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예비 노처녀(?)의 연애. 스탑앤고할 지 조언 주세요

스탑앤고 조회수 : 4,685
작성일 : 2017-02-06 11:19:25

연애 상대남은 외적 조건은 뭐 좋아요

외모도 그만하면 준수하고, 직업도 안정적이고 좋고, 중산층이고

딱 하나 마음이 안끌린다는 거 빼곤 ^^; ㅋㅋ


안끌리는 이유는 

너무 일에 매진하고, 너무 효율적으로 산다는 거 (?)

헐랭한 인간미가 잘 보이지 않아요

분명 헐랭한 부분도 있는데, 성공욕심이 워낙 많은 지라

자기 절제하느라 바쁜 사람..


제가 보는 일순위는 가정적이고 현명하고 매력있는 남자에요

그 남자는 가정적일 수 있는 데 그것도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하는 느낌이 아니라

그래야 하니까 하는 느낌이에요

현명하다곤 할 수 없구요 ㅋㅋ 제가 현명한 남자에 대한 눈에 높은 편이어서..

이 상황에서 매력까지 보니-_-;;


제가 욕심일까요 ? 소개팅하면 눈이 높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

 사람이 고유하게 갖고 있는 성품이나 매력을 많이 봐서 그런 얘기를 들은 거 같아요

남자들도 여자 조건 포기하고 매력,성격보던데

저도 그런 식이거든요 ..

제가 여자라서 하는 얘기가 아니구 진짜 성격은 여자들이 대체적으로 더 좋은 거 같아요

지혜롭고 성격좋고 외모도 괜찮은 남자는 정말 드문 거 같아요 (여자는 꾸며서라도 예뻐지는데)

제가 까다로운 거면 여기서 어떤 걸 포기하면 될 까요

나이와 조건은 거의 포기했어요 

(아 참 제 나이는 30대 초반이에요 소개남에게 좀만 더 가면 노쳐녀되니 내년에 결혼하라는 소릴 들었어요 ㅋㅋㅋ

  조건은 돈 덜 버는 전문직, 서울에 비싼 집이랑 건물 하나 해가구요 )

IP : 121.166.xxx.3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17.2.6 11:20 AM (180.70.xxx.147)

    그 정도면 괜찮은데
    더 만나 보세요 게으른 사람보다 훨 나아요

  • 2. ...
    '17.2.6 11:22 AM (122.45.xxx.92)

    연애할때야 헐랭한 사람이 좋지, 결혼하면 똑 부러지고 열심히 사는 사람이 좋아요.
    맘이 안간다는게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결혼하면 매력, 그거 딱 3년 갑니다.
    5년차부터는 그냥 약간 우정과 의리로 사는 듯한 느낌.

    자기절제하는 게 사실 현명한거죠.
    애정이야 평생 들쭉 날쭉 하는 거라 우선 만나보세요.

  • 3. 스탑앤고
    '17.2.6 11:22 AM (121.166.xxx.36)

    한두달은 더 만나보고.. 그냥 이성적으로 안끌려서 그런 일중독적인 모습이 더 싫은 걸 수도 있겠네요

  • 4. ㅇㅇ
    '17.2.6 11:24 AM (175.209.xxx.110)

    현명하고 매력적인데..가정적이기까지? 와 그런 남자 별로 없어요.
    있어도 모든 면이 완벽한 처자들 차지이겠지요 ..;;

    그리고 남자가 헐랭하지 않네 뭐네 분석하려 들지 마세요.
    이유야 어쨌더 간에 원글님 맘에 끌리지 않은 거잖아요? 그럼 걍 아닌 거에요.

  • 5. 글쎄
    '17.2.6 11:24 AM (223.33.xxx.119) - 삭제된댓글

    마음이 안끌리는데 뭔 결혼은 한다는건지;;;;
    결혼의 기본은 애정인데 뭘보고 결혼생각을 하나요?
    글보니 그남자쪽도 그다지 적극적이지도 않구요..
    쫑난 사이라고 보여지네요..

