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내가 최근에 육아때문에 컨디션이 영 엉망이고 하혈을 많이 합니다 고수님들

와이프 아파요 ㅠㅠ 조회수 : 3,969
작성일 : 2017-02-08 10:47:04
조언 부탁드립니다

병원가서 진단을 받아보겠지만 매일 꼭 필요한 비타민이나 영양제 여자몸에 좋은거 추천해주세요

먹는것도 쉬원찮게 먹어서 속상합니다
IP : 175.223.xxx.3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2.8 10:52 AM (49.167.xxx.246)

    보약해주시고
    하혈하면 빨리병원가야죠

  • 2. 하이혈
    '17.2.8 10:54 AM (116.41.xxx.34)

    하혈하면 먼저 병원을 가셔야지요..

  • 3. ,,
    '17.2.8 10:54 AM (220.78.xxx.36)

    비타민이나 영양제는 아니죠
    윗분 말처럼 보약이나 염소소주 해주세요
    하혈은 빨리 병원 가시고요

  • 4.
    '17.2.8 10:55 AM (121.128.xxx.51)

    산부인과 빨리 가보시고 치료 다 받은 다음에 한약 보약으로 약 잘 짓는 한의원 가세요
    과로해서 그런것 같은데 아내가 회복 될 동안 시터나 도우미 부르세요

  • 5.
    '17.2.8 10:56 AM (121.128.xxx.51)

    하혈 양이 많으면 응급실로 가세요

  • 6. 시터나
    '17.2.8 10:57 AM (216.40.xxx.246)

    도우미를 쓰게 해주세요.

  • 7. 육아중
    '17.2.8 10:58 AM (1.245.xxx.152)

    저도 그런데요
    한약먹고 한재 더 먹는중입니다

  • 8. 글쓴이
    '17.2.8 11:06 AM (121.134.xxx.250)

    내일 병원 가기로 약속잡았어요 다만 저번에도 비슷한 케이스가ㅜ있어서 그때 비타민이나 영양제로 보충하라고 하더군요

    원인은 스트래스 체력저하 면역결핍인데

    도우미 자체를 쓰기 싫어하는 스타일입니다 예민해서 금방 힘들어 하고요

    그래서 병원 영양제 이렇게 알아보고 있어요 기본적으로 먹어야햘 영양제 비타민 추천부탁드려요

  • 9. 글쓴이
    '17.2.8 11:06 AM (121.134.xxx.250)

    한약 도움이 될까요? 저도 그렇고 와이프도 그렇고 한약먹어서 도움된적이 없어서요.....

  • 10. ㅇㅇ
    '17.2.8 11:08 AM (175.209.xxx.110)

    상태가 많이 안 좋으면 병원에 며칠 입원..
    수액 맞으면서 쉬다 보면 좀 나아요.
    억지로라도 애는 시댁이나 친정 둘 중에 한곳에 맡기게 하시구요.
    도우미 시터도 안 쓰면 어떡한답니까. 엄마 몸이 쉬어야 해요.
    이럴 땐 무조건 돈 쓰는 게 최곱니다. 사람 쓰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 11.
    '17.2.8 11:12 AM (121.128.xxx.51)

    의사가 영양제 비타민 권하면 의사에게 뭘 어떤것을 먹어야 하는지 물어 보세요
    꼭 집어서 가르쳐 줘요

  • 12. 영양제
    '17.2.8 11:15 AM (113.157.xxx.130)

    그럴땐 흑염소 내린 것이 직빵이래요.
    저희 친정엄마 저 낳고 하혈하고 버스에서 쓰러지고 했는데, 흑염소 내린거 먹고 부활했다고
    두고두고 이야기 하셨어요. 흑염소가 여자몸에 좋다잖아요.

  • 13. 외국맘
    '17.2.8 11:21 AM (49.196.xxx.12)

    하혈보다는 생리 돌아왔을 거 같은데요, 그래서 피임약 들어가면 더 산후우울증 심해져서, 없던 거도 생겨서 전 항우울제도 같이 복용중이네요. Zoloft 모유수유 가능한 거라 이거 처방 흔하고요

    엘레비트 임신 수유부 영양제 강추천하고요, 호주인데 이거
    다들 많이 먹어요. 칼로리 높은 음식 족발같은 거, 아보카도 좋고요.

