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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도시 입니다.. 망향국수 체인점 오픈 어떨까요?

국수전문점 조회수 : 1,760
작성일 : 2017-02-09 11:10:35

제가 사는곳에  국수전문점이 딱히 유명한곳이 없는거같아서

망향국수 생각해봤는데.. 다른 지역은 장사가 잘되나요? 


가맹비, 시설비등해서 1억3천정도 초기비용이 들던데

드셔보신분들.. 어떤지 말씀좀 해주세요

IP : 59.30.xxx.7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9 11:22 A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망향국수 본점이 친정집 근처인데 너무 맛있게 먹어서 간골이었어요. 체인좀 내달라하니 절대 안한다고 했었는데 언젠가부터 체인내나봐요
    전 거기 맛있어요.
    여름은 여름대로 겨울은 겨울대로 별미고 저렴하구요
    체인 괜찮은거 같아요

  • 2. ``
    '17.2.9 11:22 AM (123.111.xxx.9) - 삭제된댓글

    전 그맛 별로던데 사람은 많더군요

  • 3. 우리 동네
    '17.2.9 11:22 AM (1.247.xxx.94)

    우리 동네 망향국수는 그럭저럭 되더라구요
    지방 소도시
    맛있어서 생각나면 한번씩 먹을까 하긴 하는데 저런 국수집이 몇번 안가게 되요
    비빔국수가 집에서도 할수 있는거라 외식하는 기분이 안들어요
    저도 창업하고 싶은데 종목이 고민이라

  • 4. ...
    '17.2.9 11:24 AM (111.91.xxx.88)

    국수나무는 어떠세요. 메뉴도 좀더 다양하고 가볍고 깔끔하고 저렴하게 한끼 때우기에 좋던데요.

  • 5.
    '17.2.9 11:49 AM (218.148.xxx.151)

    저도 국수나무가 나은거 같아요 깔끔해요 망향은 웬지 외부에서 볼때 깨끗해 보인 곳이 없는거 같아요 일산 비빔국수는 체인인지 모른겠는데 여기도 사람 은근 많던대요

  • 6. ...
    '17.2.9 12:05 PM (220.72.xxx.168)

    야박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들으세요.
    그런거 여기 물어보셔야 하나도 영양가 없어요.
    동네가 어딘지도 모르고 지역적 특성도 모르는데 여기서 그냥 자기 입맛대로 하는 말이 얼마나 큰 도움이 되겠어요.
    무려 1억 3천이나 들어야 하는 사업을 이렇게 결정하실 건 아니요?

    지역에 가셔서 하루종일 지켜보세요.
    통행인구는 얼마나 되는지, 연령대는 어떻게 되는지, 시간대별로 잘 지켜보시구요.
    식사시간에는 어떤 음식점들이 잘되는지, 잠재적인 경쟁 업체는 없는지, 여태 왜 국수집이 아직 없었는지, 탐문이라도 해보세요.
    한 일주일만 해보시고 근처 음식점들 음식도 먹어보시고...
    잘되는 음식점들 평균을 내보면 그 동네 사람들 입맛 성향을 짐작할 수 있을거예요.
    짠게 통하는지, 달달한게 통하는지, 전통적인 것들이 잘 먹히는지, 신세대스타일 퓨전 음식이 통하는 지역인지...

    같은 체인점이라도 동네마다 실정이 다르다는 거 아시잖아요.
    윗님들 추천하시는 국수나무 우리동네는 두군데나 문 닫았어요.
    망향 국수도 없구요.
    대신 다른 국수 체인점 2-3군데는 그럭저럭 되는 것 같아요. 문전성시랄만큼은 아니어도 그냥저냥...

  • 7. wj
    '17.2.9 12:40 PM (121.171.xxx.92)

    보통 사람을이 잘 알아봐야 한다 어쩐다해도... 막상 뭔가를 시작하게되면 홀린듯하게되요.
    근데 특히 식당은 힘들다는거 알고 시작하셔야되요.
    체인점은 본사에서 알아서 교육도 해주고, 맛도 내주고 그런다고 다들 믿고 시작하지만 체인이라도 주방장에 따라 맛이 다 달라요.
    음식이란게 같은 양념으로 해도 그렇더라구요

    제 주변에 식당내신분이 있어요 친척이 식당을 하는데 잘되서 시작했어요.
    근데 비슷한 지역내에서 하고, 같은 곳에서 고기 납품받고 반찬이며 노하우 다 전수받아서 체인처럼 똑같이 시작해쓴데요.... 결과는 완전 달라요.
    원래 하던곳은 소문난 대박집이구요.. 새로 연분은 후회를 거듭하고 있어요.
    같은 고기 납품받고 원래 있던 가게에서 일하시던 분들 오셔서 서빙하고, 주방까지 봐주시지만 사람들이 다 음식맛이 다르다고 해요.

    그리고 식당 하시면 힘드세요. 그거 알고 시작하셔야되요.
    주방인력 써도 내가 주방장 없으면 당장 달려들어 다 할수 있을정도로 해야되요. 설거지라도 내가 다 한다 하는 마음올 시작해야 되요. 인건비싸움이예요.
    식당은 소소하게 할일이 정말 많거든요.

    장사라는게 막상 해보면 계산처럼 안되요. 자영업이란게 서류상으로 계산하면 수익이 300이래도 실제 손에 쥐는 돈은 200이라 보면되요.
    우리가 생각치 못한 지출이 꽤 됩니다.
    하다못해 백화점가서 옷사고 쇼핑백값 100원 내지요. 근데 실제 매장은 100원에 쇼핑백 공급 못 받아요. 보통 200원이상 되게 들어와요.
    또 카드매출 수수료도 꽤 큰돈이구요.

    시작할때는 진짜 큰 맘먹고 하셔야되요.
    그리고 식당의 어려운 점은 망하면 시설만 남는다는 거죠 건질게 없어요.
    옷가게나 이런건 옷이라도 남죠.

  • 8. 요즘
    '17.2.9 1:12 PM (180.230.xxx.34)

    종로도 국수 가격 저렴하고 맛있어요
    굳이 프랜차이 끼고 하실 필요가 있을까요
    거기 국수 맛있긴 하지만 저는 동네 있어도 굳이 가지진 않더라구요
    차라리
    원글님이 음식솜씨 있으시다면
    직접하시고 저렴하고 맛있으면 괜찮을듯 해요
    거기다 좀더 다른 메뉴 덧붙여 하시면 좋을듯요

  • 9.
    '17.2.9 1:54 PM (122.45.xxx.92)

    망향국수 저희 동네 있는 건 장사 잘 되긴 하는데....
    음식장사 하면 하루종일 가게에 잡혀 있어야 해요.

  • 10.
    '17.2.9 10:08 PM (118.176.xxx.74)

    저도 맛없는데 사람은 많더라구요 지방소도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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