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희 아버지 왜이러시는걸까요

.. 조회수 : 2,010
작성일 : 2017-02-05 13:27:02
나이는 64세이시구요
돈은 매일 밑바진독에 물붓기긴 하지만 설치하시는 일을 하세요
직업상 새로운 사람들 만나는게 일인데.갑자기.머리를 빡빡밀고 오셨어요 엄마도 뭐라하셨고(엄만 남의눈 많이 의식하는 스탈이세요)
저한테 연락와서 아빠한테 뭐라고좀 하라고 .. 사진까지 보냈는데
보기안좋긴 하더라구요 ㅜㅜ

그리고 핸폰 욕심은 많아 거의 최신폰으로 60만원돈주고 폰을 사셨어요 거기까진 좋은데 아무리 기능을 알려줘도 이해못하세요
나이가 드셨으니 이해는 가지만 얼마전엔 아빠카톡친구가 직업상 엄청많은데 카톡을 모르고 삭제했다고 ㅡㅡ
삭제라고 나오는데 삭제를 눌렀다는게 이해하기 힘들고 화가나더라구요 ㅜㅜ

글구 한가지사건은 보이스피싱을 당해서 거징 천만원을 잃었어요
러시앤캐시를 이용하셨더라구요 저희가 위험하다고 하여 러시앵캐시는 바로 또 엄마가 지인한테 돈빌려서 값으셨더군요 ㅜ
저희도 가난한 형편이라 400만원이라도 모은거 드린다니 한사코 거절했어요 하여간 지금도 빛갚으려 버는 경제활동이나 마찬가지이죠.. 아빠의 선택때문에 가족이 너무 힘들어요

저희 아빠 왜 이러시는걸까요?

IP : 115.137.xxx.7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17.2.5 1:29 PM (183.99.xxx.96)

    치매 아닌가요? 머리를 왜?;

  • 2. 무식해서 그렇죠
    '17.2.5 1:31 PM (125.180.xxx.52)

    모르면 가족의말이라도 들어야하는데
    가족의말은 무시하고 남의말이나 듣고다니니 속터지죠
    60대에 저런사람들많아요

  • 3. ...
    '17.2.5 1:31 PM (125.185.xxx.178) - 삭제된댓글

    술은 자주 드시지 않나요.
    남자들 알코올성 치매 많아요.

  • 4. ...
    '17.2.5 1:33 PM (125.185.xxx.178)

    노인들이 아집이 쎄지고 쉽게 잘 속아요.
    논리적인것도 싫어하고 아이처럼 되어가는거죠.
    노화입니다.

  • 5.
    '17.2.5 1:34 PM (115.137.xxx.76)

    너무 미운데.. 외로워서 저러나 싶기도 하고..
    치매일까 저도 의심이.되긴하더라구요
    근데 말씀은 진짜 깨었있는 사람처럼 소통을 잘해요
    희안해요

  • 6.
    '17.2.5 1:36 PM (115.137.xxx.76)

    술은 그냥 반주로 한두잔씩 자주는 드세요
    치매검사 권유 어찌하면 기분 안나쁘게 말씀 드릴수있을까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8797 어제 그알에서 남편 얼굴은 왜 모자이크 처리한거죠? 42 그알 2017/02/05 6,774
648796 드라마 김사부,아이에게 괜찮을까요? 4 고등학생 2017/02/05 978
648795 영어 질문... 2 rrr 2017/02/05 653
648794 이 팝송 제목 아시는분 계신가요 ? 4 ff 2017/02/05 921
648793 음식쓰레기 frid방식 어떻게하는건가요 1 주부0단 2017/02/05 739
648792 (뉴스타파)광화문 14차 촛불집회,"박근혜 탄핵하라 이.. 1 ... 2017/02/05 660
648791 박사모 집회에 나간 새 전문가 윤무부 박사 정체 39 ... 2017/02/05 5,410
648790 퇴사하는데 커피라도 돌려야 할까요 7 다봄맘 2017/02/05 3,428
648789 구급 공무원 생활하면 복지는 좋나요? 취미생활같은거 21 라라라 2017/02/05 5,801
648788 길에서 스킨쉽 커플 정확한심리 말씀드려요 23 그이유는 2017/02/05 9,252
648787 더 킹 보고 놀랬어요. 6 영화 2017/02/05 3,077
648786 어머나 개그우먼 김미려 목소리도 독특하고 노래 짱 잘하네요..... 7 .. 2017/02/05 2,241
648785 오늘 jtbc스포트라이트 5촌살해사건 꼭보세요! 7 ㅇㅇ 2017/02/05 1,454
648784 특검, 박채윤 '자백강요' 주장에 "조사도 안했는데.... 11 세트로ㅈ랄이.. 2017/02/05 3,506
648783 영화 컨택트(스포없음) 22 2017/02/05 3,070
648782 헷갈리는 분리수거..정답은 뭘까요 9 분리수거 2017/02/05 3,093
648781 국민일보 대선 여론조사 발표났네요. 49 ㅇㅇ 2017/02/05 4,234
648780 무계파 전면에.. 사회통합 의지, 캠프에 적극 반영 ^.^ 2017/02/05 503
648779 아들이 소리치니 쑥~들어가는 남편 10 . . 2017/02/05 4,127
648778 우울했는데 미모의 블로거 보고 힐링 됐어요 53 ㅡㅡ 2017/02/05 30,837
648777 37살인데 현실감각이 떨어지는 거 같아요... 6 현실이 2017/02/05 3,508
648776 엄마가 자식들을 의무감에 키우셨대요 24 ㅇㅇ 2017/02/05 6,750
648775 길에서 스킨쉽하는 커플들 대부분 추남추녀다 14 ... 2017/02/05 2,856
648774 간마늘 대신에 갈릭파우더 써도 되죠? 3 마늘 2017/02/05 2,569
648773 40대 아줌마. . 혼자 더킹 보고 왔어요 8 사거리 2017/02/05 3,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