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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시세보다 2천만원이상 올려달라하네요

전세재계약 조회수 : 3,881
작성일 : 2017-02-06 09:58:12
안녕하세요
간략하게 쓰겠습니다 ^^
용인수지 상현동 41평 아파트구요
2년전 5월중순에 전세 3억3천만원에 계약했어요
한달전 쯤 부동산에서 전화와서 혹시 집 사겠냐고 해서 그럴 생각 없다고 했더니
집주인이 그럼 집을 내놓을거고 올수리 집이라 가격을 높게 받으려 해서 아마 안팔릴 거라 하더군요
근데 이번 4일 토욜 집주인이 직접 전화 와서 계속 살거냐고 해서 그럴 거라 했더니 계약을 빨리 하자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가 부동산에다 직접 말씀하시라 했어요
십분 후 부동산에서 전화 와서
집주인이 올수리 집이고 워낙 깨끗하니
시세(4억에서 4억2천)보다 많이 4억4천에
재계약 원하고
본인이 아파서 계약을 빨리 했으면 한다고 합니다
저도 서울에 전세 주고 있지만 재계약 때 2.3천만원 깍아드렸구요
이렇게 3달도 더 남았는데 빨리 계약하자 서두르는 것도 이상하고
시세보다 더 받으려 하는 것도 비상식적인 것 같고
지금 이 아파트 매매 시세가 중층 기준 4억6천에서 5억인데
저희 아파트가 올수리 되어 있긴 하지만 3층이거든요
기껏해야 매매 4억5천에 팔릴지 말지 인거 같은데...
어떻해야 할지 82쿡 여러분의 지혜를 구해봅니다
IP : 118.220.xxx.205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6 10:00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상식적이지 않은 거래는 하지 않는 게 정답이죠...
    이사하려면 귀찮고 신경쓸 일이 많겠지만 저렇게 올려주고 집 값 떨어질까 전전긍긍하는 것보다는 낫지 않나요?

  • 2. 플럼스카페
    '17.2.6 10:00 AM (182.221.xxx.232)

    제 생각엔 팔고싶어서 원글님 나가라고 하는 제스처 같어요.

  • 3. 으잉
    '17.2.6 10:02 AM (211.36.xxx.252)

    본인 아픈거랑 재계약은 상관없는거구요
    뭐 아파서 날받아둔것도 아닐텐데..
    지금 급전이 필요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집이 안팔릴듯 하니 전세금올린걸로 급전 만들려는것 같은데요
    그리고 아무리 올수리라고해도 무슨 전세를 시세보다 2000 더 올리나요
    그냥 시세대로 드리겠다고 하세요
    아니면 나간다고 하세요
    시세보다 2000넘는 전세로 누가 들어오려 하나요
    3층인데 말이죠

  • 4. ...
    '17.2.6 10:02 AM (114.202.xxx.242)

    집주인은 자기집은 올수리 했으니까 시세보다 2천 더 비싸게 전세 받아도 들어올 사람들 많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부르는것 같은데. 전세도 시세보다 비싸면 전세 뺼때, 고생 좀 하겠죠.
    대출없는 집이면, 이사가기 귀찮으면 해도 큰 무리는 없으나, 대출이 있고, 전세가가 높은거라면 이사가는게 낫죠..

  • 5. 전세재계약
    '17.2.6 10:02 AM (118.220.xxx.205)

    오 생각도 못했는데
    나가라는 신호일 수도 있겠네요...
    결국 이사가는게 답일까요...ㅠ.ㅠ

  • 6. 전세
    '17.2.6 10:02 AM (116.34.xxx.83)

    전세시세다받으려면. 한참걸리고
    이상하게 전세 놓기도 힘어요.
    저도 시세보다 1천 저렴하게 내놓으니
    나가드라구요.
    집주인 행동이 좀 의심스럽네요.
    조심조심---

  • 7. ......
    '17.2.6 10:04 A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그냥 시세대로 하겠다 하시고 이사가세요.
    시세보다 2천 높게 계약하면 나중에 님네 이사갈때 엄청 골치아파요 집 안나가서요.
    요즘 전세매물도 많은데 누가 2천이나 더 주고 살겠어요

