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의 힘
한식집..국밥집..요즘 잘나가는 베트남쌀국수..
다른곳도 그런가요?
국물요리에 미원과 소고기다시다를 어마어마하게 넣네요..
상상초월하게 넣은 그 국물을 손님들이 얼큰하고 속이 확뚫린다고..
식당에서 일하면서 알았어요..
우리의 입맛이 미원에 중독되있었다는걸..
집에서만 하는음식과 왜 다른가 했더니...바로 미원의 힘이네요.
- 1. ....'17.2.5 8:54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식당직원들 식사에도 매일같이 미원넣고 먹나요? 
- 2. 50대'17.2.5 8:57 PM (220.79.xxx.179) - 삭제된댓글- 제가 평생 조미료를 사용 안하다가 
 백종원이 고기 구울때 맛소금 조금 뿌리면맛이 2배가 아니라 10배가 맛있어진다고 하길래
 처음으로 맛소금을 샀어요
 고기 맛은 잘 모르겠고,
 잔치국수랑 칼국수 끓일때 쪼금 넣었더니
 세상에 진짜 파는 것처럼 맛있게 되더라고요
 식구들이 맛있다고 난리 ㅠㅠ
 맛소금이 미원 들어간거지요?
 진짜 미원 맛에 길들여진 맛이 됐나 봐요
- 3. 그'17.2.5 8:59 PM (106.102.xxx.240)- 맛소금이 미원이에요 
 우리 시어머니도 집밥 강조하시는데 ㅋㅋ 맛소금 잔뜩 쓰시더라구요
- 4. ㅇㅇ'17.2.5 9:00 PM (39.7.xxx.247)- 그렇다고 해도 전 다시마에 디포리 무 넣구 육수냅니다. 
 거기에 미역국 소고기무국 된장찌개 다 끓입니다.
 집에서만이래도 조미료 안먹으려고요.
- 5. ..'17.2.5 9:09 PM (121.158.xxx.16)- 미원과 다시다의 힘이면 모든 식당이 맛있어야겠죠. 그런데 그렇진 않잖아요. 
 그렇다고 맛없는 집들이 미원과 다시다를 안써서 그렇지도 않을텐데.
- 6. ㅠㅠ'17.2.5 9:12 PM (121.161.xxx.224)- 아마 그렇겠죠 
 3900원짜리 베트남 쌀국수집에서 뭐 육수를 얼마나 내겠어요..
 걍 다시다 퍼붓지..
 다른 4900원씩하는 마트 푸드코너 잔치국수니 일반 우동같은것에도
 얼마나 다시다를 퍼붓고 육수랍시고 내겠어요
 식당은 대부분 비슷한 맛을 갖고 있고
 우리가 익히들 아는 맛이죠
 알고보면 밖의 식당맛을 딱 안다는거죠
 그게 맛있다는것도 알고요
 다 MSG의 맛인걸.....................................
- 7. ㅇㅇ'17.2.5 9:16 PM (14.34.xxx.217)- 맛소금이 보통 
 소금 : 엠에스지 = 9:1
- 8. ㅇㅇ'17.2.5 9:19 PM (14.34.xxx.217)- 액체조미료, 다시다 등등 넣어 먹느니 깔끔하게 맛소금에 꽃소금 섞어서 써요. 왠지 조미료를 넣었다는 느낌적인 느낌으로 맛있을 것이라는 자기 최면 ㅎㅎㅎ 
- 9. ……'17.2.5 9:32 PM (125.177.xxx.113)- 마트 돼지고기 시식 맛있는 비결 
 
 맛소금 듬뿍~
- 10. ...'17.2.5 9:54 PM (222.113.xxx.119)- 그래서 우스갯 소리로 주방장들 하는 말이 cj (다시다)망하면 식당 모두 문 닫아야 한다고 ㅎㅎ 
- 11. ㅁㅁ'17.2.6 2:26 AM (175.115.xxx.149)- 저도 맛소금즐겨써요..뭐 몸에 나빠봤자얼마나나쁘다고..실제적으로 나쁘지도않다면서요..입에서맛있는게 저는 더 중요하네요 ㅋㅋ 
- 12. ...'17.2.6 2:57 AM (173.63.xxx.135)- 저희 할머니께서 식당 크게 하셨거든요. 미원 많이 쓰셨어요. 자식들도 그거 먹고 다들 자랐다네요. 
 우리 아빠 말씀엔... 그런데 연세가 지금 87세 85세 84세 82세 십니다.
 어려서부터 일본조미료까지 드신걸 생각하면 거의 전생애를 미원에 찌드신 분들인데...
 그래서 우리 엄마가 결혼하고 놀랐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건강은 유전인가 봐요.
 그렇게 조미료 잡숴도 아직 너무들 건강하세요.
- 13. 쌀국수는...'17.2.6 7:38 AM (59.7.xxx.205)- 쌀국수 파우더를 파는데 그거에 msg 들어 있죠. 아마 대부분의 식당에선 그걸로 국물 낼 거에요. 
 저도 하나 샀어요. 라면처럼 생각하고 간편하게 쌀국수 먹을 때 쓰려고요.
 
 저는 미원을 얼마 전에 샀는데 생각보다 맛이 드라마틱하게 좋아지지 않았어요.
 왜 그런가 생각해보니 제가 늘 상비하는 양념재료가 다시마와 표고버섯(가루)거든요.
 이 두 가지면 미원같은 맛이 나요. (미원이 다시마에서 나온 거라죠..)
 국이나 나물이나 저 두 가지로 하면 감칠 맛이 늘 나요. 그것에 익숙하다보니 미원을 써도
 맛 자체가 크게 향상되는 건 못 느끼는 듯. 대신 간편하긴 하죠.
- 14. ..'17.2.6 2:13 PM (211.224.xxx.236)- 육수내서 맛내고 거기에 조미료 아주 약간해서 화룡점정하는거 아닌가요? 식당이 그래서 맛있는거. 무조건 조미료는 아네요. 조미료 많이 쓰면 조미료맛 확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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