  • 6. ...
    '17.2.6 11:33 AM (180.65.xxx.13) - 삭제된댓글

    나이먹을수록 저런 남자들조차 만남이 안되죠. 그냥 남자 조건 걸지 말고 성품과 인성된다면 만나보는게 좋을거 갗아요. 근데 위 결혼은 행복할거 같진 않습니다.

  • 7. ...
    '17.2.6 11:39 AM (180.65.xxx.13) - 삭제된댓글

    나이먹을수록 저런 남자들조차 만남이 안되죠. 남자 조건 걸지 말고 성품과 인성된다면 만나보는게 좋을거 같아요. 근데 위 결혼은 행복할거 같진 않습니다

  • 8. ...
    '17.2.6 11:40 AM (180.65.xxx.13) - 삭제된댓글

    나이먹을수록 저런 남자들은 만남조차 안되죠. 남자 조건 걸지 말고 성품과 인성된다면 만나보는게 좋을거 같아요. 근데 위 결혼은 행복할거 같진 않습니다

  • 9.
    '17.2.6 11:42 A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그분이 살아가는 방식이고 가치관인데, 그게 원글님과 안 맞는거잖아요.
    자기 절제로 성공을 경험하게 되면 배우자나 자식도 그 틀안에서 살아가길 원하고 성격이 강하다면 강요할 텐데, 원글님이 그걸 감당할 그릇인지 아닌지를 먼저 보셔야 해요.

  • 10. ...
    '17.2.6 11:43 AM (180.65.xxx.13)

    나이먹을수록 저런 남자들은 만남조차 안되죠. 다른 남자원한다면 남자 조건 걸지 말고 성품과 인성된다면 만나보는게 좋을거 같아요. 근데 위 결혼은 행복할거 같진 않습니다

  • 11. ww
    '17.2.6 11:44 AM (111.118.xxx.147)

    자기절제를 어떻게 하는데요? 그게 확실하게 적어보세용

  • 12. 헐랭한 능력남은 30대에 없어요.
    '17.2.6 11:49 AM (218.48.xxx.197)

    능력을 포기하시던지 헐랭을 포기하시던지요.

  • 13. ...
    '17.2.6 11:58 AM (180.65.xxx.13)

    아니면 ses 유진처럼 남자 외모 인성 성품만 보고, 자기보다 한참 능력 떨어지는 기태영이랑 결혼하는 것도 예를 들수 있겠네요. 유진이 집이랑 기타 비용 거의 마련한 걸로 알아요. 근데 지금 행복하게 잘사니깐 이런게 훨 낫죠.

  • 14.
    '17.2.6 12:17 PM (59.15.xxx.44) - 삭제된댓글

    능력을 포기하시던지 헐랭을 포기하시던지요. 222

    능력과 헐랭을 둘다 갖춘사람은 CEO!!!
    드라마를 너무 보신듯

  • 15. 7090
    '17.2.6 12:18 PM (211.114.xxx.142)

    소개팅남 부족하지 않아 보입니다.

  • 16. ㅇㅇ
    '17.2.6 12:53 PM (59.11.xxx.83)

    대체로 나이가 들수록.
    남자들은 성공한 사람일수록 가정적이기힘듬

    20대때 만난 남자라면 전문직이어도 가정적일수 있으나
    지금은 찾기힘들죠

    남자나 여자나 그런 열정 애정의시기는 이미 지낫으니
    이제는 성격좋고 가정적인30대중반이후 남자 찾으려면
    조건을 더 포기해야 할듯요

    하지만 남자는 결국 다 비슷하므로 조건포기하고
    성격보고 가정적인거 보고 결혼 하면 90프로 후회함
    지금남자가적당해보임

  • 17. ㅇㅇ
    '17.2.6 12:55 PM (59.11.xxx.83) - 삭제된댓글

    그리고 가정적인거 애정이넘치면 가능한데
    서로 매력이 넘치진 않나보네요

  • 18. 오잉
    '17.2.6 1:21 PM (165.243.xxx.169)

    성격은 여자가 더 좋다구요?
    그렇게 느끼시다니, 원글님께서 성격이 좋으신 거 같아요..ㅎ

  • 19. .........
    '17.2.6 1:22 PM (175.112.xxx.180)

    외적 조건이고 뭐고 일단 매력있고 끌려야 만나죠.