  • 14. 외국맘
    '17.2.8 11:23 AM (49.196.xxx.12)

    강박증도 산후에 조금 생기니 도우미 거부하는 것도 음식
    안먹는 것도 산후우울증 가볍게 온 거 같네요

  • 15. 빈혈
    '17.2.8 11:26 AM (85.203.xxx.35)

    아마 빈혈이 있을껍니다. 빈혈있으면은 몸이 더 쳐지고, 식욕이 없어지고, 컨디션이 더 엉망으로 점점 더 변해요.
    blood builder 라는 빈혈약이 제가 먹어본 약 중에 제일 낫더라구요. 의사도 추천하구요.
    일반 빈혈제는 속이 아파서 못 먹는데 이건 속이 안 아파요.
    꼭 빈혈에 좋은 비타민 드시게 하세요.

  • 16. 외국맘
    '17.2.8 11:26 AM (49.196.xxx.12)

    잠도 잘 못자고 자려고 해도 힘들어요. 항우울제 먹으니 잠도 잘오네요. 비타민 에이, 비,씨,디 칼슘/마그네슘 복합제 및 오메가3 , 철분약, 엘레비트, 피임약, 항우울증 제가 매일 또는 이틀에 한번 먹고 애둘 2살, 6개월,데리고 맨날 놀러다니고 장보고 일도 하고 소머즈 처럼 팔팔한 비결? 이네요

  • 17. .....
    '17.2.8 11:30 AM (222.108.xxx.28)

    하혈은 즉시 병원 가셔야 해요...
    생리 돌아온 거면 다행인데, 다른 문제면 위험하니까요..

    육아 때문에 힘든 거는 원글님이 퇴근 후 많이 도와주시고
    밤에 아내랑 교대로 애를 보면서 아내가 통잠 자게끔 해 주세요...
    물론 지금 당장은 애가 엄마만 찾겠죠..
    그런데 애가 태어나서 신생아때부터 그랬던 건 아니예요..
    제일 처음에는, 애가 엄마에게 가도 1시간, 2시간씩 울어요..
    엄마라고 애 봐본 경험 있는 것도 아니고, 애가 어떤 자세로 편한 지 그런 거 모르니까요..
    그러다가 둘이 같이 오열하는 경험 여러 번하면서 서로 맞춰서 나중에는 엄마가 안기만 하면 울음 그치는 건데..
    그렇다고 아빠가 육아에서 손 놓으면 안 되고
    아빠도 똑같이 애가 1시간, 2시간씩 우는 거 땀 뻘뻘 흘리고 애랑 같이 오열하면서 달래봐야
    그 후로 애가 아빠도 좋아라 합니다..
    반드시, 지금 당장의 괴로움은 좀 참고 아빠도 애 달래고, 먹이고 재우고 기저귀 갈고, 목욕시키고.. 이런 거 다 해보시고, 엄마 없이도 둘이 반나절~1박2일쯤은 버틴다.. 수준 정도는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육아도우미 싫으시면 반나절 가사도우미라도, 주2~3회 쓰세요.
    (주1회로는 집안 정리 잘 안 될 겁니다.. 화목이나 월수금 오후로 쓰세요.. 애들이 오전에는 좀 얌전합니다..보통..)
    어차피 애 어릴 때는 전담 육아 해 주는 1-2명 (보통 엄마랑 아빠) 에게만 가지
    몇 시간 쓰는 베이비시터 도우미에게는 안갑니다..
    그런데 애 본다고 집안 가사일 하나도 못할 텐데
    애 젖병 쌓이지, 집안 먼지 쌓이지
    애 본다고 엄마는 밥도 선 채로 밥 물 말아 들이키지..
    이러면 엄마는 더 몸 안 좋아집니다.
    가사도우미 아주머니더러, 청소, 빨래, 설거지, 젖병 소독, 그러고 혹시 시간 나면 반찬 몇가지만 부탁드려도
    아내가 훨씬 살 만 할 겁니다..
    가사도우미 꼭 쓰세요...

  • 18. 저도
    '17.2.8 11:52 AM (211.111.xxx.55) - 삭제된댓글

    돌쟁이 육아중인데
    도우미분 도움 받는게 어려운 성격이라 잘 이해가가요.도우미분 오셔서 사고치는게 더 일인...