  • 8. 주변 부동산
    '17.2.6 10:04 AM (175.223.xxx.61)

    지금은 82쿡에 물어보기보다는 주변 부동산에 전화해서 전세시세 알아보신 뒤에 다른집으로 나가실지, 집주인의 요구대로 진행하실지를 결정해야 할 것 같네요. 집주인의 요구가 말도 안되는거같지만 2달뒤에 전세재계약할때 진짜 말도 안되게 주변 시세가 그렇게 변해있으면 어쩌시려구요...ㅜ.ㅜ

  • 9. ..
    '17.2.6 10:05 AM (1.235.xxx.64) - 삭제된댓글

    재계약은 시세보다 싸게 주는데 . .게다가 매매가 대비 전세가가 너무높네요.재계약하지않는게 좋겠어요.

  • 10. 전세재계약
    '17.2.6 10:05 AM (118.220.xxx.205)

    네 조심해야겠어요
    일단 시세이상 못 드린다 하고
    상황을 지켜봐야겠네요...

  • 11. 나가라는
    '17.2.6 10:05 AM (175.192.xxx.231)

    신호지요..

    굳이 그집에서 꼭 살아야 할 이유 없으면 이사가시는게 맘편하지 않나요~

  • 12.
    '17.2.6 10:09 AM (117.123.xxx.109)

    전세 시세는 잘 비교하신 건지요
    대출있으면 없는집보다 전세금 못받습니다
    41평 리모델링비용 브랜드 붙박이 문.샷시
    다 하려면 4천으로 모자라요
    전세금 어차피 내줄건데 이천더 받을 수 있을 거 같은데요
    그리고 3개월전에 세입자에게 통보하는 건
    법에 맞는 겁니다
    이상한 짓 아니에요

  • 13. 전세
    '17.2.6 10:09 AM (116.34.xxx.83)

    나가라면 될텐데 뭐하러 저런 제스처를 쓰나요?

  • 14. 전세재계약
    '17.2.6 10:13 AM (118.220.xxx.205)

    네 전세시세는 어제 네이버에 검색해봤구요
    대출도 6천만원 남아 있어요
    대출은 전세금 상승분 받아 갚는다고 했어요
    올수리 집이면 전세 2천만원 정도 더 받을 수도 있나 보네요

  • 15. 먼저
    '17.2.6 10:14 AM (114.206.xxx.150) - 삭제된댓글

    2000만원이나 비싸면 이사가 수고스럽긴 하지만 복비 이사비용 충당하고도 남는거 아닌가요?
    근처 부동산에 전세매물은 많은지, 실제 가격은 얼마인지 알아보세요.
    매물이 없다면 모를까 많다면 집주인에게 나도 전세 주고 전세 사는데 보통 재계약은 복비와 이사비용 감안해서 시세보다 천만원가량 낮게 한다.
    알아보니 매물도 많고 시세도 이집과 비슷한 조건의 집들이 000만원 이므로 2000만원이나 많이 주고까지 살 여력은 없다.
    만기일에 맞춰 이사갈테니 만기일에 맞춰 보증금 반환할 수 있게 지금부터라도 집 내놓아라.라고 말하세요.
    집주인은 시세대로 깍아주든가, 나가라든가 하겠죠.
    그리고 재계약 하더라도 2,3000만원이나 깍아주지마세요.
    나중에 세입자가 그 가격으로 비슷한집 못구하니까 안나가려고 해서 애먹었어요.
    무조건 시세대로 재계약해야 뒤탈이 없어요.

