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없는집이나 딸 선호지 부잣집은 그래도 아들 하나는 있어야 한다고

aaa 조회수 : 3,555
작성일 : 2017-02-04 13:30:14
하드라구요

없는집일수록 아들한테 효도를 못받기 때문에 필요할때 써먹고 부양받기 위한 딸을 선호하고

부잣집들은 어짜피 며느리들이 딸내미 저리가라 할정도로 살갑게 보필하기 땜에 딸선호가 덜한거 같아요

지역에서 유명한 유지를 잠깐 안 적이 있는데, 안정적인 사업체도 있고, 땅도 많고 임대건물만해도 몇채씩 있는 사람이었어요

나이어린 며느리가 둘이나 되는데 당근 시부모님 모시고 살고, 시어머님 곁에서 비서노릇하면서 한시도 떨어지지 않더라구요. 어머님 어머님 하면서 온갖 아양을 다 떨구요

아마도 가사일은 도우미들이 다 알아서 해줄 것이고, 시골마을이라 어느댁네 며느리 하면 다들 알아주는 곳이고

평생 전업주부만 해도 시부모님 사후 수십억을 물려받을 수 있으니 며느리들이 엄청 효도하는거 같아요

그런집에선 오히려 딸은 어려울 때 부모님 돈타가는 존재로 인식될거고

며느리한테 살림살으라 주는 돈은 내 아들한테 가는 돈이고 딸한테 주는 돈은 푼돈을 주더라도 사위한테 빼앗기는 돈?



IP : 14.47.xxx.11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 나
    '17.2.4 1:31 PM (175.223.xxx.98)

    별 그지같은 말이 다 있구먼!

  • 2. 아예
    '17.2.4 1:32 PM (14.138.xxx.96)

    재벌은 딸도 상당히 받아요
    없는집은 아들이나 딸도 힘둘죠

  • 3. .....
    '17.2.4 1:46 PM (59.15.xxx.86)

    제 여동생이 부산에서 누구라 하면 다 아는 지역유지 집에 시집갔어요.
    맏며느리였는데...시부모와 어찌나 성격이 안맞는지 힘들어했고
    결국 시아버지는 안보고 살았어요.
    그래도 돌아가시니 물려줄 것 다 오던데요.
    아들 딸 차별없이 다 공평하게 받았대요.

  • 4. 55
    '17.2.4 2:06 PM (175.209.xxx.151)

    요즘 시대가 젊은 며느리가 누가 그렇게 사냐요

  • 5. 참나
    '17.2.4 2:17 PM (121.134.xxx.226)

    이런 글 올리시는 이유는 뭐예요?
    궁금해서요...

  • 6. 언니
    '17.2.4 2:26 PM (125.191.xxx.220) - 삭제된댓글

    그래서 머 어쩌라구요

  • 7. 6.25 세대세요?
    '17.2.4 2:30 P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웬 칠순 할머니같은 말같지도 않은 말을

  • 8. ...
    '17.2.4 2:50 PM (110.70.xxx.61) - 삭제된댓글

    원글님 대상보다 더 재벌이신가봐요.
    임세령이 보면 원글님 부러워하겠당~

  • 9. ㅡㅡ
    '17.2.4 2:51 PM (218.157.xxx.87)

    어느 정도는 맞는 말 같구만요. 저 밑에 글만해도 딸 셋이서 엄마 생활비 160씩 맞춰주잖아요. 없는 집 아들들이 그렇게 잘 합디까. 먹고 놀면서 아들한테 용돈 받는다고 며느리들이 야단이잖아요. 경비라도 하든가 식당 설겆이라도 하든가 하면서 말이죠. 솔직히 아주 부자집은 아들이나 딸이나 다 대우해줘서 상관없는 거 같고요 가난한 집은 부모 입장에선 딸이 나은 거 같아요.
    그래서 딸 딸 하나봐요.

  • 10. 맞는 듯
    '17.2.4 2:59 PM (218.154.xxx.102)

    평생 본인이 인벌면 힘들던 친구가
    60까지 일하고 이후에는 딸 간호사 시켜서
    애 봐주는 걸로 생활할 계획 하던데요
    애 셋이나 낳아놓곤 신경도 안 써더만
    딸들에게 노후 의지할 계획은 혼자다 세우고 있더만요

  • 11.
    '17.2.4 4:11 PM (175.223.xxx.230)

    어느 정도는 맞는 말 같구만요. 저 밑에 글만해도 딸 셋이서 엄마 생활비 160씩 맞춰주잖아요. 없는 집 아들들이 그렇게 잘 합디까.

