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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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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가해자라네요.

.... 조회수 : 4,657
작성일 : 2017-02-06 11:17:47
아래층에서 연락이 왔어요.
정말 저희집이 가해자라니 생각도 못했거든요.
아이가 하나고 애 뛰는걸 제가 싫어해서 정말 극도로 못하게해요.
다른집에 비하면..
마루도 아니고 장판 최고 두꺼운걸로 비싼걸로 깔았어요.
혹시나 아래층 시끄러울까봐...뭐하러 돈 더줬나 싶네요.지금심정이.
아래집 밤에 개짖는 소리를 6년을 참았는데 우리집 시끄럽대요.
ㅎㅎ
우리 윗집 아이둘 우다다다 뛰어다니는 거 들어보셔야할텐데..
암튼...나름 조심하고 살았는데 그동안 시끄러웠다니 기분이 그냥 그러네요...
근데 또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아래층 형덕분에..ㅎㅎ 우리아이도 공부 열심히 하겠어요..ㅎㅎ
IP : 1.245.xxx.3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2.6 11:21 AM (211.36.xxx.148)

    두꺼운 매트를 깐 게 아니라 두꺼운 장판을 깔았다구요?
    그게 아무리 두꺼워도 몇미리밖에 안하는 거 아니가요?
    그럼 층간소음 가해자 맞아요. 장판이 뭘 얼마나 막는다구요.

  • 2. ....
    '17.2.6 11:22 AM (122.132.xxx.20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집에서 뛰는 소리 아니고 윗집 뛰는 소리때문에
    누명썼을 가능성도 있어요
    소음이 아랫집에서 뛰어도 윗집으로 다 전달 되거든요
    아랫집 개소리도 이참에 말하는게 좋을듯싶네요

  • 3. 윗집
    '17.2.6 11:24 AM (14.47.xxx.196)

    윗집 소음이 아랫집으로 내려가는 것일수도 있어요
    우리는 꼭대기인데 옆집 쿵쿵 소리에 우리도 거실이 쿵쿵거리는데 밑에 집은 무조건 우리집에 인터폰해요.
    어느날은 애들은 게임하고 전 앉아서 텔레비젼보는데도 쿵쿵거린데요.
    옆집아랫집에 물어보니 쿵쿵거리는데 같이 애 키우는 입장이라 말을 못하겠다고 하고 우리 밑에 집은 돌전 아기 키워서 그런가 틈만 나면 인터폰 하더라구요.
    그애 걷기 시작하니 연락안와요...

  • 4. dd
    '17.2.6 11:33 AM (112.187.xxx.148)

    아랫집 뛰는것도 윗집처럼 들리더라구요
    전 꼭대기 층인데 첨에 이사와서 옥상에 누가 사나 했어요
    정말 위에서 뛰는것처럼 들려서

  • 5. dd
    '17.2.6 11:34 AM (112.187.xxx.148)

    진짜 항의할때는 본인집 소음이나 알고 항의했으면 ㅎㅎㅎ
    우리 아랫집도 우리집 알람소리 시끄럽다고 올라왔어요
    근데 우리는 에어컨 실외기 옥상으로 올렸는데 우리집 거실에 바로 있어서
    알람소리 보다 백배는 더 시끄럽더군요 ㅋㅋㅋㅋ
    탱크 소리인줄 알고 첨에 깜놀했습니다.
    좀 살만하다 싶더니 이제 집에서 안마도 하시고 ㅋㅋㅋ 아무리 짜증내고 뭐해도
    맨날맨날 하십니다.
    쿵쿵 소리 못지안게 몸에 진동오는거 너무 짜증나요

  • 6. dd
    '17.2.6 11:35 AM (112.187.xxx.148)

    저도 아랫집 배려하느라 모하러 조심하며 살았나 자괴감들어서 요즘은 그냥 막삽니다 ㅋㅋ

  • 7. 저도
    '17.2.6 11:38 AM (223.62.xxx.152) - 삭제된댓글

    두꺼운 매트 다 깔고, 웬만하면 외출 나가고
    맨날 애한테 소리지르고 타이르고 심지어 때리기까지

    줄창 연락와요. 귀가한지 5분 되어도 오고, 우리가 아닐때도 가끔 와요.
    어차피 계속 이럴거 애랑 사이 괜히 나빠지나 싶어요.

    재미있는건 그 집도 우리 애들 또래 키운다는거...(3살 1살)

    근데도 우리가 뛰는거 아니라고 하면 아랫집에 내려가서 뛰고 있냐고 물어본다더군요.

  • 8. 건강
    '17.2.6 11:42 AM (222.98.xxx.28)

    아이가 몇살인지요
    그리고 평소 걷는걸음걸이가
    발뒷꿈치 쿵소리내며 걸을수도 있어요

  • 9. 아랫집이 유난한 듯
    '17.2.6 11:46 AM (218.48.xxx.197)

    공동주택 아주 심하지않으면 이해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저는 밤마다 약하게 연주하는 소리 들리지만
    약하게 들리는 건 아파트니까...하고 넘겨요.
    쿵쿵소리도 가끔이니까 우리도 생활소음있겠거니 합니다.