  • 16. 근데
    '17.2.6 10:14 AM (1.241.xxx.222)

    집주인들 재계약때 애매한 상황 이용해서 저러기도해요ㆍ저도 이번에 재계약하는데 2년전보다 8천 올려 시세다 받았어요ㆍ매매와는 7천 정도 차이나고, 애들 막 학교 적응한 상태라 오래 살거 아니냐며, 오래 살라고 그럼서 재계약하쟀어요ㆍ저는 어차피 같은 단지로 이동해야하니 그냥 재계약했구요ㆍ확~ 나가고 싶어도 이사가 쉽지않아서요

  • 17.
    '17.2.6 10:14 AM (117.123.xxx.109)

    올수리하고 올 리모델링하곤 다른데요
    다 그렇다는 건 아녀요
    참고하시라구요
    전 그 일하는 사람이라 단정짓는 건 후회할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 18. 먼저
    '17.2.6 10:17 AM (114.206.xxx.150)

    네이버 시세는 현장과 많이 달라요.
    부동산 몇군데에 전화하세요.
    먼저 쓴 댓글은 정확한 시세 파악 하신줄 알고 쓴거라 지웁니다.

  • 19.
    '17.2.6 10:17 AM (117.123.xxx.109)

    부채담보비율이란 게 있는데
    예를들어 집값을 1억으로 치면
    현재LH에서 전세금 대출시 부채담보비율로
    잡는 게90%에요
    1억의 집일때 융자가1천만 있다면
    전세는 8천까지 안심할 수 있다는 의미에요
    82에서
    시장을 보는 관점은
    경험이 있는 분들의 경험과 일반인의
    관점이지 그쪽 시장에서 일하는 분들이
    더 정확하다고 봐요
    부동산 세군데만 다녀보세요

  • 20. 플럼스카페
    '17.2.6 10:19 AM (182.221.xxx.232)

    저는 시세만큼 올린 가격 제시했는데 추가대출받아야하는데 어렵다고 하셔서 2천 깎아드렸어요.
    집주인 입장에선 기분탓인지 세게 나오는 분보단 차라리 어렵다 하시는 분은 막 나가라 못 하갰더라고요.
    원글님도 일단 제시한 금액 맞추기가 어렵다 하시고 깎아달라 해보셔요.
    제가 집주인 마인드로 보자면 세입자 끼고는 매매하기가 제한이 많아 원글님 내보내고 싶은데 그러자면 이사비, 복비 줘야하니 금액을 높게 부른 거 같기는 해요.

  • 21. 그린
    '17.2.6 10:20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전세 시세는 잘 비교하신 건지요
    대출있으면 없는집보다 전세금 못받습니다
    41평 리모델링비용 브랜드 붙박이 문.샷시
    다 하려면 4천으로 모자라요
    전세금 어차피 내줄건데 이천더 받을 수 있을 거 같은데요
    그리고 3개월전에 세입자에게 통보하는 건
    법에 맞는 겁니다
    이상한 짓 아니에요 222222222222222222222

    솔직히 올수리지 전세 시세보다 2천 받는 거 암것도 아니에요.
    결국 다 받을 돈이고, 굳이 나가란 제스쳐를 저렇게 하지 않아요.
    그냥 말하면 되는 거지..

  • 22. 전세재계약
    '17.2.6 10:21 AM (118.220.xxx.205)

    오늘도 많이 배우네요
    저희집 전세 재계약할 때 젊은 부부가 돈이 없다고 간곡히 부탁하길래....담엔 천만원 정도 선에서 조정할게요^^
    혹시 깨끗한 집이라고 ...올수리했다고 전세 시세보다 더 주는 경우가 진짜 있나요?

  • 23. ,,
    '17.2.6 10:22 AM (180.64.xxx.195) - 삭제된댓글

    자본주의 사회인데 주인이 시세보다 높게 받겠다면 계약해지하고 이사가면 그만인거죠.
    원하는 가격에 재계약 못하겠으니 만기되면 이사간다고 하세요.

  • 24. ,,
    '17.2.6 10:23 AM (180.64.xxx.195) - 삭제된댓글

    자본주의 사회인데 주인이 시세보다 높게 받겠다면 계약해지하고 이사가면 그만인거죠.
    원하는 가격에 재계약 못하겠으니 만기되면 이사간다고 하세요.
    그리고 원글이도 이상한게.. 집주인이 계약관련 상의전화를 했는데
    왜 부동산 통해서 말하라고 하셨나요?
    엄청 깐깐한 세입자인듯..
    보통 재계약은 부동산 없이 당사자간 협의로 재계약 하는 경우도 많아요.

