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제 밥먹자 라는 말 진심일때도 있나요?

..... 조회수 : 2,648
작성일 : 2017-02-09 20:48:05
이성 동성 모두 다요
저 스무살때 친구가 그말해줬어요
아까 마주친애가 한 말 인사치레다
그말듣고 충격먹었었는데
나중에 보니 맞더라구요 인사치레
IP : 223.38.xxx.1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7.2.9 8:50 PM (221.167.xxx.125)

    전혀 먹기싫으면 그런 소리 안하는데 나는,,

  • 2. 그럼요
    '17.2.9 8:55 PM (119.14.xxx.20)

    전 진심으로 할 때 많아요.

    작년에도 제가 마주칠 때마다 밥 먹자고 말했던 사람이 결국 밥 한 번 같이 못 먹고 다른 나라로 가서 지금도 생각할 때마다 몹시 속상해요.
    시간 조율이 계속 안 됐었거든요.

    물론 인사치레로 하는 경우도 있죠.
    하지만, 다 그런 건 아니랍니다.

  • 3. ..
    '17.2.9 8:59 PM (223.62.xxx.154)

    저는 7:3정도로 진심이네요~~~

  • 4. 그래서
    '17.2.9 9:05 PM (218.146.xxx.216) - 삭제된댓글

    저는 그 말 하는 사람한테 그 자리에서 대놓고 물어봅니다
    그럼 지금 아예 시간 장소를 잡자...나중에 잡자 하고 어물쩍 넘어가려하면 지키지도 못할 말을 뭐하러 하냐고 해줍니다
    너 나랑 안볼거야? 다음번에 볼때 밥 먹으면 되지~ 하고 상대방이 대답하면
    그러니까 그 다음번에 언제 볼지 아예 정하자고 ! 하며 단호히 얘기합니다
    다른 중요한 일 생기면 어쩌니? 하고 물어보면
    가족 죽거나 사고 생긴게 아니면 나랑 지금 약속 잡았으니 지금의 약속이 선약인데 다른 약속보다 선약이 먼저지 애들 학교 일정이야 한달이나 몇 주 전에 나오니 만약 약속이랑 겹치면 나도 그정도는 이해 가능하니 지금 나랑 약속 잡자 했더니 친구왈
    너한테는 밥 먹자는 말도 못하겠다 하길래
    그래 나한테는 밥 먹자고 하지마 나 그런 지키지도 못하는 말 하는 사람 싫어해 했어요
    그 다음 분위기는 굉장했습니다
    고지식하다 사회생활 안 해봤냐 등등의 말을 친구가 퍼부었고 저는 저대로 너같이 적당히 인사치레나 하고 상대 듣기 좋은 사탕발림이나 하는 애들이 사회생활하니 사회가 이따위다!!
    하며 대판 싸우고 다시는 안 봅니다
    그런말 하는 사람들 아주 짜증나고 싫어합니다 저는...

  • 5. ...
    '17.2.9 9:12 PM (59.20.xxx.28)

    윗님은 너무 극단으로 치달았네요.^^

    인사치레 인 경우와 어느 정도 진심인지는
    말하는 당사자도 상대방도 대충 짐작 하지 않나요?
    너무 남발하는 사람은 저도 인사치레인줄은 알지만
    불쾌하긴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그걸 뭐라 할 수도 없고
    그냥 마는 거죠 뭐.

  • 6. ..
    '17.2.9 9:15 PM (123.109.xxx.207) - 삭제된댓글

    대개의 경우는 인사치레이고, 저도 인사치레인줄 알고 흘려 듣긴 하지만..
    그런 말 남발하는 친구 너무 싫어요.
    한 때 꽤 친했던 친구 하나가 톡을 하거나 할 때마다 저 소리하길래.. 제가 얄미워서 바로 날짜 정해버렸거든요. 그랬더니 그때는 당황해서 응하더니.. 그 담날 생각해보니.. 이러저러해서 그날 못나갈꺼 같다고 이 지랄하더군요.
    인사치레인거 알지만.. 저런 뻔한 빈 말 인사말로 날리는거 자도 너무 싫어요.

