신에 문제가있어요.

  • 57. 부모로서
    '17.2.13 4:04 PM (223.62.xxx.130)

    아이를 정신과에 데려가는게 너무 힘드실 거 같아요 하지만 저보다 훨씬 경증인 경우도 추천하더라구요. 저 위에 있는 이야기를 다 하시고 병인지 아닌지 진단 받아보시는게 좋겠어요.. 좀 큰 병원에서요..

  • 58. 마키에
    '17.2.13 4:34 PM (49.171.xxx.146)

    유학 보내란 분들은 전 이해 안되네요
    애가 정신적으로 문제 있는 것 같은데 보내면 혼자서 공부하고 탐색하고 사색하고 성공해서 올까요?
    담배피고 마약하고 대마하고 문신하고 그러다 피폐해져서 올 것 같은데...

  • 59. 교민
    '17.2.13 4:37 PM (118.200.xxx.125)

    싱가폴은 생각도 마세요. 영어 잘해도 공랍학교에서 안 받아 줍니다. 2-3년 전부터 정책이 바뀌었어요. 국제학교 학비 최소 연 3만불 입니다.

  • 60. 엄마파이팅
    '17.2.13 4:42 PM (223.62.xxx.152)

    아이가 거부하더라도, 꼭
    서울대병원 청소년정신과로 가세요.
    제 주위, 비슷한경우 있었는데 입원하고
    치료받더니 좋아진경우 있어요.

  • 61. hanna1
    '17.2.13 5:05 PM (58.140.xxx.25)

    아이를 정신병원에 강제로 데려가거나 입원시키는거 반대입니다

    원글님 최악일때 유학을 최후의보루로 생각하시다했죠
    지금이 최악같아요
    떨어지면 아이가 잠잠해지잖아요~가능성 충분히 잇어요

    유학을 보내주면 어쩔것이다 마약할거다 문제일으킬거다..등등..왜미리 나쁜것만 예상하시나요

    그토록 간절히 원하면 소원풀어주는 심정에서라도 보내주세요,갔다가 두세달후에 온다 하드라도 원을 풀었잖아요
    부모가 최선을 다해보내줬고,가서 적응하고안하고는 본인의 손에 달린것잖아요~

    왜 자꾸 아이를 다른쪽으로만 해결하려하나요
    최후의방법이 아니라 지금으로선
    최선의 방법이자 우선순위 1순위 방법이에요!

    유학보내좋고도 안되어서 귀국하고 돌아오면 그때부턴 본격적으로 정신병워에 가든 입원을 하든 그게 최후의 방법이죠!!

    어머님
    제일 좋은 문제해결방법은 아이가 바라는 바를 들어주는것,그게 최고의 문제해결입니다

    어머님,
    유학을 미루지마세요
    아이에게 니가 원하는거 해줄께
    가서 잘할걸로 믿어 니가 간절히 원하던거니까 최선을 다할거지?
    형편이 안되는데 너를 위해 엄마아빠가 모든걸 다 지불하고 보내주는거니까
    이제 엄마의 사랑을 믿어줘~그리고

    경험은 성공을 위해 필요한거래.그러니까
    이런경험 저런경험 다 괜찮아~
    잘 다녀와라~사랑한다~~~ 이렇게

    아이에게 힘주시고 사랑주시고 믿음주세요~~~
    아이는 멀쩡합니다.지금시절만 그럴뿐이에요...보내주세요~ 만약돌아오게되면,그때 병원가도 늦지않습니다

  • 62. 미친
    '17.2.13 9:30 PM (223.62.xxx.138) - 삭제된댓글

    저 한나란 여자는 유학원 하나요?
    별 미친 댓글 다 봅니다.
    조울증 아니라 경계성 인격장애인데 유학 보내봐요.
    현지 병원에 입원 당합니다.
    그럼 일년에 수억 깨져요.
    정신병자들 말 듣지 마시고 빨리 서울대병원이나 대학병원에 입원시키세요. 부모 동의 있으면 됩니다.