  • 25.
    '17.2.6 10:24 AM (117.123.xxx.109)

    올수리는 말 그대로 고친집이고
    올 리모델링은 다 뜯어내고 새로 한 집이죠
    올 수리는 아니라고 보고
    올 리모델링은 2천 더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 26. 보통
    '17.2.6 10:28 AM (218.147.xxx.180)

    보통 재계약이라도 특별히 세입자 없어 난리난 동네 아니면 시세대로 받아요.
    상현동은 아니어도 가까운 지역 사는데,제가 살때도 2년 계약 시점에 전세 오르면 오른만큼 주인주고..
    다음 계약시점에 내리면 또 내린만큼 받았어요 저희는...

    3달전에 연락준건 미리 준거라 이상할거 없구요.
    부동산 통해서 연락하라는것도 뭐 부동산 모르면 원글님 입장에선 잘한거라 생각되는데

    궁금한점은 동네 부동산 몇군데 전화 걸어보세요. 시세만 물어보지 말고 그런데 이런경우 어찌하나요
    하고 간단히 물어보세요.. 전화보다느 슬슬 나가서 물어보면 쉽지 쉽네요.

    뭐.. 올려줄수 있음 올려주고, 안되면 이사나가고.. 그게 답이지 않을까요?

  • 27.
    '17.2.6 10:29 AM (180.70.xxx.220)

    나간다고 해보세요
    어차피 팔거나 원하는 가격에 전세구하려고 할텐데
    요새 집보러 오는 사람없던데..
    원하는대로 못하면 그냥 살라고 할거에요.

  • 28. 전세재계약
    '17.2.6 10:31 AM (118.220.xxx.205)

    제가 댓글이 늦어서 자꾸 핀트가...^^;;;
    모든분들 의견이 너무 소중하고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전세 시세보다 더 받으려 하는 게
    그럼 종종 있는 일이라고 이해하면 되나요?
    종종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면
    또 여러가지 생각을 해봐야겠네요...
    일단 부동산 세군데 이상도 다녀보구요...^^

  • 29.
    '17.2.6 10:31 AM (180.70.xxx.220)

    그리고 수지도 분양매물이 많아서..2년 후면 전세집이 늘어날거에요..나갈 때도 고려하세요

  • 30. 전세금인상이
    '17.2.6 10:33 AM (175.113.xxx.52) - 삭제된댓글

    그럼 얼마예요?
    3.3억원에서 4.4억원이 되는 거예요. 1.1억원 인상.
    참 대단하다. 대한민국.


    우리도 2월말 인상(3.1에서 3.75....6천5백만원)인상하기로 했는데....

  • 31. ...
    '17.2.6 10:38 AM (203.255.xxx.108)

    원래 살던 사람이 계속 살면 시세보다 조금 깍아주지 않나요?
    전세 올리는 상한선이 있지만 그게 현실성이 없으니 시세에서 조금 할인해주는 정도로 계약하던데...
    (복비 이사비 등등도 안깨지니까)

    그리고 수리해도 원글님이 이미 2년을 살았는데, 그게 의미가 있을런지... 그걸로 시세보다 더 받겠다고
    하는건 좀 어이없어 보이네요.

  • 32. 점셋님
    '17.2.6 11:10 AM (175.113.xxx.52) - 삭제된댓글

    말씀이 지당해 보이는데
    저희도 연장하려니 집살래 아니면 전세금 인상할래?
    시세보다 조금더 매매가제시하고
    전세금도 시세 최고가로 제시.....작년 10월 이후 최고가에서 2~3천 빠지고 있는 중.
    2년전에 비해 전세가 20%정도 인상금액이예요.
    애들(3명) 학교를 옮기기 어렵고. 이사비용, 복비등등 의 기회비용(이사비용2백만원 복비150만원, 등등)보다
    인상분 마이너스 대출(한도는 넉넉)이자비용(2년간 3백만원선)이 그래도 적어서
    연장계약했어요.

  • 33. ...
    '17.2.6 11:10 AM (125.178.xxx.117)

    나간다고 하세요.
    요즘 안그래도 전세 안나가는데 올린 가격으로는 새 세입자 구하기도 힘듭니다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도 너무 높아요.
    그냥 나오시고 다른 집 구하심이 속 편할 듯 합니다.

