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반수 유감

보내고싶다 조회수 : 1,755
작성일 : 2017-02-08 23:13:04
올해 대학수험생 학부형이에요
매년 주위에 대학 보내는 아는 엄마들 중에 꼭 두어명 정도는 반수를 선택하더라구요
학교를 다니다가 정 안되겠어서 재수하는 거면 모르겠는데, 아예 다닐 생각도 없고 재수학원 보내면서
등록금만 내고 1년 동안 학교를 한번도 나가지 않더라구요 ㅠㅠ
반수를 결정하는 아이들은 학교에 이름을 걸어놓고 그 다음해에 혹시 성적이 떨어지는 이변(?)이
있을까봐 보험으로 들어놓는다지만... 그 학교로 도로 돌아가는 경우는 한번도 보지 못했어요

추합이 될까 해서 노심초사 하면서 그런 분들이 좀 원망스럽네요
올해 학교에 들어갈 수도 있었던 아이들이 그렇게 하는 아이들 때문에
학교를 못 들어가고 1년을 수많은 비용을 들여가며 재수를 해야 하거든요
그 아이들에게는 별거 아닌 학교인지 몰라도, 재수할 형편이 안되서 어려운 친구들이나,
상위권 성적이 아니면서 학교를 그 해에 들어가고 싶은 재수생 삼수생들이 기회를 놓쳐야 하거든요

내 아이만 생각하지 마시고, 그 자리를 원하는 아이들도 생각해 주시면 좋겠어요
이런 글 올리면 반수 시켰던 분들이 뭐라 하시겠지만.... 대학 측에서도 우리는 등록금 다 
받으니 손해볼것 없다는 자세로 외면하지 말고, 이런 상황 어떻게 좀 개선해주셨으면 하는게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IP : 175.209.xxx.13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p
    '17.2.8 11:48 PM (125.130.xxx.44)

    네, 같은 생각이에요. 비극적인 일이죠. 사실은 나도 싫은자리 남도 못가게 침발라놓는 격인데..사실 깨끗히 포기해야 재수를 해도 본인한테도 절박함이 앞서는건데...그냥 다같이 데미지죠. 등록금 낸 신입생, 커트라인에 걸려 못들어간 불합격생, 그 돈이 더 가치있는 다른데 못쓰이고 대학 배만 불리는거죠. 결국은. 그런데 어쩌겠어요. 시스템이 그런걸..ㅠ.ㅠ 대신 그렇게 빠져나간 자리를 어마어마한 편입생들이 채우고 있으니 또 다른 측면이 부각되기도 하고..아무튼 결론은 저도 싫습니다. 뭐하는 짓거리들인지...라는 생각이 목구멍까지 올라오네요. 입밖에 꺼낸적은 없지만...

  • 2. ...
    '17.2.9 1:45 AM (183.98.xxx.95)

    재수하는 입장이지만
    다같이 이기적이라서 반수하는 아이, 이해갑니다

  • 3. 아니지요.
    '17.2.9 8:35 AM (14.32.xxx.47)

    반수를 하든 안하든 그 자리는 이미 그 학생의 몫이예요.
    그런 자리조차 서운타하면 안되지요.

  • 4. 그럼요..
    '17.2.9 9:34 AM (219.249.xxx.10)

    그것도 그들의 노력.실력의 결과입니다.
    추가되는 비용. 시간 들이는 그들의 고민도
    이해해 주셔야해요..

  • 5. ..
    '17.2.9 10:02 AM (110.70.xxx.179)

    저도 전에 님과 똑같은 소리했어요.
    근데 우리 아이가 반수를 하겠다고해서 시켰어요.
    님 아이가 반수한다고하면 하지말라하실건가요?