  • 7. 저요
    '17.2.9 9:18 PM (183.96.xxx.122)

    제가 먼저 하는 밥먹자는 말은 100퍼 진심이에요.
    싫은 사람에게는 빈말로라도 같이 먹자고 안합니다.

  • 8. 그순간
    '17.2.9 9:21 PM (58.226.xxx.42)

    말하는 그 순간은 진심입니다.

    시간 지나서 나가기 귀찮아져서 그렇지..........

  • 9.
    '17.2.9 9:34 PM (183.100.xxx.240)

    싫은 사람에겐 그런소리 못해요.
    물론 구체적인 약속을 잡은게 아니니
    시간이 지나면 잊기도 하고 시간이 안나기도 하고
    흐지부지 되는일이 더 많기는 하지만요.

  • 10. 거의
    '17.2.9 9:35 PM (211.202.xxx.114) - 삭제된댓글

    저는 거의 다 진심으로 얘기해요.
    별 마음 없는 경우는 그냥 웃으며 '다음에 또 봬요' 정도의 인사를 해요.
    그런데 그런 말을 인사정도로 하는 분들이 다음에 밥 같이 먹어요 하심 안먹을 줄도 알고, 또 저도 그닥 내키지 않으면서도
    '좋아요, 연락주세요' 하고 빈말 인사 하게 돼요.ㅎㅎ

  • 11. 저도 진심
    '17.2.9 9:38 PM (106.102.xxx.20)

    거의진심이예요

  • 12. 그말은
    '17.2.9 9:56 PM (124.61.xxx.210) - 삭제된댓글

    그 사람과 나의 관계 중심적으로 해석해야죠.
    그 말뿐 아니라어른이라면 기타 모든 말들을 더 이상 여과없이 받아들이진 않죠.. 이건 말을 순수하게 받아들이는 것과 다른 문제죠. 사람과의 관계를 너무 모르겠다가 아닌 이상 둘 사이의 관계는 본인이 제일 잘 알고 거기에 바탕을두고 해석해야죠.
    그래서 그럴듯한 관계가 아니라면 적당히 걸러듣고,
    내가 친하다 생각한 이로 부터 나왔는데 그게 말 뿐이었
    다면 그 관계에 대해서 생각해 보아야겠고요. 나 혼자 생각하는 관계였는지 혹은 어디서 문제가 생긴 건지.

  • 13. 그말은
    '17.2.9 9:57 PM (124.61.xxx.210)

    그 사람과 나의 관계 중심적으로 해석하는 것이 좋다고 봐요.그 말뿐 아니라어른이라면 기타 모든 말들을 더 이상 여과없이 받아들이진 않죠.. 이건 말을 순수하게 받아들이는 것과 다른 문제.. 사람과의 관계를 너무 모르겠다가 아닌 이상 둘 사이의 관계는 본인이 제일 잘 알고 거기에 바탕을두고 해석해야죠..
    그래서 그럴듯한 관계가 아니라면 긍정적이지만 적당히 걸러듣고, 내가 친하다 생각한 이로 부터 나왔는데 그게 말 뿐이었다면 그 관계에 대해서 생각해 보아야겠고요. 나 혼자 생각하는 관계였는지 혹은 어디서 문제가 생긴 건지.

