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허리아파서 한방병원에 갔었는데 .돈이 너무 드네요 ㅠ. ㅠ

디스크 터졌다는데.. 조회수 : 4,186
작성일 : 2017-02-06 15:49:54
허라가 너무아픈데 정형외과는 아무곳이나 가면
안될것같아서 지역까페에 추천의뢰글 올린후에
몇분이 추천해준 한방병원에 갔어요

X 레이 보시더니 mri찍어보자고 해서 찍었는데
4번 5번 사이 디스크가 터졌다고 하더군요

1~2주 입원해서 치료를 하자고하는데
그냥 통원치료받겠다고 했어요

누워보라고해서 이것저것 눌러보고 만져보고
의자 몇번 쾅쾅 누르더니 그게 추나요법이라
3만원...침맞는데 약침이라고 3만원
3일간 약값이 한방이라 7만 5천원
도수치료 1회에 10만원..
앞으로 이렇게 3개월을 꾸준히 해야
어느정도 잡을수있다는데
너무 비싸고 부담되어서 가기가 겁납니다

판독결과를 cd에 담아왔는데
가까운 동네 정형외과 다녀도 될까요?

결국 저의 세상의 중심
82님들께 여쭤봅니다 ㅠ.ㅜ
IP : 182.224.xxx.12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6 3:53 PM (86.105.xxx.79) - 삭제된댓글

    허리 아픈데 한방 병원 가는 건 거처럼 돈낭비 없다 봄
    도수치료? 그때만 잠깐이죠.

    장기간 치료를 받아야 할 상황이면 수술로 해결해야지
    관절이나 신경의 문제를 한방으로 접근하는 사람들 보면 난 한심하단 생각까지 들어요

  • 2. ㅇㅇ
    '17.2.6 3:56 PM (115.136.xxx.220)

    교통사고 후유증도 한방에서 치료하라고 광고하던데 이거 보고 좀 웃겼음. 후유증이 뭐 쉽게 낫는것도 아니고 꾸준한 물리치료만이 통증을 완화해준다 생각하는데.

  • 3. ..
    '17.2.6 3:56 PM (46.101.xxx.145)

    그게요. 일시적인 거 뿐이예요.
    한약 먹는거 침맞는거 다 소용없구요, 무조건 걸으셔야해요.
    걸으셔셔 허리 근력 강화하시는 수 밖에 없어요. 허리에 좋은 운동들도 허리에 무리 안가게 조금씩 하시구요.
    한방 병원 완전 장사할려고 눈이 벌겋네요. 요즘 누가 중국제 농약 투성이인 한약을 먹는다고
    3일에 칠만 오천원이라는거 보고 딱 봐도 사깃꾼 인것 같네요.
    무조건 운동하세요.
    제 아는 지인도 그렇게 허리 디스크 때문에 일주일간 직장에도 못나오시고 그랬는데
    하루에 한시간 이상씩 빠른 걸음으로 걸으시기 시작하시면서 허리 통증 사라지셨어요.
    앉으실때도 발을 항상 지면보다 높게 해서 앉으시구요.
    허리 많이 아프실때는 진통제 조금 강한걸로 드세요.
    한방병원에서 하는 짓을 보니 진짜 아픈 사람을 호구로 여기는듯합니다. 너무 하네요.

  • 4. 주위에서
    '17.2.6 3:57 PM (182.224.xxx.120)

    수술은 절대 피해야하고
    마지막 수단이라고들해서요

    저 가까운분도 허리 수술해서
    거의 1년을 고생하시더라구요 ㅠ.ㅠ

  • 5. ..
    '17.2.6 3:59 PM (46.101.xxx.145)

    아참 스트레칭도 너무너무 중요합니다. 걸으실때 엉덩이랑 복부에 힘을 주시고 걸으시구요, 걷고 나셔셔 가벼운 스트레칭 꼭 해 주세요. 요가나 필라테스도 허리 근력 강화에 너무 좋습니다 이거 하시고 디스크 완치 판정 받으신 분들도 뵈었어요.

  • 6. ..
    '17.2.6 4:02 PM (175.211.xxx.173)

    몸살림에 가서 운동하는 법 배우셔서 집에서 해보세요.

  • 7. 디스크가
    '17.2.6 4:03 PM (182.224.xxx.120)

    터진게 완치도 되나요?
    암튼 지금은 걷는것조차 불편합니다
    좀 괜찮아져야 걷던 요가나 수영를 하든 할건데..ㅠ

  • 8. .....
    '17.2.6 4:05 PM (45.63.xxx.229) - 삭제된댓글

    관절 수술 특히 목, 허리 관절은 사실 정형/신경외과 의사들도 찬반이 팽팽히 갈립니다.
    그래서 이 분야 수술은 최소 유명 외과 3~4곳은 돌아다니고 최종 결정 내리는 게 좋구요.
    단 관절수술로만 특화된 전문 병원은 전 비추입니다. 이런곳은 무조건 수술 권유입니다.

