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낼 모레 50, 제2의 직업 어떤게 가능할까요?

... 조회수 : 4,148
작성일 : 2017-02-05 01:49:45

10년 이상 직장생활했고

그 직장생활 연줄과 노하우로 10년 이상 프리랜서 하고 있는데

나이드니 일도 줄어들고, 인간관계도 불확실성 높아가고...

옛날 직종 유사 직장에서 간간히 일자리 제의가 있긴 한데(이마저도 줄어들고 있지만)

그곳은 박봉에(이건 별 상관없는데) 열악한 근무환경(일주일에 하루 쉴까말까, 야근 밥먹듯),

10년 프리로 살다가 그 빡빡한 스케줄에 돌아가 적응할 엄두도 안나고,

지금 돌아간다고 해도 몇년 못하고 짤릴 가능성 100프로


나이 50을 앞두고 그래도 10년이상 할수 있는 뭔가 새로운 일자리를 모색한다면

어떤게 가능할까요?


한의사 같은 전문직은 지금 수능 다시 쳐서 새로 시작한다고 하면 졸업하고 받아줄 데도 없겠죠?

아니면 임용?

9급 공무원?

좋아보이기는 우리 동네 도서관에서 일하시는 분들 참 좋아뵈는데

(짧은 근무시간, 거의 스트레스 프리, 책과 함께 사는 삶)

이런 거 할래도 문헌정보학과 나와서 자격증 있어야 하는 거겠죠?

백면서생 출신이라 뭐 이런 거밖에 떠오르는게 없네요...


인생 후반전을 향해 달려가는 경력단절된 여성

도전해볼만한 일자리 뭐가 있을까요.

경험담이나 아이디어 좀 나눠 주세요.

IP : 125.177.xxx.21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5 1:54 AM (222.98.xxx.77) - 삭제된댓글

    다른건 모르겠고 건강하고 재테크,그리고 미래 예측하는 다큐열심히 봐둬야겠더라구요.
    뭐라도 확실한게 없으니 다가올 불확실한 미래하고 내 현상황먼저 인식하고 나서
    생각을 해도 할거 같더군요.
    저도 미래 계획 많았는데 알파고한테 이세돌 지고 나는거 보고 무인시스템 다큐 보니까
    제 직업도 간당 간당....할줄 아는건 딱 하나인데 마음이 복잡해요.

  • 2. 시터가
    '17.2.5 1:54 AM (121.130.xxx.156)

    가장 현실적인거 같아요
    체력만 되면 도전할 수 있는 거
    아니면 공부방도 있고요
    미용직도 손재주 있으면 좋고요

  • 3. 내입장
    '17.2.5 1:56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내입장 말고 사용자나 소비자 입장 생각해보세요.
    참고로 명문대생도 취업이 안되는 시절입니다.

  • 4. ..
    '17.2.5 1:58 A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농사를 배우 지으면 어떨까요.
    비닐하우스 한동만 지어도 수입이 꽤 쏠쏠하다고 들었어요.
    다 본인이 하는 것도 아니고, 수확기에는 사람 불러서 하더라구요.
    저도 멀게 아는 사람 감사수확하는데 소개소에서 온 아줌마들이 감자캐고 있더라구요.

  • 5. 내입장
    '17.2.5 1:59 AM (115.136.xxx.173)

    내입장 말고 사용자나 소비자 입장 생각해보세요.
    까페가 둘 있는데 하나는 일반 까페인데 주인이
    50대고 쫄딱 망했고 다른 하나는 커피와 죽과 떡을
    같이 파는데 60대 할머니 손맛이 장난이 아니라서
    살아남았습니다.
    참고로 명문대생도 취업이 안되는 시절입니다.
    남보다 엄청나게 나은게 있다면 그길로 가세요.

  • 6. ..
    '17.2.5 2:00 A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농사를 배우 지으면 어떨까요.
    비닐하우스 한동만 지어도 수입이 꽤 쏠쏠하다고 들었어요.
    다 본인이 하는 것도 아니고, 수확기에는 사람 불러서 하더라구요.
    저도 멀게 아는 사람 감사수확하는데 소개소에서 온 아줌마들이 감자캐고 있더라구요.
    비록 책과 함께하는 삶은 못 되지만, 자연과 함께 하는 삶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 7. ..
    '17.2.5 2:01 A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농사를 배우 지으면 어떨까요.
    비닐하우스 한동만 지어도 수입이 꽤 쏠쏠하다고 들었어요.
    다 본인이 하는 것도 아니고, 수확기에는 사람 불러서 하더라구요.
    저도 멀게 아는 사람 감사수확하는데 소개소에서 온 아줌마들이 감자캐고 있더라구요.
    비록 책과 함께하는 삶은 아니지만, 자연과 함께 하는 삶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 8. ㅇㅇ
    '17.2.5 2:28 AM (117.111.xxx.59)

    저도 몇년전에 알아보니 대학원 진학해서 도서관 사서
    2급 자격증을 따는 방법이 있긴 하던데요, 취업은 저도
    확실히 보장될꺼란 말씀 못드리겠어요. 도서관과라고,
    전문 학과 나온 아는 여자분 한 분도 몇년째 정규직 취업을
    못하고, 시간제직원으로 일하고 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127 옆 트임 있는 롱 밍크 추울까요 1 밍크 13:14:33 41
1773126 전세만기 이사문제입니다 2 어떻게 해요.. 13:13:41 69
1773125 주식 정말 못하는 저도 요즘장에선 용돈정도 가능 ... 13:13:05 133
1773124 유네스코 메일 '읽씹' 서울시.. 이유묻자 '영어 안돼서..' .. 1 ... 13:11:43 149
1773123 하루 2시간 알바 할까요? 7 고민 13:07:51 300
1773122 회사에 순자같은사람 있어요 5 13:07:10 298
1773121 이 정부가 너무 잘하고 있으니 극우들이 환장허것죠 8 13:06:56 222
1773120 훈훈한 이야기 남자배우들 .. 13:06:45 95
1773119 이배용 "김건희, 근정전 설명하고 있는데 계단 오르더니.. 5 천하의 ㅈㄴ.. 13:06:30 293
1773118 지귀연 판사 개콘 찍는 줄 4 ㅡㅡ 12:55:17 553
1773117 나쁜 노인.. 3 12:53:47 547
1773116 다낭 한시장 1 ... 12:53:43 323
1773115 언젠가부터 과자류 중국산이 많아지네요.. 13 ..... 12:52:50 398
1773114 오늘 같은 날 효자 종목 하나 2 12:50:37 494
1773113 28기 상철 정숙의 혼전임신고백에 바로 서울로 갔다 7 추카추카 12:50:19 786
1773112 상속전문 변호사 추천좀부탁드립니다. ㅇㅇ 12:44:29 146
1773111 당근거래 3 좀그래 12:38:44 268
1773110 백악관 - 한미협상 조인트팩트시트 15 To 나베s.. 12:36:00 741
1773109 미국 핵잠 공식승인!!! 우린 준비끝 7 옷홍 12:35:46 737
1773108 글라스 에어프라이어 주부 12:27:56 148
1773107 중학교 학폭 신고 관련하여 조언 부탁드려요. 12 .. 12:27:46 320
1773106 도마 어떤거 쓰세요? 4 12:24:35 542
1773105 백화점에서 현금 써도 되나요 3 현금 12:20:06 1,159
1773104 요즘사람들 돈 많은것 같아요 16 00 12:19:23 1,994
1773103 녹색바지를 입었다고 욕을 먹었다면 뭐래 12:16:50 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