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현미채식위주로 먹은지 1달정도 지났어요.

건강 조회수 : 4,424
작성일 : 2017-02-08 17:02:29
현미채식을하게된 계기는 직장동료가 고혈압을 현미채식으로 식단을 바꾼뒤 정상으로 돌아오고 신체의 여러부분이 개선됐다는걸보구선.
저도 건강검진시 몇가지 수치들이 아슬아슬하여..
현미채식하기로 맘먹고 식단을 바꾼지 한달정도된거같네요.
달라진점을 말씀드리자면.

피부가 좋아졌어요. 피부좋아졓단얘기를 많이 듣고있고 따로 관리를 안하는데도 맑아지고....제가 올해 40인데 얼마전 증명사진 찍으러가서 나온걸보니 확실히 4년전 찍은것보다 어려보였습니다 (보정 별로없는상태)

변비가 없어졌어요. 아침마다 쉬원한 변을 봅니다.

생리기간 전후로 냄새가 무척 심했는데 그 냄새가 아주 많이 줄어든게 느껴지네요. 생리혈 냄새도 전처럼 진하지않구요.

살이조금 빠진거같아요. 좀더 철저히 했더라면 더 감량됐을텐데
늘 고기달고살다 갑자기 고기를 안 먹으니 한 2주정도는 뭔가가 굉장히 허기지더라구요. 그때 밥이나 다른 주전부리를 좀 했더니 살빠지는건 더딘듯..지금은 어느정도 적응되어서 편안합니다.
고기를 안먹으니먹고픈 욕구도 사그라드네요.
유제품도 안먹어요. 유제품은 원래 안좋아해서 큰 상관 없습니다.

그리고 식비가 팍줄었네요.
외식이나 자주시켜먹던 배달음식을 안먹으니 채소과일을 질좋은것으로 풍성하게사더라도 고기위주의 식단일때보다 확실히 돈은 덜드는듯.

여기까지가 변화양상입니다
IP : 110.70.xxx.8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2.8 5:26 PM (118.33.xxx.128)

    오 좋은 변화네요^^
    주로 식단(메뉴)가 어찌 되시는지요?

  • 2. ...
    '17.2.8 5:39 PM (211.247.xxx.131)

    저도 공감..
    완전 현미는 아니고 반반..
    동물성은 일주일에 한번 삼겹살 구워먹고
    나머지는 채식위주로..
    일년에 10킬로 감량해서 저도 깜놀..
    다이어트는 확실히 운동도 필요하지만
    먹는것을 신경써야 한단느걸 뼈저리게 실감..

  • 3. 원글
    '17.2.8 5:45 PM (110.70.xxx.84)

    고기 생선빼고는 다 가능해요
    전 첨이라서 이왕 좀 신경써서...갖은나물이나...생채소, 버섯류...미역 김 두부 청국장 ...가끔씩 뭔가 고기같은거이 먹고 싶을땐..채식만두나.ㅈ햄 너겟도 지져먹구...빵도 좀 건강을 위하여 통곡물빵파는 사이트를 찾아보니있더라구요.ㅈ거기서 사먹는데 완전맛남..이정도요.

  • 4. ㅇㅈㄱㅇㅇ
    '17.2.8 5:58 PM (175.223.xxx.99)

    와 많이 노력하셨네요 전반적으로 다 좋아지셨다니 기쁘시겠어요

    저도 드신게 넘 궁금해요
    사실 현미채식이라는게 더 힘들잖아요
    나물반찬만 생각나는데 고기보다 더 요리가 힘들어요ㅠ

    간단하게 채식하는 방법을 간절히 알고싶네요

  • 5. ....
    '17.2.8 6:25 PM (182.226.xxx.169)

    술도 안드시는거죠?
    다하겠는데 술을 못끊겠네요ㅜㅜ

  • 6. 원글
    '17.2.8 6:32 PM (59.26.xxx.123)

    술은 아예안먹는건 아니구..술자리에서 한두잔정도는 해요..그게 원래 제 주량이기도하구요

  • 7. ..
    '17.2.8 7:07 PM (223.62.xxx.86)

    저는 현미 소화가 안 되서 늘 실패합니다
    아무리 불리고 오래 씹어도...
    체질에 안 맞는 건지
    암튼 맞으셨다니 축하드려요 관리 잘 하세요

  • 8. ㄱㄱㄱㄱㄱ
    '17.2.8 8:59 PM (192.228.xxx.129)

    현미가 몸에 안 맞는 사람도 있어요...참고하세요....
    변비도 해결되고 잘 맞는다니 부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0132 치과에서 분쟁 발생시 어디서 도움을(수정) 10 받나요? 2017/02/09 1,169
650131 종업식날도 지각체크 되겠죠? ㅠ 6 ㅠㅠ 2017/02/09 919
650130 야권도 손놓고 있지말고 알바라도 풀어주세요. 8 큰일 2017/02/09 433
650129 영하 9도 날씨에 고구마 택배를 3 ,,, 2017/02/09 1,754
650128 검정고시 고득점을 받으면 유리하나요? 3 질문 2017/02/09 1,351
650127 쩐내나는 호두 도와주세요ㅠㅠ 9 호두 2017/02/09 10,925
650126 1기신도시 최상층 살아보신 분 조언 부탁드려요 13 햇살이 2017/02/09 1,708
650125 교통방송 연결 불능... 김어준 방송 17 tbs 2017/02/09 2,783
650124 헌재탄핵기각을 막기위해 왜 후보토론이 중요한가 6 moony2.. 2017/02/09 669
650123 2017년 2월 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7/02/09 678
650122 수입달걀 궁금합니다. 미쿡 2017/02/09 529
650121 시부모와 조카... 어떡하죠? 12 불편 2017/02/09 5,924
650120 새끼손가락과 약지가 부어서 불편해요 .... 2017/02/09 697
650119 택배보낼때 보냉비닐 효과있을까요? 4 청국장 2017/02/09 1,132
650118 뉴스공장 듣고 계시나요?? 11 김어준짱 2017/02/09 2,439
650117 고영태상관없이 박근혜는 아웃되야 합니다. 6 왜덮어씌워?.. 2017/02/09 1,087
650116 잘한다.고영태..빼돌린 자금 자료 모았다네요... 42 다밝히자 2017/02/09 17,920
650115 칠 ㅇ 이…건너뛰고, 떠넘기고, 헷갈리고 2 왕뻔뻔 2017/02/09 760
650114 이번주 집회나갑니다. 28 ccc 2017/02/09 1,344
650113 순한 애들과 악바리 애들의 차이 8 천성 2017/02/09 4,918
650112 제 친구 너무 예쁘고 대견하네요 ㅠㅠ 3 망이엄마 2017/02/09 2,962
650111 김을 구워도 맛이 없는 건 김 자체가 맛이 없어서 그런건가요? 7 123 2017/02/09 1,065
650110 무니님에 대한 생각 16 ㅇㅇ 2017/02/09 1,427
650109 30명 정도 괜찮은 갈비집에서 식사대 얼마나 나올까요? 25 회갑 2017/02/09 2,486
650108 알바들 이 새벽에도 이리 난린데, 오늘 감출 무슨 일 있나요? 13 2017/02/09 1,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