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리버리한 사람을 싫어하는 이유가 뭘까요?

renhou7013 조회수 : 8,165
작성일 : 2017-02-11 12:33:54

이해력이 늦어 뭘배워도 오래걸리거나 아예 못하고
행동 및 동작이 느려 답답함을 주거나 사고침
말도 조리있게 못해 늘 당하는 일이 잦음.
그래서 늘 기죽어 있고 어둡고 겉돎.

이 경우

나쁜 사람들은 이용하거나 놀리거나 얕보고 심지어
구타 및 괴롭힘.
착한 사람들은
대놓고 무시하거나 못되게 굴지 않고
친절하게 대해주긴해도 일정관계이상은
벽을치는 듯하고..

쉽게 말해 이런 유형은

"상대해주는 사람마저 똑같이 바보취급 받을 가능성"
이 높아서 일까요?
IP : 175.223.xxx.20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
    '17.2.11 12:35 PM (124.54.xxx.157) - 삭제된댓글

    답답해서겠죠?

  • 2. 그런 건 아니고
    '17.2.11 12:39 PM (59.6.xxx.151)

    동료로는 내 일이 많아지니까요
    팀원으로 불편해 하는 거, 윗직급에서 감싸는 것도 마냥 공평한 일은 아니라서 ㅠㅠ

  • 3. 단순히
    '17.2.11 12:41 PM (223.38.xxx.140) - 삭제된댓글

    답답해서겠죠..님 말대로 못된놈들은 이용해먹고 괴롭히는데 그나마 착한사람들은 그렇게는 안하지만 답답하고
    말도 안통하고 하니까 그냥 멀리 하는거겠죠..

  • 4. ...
    '17.2.11 12:48 PM (223.62.xxx.139) - 삭제된댓글

    같이 있는 시간 동안 일방적으로 인내와 배려를 많이 해야 하고 그게 피곤하고 힘드니까요.

  • 5. 음..
    '17.2.11 12:49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역으로 생각해서
    어리버리 한 사람의 좋아할 만한 요인은 뭔지 적어주세요.

    싫어하는 이유를 물었으니 좋아하는 이유 정도는 적어주셔야지요.

  • 6. ........
    '17.2.11 1:07 PM (175.112.xxx.180)

    같은 취급을 당할까봐는 전혀 아니예요.
    오히려 그런 사람을 도와주면 주변의 평은 좋아지죠. 착 착한 사람이라고..
    그냥 답답해서예요. 대화도 잘 안통하고 계속 도와줘야하고..

  • 7. ..
    '17.2.11 1:12 PM (203.226.xxx.68)

    같이 있는 시간 동안 일방적으로 인내와 배려를 많이 해야 하고 그게 피곤하고 힘드니까요22222

  • 8. ...
    '17.2.11 1:16 PM (223.62.xxx.120) - 삭제된댓글

    만약 본인 이야기라면 마지막 결론처럼 생각하는건 진짜 꼬인 생각이에요. 그럼 사람들이 더 기피하니까 그렇게 생각하지 마세요. 사람은 누구나 쿵짝이 맞고 코드가 맞는 사람이랑 어울리고 싶어해요. 다만 못된 사람들은 나랑 안 맞는다고 그걸 탓하고 욕하고 괴롭히는 거고 못되지 않은 사람들은 그저 거리를 둘 뿐인 거구요.

  • 9. ..
    '17.2.11 1:22 PM (39.118.xxx.139) - 삭제된댓글

    말과 행동으로 답답하니까 끼치니까 나쁜 사람은 받은 만큼 공격을 하는거고
    보통사람은 멀리하고. 착한 사람은 참고 도와줘요.
    이해타산에 자유로운 사람은 없고. 성질이 고약할수록 못참는 것 같아요.

  • 10. . . .
    '17.2.11 1:34 PM (175.252.xxx.253)

    착한사람은 옆에서 님대신에
    님이해야할일을하고 있어요.
    속된말로 옆에두면 손이많이가는사람이있어요
    말해주고 이해시키는게 어려우니
    그냥 혼자 하고말아요
    대신 본인도 힘드니 거리를 둘수밖에없어요
    그사람도 살아야지요.

