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보고 놀랬어요.
작성일 : 2017-02-05 18:12:56
2279895
어떻게 이렇게 시의적절하게 만들었는지..
대선 타이밍 염두해두고 만든건지요
처음에는 포레스트 검프 스토리 같았는데
너무 우연한 일의 연속이여서..
나중으로 갈수록 반전이 나오면서 재밌더군요.
99프로의 검사들은 묵묵히 자기일하면 야근에 시달리지만
1프로의 나쁜 검사들이 대한민국을 어떻게 쥐락 펴락 하는지에 관련된 이야기예요.
정치인들도 ...여당 야당 할것 없이 돌려까기가
어디에 치우친 영화는 아닌것 같아요.
블랙코미디 영화예요
IP : 175.223.xxx.12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7.2.5 6:25 PM
(39.7.xxx.247)
전주에 한재림감독 파파이스에 나왔어요.
아마 촬영은 작년초에시직해서 여름에 촬영끝난걸로
알고 있습니다.
2. 저두요
'17.2.5 6:37 PM
(116.47.xxx.32)
블랙코미디를 첨봐서 그런가? 좀 이상한듯한 여운이 남아요. 한번 더 볼려고 해요. 전 주변에 강추하고있요.
3. 유튜브
'17.2.5 6:46 PM
(175.223.xxx.13)
저도 어제 파파이스에 출연한 감독 얘기 들었는데
우연히 시기가 맞았다 한 것 같아요
4. ……
'17.2.5 7:47 PM
(125.177.xxx.113)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스토리 탄탄하고
적절한 유머
사회풍자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왜 간신같은 검사가 이상하게
강@석 이 연상되는지...ㅋㅋㅋ
여튼 넘 잼났어요
5. 쓸개코
'17.2.5 9:29 PM
(14.53.xxx.250)
저도 재미있게 봤어요.
얼마전에 야햐다고 자녀랑 절대 같이 보지 말라는 글 82에 올라왔었죠.
근데 그렇게 야한지 모르겠던데.. 다들 어떠섰나요>?
6. 더킹흥해라
'17.2.5 10:07 PM
(211.51.xxx.158)
현실이 더 영화같이 느껴지는 시절인데 더킹은 정말 감독이 (젊은애들 표현대로) 약빨고 만든 것 같아요. ㅎㅎ 첫장면부터 충격적이었는데 그때부터 깔리던 경쾌하고 신나는 음악부터 해서 데칼코마니 장면, 태수의 스토리가 만화처럼 뮤직비디오처럼 정신없이 흘러가고 깡패같은 검사들 모습이랑 정우성이 춤추는 모습들 ㅎㅎㅎㅎㅎ 정말 유쾌하게 장면들을 버무려 놨어요. 야바위꾼들의 모습들과 정치인들의 비유들 울다가 웃다가 정신없이 보다보니 그래 킹은 바로 나였지 하는 깨달음을 얻고 나오게 되더군요. 멋있는 척하지만 찌질한 검사의 모습을 잘 보여줫던 정우성과 권력을 쫓다 팽당하고 각성하여 차악의 정치인이 되는 조인성, 배성우, 류준열 그리고 까메오로 나온 배우들모두 구멍없이 연기들 잘했던 것 같아요. 더킹 흥해라!
7. 재밌게봤어요.
'17.2.6 11:48 AM
(110.13.xxx.45)
-
삭제된댓글
중등 아이 포함 온 가족이 다 함께 봤어요.
게시판에서 야하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내용상 필요한 최소한의 장면이었을 뿐 불편하지 않았어요.
그냥 때리고 부수는 액션영화가 아닌 여운이 남는 좋은 영화였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48758 |
37살인데 현실감각이 떨어지는 거 같아요... 6 |
현실이 |
2017/02/05 |
3,506 |
| 648757 |
엄마가 자식들을 의무감에 키우셨대요 24 |
ㅇㅇ |
2017/02/05 |
6,744 |
| 648756 |
길에서 스킨쉽하는 커플들 대부분 추남추녀다 14 |
... |
2017/02/05 |
2,849 |
| 648755 |
간마늘 대신에 갈릭파우더 써도 되죠? 3 |
마늘 |
2017/02/05 |
2,562 |
| 648754 |
40대 아줌마. . 혼자 더킹 보고 왔어요 8 |
사거리 |
2017/02/05 |
3,099 |
| 648753 |
전자사전이 이리 비싼가요..30만원선..하네요 2 |
.. |
2017/02/05 |
2,120 |
| 648752 |
그알의 시어머니같이 거짓말 당당히하는 사람들 현실에 9 |
.. |
2017/02/05 |
2,929 |
| 648751 |
놋북을 사려는데 신용카드 만드려구요. 7 |
신용카드 |
2017/02/05 |
873 |
| 648750 |
저를의식하며 뽀뽀하는커플,부부 왜그런거에요?!! 38 |
장난하나 진.. |
2017/02/05 |
7,097 |
| 648749 |
해직언론인 복직 및 명예회복 법안 발의 5 |
굿.... |
2017/02/05 |
576 |
| 648748 |
(내용 무)한가지 물어볼게 있어요. 19 |
구름 |
2017/02/05 |
1,748 |
| 648747 |
[영상] ‘호흡곤란?’ 박채윤, 건강상태 질문에 ‘동문서답’ 4 |
워메! |
2017/02/05 |
1,586 |
| 648746 |
언어 감각이 있는 아이라면 교육비의 최소화 아니면 극대화?? 4 |
언어 |
2017/02/05 |
1,448 |
| 648745 |
천혜향이랑 레드향 중에 어떤게 더 맛있나요? 16 |
시트러스 |
2017/02/05 |
5,345 |
| 648744 |
소고기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있나요? 13 |
ㅇㅇ |
2017/02/05 |
3,211 |
| 648743 |
인 서울 주요 간호대 커트라인 1 |
.... |
2017/02/05 |
2,441 |
| 648742 |
제가 진짜 너무 인색한가요? 103 |
. |
2017/02/05 |
23,523 |
| 648741 |
냉장고에 4일된 당면과 소고기 먹어도 될까요? 4 |
123 |
2017/02/05 |
1,844 |
| 648740 |
주말부부남편한테 청소해놓으라고했더니 9 |
ᆢ |
2017/02/05 |
2,922 |
| 648739 |
남자친구랑 속초 놀러가고 싶네요 그런데 난 혼자일뿐 1 |
휴휴휴 |
2017/02/05 |
1,288 |
| 648738 |
초등 입학축하금(?) 얼마가 적당한가요? 6 |
궁금 |
2017/02/05 |
2,358 |
| 648737 |
남자들 참한 이미지의 여자 좋아하나요? 10 |
........ |
2017/02/05 |
12,547 |
| 648736 |
채식주의자가 되고 싶어요 18 |
고민 |
2017/02/05 |
3,005 |
| 648735 |
분노조절장애남편. 무엇이 현명한 방법일까요? 36 |
속터져 |
2017/02/05 |
6,955 |
| 648734 |
파워포인트 여쭤볼게요 1 |
.. |
2017/02/05 |
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