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영화 "더 킹"보세요(스포 아닌 스포있어요^^)

.. 조회수 : 2,454
작성일 : 2017-02-07 00:09:53

꽃미남 배우 두명으로 때우려는 건가 싶어서 별 관심없었고..

괜히 현실정치 나온다는데 또 좌절감만 심어주는 걸까봐 안봤고..

역대 대통령들나오면서 노무현 대통령이 화면에 나온다는데..노대통령 탄핵모습도 나오고..


이래저래 울고 싶지않아서 안보다가 오늘 용기내서 봤어요..


결론은 안울었어요..


조금 탄핵때나 서거장면에서 그때가 떠올라 아주 쬐금 눈물이 났지만..

울리려는 영화가 아니라 좋았어요..


성향차이는 있겠지만 전 참 좋았어요..

IP : 124.50.xxx.9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돼지도알고살자
    '17.2.7 12:13 AM (14.42.xxx.85)

    개돼지를 면하려면 직접선거투표만이 길이다 ㅋㅋ
    투표 개돼지처럼하면 그냥 개돼지인정하는거죠

    이번 대선의 투표를 독려하는 영화입니다
    충분히 현실적인 이야기로 가득한데 ㅡ
    국정농단후부터는 현실이 영화보다 더 다이나믹하지만 ㅋ

  • 2. 쓸개코
    '17.2.7 12:24 AM (14.53.xxx.250)

    저도 좋았습니다. 재밌는 장면이 많아 몇번을 웃었고요.^^
    얼마전에 82에 너무 야하다고 자녀들이랑 절대 같이 보지 말라는 글이 있어
    조금 걱정했었거든요. 저도 야한걸 별로 안좋아해서.
    근데 야한정도가 내부자들보다 훨씬 덜하게 느껴졌어요.

  • 3. 원글
    '17.2.7 12:24 AM (124.50.xxx.91) - 삭제된댓글

    댓글님..
    이 영화가 대선투표를 독려하는 영화라고까지는 못느꼈어요..^^

    다른 맞는 말씀이시고 투표해야하지만..
    저는 이영화가 그렇게 투표독료영화는라는 말씀엔 반대합니다..

    충분히 상업영화로 재밌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 4. 신랑이랑 봤어요.
    '17.2.7 12:28 AM (121.145.xxx.44)

    평소 영화취향이 잘 안맞는데......
    오늘은 딱 맞았네요~~ "^^
    딸래미가 축하한다고......

  • 5. 원글
    '17.2.7 12:31 AM (124.50.xxx.91)

    쓸개코님..
    저는 잔인한거 못봐서 내부자들 보려다 포기했는데..
    이 영화는 잔인한 장면을 피할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 6. 쓸개코
    '17.2.7 12:33 AM (14.53.xxx.250) - 삭제된댓글

    잔인한거 못보시면 내부자들 포기하길 잘하셨어요. 야하고 잔인해요;
    정우성이 어깨 까딱까딱하며 '버스안에서' 춤추는데 관객들 동시에 웃음터졌답니다. ㅎㅎ

  • 7. 쓸개코
    '17.2.7 12:33 AM (14.53.xxx.250)

    내부자들 포기하길 잘하셨어요. 야하고 잔인해요;
    정우성이 어깨 까딱까딱하며 '버스안에서' 춤추는데 관객들 동시에 웃음터졌답니다. ㅎㅎ

  • 8. 원글
    '17.2.7 12:41 AM (124.50.xxx.91)

    에이~~클론 노래에 칼군무가 최고였지요..^^

    신랑이랑 같이 보신분 좋았겠어요..
    저는 혼자..ㅜㅜ

  • 9. dma
    '17.2.7 12:43 AM (61.73.xxx.14)

    연휴에 뭐 볼까 하다가 공조가 평이 더 좋길래 공조 먼저 보고 더킹은 볼까 말까 하다가 그 다음다음날 봤는데
    전 공조도 재밌었지만 더킹이 훨씬더 재밌더라구요. 정말 취향 차이가 있는거 같아요.