    수술을 비추하는 의사도 어느 정도 환자가 극복할 수 있다는 수준에서 비추를 하는 것이지
    그런 의사인들 영상을 보자마자 바로 수술 날짜 잡으라고 할 정도로 상태가 안 좋은 경우도 허다해요.

    저도 관절수술은 가능한 미루자는 주의고 이미 10년 전에 수술을 강력히 권유하는 상황에서도
    아직까지도 수술 안하고 잘 살지만
    그건 어느정도 일상생활하는데 큰 문제가 없을때를 말하는 거지
    장기간 병원에 의지해야 할 정도의 통증이나 마비증상이나 고통이 따르는데도
    무조건적으로 외과수술을 피하는 건 바보짓입니다.

    관절이란 건, 도수나 약을 먹어 개선될 수준이면
    도수치료를 안 받고 약을 안 먹어도 시간이 지나면 개선이 되는게 대부분입니다.
    그게 도수나 약의 효과가 아님에도 다들 그렇게 착각하고 맹신하죠.

  • 9. ...
    '17.2.6 4:13 PM (46.101.xxx.145)

    터진 디스크가 아물기 시작하면은 걷기부터 운동하세요.
    사람 몸이라는게 신기해서 디스크가 터졌을때는 정말 아프지만은 그걸 또 회복하는 능력이 있더라구요.
    통증이 심한 지금은 진통제 먹으시면서 팩 좀 하시고 견디시다가
    좀 괜찮아 지시면은 걷기부터 시작하세요.

  • 10. 어느 동네인지
    '17.2.6 4:15 PM (106.242.xxx.119)

    서울 사시거든 목동 아라야 한의원 (전금선 원장) 가보세요.
    관절,디스크쪽은 정말 탁월해요.

    어쨌든 수술은 비추입니다.
    그리 저렴하진 않아도 저 한방병원만큼 돈이 들진 않을거에요.

  • 11. 저도 몇달전
    '17.2.6 4:17 PM (59.17.xxx.48)

    5번 6번(천추1번) 터져서 1분 서있기도 힘들만큼 고통이 심해서 입원해서 시술했는데 지금 3달반돼도 방사통으로 침대생활해요. 도수 1달반과 침도 맞아도 차도 없어서 걍

    무조건 쉬고 걷는거와 좋은자세 하고 있어요. 진통제도 아무리 세도 진통은 안잡혀요. 병원서도 진통제 주사로 맞아도 안잡히던데요.

  • 12. 45.101님 말씀
    '17.2.6 4:21 PM (211.245.xxx.213)

    맞아요 잘 새겨 들으시고 말씀 처럼 하세요
    요즘 한방병원 돈 벌려고 과다 진료 합니다
    가지 마시고 차라리 오래되고 나이 드신 실력있는 침 잘 놓는 곳으로 가시던가요
    스트레칭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가족이 같은 경우거든요
    많이 아프시면 진통제 드시면서 45 101 님 말씀 처럼 하세요

  • 13. ㄴㄴㄴㄴ
    '17.2.6 4:33 PM (110.70.xxx.235)

    밑져야 본전으로 부황기 사셔가지고 아픈 척추부위 사혈만 해도 좋아져요.

    1.아픈 부위에 건부항을 2ㅡ3분 정도 걸어놓으심 매우 아플텐데 그렇게 우선 부항 자국을 내시구요.
    2.부항 빼고 해당부위에 시침을 몇십번 하신후 다시 부항을 겁니다. 그리고 두면 어혈이 나와요. 잘안나오면 나올 때까지 반복입니타. 이렇게 여섯번만 하셔도 엄청 좋아지실거에요. 효과 즉방이구요. 사혈량 등을 조절하시기만 하면 되는데 여섯번은 전혀 문제 없어요.
    하는 방법이 더 궁금하시면 네이버에 자연정혈요법 치시면 블로그나 까페 나옵니다. 그중에 정보많은곳 골라서 읽어보시고 방법 숙지하셔서 직접 해보시면 되요. 정말 쉽거든요.. 다른 부위는 몰라도 척추는 저도 효과 많이 봐서 말씀드립니다.
    효과는 좋지만 익숙치 않아서 얘기해줘도 안하는 방법입니다...^^;;

  • 14. ㅁㅁ
    '17.2.6 4:36 PM (175.223.xxx.49) - 삭제된댓글

    그놈의 실비보험때문에 아주 돈독들이 올랐지요
    도수치료란거 오천원 만원이던걸 이젠 부르는게 값이고

    일단 통증좀 가라앉거든 운동하세요
    척추를 편안히 늘려주면 터진척추액이 다시 제자리잡기도
    한다네요

  • 15. ..
    '17.2.6 4:38 PM (211.224.xxx.236)

    수영하세요. 언니가 디스크라 서울에 허리병으로 유명한 모 병원 예약잡고..몇달 기다려야 한대서 그동안 허리에 관한 책을 사다 읽었더니 거기에 디스크수술 절대하지말라 운동하라는 글보고 수술취소하고 수영다니고 허리병 나았어요. 수영,걷기 등 운동하세요.