  • 11. ..
    '17.2.11 1:34 PM (183.98.xxx.13)

    성질 급하고 못된 사람은 답답한 사람보고 자기 기분 그대로 표출하는 것이고요
    (여기서 더 못되면 괴롭히면서 쾌감을 느끼려는 것이고요)

    그나마 인내심 있는 사람은 대놓고는 안하지만 엮이면 자기만 곤란해지고
    일을 대신 처리해주어야 하니 되도록이면 거리를 두려는 것이고요.

    어리버리한 사람은 머리쓰는 일 혹은 사람들과 관계맺는 일보다는
    단순 작업이 더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그러면 상처도 덜 받을 것이고
    같이 일하는 사람도 덜 힘들 것이고요

  • 12. ............
    '17.2.11 1:43 PM (122.47.xxx.19)

    답답해서죠.뭐든 대화가 되어야 가까와 지는데 그게 잘 안되거든요.내가 그쪽에게 가르침을 주어야 하고 기다려줘야 하고 그런것들이 생각보다 힘들어요..애들 키우는게 왜 힘들겠어요.일방통행으로 내가 항상 가르쳐야 하고 조심시켜줘야 하고 모든걸 다 해줘야 하잖아요.그렇듯이 일적으로 만나거나 하면 사람 돌죠.착하니깐 그래도 다행이다 이런생각으로 대해요.진짜 가끔 빡칠때도 있더라구요.그래도 착하니깐...휴..근데 정말 힘들어요.그사람 본인은 얼마나 이 세상이 힘들겠냐만서도.진짜 답답하죠.

  • 13. ㅣㅣ
    '17.2.11 2:23 PM (70.187.xxx.7)

    답답한 사람 옆에있으면 고생하니까 싫은 거에요. 힘들거든요.

  • 14. ///
    '17.2.11 2:38 PM (1.236.xxx.107)

    직장에서만 그런가요?
    애들도 그래요
    서열을 정하는건 동물적 본능이에요
    나보다 만만하면 내가 함부로 해도 된다는 인식이 자동입력 되는겁니다.
    여자들보다 남자들 성인보다 어린애들일수록 대놓고 드러냅니다.
    인격적으로 경박하고 미숙한 사람일수록 자신의 본능을 드러내는데 거침이 없죠
    성숙하고 단단한 인격일수록 그런 사람들을 포용하려고 해요

  • 15.
    '17.2.11 3:50 PM (223.62.xxx.29)

    어리버리하면서 순하고 착하면 괜찮음
    근데 어리버리한데다 못되고 고집만 강하면 옆사람 답답해서 환장

  • 16. ...
    '17.2.11 4:33 PM (118.176.xxx.202)

    단지 어리버리하다는 이유로 무시하지는 않죠

    어리버리하지만
    나랑 상관없으면 아무 문제없는데

    어리버리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한번 설명할걸
    매번 세네번 설명해줘야 한다거나

    어리버리하기 때문에
    그 사람이 맡은일을 내가 마무리해야하거나
    그 사람 일을 내가 떠맡게 된다면 싫겠죠

  • 17. 이유 없어요
    '17.2.11 8:09 PM (122.31.xxx.163)

    외국 살다보니 어버버해질 때가 있는데 관찰해보니 그냥 내 밑이라 생각해서 그래요
    사람들이 동물과 같다 는거 실감해요
    이유 없어요 그냥 막 대하는 본성이 나오는 거에요

  • 18. 미성숙한
    '17.2.11 9:38 PM (110.45.xxx.194)

    사람은 막대하고
    성숙한 사람은 그런가보다하고

    그냥 일정거리를 유지해요.

    사람을 불쌍히 여기면서 마음의 여유가 있다면 도와주겠지만 잘못도와줬다 물귀신처럼 들러붙거든요.

    사람은 본성자체가 선하다고 할수없는게

    타인을 통해서 욕구를 충족하려는 본능을 갖고 있어서
    늘 경계해요.

    저부터요.