  • 34.
    '17.2.6 11:22 A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이게 탁상공론인 것이요...
    지역마다, 아파트마다, 집(추상적 의미로의)마다, 상황마다 다 다른 겁니다.

    전 심지어 같은 집을 어떤 세입자한테는 시세보다 일이천 덜 올려받기도 하고...
    다른 어떤 세입자한테는 그냥 시세대로 할 때도 있었고...
    또 다른 어떤 세입자에게는 최소 팔천이상 오른 시세 무시하고 그냥 재연장 한 적도 있었어요.

    물론, 다 각각의 다른 이유가 있었죠.

    현재 살고 계신 댁의 물리적 상황도 모르고, 심정적도 상황도 모르고, 여러가지 알 수 없으니, 이런 건 누구 말 들을 거 없이 원글님 스스로 잘 판단하셔야 하는 겁니다.

    최악의 경우에 부동산에서 이간질할 수가 있어요.
    저 위에 愛님 같은 경우엔 중개인이라 그러셨던 것 같은데, 오다가다 마주치는 글만 봐서는 꽤 상식적이신 듯 한데요, 불행히도 저런 양심적인 중개인이 많이 없어요.

    분명한 건 서로 감정 상해봐야 좋을 거 하나도 없어요.
    원글님도 세를 주고 있으시다니 아시겠지만, 저 위 플럼스카페님 말씀처럼 세게 나오는 세입자에게는 별로 감안해 드리고 싶지가 않아지지 않던가요?

  • 35. ㅁㅁㅁㅁ
    '17.2.6 11:23 AM (175.223.xxx.92)

    네이버는 실제 시세보다 싸게 나와요..
    실제 구하려하면 그 가격엔 잘없더군요

  • 36. 부동산
    '17.2.6 11:23 A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

    전세를얼마나내놓을지는 집주인마음입니다
    시세보다높든 낮든
    내기싫음 나가시면돼요
    집주인욕할거없어요

  • 37.
    '17.2.6 11:24 A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이게 탁상공론인 것이요...
    지역마다, 아파트마다, 집(추상적 의미로의)마다, 상황마다 다 다른 겁니다.

    전 심지어 같은 집을 어떤 세입자한테는 시세보다 일이천 덜 올려받기도 하고...
    다른 어떤 세입자한테는 그냥 시세대로 할 때도 있었고...
    또 다른 어떤 세입자에게는 최소 팔천이상 오른 시세 무시하고 그냥 재연장 한 적도 있었어요.

    물론, 다 각각의 다른 이유가 있었죠.

    현재 살고 계신 댁의 물리적 상황도 모르고, 심정적도 상황도 모르고, 여러가지 알 수 없으니, 이런 건 누구 말 들을 거 없이 원글님 스스로 잘 판단하셔야 하는 겁니다.

    최악의 경우, 어쨌든 거래를 일으키려는 부동산의 이간질 탓일 수도 있어요.
    저 위에 愛님 같은 경우엔 중개인이라 그러셨던 것 같은데, 오다가다 마주치는 글만 봐서는 꽤 상식적이신 듯 한데요, 불행히도 저런 양심적인 중개인이 많이 없어요.

    분명한 건 서로 감정 상해봐야 좋을 거 하나도 없어요.
    원글님도 세를 주고 있으시다니 아시겠지만, 저 위 플럼스카페님 말씀처럼 세게 나오는 세입자에게는 별로 감안해 드리고 싶지 않지 않던가요?

  • 38.
    '17.2.6 11:26 AM (119.14.xxx.20)

    이게 탁상공론인 것이요...
    지역마다, 아파트마다, 집(추상적 의미로의)마다, 상황마다 다 다른 겁니다.

    전 심지어 같은 집을 어떤 세입자한테는 시세보다 일이천 덜 올려받기도 하고...
    다른 어떤 세입자한테는 그냥 시세대로 할 때도 있었고...
    또 다른 어떤 세입자에게는 최소 팔천이상 오른 시세 무시하고 그냥 재연장 한 적도 있었어요.