  • 6. 원글
    '17.2.9 10:45 PM (175.209.xxx.137) - 삭제된댓글

    노력과 실력의 결과이기는 하지만... 학교에 꼭 들어가고 싶은 아이들을 위해서
    붙잡아두지 말았으면 해요. 제 아이가 반수하겠다고 하면 저는 학교에 이름 걸어두지
    말고 하라고 할거에요. 만약 한 학교에 그런 아이들이 3-4명 있다고 하면 예비번호 3-4번 받은
    아이들이 1년 허비하지 않고 학교갈 수 있을텐데 아쉽네요. 예비번호 앞번호 받고, 올해 현역으로
    보내고 싶어 아쉽네요

  • 7. 원글
    '17.2.9 10:49 PM (175.209.xxx.137)

    노력과 실력의 결과이기는 하지만... 학교에 꼭 들어가고 싶은 아이들을 위해서
    붙잡아두지 말았으면 해요. 제 아이가 반수하겠다고 하면 저는 학교에 이름 걸어두지
    말고 하라고 할거에요. 만약 한 학교에 그런 아이들이 3-4명 있다고 하면 예비번호 3-4번 받은
    아이들이 1년 허비하지 않고 학교갈 수 있을텐데 아쉽네요. 예비번호 받고, 올해 현역으로
    보내고 싶어 아쉽네요

  • 8. ..
    '17.2.10 7:19 PM (175.223.xxx.171)

    학교에 이름걸어두지말고 하는게 뭔가요?
    몰라서 물어보는겁니다.

  • 9. 원글
    '17.2.13 12:48 PM (175.209.xxx.137)

    글을 잘못 썼네요..' 반수하겠다고 하면' 학교에 이름걸어두지 말고(입학하지 말고) 재수하라고 한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7017 케이뱅크 공모주 청약 인기 없나봐요 미달 18:27:57 81
1797016 6시30분 정준희의 마로니에 ㅡ 앤드루 포터 '빛과 물질에 대.. 1 같이봅시다 .. 18:27:09 30
1797015 한번 구웠던 생선 먹을때는 .. 18:26:29 51
1797014 '내란·외환죄' 대통령 사면 금지법 통과 2 ... 18:25:39 164
1797013 실비청구 될까요? 2 독감확진 18:20:01 224
1797012 운동도 다이어트도 빈익빈 부익부인듯.... 1 ... 18:16:54 233
1797011 병원에서 시술받는중 핸드폰 쓰는것 어떠세요 4 ... 18:16:41 256
1797010 해먹을 거 없는 날은 두부조림이 킥이네요 ... 18:16:05 211
1797009 사면 금지법 통과면 윤두창 사면 안되는건가요? 5 ..... 18:14:42 224
1797008 수영장 숏핀 추천 좀 해주세요 2 결정장애 18:14:01 54
1797007 금 시세 내릴 줄 모르네요 1 와 금 18:07:31 549
1797006 총리 관저에서 당원 행사…김민석 총리, 경찰에 고발당해 14 가지가지 18:05:20 690
1797005 카이스트 찾은 李 대통령 "돈 없어서 연구 멈추는 일 .. 2 Proust.. 18:03:35 346
1797004 유시민이 말한 묘한 커뮤니티 11 묘한 18:02:52 919
1797003 지귀연의 판결문은 2심에서 윤석열을 풀어주기 위한 포석 1 ㅇㅇ 18:00:42 422
1797002 리박 언주와 97인입니다. 5 답답 17:59:51 250
1797001 현아 요요왔나보네요 7 .. 17:51:12 1,647
1797000 만원으로 한끼 요리 뭐 할까요? 6 17:48:04 460
1796999 문 닫게 생긴 산부인과 이용해주세요(마포구) 6 .. 17:45:35 858
1796998 유해진은 김혜수와 7 17:43:19 1,746
1796997 손대는것마다 망하는사람은 4 ㅇㅇ 17:42:22 730
1796996 윤 무기징역 6 기막힘 17:36:59 512
1796995 최강욱 - 윤석열 2심에서 형량 확 깎입니다 13 ㅇㅇ 17:34:34 1,413
1796994 3월 첫 주 캠핑 할 수 있을까요? 4 ... 17:25:28 248
1796993 리박 이언주 제명해야 되지 않나요? 23 .. 17:25:17 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