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기가 절대 안하려고 했던 말을 하는 경우도 있나요?

...... 조회수 : 812
작성일 : 2017-02-11 23:53:07
정말 민망하게도...제가 그런 경우인데요. ㅠㅠ
친구 두명이 싸우는데
어떤 친구가 다른 친구한테 무슨 비유를 하면서 비꼬는데
저건 아니다... 싶고 집가서도 그 단어가 자꾸 생각나더라구요.
정말 아니다 싶어서요.
근데 제가 어떤 사람이랑 싸우고 있었는데 그 말 그대로 내뱉었네요..
진짜 일부러 그런게 아니라 비슷한 상황이긴 했는데
그 말을 하면 제가 더 우스워진다는 생각을 했는데도 순간적으로 나오더라구요. 하도 생각을 많이 한 탓일까요?
뱉고 싶은 말도 아니였고 하고도 바로 후회했어요 ㅠㅠ
이게 무슨 경우일까요?
IP : 223.33.xxx.2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12 12:03 AM (175.182.xxx.126) - 삭제된댓글

    싸움구경 하실때 들은 말이
    논리적으로 말이 되는 가 아닌가는 둘째치고
    파괴력이 강한 말(상처주는 말)이라 저정도로 심한말은 하지 않아야 겠다 하신거 아닌가요?
    싸우는 과정에서 이기고 싶다는 마음이 강해서 자동으로 나온거 같아요.
    머릿속에서 최근에 접한 신선한 말이라 계속 생각하고 있던 중이라 더 쉽게 나왔겠죠.
    애들이 새로운 말 배우면 막 써보고 싶어하고 쓸만한 상황이라 판단하면 마구 쓰잖아요.
    그런거랑 비슷한 거겠죠.

  • 2. ......
    '17.2.12 12:10 AM (223.33.xxx.251)

    그게 아니라 그 친구들이랑 싸우게 된 상황이랑 똑같은 상황이었고 파괴력도 없고 그냥 엄청 유치해요.
    근데 막 정신줄 놓고? 흥분하다 싸우니까 저도 모르게 나오더라구요. 하고나서 일초만에 이건 진짜 아니다 싶고... 무엇보다도 그 친구들 있는 곳에서 싸웠는데.. 똑같은 말 인용한 사람 되고... 막말하고 싸웠는데 그 말만 후회되요..ㅠ

  • 3. ㅁㅁ
    '17.2.12 12:26 AM (39.7.xxx.188)

    그래서 좋은친구를 만나야 하는 이유이죠.
    검은색 옆에 있으면 나도 모르게 검은물 들지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1188 요즘 전여옥 무지 자주 나오네요. 근데 얼굴이 변했어요 17 닭이 날 피.. 2017/02/12 4,723
651187 선과위놈들 너무 뻔뻔하네요 2 그알보니 2017/02/12 1,236
651186 드라마 제5공화국 보다 빵터짐 6 2017/02/12 1,655
651185 남편의 가사분담, 오래 갈까요? 13 .. 2017/02/12 1,781
651184 유세린 화장품 괜찮나요? 8 .. 2017/02/12 3,442
651183 그알보고..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기지ㅠㅠ 3 그알 2017/02/12 1,954
651182 남편이 너무쪼잔해요 헤어지고싶어요 27 . 2017/02/12 13,012
651181 이재명시장 다시재고.그러나.검증의 질문 좀. 18 ^^ 2017/02/12 1,126
651180 마음의 위로가 되는 음악이 있으신가요? 97 좋은 음악?.. 2017/02/12 5,435
651179 15차 촛불집회 이재명,도로 오르던데요~히.. 21 moony2.. 2017/02/12 1,782
651178 운동이든 반신욕이든간에 잠잘자는것만큼 보약은 없더라구요 7 겪어보니 2017/02/12 2,988
651177 매년 재계약하는 비정규직인데요 2 지겨움 2017/02/12 1,399
651176 박근혜 탄핵 촉구 75만명 촛불집회 vs 5만명 박사모 집회 10 ... 2017/02/12 1,998
651175 알바시 밥은 주나요 8 라벤다 2017/02/12 1,568
651174 선관위 위원장 선출인가요 아님 임명하나요? 2 울고싶다 2017/02/12 546
651173 개누리 지지하는 사람들 혐오스러워요. 16 정권교체 2017/02/12 1,516
651172 진짜 지긋지긋하게 밥안먹는 아이. 15 지독하게 안.. 2017/02/12 2,675
651171 엉망진창 개표소 현장. 7 ㅅㅈ 2017/02/12 1,928
651170 돌잔치는 사라졌음 좋겠네요 46 돌이란 2017/02/12 6,359
651169 로라 메르시에 진저요. 봄에 어울리나요? 7 웜쿨 2017/02/12 3,936
651168 그알 못봤어요 요약 좀.. 4 .... 2017/02/12 2,932
651167 묻는 말에 대답없음.. 3 대답 2017/02/12 1,083
651166 탈한남이뭔가요?? 4 ... 2017/02/12 2,511
651165 놀랍네요.. 18 2017/02/12 5,325
651164 저보다 17세 연상을 좋아하게됐어요 34 .. 2017/02/12 8,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