  • 10. ..
    '17.2.6 11:53 AM (183.108.xxx.225)

    그래도 애키우는 집이면 거실이랑 통로쪽에는 놀이방 매트 좀 두꺼운거 깔아주세요
    있고 없고 차이가 커요 장판 몇미리 차이로는 택도 없어요

  • 11. ...
    '17.2.6 11:58 AM (211.179.xxx.39)

    조심하셨다면,
    어쩌면 윗집의 소음이 아랫집으로 전달 되었을 수도 잇어요.
    이건 제가 겪어본 일이라 감히 말씀드립니다.
    저희 윗집 소음이 저희 아랫집으로도 전달되는걸 직접 확인한경험이 있어요.

    장판 두꺼운거 깔아도 소음 전달 다 됩니다.
    제 동생네가 애가 셋이라 마루 포기하고
    소리잠 깔고 살고, 애들도 주의시키고 했음에도
    아랫집 항의 받았었대요.
    더 주의시키고 살았죠.
    장판이 다 차단할거라고 생각하지 않으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두꺼운 매트도 다 차단되지 않으니
    매트깔았다고 뛰게 두면 안될겁니다.

  • 12. ..
    '17.2.6 12:01 PM (59.28.xxx.120)

    글쓴님 윗집 소음이 아랫집에 들리는걸수도 있어요
    밤 11시쯤에 애들 쿵쿵대는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따지려고 올라갔더니
    윗집애들 둘은 다 자고 있고
    아줌마 혼자 거실에 앉아서 티비보면서 자기도 죽겠다고 들어와서 윗집 소리 함 들어보시라고 해서
    완전 민망했네요

  • 13. 플럼스카페
    '17.2.6 12:07 PM (182.221.xxx.232)

    윗집 소리일지 몰라요.
    저희 아랫집이 아주 유난한 집인데요. 일요일 아침 11시에 세탁기 돌린다고 올라오는집인데, 크리스마스에도 올라오더라고요.
    가족들 모두 거실에 앉고 누워서 텔레비전보고 있었거든요. 저희 윗집 꼬마들이 날이 날이라 그런가 통통 뛰긴 하던데 저희 식구들은 그런가보다 하던 중인데 그거 시끄럽다고 우리집에 왔었어요.

  • 14. 맞아요
    '17.2.6 12:21 PM (119.14.xxx.20)

    원글님 댁 윗집이 아랫집에 전달되는 걸 수도 있어요.
    정말 그렇게 극도로 조심시키고 계신다면요.

    혹시 그 인터폰 올 때, 윗집이 뛰어다니지는 않았나요?

    제가 그런 경험이 있어 전 우리 윗집이 심하게 뛰거나 하면 아랫집에 좋게 알려드렸어요.
    그랬더니 오히려 고마워 하셨어요.

  • 15. 푸훗
    '17.2.6 12:38 PM (180.66.xxx.214)

    고작 몇미리 짜리 소리잠 장판이 두꺼워 봤자죠.
    층간소음을 잡아줄 수 있다고 생각 하셨다니요.
    남들은 괜히 수백만원씩 큰돈 들여서 거실, 아이방 전체에 두께 몇센티짜리 매트 까는거 아닙니다.

  • 16. ...
    '17.2.6 1:05 PM (1.245.xxx.33)

    소리잠으로 층간소음을 완전 잡겠다는 얘기가 아니라..
    집예쁘게 하려면 마루 깔았을 것을 제생각보단 아랫집 생각해서 그래도 마루보다 덜한..장판..그것도 비싼 소리잠을 깔았구요.일이년전까지 놀이방매트 2개 깔고 살았는데 애도 컸는데 인테리어가 이게 뭐냐고 지인이 그래서 2개중 하나만쓰네요..^^;
    여튼 저는 제나름대로 아래층을 많이 생각하면서 살았다는 걸 말씀드리는 거예요.

  • 17. ...
    '17.2.6 1:09 PM (1.245.xxx.33)

    아이친구들 엄마한테 전화해서 층간소음 항의받았다니 다들 놀라네요.
    절간 같은데 무슨 층간소음이냐고..
    다들 아이 둘이상이라 엄청 뛰거든요. 집에서 별거 다하던데.
    저희집은 그래본 적이 없어요..
    아이한텐 좀더 조심하자 이야기했네요.^^;

  • 18. 내맘
    '17.2.6 1:12 PM (219.249.xxx.196) - 삭제된댓글

    참 기준이 애매하죠?
    아이가 뛰지 않는다면 원글님 포함 가족들 걸음걸이를 객관적으로 한 번 관찰해보세요.
    저는 윗 집 아이가 잠시 뛰는건 참을 수 있는데
    온 가족이 발꿈치로 바닥을 찍어 가면서 걸어 다녀 하루 종일 동선을 알 것 같은 그 상황이 너무 싫어요.
    참고 참다 올라가서 얘기했더니
    본인들 걸음이 그런지 전혀 의식을 못하고 그럼 기어다니란 말이냐며 적반하장으로 고래고래 고함질러대서
    할 말을 잃고 내려왔어요.

