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잠많으신 분들..나이먹어도 잠은 줄지 않나요??

ㅇㅇㅇ 조회수 : 1,227
작성일 : 2017-02-12 12:50:56

전 40중반이에요.

남들보다 약간 잠이 많은 편인거 같긴 한데 그나마 밤잠은 없는 편이라 1~2시까지 잘 깨어있어요.

하지만, 애들 재울때 일찍 누으면 또 잘 자요.

근데 일어나는 시간은 항상 똑같아요..

애들 학교갈땐 알람덕에 7시쯤...방학때는 알람 안하면 9시쯤..

알람해놓고 자도 방학때는 정신이 풀어져서인지 알람끄고 다시 자게 되네요.

전업된지 1년차라 그런가..이렇게 늦게 일어나는 방학기간엔 내가 잉여가 된거 같아 씁쓸할 때도 있는데 늦게 일어나는 습관은 고쳐지지가 않아요.


어제 저녁엔 애들이 할머니댁에서 잔다길래 저랑 남편만 집에 와서 1시에 잠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11시..

애들이 없으니 마음이 더 편했는지 더 늦게 일어났어요.

학교다닐때 아침에 일어나는거 참 힘들어했어요.

고3때는 아버지가 분무기로 얼굴에 물뿌려 깨우기도 했고, 망가뜨린 알람시계도 많았죠..

나이먹으면 아침잠 없어진다기에 그런 걸 좀 기대했는데 44살인 지금도 여전히 아침잠은 많아요.

왼쪽 많이 읽은 글중에..아침 5시반에 일어난다는 글 읽으니...좀 부럽기도 하네요...나에겐 꿈의 시간인데..

특별한 일 없는데 그 시간에 일어나는건 일년에 한번 있을까말까??

도대체 아침잠은 몇살쯤 되면 줄어드나요??


IP : 116.127.xxx.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2.12 12:55 PM (219.250.xxx.94) - 삭제된댓글

    제말이요
    직장다녀서 6시간 내지 7시간 밖에 못 자지만
    장기휴가 얻거나 약간의 여유 생기면
    기본 9시간에서 10시간 잡니다
    한달 내내 그렇습니다
    9시간 자도 낮에 또 잘 수 있습니다
    다만 안 자는 것 일뿐

    나이도 많은데
    도대체 몇 살이 되어 아침잠이 없어질까요
    도대체 몇 살이 되어야

  • 2. 뚜왕
    '17.2.12 1:09 PM (121.137.xxx.227)

    저도 그래요... 남들은 의지의 문제고 게으른거라고 하는데
    참고 안자는거지......ㅠㅠ
    잠이 많아서 힘듭니다.

  • 3. 48인데
    '17.2.12 3:28 PM (1.233.xxx.131)

    세상에서 자는 게 제일 좋았던 사람인데요.
    재작년말부터인가 잠이 줄었어요.
    5시 반에라도 일어나면 좋은데 새벽 서너시에 깨네요.
    그렇다고 낮잠을 자는 것도 아니고...
    잠은 잠대로 못들고 몸은 피곤하고 정말 힘들어요.

  • 4. ....
    '17.2.12 6:54 PM (61.101.xxx.142)

    저도 자는거 무지 좋아해요,
    평생 불면이라는거 모르고요.오십대 초반인데요 열시까지 자요
    저녁에는 12시쯤 잠자리에 들고요. 낮잠도 자주 자고요
    나이 들어도 잠은 줄지 않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1311 특검 속보 ㅡ낼 9시30분 재소환 이재용 7 ........ 2017/02/12 1,505
651310 역적 ost 놀라워라 8 퓨쳐 2017/02/12 2,262
651309 지금 이시각에 주방에 불켜야하는 분? 6 질문 2017/02/12 1,443
651308 렌지 후드 냄새 흡입 잘되는 걸로 교체하신 분~ 4 냄새 흡입 .. 2017/02/12 1,474
651307 며느리관련된 지인들 질투, 시샘하는 시어머니.. 10 겨울나그네 2017/02/12 4,912
651306 광진구 광장동 상록타워 2 상록타워 2017/02/12 3,505
651305 소분 영양제 받고 기분이 별루네요 6 선물 2017/02/12 2,726
651304 호주여행시 핸드폰 충전은 어떻게하나요? 4 늦봄 2017/02/12 1,227
651303 올해 중학교입학하는 아들이 1 바다짱 2017/02/12 934
651302 밥하는 문제 27 2017/02/12 4,458
651301 좋아하는 남자랑 길가다가 초콜릿 사줄까? 물으니까 20 2017/02/12 4,276
651300 장시호 옥중 인터뷰 "내가 이모 저격한 이유는".. 4 스포트라이트.. 2017/02/12 5,662
651299 (급)시누이 남편 문상 친정부모님께 알려야할까요? 16 0000 2017/02/12 4,326
651298 혼자 여행가고 싶은데... 10 ... 2017/02/12 2,063
651297 발렌타인데이 며칠 후에 초콜렛 주면 이상할까요? 4 ㅂㅈㄷㄱ 2017/02/12 746
651296 고백해서 사귀기까지 어느정도 시간 걸리나요? 3 tt 2017/02/12 1,408
651295 나스 아이섀도(이졸데, 갈라파고스) 로라메르시에 진저 6 ㅇㅇ 2017/02/12 2,577
651294 쿠진아트 파니니그릴 쓰시는 분 계시나요? 11 지지 2017/02/12 5,241
651293 폴더폰 쓰는데 스마트폰으로 바꿀까해요 8 ... 2017/02/12 1,145
651292 급!도와주세요!식기세척기 수도꼭지표시! 1 여행중 2017/02/12 753
651291 조선업종 언제쯤 괜찮아질까요? 3 힘드네요. 2017/02/12 1,112
651290 유치하지만 흐뭇한 이 마음 나야 2017/02/12 499
651289 좁아서 ..행거두니 구질한데 입던옷 새옷이랑 같이 농안에 2 좁음 2017/02/12 1,383
651288 요즘 안철수 지지글이 부쩍 늘었다고 생각되시는 분 많죠! 50 여자의촉 2017/02/12 1,133
651287 누빔자켓.ㅠㅠ할머니옷같아요?? 14 ........ 2017/02/12 3,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