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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들 서울살아도 자취하네요

ㅇㅇ 조회수 : 6,229
작성일 : 2017-02-09 11:30:24

집이 원래 용산쪽인데

아이가 대학을 동국대로 다닌다는데

대학근처에서 자취를 한답니다. 방얻어서...


근데 저정도면 집에서 등학교 가능한 거리 아닌지..

공부량이 그정도로 많은건지...

아님 부모에게서 벗어나고 싶어서 그런걸까요..

IP : 58.123.xxx.86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9 11:33 AM (14.32.xxx.31)

    저희 애가 신촌쪽으로 대학을 다니는데
    분당이나 수지 사는 애들은 학교 앞에 많이 나와 살던데,
    같은 서울에서 나와 사는 애는 잘 못봤어요.
    저희 집은 서울 동쪽인데 아이가 만날 학교 가기 힘들다고 툴툴;;;;

  • 2. ....
    '17.2.9 11:33 AM (220.86.xxx.240) - 삭제된댓글

    그냥 나가살고 싶은거겠죠.
    전 지방이데 아들이 신촌에서 대학 다니거든요.방 얻어주는게 유지비가 만만치 않아요.
    서울 사는분들이 부럽더라구요.

  • 3. ㅇㅇ
    '17.2.9 11:33 AM (175.209.xxx.110)

    아무리 집 학교 다 서울이래도..
    거리에 따라서 통학하는데 한 시간 이상 걸리는 경우는..
    너무 시간낭비라고 학교 근처에 방 얻는 경우 많더라고요.
    저도 통학 시간이 길면 너무 스트레스였어서... 충분히 이해가 가네요.

  • 4. ..
    '17.2.9 11:35 AM (14.32.xxx.31)

    다른 지방으로 아이 대학 보내면 정말 힘들 것같아요,
    학교 부근에 방이 최소 오륙십 만원은 하는 것같더라구요.
    어떻게 감당하시는지;;;

  • 5. .....
    '17.2.9 11:37 AM (114.202.xxx.242)

    저희 형님네 대학생 아이들만 셋이였고, 집은 서울 중심가인데.. 아이들 셋 다 대학근처에서 혼자서 3년동안 자취했어요.
    말리기도 했지만, 본인들이 아르바이트해서 방 보증금 얻어서, 월세내고 사니까 부모도 말릴수는 없는거죠.
    본인힘으로 살겠다는데.
    한동안, 반찬싸서, 하루에 집 세군대 돌고다니면서 밥해주고, 빨래해주고, 반찬주고 오고 그랬는데,
    여지없이 밤에 자식들한테 전화오더라고. 아니 왜 내 집에 와서 마음대로 청소하고 빨래해놓고 갔냐고 화를 내서, 그것도 관두었다고. 그땐 엄청 서러웠는데, 시간지나니까 생각외로 너무 너무 편해서 좋았다고 하시더군요. 공부량이 많다기 보단, 독립이 하고 싶은 시기기도 했겠죠. 형님네 집은 아들 둘이 대학 내내 밴드활동에 농활다니고 동아리 활동을 많이해서., 공부는 많이 안했을거라고 그러시더군요

  • 6.
    '17.2.9 11:40 AM (180.66.xxx.214)

    같은 서울이라도 통학시간 한시간 넘어가면 자취 많이 해요.
    저도 신촌에서 대학 다녔는데, 서울 북서쪽 이라서요.
    남동쪽인 송파, 강남구에서도 아랫 동네인 대치, 개포 사는 친구들은 자취 많이 했어요.
    분당, 과천, 안양 사는 친구들도 자취 했구요.

  • 7. ...
    '17.2.9 11:42 AM (218.156.xxx.222)

    동대문구나 중랑구쪽 살면서 서울대 다니면
    자취하는애들 꽤 되더라구요.

  • 8. ..
    '17.2.9 11:44 AM (1.235.xxx.64) - 삭제된댓글

    공부도 그렇고 동아리,학생회,각종모임들을 하기엔 학교앞이 좋으니까요. 1시간정도 거리도 자취하는 애들 있나보던데 아무래도 방값이 별도로 들어가니 그도 쉬운건 아니죠.

  • 9. ,,
    '17.2.9 11:45 AM (210.107.xxx.160)

    용산이 본가인데 장충동 동국대 다닌다고 자취하는건 좀 오바죠. 뭐 돈 있으면 뭔들 못하겠어요.

  • 10. ...
    '17.2.9 11:57 AM (203.226.xxx.21)

    용산,동국대는 자취할 필요앖어요
    독립목적 아니면요

  • 11. ㅇㅇ
    '17.2.9 11:57 AM (1.232.xxx.25)

    길에서 버리는 시간만 1시간 반쯤 걸리면 많이 나가서
    살죠
    그런데 중심가에 살면 1시간 이내로 다니니까
    집에서들 통학하는데
    용산에서 동국대를 자취한다는건 오버죠
    거리때문이 아닌거 같은데요
    용산도 동국대도 서울 중심에 있는데

  • 12. ...
    '17.2.9 12:03 PM (118.33.xxx.241)

    최근에 아이 다니는 대학에 가봤더니
    방학인데도 캠퍼스에 학생들이 얼마나 많은지 깜짝 놀랐어요.
    대부분 취업준비 때문인 것 같더군요.
    도서관에 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라니
    20대 청춘들의 삶이 참 팍팍해 보여 안쓰럽더라구요.
    같은 서울이어도 자취나 하숙하는 경우가 꽤 많은가봐요.