    전에 애기기저귀 아기 세탁기에 돌려놓고 도망간사람
    좀만 친해지면 훈수두고
    자기 이런일 하는 사람아닌데...남편 사업한테 몇평산다 이 아파트 단지(우리집)는 이래이래 안좋다;;

    뭐 많은 일이 있었는데 아무리 좋아도 좀만 파악되면 전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식기세척기, 전기건조기등 가전을 최대한 들여 활용해요 로봇청소기등등.아기만 보고 집안일은 최소.
    아기밥도 시켰다가 돌지나고 완료기 음식만 제가하고 어른음식은 양가조달과 사먹기

    매일매일 남편은 늦지만 토요일 아기데리고 시댁가서 저 혼자있구요 일요일도 남편이 거의봐요

    주말동안 아내 쉬게 해 주세요
    저 몸 진짜 약한 스탈인데 그래도 잘 버티고 있어요 화이팅^^

  • 19. .....
    '17.2.8 12:04 PM (222.108.xxx.28)

    음..
    도우미 쓰는 거 힘들어 하시는 경우가 많은 듯 한데요..
    일 잘 하시면서 성품도 괜찮으신 분 찾기가 어려워서요 ㅠㅠ
    일 잘하시는 가 하면 호구조사 하시는 분도 있고 ㅠㅠ
    그래서 사람 쓸 때는, 해봐서 영 아니다 싶으면 바로 다른 분으로 바꿔달라고 해서,
    나에게 맞는 분 찾을 때까지 계속 바꿔봐야 해요..
    저는 영 이상한 분들만 오셔서
    (하다가 일이 많으면 다음에 와서 마저 한다 하고 가시면 제가 가지 말라할 것도 아닌데
    일을 거실 중간에 패대기를 치고 가는 분도 있고..
    오셔서는 저희집 사정을 부부 직업, 양가 부모님 사정까지-왜 친정엄마가 애 안 봐주냐면서- 다 물어보시는 분도 있고..
    일 많다고 일하시는 내내 투덜거리시는 분도 있고
    뭐 해 주십사 하면 가타부타 대답도 안 하시는 분도 있고...)
    저는 4-5번 업체에 말해서 제발 좋은 분으로 보내달라고 사람 바꾸다가
    남편이 그 업체에는 괜찮은 분 없는 모양이라고, 업체를 바꾸라 해서
    연회비 낸 것도 포기하고 다른 업체에서 결국 사람 구해서
    1년 반 넘게 쓰다가 애 어린이집 가면서 그만두었네요..
    그 분이랑 그 후로도 종종 연락해요...

    나랑 맞는 사람 구하려면
    몇 번 고생할 생각 하셔야 해요..
    뭐뭐뭐뭐 해 달라고 말해놓고
    애 재워야 하니까 안방 먼저 청소 부탁드린다고 한 다음
    안방 청소 끝나면
    아기엄마는 애 좀 재우고 나도 자야겠다고 들어가서 자면 됩니다..
    중간에 아기엄마가 체력이 좀 되서 안 자는 경우에는
    도우미 아주머니랑 잠깐 커피타임 하시면서 아주머니랑 이야기 좀 해 보시면
    좋은 분인지 아닌지 대충 보여요....
    아주머니 반나절 4시간 일하시면 저는 보통 중간에 10~20분 가량 커피랑 빵이나, 과일 약간 해서 같이 먹으면서 대화 나눠요..

  • 20. 000
    '17.2.8 12:34 PM (202.30.xxx.65)

    걱정돼서 지나가다 로그인합니다.

    한약이나 비타민이 병을 키울 수도 있으니 절대 그냥 쓰지 마세요.

    자궁근종에 의한 하혈이면 어설픈 한약이나 비타민, 영양제가 더 악화시킵니다.

    자궁병에는 영양제 정말 조심하셔야 돼요.

  • 21. ...
    '17.2.8 12:37 PM (114.204.xxx.212)

    하혈때 한약먹으니 더 안멈췄어요
    병원 치료받고 드세요

  • 22. ..
    '17.2.8 1:24 PM (112.152.xxx.96)

    피곤해도 하혈 잘안해요..육아랑 별개로 하혈은 병원 가시고...대신 육아 짐을 좀 나눌방법..도우미.시댁.친정 좀 짐을 나누셔야...