  • 19. 단톡
    '17.2.11 11:08 PM (116.121.xxx.95)

    단톡만해도 이미 결정끝난일을 자꾸 물어요
    팀원들 짜증나서 대답도 안하는데
    계속 저만 대답해주고 있는데 솔직히
    저까지 바보같아 보일것 같아요ㅠㅠ

    차라리 늘 대답해주는 나한테나 물어보면
    잘대답해줄텐데 그걸 여럿있는 단톡방에
    물어놓고 대답없음 넘 분위기 썰렁해서
    대답해주곤 하는데 힘드네요

    거기다가 제가 모임등 갈때 챙기거나 만나서
    같이 가려면 자기는 먼저 가있다던가
    늦게간다는 얘기도 약속시간 지나서
    알려줘서 기다리는 저만 바보되고

    밤 열한시도 넘은시간에 단톡방에 시시껄렁한
    얘길 남겨놔요 다들 봐도
    아무 대답이 없어요
    보는순간 혹시 무슨일인가 싶어 봤다가
    짜증이 나는데 그 눈치가 없어요
    열시넘어 톡하지 말라고 알려줬더니
    다들 무음으로 해놓고 있는거 아니냐고 하네요
    어른들계시거나 일하는 사람들은
    무슨연락올지몰라 소리 켜둬야되거든요

    약속을 못지킬 상황인데도 최대한 늦게까지
    버텨요 이따 상황봐서 연락한대요
    나는 그럼 쉬지도 딴일 하지도 못하고
    계속 기다려야되잖아요
    너 편치 않으면 다음에 보자고 하고나면
    자기땜에 약속이 깨진건데 그럼 언제언제
    보자고 자기가 얘길해야 되는데
    그래 담에 보자고만 말해요
    3월되기전에 보자고만하고
    그럼 정확한 날짜는 또 내가 연락해서
    잡아야되는거잖아요
    늘 이런식이어서 뭔가 관계가 힘드네요
    이만 서서히 멀어지렵니다
    기운 죽죽 빠졌어요ㅠㅠ
    이거말고도 많아요ㅠㅜ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1020 미대의 경우 한양여대와 6 ... 2017/02/11 2,016
651019 황권한대행, 거짓말을 밥먹듯 하네요. 3 ... 2017/02/11 1,438
651018 도깨비랑 팬텀싱어 끝나고 뭐 보시나요? 15 스스 2017/02/11 2,361
651017 엘 지 그램 노트북 쓰시는 분들 ..파우치 도움좀 주세요 11 .. 2017/02/11 1,536
651016 전업할테니 남편에게 월수입의 반을 달라고 했어요 23 2017/02/11 8,088
651015 대구엑스코앞ㅎㅎ 1 박사모어딨노.. 2017/02/11 806
651014 한성대 서양화 vs 추계예대 판화 4 정시 2017/02/11 2,141
651013 페디아슈어 암환자가 먹어도되나요? 4 ㅡㅡ 2017/02/11 1,109
651012 영화 남과여 보신분~~ 14 공유 2017/02/11 4,875
651011 능력있는 사람들은 애를 잘 안낳고 24 ㅇㅇ 2017/02/11 5,400
651010 헌재 압박 말라는 언론, 타깃은 문재인이다 2 ........ 2017/02/11 543
651009 술먹고 울렁거릴때 뭘 먹어야할까요? 26 여자사람 2017/02/11 8,984
651008 기자들이 '주사 아줌마'가 린다김과 너무 분위기가 비슷해서 깜짝.. 3 ㄷㄷㄷ 2017/02/11 2,842
651007 컴퓨터 화면 맨 윗 칸이 갑자기 사라졌는데 어디가서 찾아올까요?.. 3 ... 2017/02/11 610
651006 핸드크림 몸에 발라도 될까요? 2 ..... 2017/02/11 3,247
651005 니베아 크림 진짜 좋네요 25 감사 2017/02/11 20,717
651004 상담 예약 해놓았지만 궁금해서 올립니다 1 세탁기 2017/02/11 808
651003 visa 카드로 100불결재하면 한화얼마정도 되나요 ? 2 .. 2017/02/11 653
651002 고주파 관리기 사도 될까요? 1 ... 2017/02/11 1,413
651001 이상해요.지하철에 노인분이이렇게많은적 첨이에요. 18 ........ 2017/02/11 5,010
651000 순실이사태가 시간이 흐르면서 1 ㅇㅇ 2017/02/11 1,030
650999 김문수 "고영태, 특검 수사해야…崔사건 또 다른 몸통 7 띠불 ㅇ 나.. 2017/02/11 876
650998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안희정의 질주가 민주당에는 위험하죠 12 솔직히 2017/02/11 899
650997 '헌재 승복 프레임'으로 문재인 가두기, MBC 한겨레 악플들 11 승복프레임 2017/02/11 838
650996 썰전, 쿨한 문재인! 사이다 문재인! 준비된 문재인! 7 rfeng9.. 2017/02/11 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