  • 13. ....
    '17.2.9 12:05 PM (222.114.xxx.149)

    집이 서울인데도 자취하는 경우가 많다니요..
    가족이 함께 살 수 없는 특별한 사정이 있거나 자식한테 돈을 막 퍼줘도 살만한 집이거나, 공시나 기타 시험준비때문에 노량진 고시촌에 들어가는 건 봤어도..
    본인이 능력있어 일찍 독립하겠다면 나가봐라 할 수는 있어요. 가정불화 탈출 목적을 제외하곤 벌어먹고 살기 힘들어 백퍼 다시 들어올 듯..

  • 14.
    '17.2.9 12:07 PM (221.146.xxx.73)

    한시간 통학은 직장인이라면 아무것도 아닌데 과잉보호다

  • 15.
    '17.2.9 12:07 PM (218.148.xxx.151)

    아는애 친구가 과외를 많이 해서 돈을 많이 버니까 같이 방 구해서 학교앞에서 살자고 한다 하더라구요 독립을 하고 싶다고 했대요

  • 16.
    '17.2.9 12:07 PM (182.222.xxx.32)

    용산에서 동국대는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 아닌가요?
    걍 독립을 원하는 듯...
    여유만 있다면 독립도 서로 좋은 거 같아요.
    문제는 경제력일뿐 ㅜㅜㅜ

  • 17.
    '17.2.9 12:22 PM (121.128.xxx.51)

    자기 관리 잘하는 애면 괜찮은데 학교앞 살면 친구들과 늦게까지 놀고 친구들 자고 가고 생활이 나태해져요
    애들은 거리 상관없이 나가 사는거 원해요
    우리 아들은 2학년때 로봇 대회 나간다고 6명이서 사무실겸 얻어서 6개월 동안 나가 살았는데 집에 들어왔어요
    살림 청소 세탁 힘들었고 공부도 친구들과 지내다보니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못 했는지 다시 나간다 소리 안했어요 취직하고 독립하고 싶어해서 못 나가게 했어요
    돈 백은 써야 하는데 그돈 만큼 저축하라 했어요
    장가 가면 한집에 못 살텐데 후회하지 말고 잘 지내자고 했어요

  • 18. 그냥
    '17.2.9 12:23 PM (223.62.xxx.79)

    돈 있으니까 독채. 신용산서 동국대 3,4호선 이면 뭐 15분30분 안거리

  • 19. ???
    '17.2.9 12:37 P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그 정도면 고등학교도 다닐 거리 아닌가요?
    특별한 사정 때문에 자취하는 거 아니면 아무 필요 없을 듯...

  • 20. ...
    '17.2.9 12:40 PM (114.204.xxx.212)

    한시간이상이면 몰라도..굳이 돈들여서 ?
    독립하고 싶거나 , 혹시 분교는 아닌지

  • 21.
    '17.2.9 1:34 PM (203.90.xxx.111)

    철없네요
    같은 강북인데ᆢ
    학교가 외대나 경희대도 아니고
    동국대면.
    생각이 없는거죠.
    부모곁을 떠나고싶다는 생각하나뿐 ㅎㅎ
    근데 한참 그러고싶을 나이긴 합니다.
    기숙사생활 두세달하고 반수한 울아들은
    이젠 기숙사안간다고하네요.
    과천서 이문동까지 다녀야하는데
    그냥 집에서 다닌답니다.
    좀 냅둬보시면 생각이 돌아올겁니다.

  • 22. 고민 중
    '17.2.9 2:04 PM (210.103.xxx.39)

    부산에서 울산 통학할지 고민 중입니다.
    1학년 기숙사 있었고(성적 관계없이 타지), 2학년은 성적이 안 좋아 기숙사 못 갑니다.
    통학 아니면 방 얻어야 하는데 아이가 아직 별 얘기가 없어 그냥 있어요.
    본인도 미안하니깐 생각 중인 것 같은데...
    지하철, 버스 타면 왕복 4시간.
    ktx, 버스 타면 왕복 2시간.
    방을 얻어도 월세에 생활비, 용돈 정말 머리 아픕니다. 경제력이 안되니 더 더욱...
    곧 등록도 해야 하고 마음이 무겁습니다.

  • 23. 고민 중
    '17.2.9 2:05 PM (210.103.xxx.39) - 삭제된댓글

    과천에서 이문동은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 24.
    '17.2.9 3:25 PM (219.254.xxx.151)

    용산에서 동국대면 초등고학년부터 통학할수있는거리인데요 집이 넉넉해서 독립하고싶음모를까 웃음밖에안나오네요 그돈저축하시지...

  • 25. ...
    '17.2.9 3:34 PM (125.186.xxx.152)

    용산에서 동국대는 진짜 오바에요.
    동국대 다니는 애가 용산에 집을 얻을 수도 있는 수준인데요. 지하철이 한번에 안가서 그렇지.
    학교 바로 앞은 친구들 몰려온다고 버스 한번 타는 정도 거리에 방 얻는 애들 있거든요.

  • 26. 그냥...
    '17.2.9 10:46 PM (61.83.xxx.59)

    철없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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