  • 63. 당장
    '17.2.14 12:32 AM (223.62.xxx.203)

    때 써서 유학에 간들 저런 지랄 같은 성격으로는 본인이 유학 생활 적응 못 해도 엄마 핑계 대면서 엄마 괴롭힐 것 같아요 혹시 어릴 때부터 님이 딸 비유 맞춰가면서 엄마 무섭게 생각 못했나요? 때론 엄하지만 부드럽고 아빠 돌아가시고 어릴 때부터 혼자 고생한 엄마를 생각하면 아무리 폭풍 같던 사춘기 시절에도 대들었던 적은 있어도 감히 저렇게 엄마한테 말했던 적은 없어요 저도 유학은 참 가고 싶었습니다만 현실에 좌절했고 좌절한 시간들이 지나 성인이 되자마자 돈 벌어서 바로 미국으로 유학 떠났습니다 엄마 도움 없이 딸아이 사람 만드세요 사춘기라고 저렇게 막말하는 딸 성인되어서도 정신 못 차립니다 엄마가 더 강해져서 꼭 딸 사람 만드세요

  • 64. 병원
    '17.2.14 1:38 AM (94.242.xxx.49) - 삭제된댓글

    무슨 유학이에요. 정신 치료 받아서 나으면 보내준다 하세요.
    정말 생각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82에는 남의 불행을 바라는 사람들이 숨어있는 것 같아요.
    지금 아이가 머리에 이상이 생긴 겁니다. 몸만 병 드는 거 아니에요.
    사춘기면 하루라도 빨리 치료해주세요.
    아니면 조울증으로 발전해요. 조울증은 10대 후반, 20대 초반에 발병하는데 그대로 방치하고 외국까지 보냈다가는 큰 일 나요.
    힘들다고만 하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치료시키세요.
    저도 서울대 병원 추천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청소년, 아동 관련해선 최고에요.

  • 65. 큰문제
    '17.2.14 7:47 AM (110.13.xxx.3)

    유학 보내는거 반대구요.
    같이 있어도 통제가 힘들 정도로 감정이 오르내리는데 낮선 곳에 가면 스트레스가 더 심할거에요.
    우울증이거나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 보이는데 이 경우에는 부모가 감당할 수 없어요. 약물 치료 함께 가야하니 꼭 정신과 검진 받아보셔야해요. 안타깝네요.

  • 66. hanna1
    '17.2.14 2:07 PM (58.140.xxx.25)

     미친

    '17.2.13 9:30 PM (223.62.xxx.138)

    저 한나란 여자는 유학원 하나요?
    별 미친 댓글 다 봅니다.
    조울증 아니라 경계성 인격장애인데 유학 보내봐요.
    현지 병원에 입원 당합니다.
    그럼 일년에 수억 깨져요.
    정신병자들 말 듣지 마시고 빨리 서울대병원이나 대학병원에 입원시키세요. 부모 동의 있으면됩니다
    ---------------------------------------------------------------------------------------------------이 사람 뭔가요??????

    말이라고 함부로 막하네요..
    내 아들이 유학했고 10년동안 제가 그곳에 왕래하며 온갖사람들 다 보고 권유한겁니다
    그리고 그곳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킨다니..누가 그렇게 했었나요?어디서 나온 근거입니까?

    그리고 제가 아는 분 아들이 난폭한 폭력적인 행동을 많이해서 서울대병원데 데려가서 강제입원시키려다가
    오히려 아이가 병원자체를 가는걸 거부해서 ,아주 애먹은 사례가 있습니다
    지금은 ㅏㄴ신히 애를 설득시켜
    집근처 병원에서 주사제와 역물치료로 간신히 진정시켜놓은 상태라합니다

    이런문제가 생긴 근본원인이 뭔지를 파악할때 유학이라 보고 ,그 아이소원을 들어주는것이 급선무란 생각이 들어서 그런권유를 한것인데..
    미친댓글이라니..유학원을 하냐니..남이 불행을 바라는사람이냐니...에구야..
    댓글 못달겠네요..
    설마 제 닉을 보고 말 함부로 한건 아니겠지요?일단 아이피 저장합니다

    원글님 아이가 이런 정신적 문제가 생간게 유학을 안보내줘서인지
    아니면 원래부터 그랬던것인지 잘 파악하세요~
    부디 현명하게 해결하시길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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