  • 14. 저는
    '17.2.9 10:25 PM (1.241.xxx.222)

    진심으로 밥먹자, 차마시자 말해요ㆍ그쪽이 바쁘지않음 언제든지 시간낼 수 있다 생각하고요ㆍ근데 상대가 밥먹자고 하는 얘긴 인사겠지 하고 넘긴 경우 많아요ㆍ

  • 15. 일치
    '17.2.9 10:39 PM (222.237.xxx.33) - 삭제된댓글

    밥먹자.차마시자.
    그때는 시간안맞아 못먹어도
    생각나서 나중에 만나서
    먹을때도 있어요.
    반반같네요

  • 16. 저도
    '17.2.10 12:40 AM (1.232.xxx.236) - 삭제된댓글

    100퍼 진심이에요
    싫은 사람에겐 그런 말 절대 안하는데ᆢ
    문제는 상대도 그런 줄 알고 빈 말도 진심인 줄 안다는ᆢ
    맘에 없는 소리 잘 못 해서
    남들도 그럴거라 생각해요

  • 17. ..
    '17.2.10 3:43 PM (121.141.xxx.17) - 삭제된댓글

    대부분은 진심 아닌가요? 그자리에서 당장의 마음이라도?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급한일, 꼭 만나야할 사람에서 자꾸 미뤄지다보니 흐지부지 되는거지만...

    저위에 218 그래서님은 너무 예민하시네요?
    언제 밥먹자 라고 인사치레 한 사람한테 짜증까지 날 건 또 뭐가 있을까 싶네요.
    인사라는거, 그냥 그렇다는거, 당장 약속잡자는 말보다는 편하게 헤어질때 쓰는 인사치레인데
    저는 누가 그러든 전혀 신경 안씁니다.
    약속해놓고 어긴 사람도 아닌데 어떻게 저렇게까지 극단적으로 심하게 상대방을 몰아붙인다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이러는 저는 밥한번 먹자는 인사 싫어하는 사람 있다는거 알기에 절대 그런 인사치레는 안하는 사람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0982 강원도 타운홀미팅 발언한 삼척 초등교사, 정치적 협박에 시달린 .. ㅇㅇ 14:18:40 29
1770981 잘나가는 친구 부인 얘기 자꾸 하는 남편 1 14:16:09 127
1770980 이름좀 지어주세요 1 ₩₩ 14:10:34 75
1770979 서운한 제가 잘못이겠지요? 5 관리자 14:10:32 309
1770978 남산 하늘숲길 가는법 1 서울 13:58:41 264
1770977 아무 이유 없이 기분이 안 좋을 때 있으신가요? 3 ㅇㅇ 13:58:34 279
1770976 82에서는 매번 이혼하라곤 하지만 이혼이 능사가 아닙니다 5 이혼 13:57:08 474
1770975 지인에게 큰 잘못을 저질렀는데 위로금이 도움이 될까요? 4 .. 13:54:54 815
1770974 사소한 것에 목숨 거는 나 1 ^^ 13:53:45 355
1770973 요리 00 13:51:49 102
1770972 2층에서 뛰어내린 김건희 남자 8 날아라 13:51:46 1,503
1770971 저는 왜 이러는지 3 태도 13:48:39 330
1770970 중학생 애가 자기는 이혼가정에서 자라기 싫다고 해서 6 평행우주 13:47:10 1,036
1770969 이유없이 마음이 힘든날이예요. 3 ..... 13:46:27 404
1770968 거울속 제 얼굴이 너무 낯설어요 3 근자감사라졌.. 13:45:51 433
1770967 고2 겨울방학 쌍꺼풀 수술? 5 ... 13:44:43 200
1770966 차가운 물이나 음료를 마시면 목아프고 기침을 하게되네요 5 13:42:43 172
1770965 거주 확인서 받았는데요 질문있어요 고시텔 13:40:13 234
1770964 피레스여사님 은퇴하셨네요 1 ...... 13:40:06 475
1770963 땅콩버터가 혈당을 올리지안는다고 7 유리병 13:39:33 1,063
1770962 오세훈 한강버스, 이번엔 직원 추락해 골절 7 참... 13:37:36 897
1770961 건강하게 먹는 100% 메밀국수요 1 ........ 13:37:18 333
1770960 사람과 친해지기 겁나네요 10 이젠 13:27:49 1,157
1770959 "내란재판을 이렇게 가족오락관 진행하듯 해도되나요? 3 .. 13:26:56 543
1770958 나는솔로 28기 영숙님 ㅜㅜ 12 13:22:38 1,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