  • 16. ...
    '17.2.6 4:40 PM (61.74.xxx.243)

    너무 비싸네요. 돈독이 오른듯.

  • 17. 바가지네요
    '17.2.6 4:42 PM (219.254.xxx.151)

    동네정형외과 몇군데가보시고 결정해서 꾸준히다니세요

  • 18. ㅠㅠ
    '17.2.6 4:45 PM (1.227.xxx.72)

    도수만 해서는 디스크 안잡혀요!! 운동치료 병행하는 곳에서 하셔야 합니다.
    어차피 비싼 돈 내고 치료하는거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하셔야죠.
    체형의 변화로 인해 척추디스크가 생기는 건데 그걸 교정하시려면 운동치료하셔야 합니다.

  • 19. 니나니나
    '17.2.6 4:50 PM (218.48.xxx.227)

    제가 요즘 재활센터 다니는데 다니기전엔 이런곳이 있는줄도몰랐어요 정형외과도 가보시고 물리치료는 재활센터에서 하셔도 좋을듯해요 일주일에 두번 30분에 4만원정도더라구요

  • 20. 지금
    '17.2.6 6:06 PM (182.224.xxx.120)

    정형외과 다녀왔는데(장비 웬만큼 갖춘 병원)
    여기서는 디스크 터졌다는 얘기는 안하고
    당장 수술이나 시술해야한다고
    뼈옆의 신경이 눌려져서 그렇다고
    원래는 수술해야하지만
    시술해야한다고 하네요 ㅠ.ㅠ
    실비보험 있는데 뭔 걱정이냐면서..
    당장 입원해서 시술받으라는데
    내일 온다고하고 왔습니다

    전 그런거 난발해서 타내는사람들 너무 싫어서
    한의원 다녀도 한번도 청구한적이 없는데
    정말 실비보험때문에 너무 아픈사람들이
    놀아나는것같고...

    대체 어떡해야할지
    눈물만 나네요 ㅠ.ㅠ

  • 21. ..
    '17.2.6 7:45 PM (223.62.xxx.136)

    정성근 교수 백년허리 책 읽고 플랭크 브릿지 자세 하세요

  • 22. 아울렛
    '17.2.6 8:27 PM (220.76.xxx.136)

    네이버로 들어가서 (디스크를 이겨내는 환우들의모임) 카페 가입해서 고수분들 의견 구하세요
    그카페가면 디스크 환우들 엄청많고 전문가분들도 있어요 환우분들 글읽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9751 맵지 않은 나초소스 상품명 알려주세요 2 302호 2017/02/08 417
649750 우리집에 박사모가 있어요 9 우리집에 2017/02/08 1,872
649749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같은 하드보일드 스.. 1 스트리즈 2017/02/08 671
649748 2 월 7 일 jtbc 손석희 뉴스룸 ㅡㅡ 오늘.. 2 개돼지도 .. 2017/02/08 679
649747 아이의 대학 성적이 바닥이라 우울한 제가 미워요. 5 우울 2017/02/08 2,274
649746 망한 주식, 어떡할까요 ㅠ.ㅠ 9 어짜까 2017/02/08 3,243
649745 [단독] 靑, 김영재 부부 사업에 정부 예산 250억 퍼주려 했.. 2 세금이우스워.. 2017/02/08 1,002
649744 지금 ebs 부모 위대한 엄마 5남매... ㅠㅠ 21 마키에 2017/02/08 11,524
649743 50대초반에 일 시작하신분들 어떤 일 하세요? 12 ... 2017/02/08 4,276
649742 MBC 대선주자 검증토론회 이재명 편 2 나무이야기 2017/02/08 551
649741 소주 가글의 위험성 2 2017/02/08 4,090
649740 카페에서 파는 아메리카노와 카누 같이 마트용 커피 분말의 카페인.. 3 1ㅇㅇ 2017/02/08 1,847
649739 폴바* 원두...정말 실망스럽네요 16 sss 2017/02/08 3,325
649738 분당 동국대 한방병원 다녀 보신 분,,,, 3 한약 2017/02/08 999
649737 아..안녕하세요.노는 남편 여자엄마 2017/02/08 1,319
649736 불면증이 갑자기 생겨서 너무 괴로워요. 어떻게 하면 숙면 취할수.. 14 불면증 2017/02/08 4,413
649735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 (제 정신적 문제) 30 sdf 2017/02/08 3,355
649734 뉴스공장-특검연장과 검찰인사 6 상관관계 2017/02/08 1,118
649733 군복무중인데 수능준비한다네요~ 3 2017/02/08 869
649732 학부형끼리 돈모아 계모임 하시는분 계신가요. 24 ... 2017/02/08 3,418
649731 추석항공권 조회가 안되는 이유...? 11 정은정은 2017/02/08 2,227
649730 노무현 대통령 2 아우 짱난다.. 2017/02/08 756
649729 졸업식때 외부상 받을때요 15 졸업식 2017/02/08 2,665
649728 인간관계요 8 33 2017/02/08 1,910
649727 60대 초반 남자 뭐가 필요할까요? 7 감사합니다 2017/02/08 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