  • 19. --
    '17.2.6 1:37 PM (39.7.xxx.210) - 삭제된댓글

    저희두요 초고학년 딸 하나. 조용한 집입니다 슬리퍼생활하구요
    아래층서 오후5시30분쯤 올라와 벨도 누르지않고 문을 쾅쾅 두드리더군요 열자마자 소리지르는데 이건 참.. 우선 아이친구들 놀러와있던터라 애들 소리가 시끄러웠나싶어 사과드렸습니다 그랬더니 밤11시12시 새벽4시5시에도 시끄럽대요 자기아이들이 괴로워한대요
    나참.. 그시간에 다 잔다고했더니 녹음해오겠답니다 그러라고 했어요 오래된 아파트라 난방보일러 돌아가는 소리를 저리 오해하는건가 별 생각이 다 드네요
    그집 아이들 소리지르는거 문쾅닫는거 의자끄는거 탑청인 저희집에도 들리는 유일한 층간소음인데 전 생활소음이라 생각하고 참고 살았는데 말이죠
    생각도못한 가해자가 된 이후 내집이 편하지않아 괴로워하다 내가 왜이러나싶어 다시 편히 삽니다 또 올라오면 한마디하려궁ㅅ

  • 20. --
    '17.2.6 1:39 PM (39.7.xxx.210)

    저희두요 초등 딸 하나. 조용한 집입니다 슬리퍼생활하구요
    아래층서 오후5시30분쯤 올라와 벨도 누르지않고 문을 쾅쾅 두드리더군요 열자마자 소리지르는데 이건 참.. 우선 지인아기가 놀러와있던터라 애들 소리가 시끄러웠나싶어 사과드렸습니다 그랬더니 밤11시12시 새벽4시5시에도 시끄럽대요 자기아이들이 괴로워한대요
    나참.. 그시간에 다 잔다고했더니 녹음해오겠답니다 그러라고 했어요 오래된 아파트라 난방보일러 돌아가는 소리를 저리 오해하는건가 별 생각이 다 드네요
    그집 아이들 소리지르는거 엄마가 소리지르는거 문쾅닫는거 의자끄는거 탑층인 저희집에도 들리는 유일한 층간소음인데 전 생활소음이라 생각하고 참고 살았는데 말이죠
    생각도못한 가해자가 된 이후 내집이 편하지않아 괴로워하다 내가 왜이러나싶어 다시 편히 삽니다 또 올라오면 한마디하려궁ㅅ

  • 21. 저희집도
    '17.2.6 1:51 PM (211.210.xxx.213)

    아이가 낮에 딱 하루있었는데 아래층에서 항의들어왔었어요. 그쯤 아래층 죽이네 살리네 울고불고 부부싸움 심하게 하더니 결국 몇 달만에 따로 이사나갔어요. 사람들이 창문열고 잠좀자자고 소리지르고 경찰부르고 할 정도였거든요.
    괜한 화풀이인 사람도 있어요.

  • 22. ...
    '17.2.6 2:44 PM (203.244.xxx.22)

    윗층에서 소리나는게 낫지 .. 이런것보면 참.. 아랫집 잘만나는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아이들 매트중에 복도처럼 길게 깔수 있는게 있음 좋겠다 싶더라구요.
    사실 거실 한복판보다, 방과 방사이를 오갈 때 쿵쿵거리면서 걸어서
    제가 엄청 잔소리하는데...ㅠㅠ

  • 23. .....
    '17.2.6 3:48 PM (121.139.xxx.163)

    저도 요새 층간소음으로 골치를 썩고 있는데 신기하게도 소음은 위층 천장이나 벽에서 나는것 같아 항의해보면 위층에 사람이 없어요.
    어디서 떠드는지 진원지를 알 수가 없고 그냥 괴로워하며 살아요. 밤 9~10시에도 뛰는소리 쿠당탕 소리에 뭘 하는지 정말 쉴새없이 소리가 나요. 아랫층도 조용한 집인데 처음엔 저희 집으로 항의가 온적도 있어요. 저흰 아이도 없고 조용한 집이라 아랫층도 층간소음 따지려다 포기한것 같더라고요.

  • 24. 연휴
    '17.2.6 5:19 PM (39.7.xxx.87)

    끝에 속초 2박3일 다녀와서 집 식구끼리 안방에서 게임 1시간하고 아들 씻으러 들어가자마자 인터폰이 왔어요 3일동안 왜이리 뛰어데냐며 제가 너무 당황해서 상황을 말씀드리고 저희 여행다녀온 짐 그대로 있으니 와서 보시라고 했더니 아주머니 조용하시더라구요 그리곤 도대체 누가 뛰는지 모르겠다 고 끊으시는데 우리식구 황~~~~당 했어요

  • 25. 위윗층
    '17.2.6 5:24 PM (125.180.xxx.189)

    소음도 내려와요. 그렇지만 바로 윗층 소음하고는 비교되죠.
    일박이일 어디 다녀오시면서 물어보세요. 계속 시끄러웠냐고..
    계속 시끄러웠으면 윗윗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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