  • 20. 헐랭이
    '17.2.6 3:13 PM (61.82.xxx.218)

    헐랭이 한번 만나보세요~~
    그럼 비교가 확~ 될거예요.
    물좋고 정자도 좋은 곳은 없어요.
    내가 감당할수 있는 남자를 만나세요

  • 21. 님이
    '17.2.6 6:18 PM (121.168.xxx.228)

    말한 그런거 다 갖춘 남자는 님이 20대여도 만나기 힘듭니다.
    크게 흠잡을거 없으면 결혼하는게 맞아요. 어영부영 한두살 더먹게되면 더 못한 남자만 만나게되고, 더 지나면 소개 자체가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9396 잡채를 미리 준비해서 여러번 나눠 먹어야 할때요 5 잘하고싶다 2017/02/07 1,322
649395 라디오 주파수 안맞는건 위치 문제인가요..?? 4 아으 2017/02/07 1,347
649394 조기숙 '왕따 표창원을 위한 변명' '3철비선? 이게 왜 비선이.. 6 전국구 13.. 2017/02/07 966
649393 영화 제목좀 찾아주세요...^^ 2 영화 2017/02/07 667
649392 앞뒤빼고 문자만 봐주세요. 이건 분명 외도죠? 28 2017/02/07 8,847
649391 CMS사고력 수학학원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4 초3남아엄마.. 2017/02/07 5,494
649390 [단독] '우병우 민정수석실 접촉' 문체부 직원 돌연 유학 3 ........ 2017/02/07 1,041
649389 남* ㄹㅋㅅ 라떼 추천 해 주셨던 분.... 15 11층새댁 2017/02/07 4,148
649388 ET형 몸매인데 체지방 등등은 정상으로 나오네요 2 뱃살 2017/02/07 957
649387 예비 고2인데 봄방학 때 일본여행 3일이라도 가자고 하는데 결정.. 15 /// 2017/02/07 2,193
649386 눈에도 결석이 생기네요 4 내일 2017/02/07 2,024
649385 건강정보 공유합니다~ 25 소해 2017/02/07 3,673
649384 중2 아들... 헌신해도 엄마인저를 불쌍히 안봐요 50 .. 2017/02/07 6,754
649383 질정제 약국에서 살수 있나요? 3 ... 2017/02/07 3,101
649382 초등입학 선물 추천좀 해주세요.. 4 냐미라 2017/02/07 698
649381 아파트 인테리어 공사중인데 이웃분들께 뭘 드리면 좋을까요 21 고민 2017/02/07 3,673
649380 안보가 걱정돼 대정부질문 못나옴--;; 1 황교활 2017/02/07 506
649379 세상에 완벽한 집은 없다? 14 그냥이 2017/02/07 3,278
649378 애들 교복 9 중딩 학부몬.. 2017/02/07 1,049
649377 예고 무용전공 1학년 부모는 바쁜가요? 5 .... 2017/02/07 1,404
649376 안철수 말대로 3살부터 공교육하면 모두 공무원되는건가요? 22 ... 2017/02/07 1,965
649375 단독] 특검, 공정위 압수수색때 ‘청와대 외압일지’ 확보 3 ........ 2017/02/07 801
649374 어제 베스트에 올라왔던 화장 문의글 4 얼마전 2017/02/07 1,703
649373 오늘 아침 sbs에 나오신 절약왕 할머니 대단하시네요. 17 우왕 2017/02/07 7,712
649372 남편을 말하다.. 3 홧병녀 2017/02/07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