    물론, 다 각각의 다른 이유가 있었죠.

    현재 살고 계신 댁의 물리적 상황도 모르고, 심정적 상황도 모르고, 여러가지 알 수 없으니, 이런 건 누구 말 들을 거 없이 원글님 스스로 잘 판단하셔야 하는 겁니다.

    최악의 경우, 어쨌든 거래를 일으키려는 부동산의 이간질 탓일 수도 있어요.
    저 위에 愛님 같은 경우엔 중개인이라 그러셨던 것 같은데, 오다가다 마주치는 글만 봐서는 꽤 상식적이신 듯 한데요, 불행히도 저런 양심적인 중개인들이 많이 없어요.

    분명한 건 서로 감정 상해봐야 좋을 거 하나도 없어요.
    원글님도 세를 주고 있으시다니 아시겠지만, 저 위 플럼스카페님 말씀처럼 세게 나오는 세입자에게는 별로 감안해 드리고 싶지 않지 않던가요?

  • 39. 경험담
    '17.2.6 12:13 PM (123.228.xxx.49)

    재계약하면 시세보다 낮게해준 주인은 좋은분입니다
    배짱으로 금액부르고 세입자는 계산기 두들겨 제반비용이 차액이자비용보다 낫겠다싶어 억지로 재계약하는 경우도 많아요
    저도 터무니 없는 금액에 화나서 계약만기일에만 이사 가능하도록 부동산에 말했다가 결국은 날짜 조정해줬네요

  • 40. 전세재계약
    '17.2.6 2:07 PM (118.220.xxx.205)

    많은 경험에서 우러난 현명한 답변들....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 다른 경험.의견 있으신 분들의 말씀도 기대할게요...^^

  • 41. 전세재계약
    '17.2.6 4:35 PM (118.220.xxx.205)

    답변해 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부동산 통해 얘기해 달라고 한 부분은 원칙이 그런 줄 알아서 그랬습니다 ^^;;
    관행적으로 재계약시 집주인과 직접 얘기해도 된다면 그렇게 하는 방향으로 할게요...^^
    애(사랑 애)님 덕분에
    집 상태가 좋으면 전세금 더 올려 받고자 하는 집주인 분들 계시다는 사실 첨 알게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42. 중간에
    '17.2.6 10:24 PM (121.133.xxx.124) - 삭제된댓글

    부동산에서 장난 많이 쳐요.
    집주인한테는 비싸게 받아 주겠다하고 결국 이전세입자가 다른집 계약하고 현상태집 안나가면 집주인 설득하죠...
    요즘 경기가 생각보다 ^#%&/#^ 그러네요.... 가격 낮추어서 빨리 계약하는 방향으로 하자고 하죠.
    그래서 중간에 복비 받는 겁니다.

    그집 가격 올려주지 마시고(대출도 있고 매매가와 차이 없러 위험합니다)
    같은 가격에 재계약 안하면 나가겠다고 하세요.
    그리고 계약한날 이후 2달여유 달라하고 다른집 구하세요.
    (제 지인이 보증금 올려달라고 해서 나간다고 했어요.
    다른 새아파트 구해서 계약했는데 지인 살던집은 전세 안나가고 만기가 다 되어오니 어쩔수 없이 지인이 있던 가격레 다시 세를 놓았어요. 부동산에서 주인 꼬셔서 있던 세입자 나가게 해서 복비 받더군요)

  • 43. ....
    '17.2.8 8:03 PM (222.232.xxx.252)

    이분 계약 어찌하셨는지 모르겠네요, 당시에 이 글에 댓글 작성할때, 올수리(이 글에서의 올수리는 거의 리모델링에 가깝다고 보입니다만) 까지 한 집인데, 다른 전세시세와 동일한 가격에 세 사신다는것은 거의 도둑 심보에요.

    근데 그 집주인은 왜 올수리 다 해놓고나서 왜 전세를 줬을까요? 보통은 자기네들이 들어와서 살려고 많이 할텐데... 그 전 세입자가 완전 깽판치고 나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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