  • 23. . .
    '17.2.8 2:28 PM (210.217.xxx.99) - 삭제된댓글

    태반 들어간 한약, 영양제는 임팩타민 먹고 효과 봤어요

  • 24. 도우미 왜 쓰기 싫어하지...
    '17.2.8 3:18 PM (118.217.xxx.54)

    도우미 써야하면 써야죠. 지금 하혈 줄줄 하면서 뭐하는 건가요...?
    남편분 더러 뭐라 하는게 아니라 아내분이 답답해서 그래요.
    그렇게 자기 몸 볶아먹으면 뭐 좋을게 있을까요?

    장한 엄마라는 인식? 내 아이한테 나는 이렇게 좋은 엄마다 라는 자랑?
    아니 지금 내몸이 피가 줄줄나고 몸이 안좋고 면역력이 떨어졌으면
    일단 내몸부터 챙기고 봐야지...

    남편분 아주 장하고 좋은 생각이신데요,
    솔직하게 지금 아내분은 휴식이 필요해요.
    잘 설득해서 도우미 쓰세요.
    입주 도우미는 아니더라도 애기 낮에만이라도 봐주면
    애엄마가 잠은 잘수 있지 않겠어요?

    그리고 한약은 잘못하면 간 망치니까
    영양제 중에 비타민 B1 군, 철분, 비타민 D 함량 좋은걸로
    (저 위에 엘레비트 좋다고 저도 들었어요)
    그리고 오메가3 하고 유산균 까지 해서
    매일 매일 먹는거 검사하세요...

    아이고 답답시러. 도우미 쓰는게 뭐 그리 큰 문제라고
    그게 왜 그렇게 꺼려지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737 에브리봇 청소기 쓰시는 분이요 궁금 11:15:42 1
1591736 쿠팡에서 골다공증약, 관절약 직구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주저주저하.. 들락날락 11:14:40 13
1591735 맞벌이라 애 안놓는 젊은이들이 많아요 3 ㄱㄴㄷ 11:12:02 168
1591734 강남역에서 단돈 2만원에 김현철 콘서트합니다. 1 콘서트 11:10:57 187
1591733 시럽 앱 하시는분덜 ewr 11:10:54 40
1591732 의대증원하면 세금이나 건보료 오르겠죠? 2 ㅇㅇ 11:04:18 104
1591731 기침 가래가 2주동안 안낫네요 ㅠㅠ 7 456 10:59:07 302
1591730 저 아래 바퀴얘기가 나와서.. ㅠㅠ 10:57:47 168
1591729 할일이 태산인데 누워만 있는중 2 .. 10:56:49 325
1591728 오래된 기사인데 외려 무서운 느낌 4 많이 무섭 10:56:04 680
1591727 고인물 취급 씁쓸합니다. 3 직장인 10:54:04 567
1591726 면접 앞두고 정장 대여했어요.아주 좋아요 10 좋다 10:52:43 499
1591725 통돌이는 엘지인가요??? (지마켓 대박 세일중) 5 ㅌㅌ 10:51:20 361
1591724 식사빵으로 아침. 넘 맛있네요~ 3 처음 10:50:11 611
1591723 인스타 360 이란 셀피 카메라 써보신 분? ... 10:49:27 73
1591722 피자집들 장사 안되는 이유 14 ㅇㅇ 10:43:58 2,095
1591721 집에서 요리하다 보면 2 10:42:58 397
1591720 요새 친모 흉보는 글이 자주 올라오는게 7 ㅇㅇ 10:41:52 637
1591719 저의 최애는 군복입은 김지원이지 말입니다. 2 다시 10:41:48 231
1591718 피부과 리프테라2 효과있나요? 인모드? .. 10:41:45 56
1591717 지마켓(스마일클럽회원) 컴포즈 아아 990원 2 ㅇㅇ 10:40:21 303
1591716 아이돌봄 못하게 되면 2주전에 1 ㅇㅇ 10:39:44 241
1591715 저는 왜 이렇게 생겼을까요? 3 ... 10:38:04 660
1591714 감자칼이 너무 안드는데요 5 ㅇㅇ 10:33:24 326
1591713 요즘 신입사원 면접 복장 궁금해요 8 궁금 10:32:25 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