  • 10. 쓸개코
    '17.2.7 12:46 AM (14.53.xxx.250)

    클론노래 칼군무도 정말 재밌었죠 ㅎㅎ

  • 11. ㅇㅇ
    '17.2.7 12:54 AM (175.223.xxx.156)

    더킹도 흥미롭게 보고 공조도 잘봤어요.
    더킹은 남편하고 같이 봤는데 시의적절히
    잘만들었어 하네요.

  • 12. 원글
    '17.2.7 12:55 AM (124.50.xxx.91)

    dma님..그러게요..^^

    더킹 소개해주신 82쿡님 감사합니다

  • 13. 맹ㅇㅇ
    '17.2.7 1:18 AM (67.184.xxx.66)

    남편분들이 다 너그러운 분들이네요. 제가 조인성팬이라 남편과 볼 생각못하고 있어요. 백퍼 영화보다 싸움나요. 아무말 안해도... 나중에 몰래봐야 할것같아요.

  • 14. 저는
    '17.2.7 6:30 AM (124.49.xxx.61)

    버스안에서가 명곡이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9392 40대 건성 메베.파운데이션 추천 좀 해주세요 5 .. 2017/02/07 3,776
649391 초딩들를 위한 클래식 (녹음상태 좋은 걸로)괜츈한 거 추천부탁드.. 6 초딩 2017/02/07 495
649390 일반냉장고없이 김치냉장고로만 버틸수 있을까요? 5 김냉만두대 2017/02/07 1,808
649389 미니멀라이프유행...일시적일까요.. 아님 다른거 유행 22 문득 2017/02/07 6,934
649388 문재인 "'2말3초' 탄핵결정 불투명..촛불 높이들고 .. 31 .. 2017/02/07 1,797
649387 동탄사는데 아무도 안부전화가ㅜ 21 그냥 2017/02/07 5,305
649386 외국의 병원에 병문안 갈 때 인적사항 적나요? 2 그거 좋다 2017/02/07 374
649385 요리질문 드립니다^^; 4 에그인헬 2017/02/07 583
649384 어제 본 예쁜 손가방 어느 브랜드인지 찾아주세요! 1 82수사대 2017/02/07 1,400
649383 얼마 안되는 재산을 n분의 1할 경우 제사문제... 9 나도 맏며느.. 2017/02/07 3,272
649382 의절한 친정 엄마와 우연히 마주쳤네요 27 ㅇㅇ 2017/02/07 23,965
649381 무관사주 여자랑 무재사주 남자가 만나면 어떨까요? 12 ㅇㅇ 2017/02/07 12,408
649380 겨울바지 도대체 어디 있나요?ㅠㅠ 15 미침 2017/02/07 2,913
649379 초등 아이 놀이치료 받아보시분 계실까요~? 4 10살 2017/02/07 1,234
649378 집에 있어도 점점 책을 안읽게 돼요 3 000 2017/02/07 1,033
649377 11평..청소기 브러쉬를 새로 살지 3m밀대를 살지 고민입니다 4 선택 2017/02/07 963
649376 신보라 이재명 한테 시비 걸다가 개털리는 장면 꿀먹은 벙어리 8 .. 2017/02/07 2,993
649375 요즘 40대 핸드백 천가방 주로 사용하나요? 4 스타일제로 2017/02/07 2,912
649374 제주 공항근처 게스트하우스 추천부탁드립니다. 1 숙소 2017/02/07 896
649373 아이들 몇 살부터 술 허락하셨나요? 12 집에서라도 2017/02/07 2,010
649372 역사학자 전우용 트윗`탄핵 기각될 수도 있다` 2 ... 2017/02/07 1,243
649371 나홀로 학교행 가시는 분들 많으신가요? 7 아놔 2017/02/07 1,181
649370 이거 큰 문제로 다뤄야할 것 같아요 5 아마 2017/02/07 1,336
649369 국산 패딩 추천부탁드립니다 .. 2017/02/07 397
649368 박근혜가 먹고 감탄한 7억짜리 ‘붕어빵’ 5 ㅇㅇ 2017/02/07 3,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