    ㅡㅡㅡㅡㅡ
    보통은 남형제들이 부모 경제적으로 부양하잖아요
    저희 시댁 남형제들만 간병비땜에 한달 이백씩 드려요
    시누들은 한푼도 안내고
    그네들은 남편들한테 말을 못하겠다함ㅎ

  • 12. 하마콧구멍
    '17.2.4 4:16 PM (223.62.xxx.213)

    시댁 돈 노리는 며느리... 겉으로 삵갑고 속으로 시부모 죽기 바라는 게 무슨 아들덕에 보는 효도인가요
    그런 효도 저라면 노땡큐예요
    딸도 이제 경제력 있는 경우가 많아 보살핌에 경제적 부양까지 되니
    딸선호 어쩔수 없는 현실인거죠

  • 13. 둘다별로
    '17.2.4 4:44 PM (211.178.xxx.11)

    딸선호니 아들선호니 다 부모입장의 이기적인거죠.
    옛날엔 아들이 모시고 사는게 당연했고 제사도 지내주고
    여잔 돈벌기 힘들었으니 아들아들한거고 지금은 모시고
    사는경우 거의 없고 아들은 결혼하면 남이라는둥 멀어지니
    결혼하고나서도 부모 챙기고 자주얼굴보는 딸이 좋단거죠.
    그리고 상대적으로 결혼할때 아직은 딸이 약간 돈이 덜드는 편이고요. 갈수록 반반하는 추세긴하다만. 다 부모의 이기적인 욕심이에요. 자식을 노후보장용으로 생각하는거죠.

  • 14. 사고의 차이
    '17.2.4 6:06 PM (59.12.xxx.251)

    똑같은 현상을 보고도 참으로 형이하학적이네요.
    돈이 있으면 세상의 욕심이 더 많아지게 마련이고,
    종래의 사고방식(가부장적 사고)에 더 집착하게 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8397 위염,역류성 식도염에 양배추즙 좋다는데...질문요 14 .. 2017/02/04 7,216
648396 오늘 대구 촛불 4 경산댁 2017/02/04 760
648395 결국 대법원장 양승태가 삼성의 부역자였군요 3 ..... 2017/02/04 2,240
648394 친정엄마의 인터넷쇼핑 부탁~ 38 이럴땐 2017/02/04 7,060
648393 제 다이어트 좀 도와주세요 ㅠㅠㅠ 6 소망 2017/02/04 1,645
648392 안재현 구혜선 신혼일기 6 2017/02/04 5,172
648391 사이나쁜 부모땜에 아이가 몸도 마음도 힘들데요 17 ... 2017/02/04 3,114
648390 인덕션에 죽끓일때 젓지 않아도 되나요? 1 2017/02/04 1,248
648389 오래된 호두 어떻게해야... 3 ... 2017/02/04 3,761
648388 미간보톡스 맞아두 될까요? 19 봉지커피 2017/02/04 5,065
648387 연금과 건물중에 8 ㅇㅇ 2017/02/04 2,925
648386 의료민영화의 주범은 노무현 문재인 64 의료민영화 2017/02/04 2,483
648385 한국의 루즈벨트,샌더스는 누구인가? 6 moony2.. 2017/02/04 603
648384 질문 톡 던지는 딸래미 때문에 힘들어요 6 .... 2017/02/04 1,452
648383 잡곡 남은 거 있으면 pet 병에 5 신선 2017/02/04 2,243
648382 문재인은 특전사 출신인데 황교안은 담마진 면제… 새누리당 속앓이.. 19 ㅇㅇ 2017/02/04 1,704
648381 탄핵 심판관들.. 7 민민 2017/02/04 1,273
648380 태극기 노인들 1호선 전철 안 입니다 16 실시간 2017/02/04 3,971
648379 정시로 합격하니 준비가 늦네요 3 잔잔 2017/02/04 2,940
648378 나이아빡, 육아를 딛고 성공한 여성들 14 꿈은이룸 2017/02/04 2,384
648377 [대선주자 일자리 정책]안철수, 4차산업혁명 속 새 일자리 발굴.. 6 dd 2017/02/04 968
648376 #2월탄핵) 헌재는 그만 인내하라. 6 .. 2017/02/04 751
648375 박수홍 단식원 그 요가선생 발로 차는 거 깜놀했네요 4 미운우리새끼.. 2017/02/04 10,055
648374 집에서 생콩가루 갈수 있을까요? 생콩가루 2017/02/04 586
648373 얌체 남편이 이제야 애 가르쳐주네요 7 ... 2017/02/04 2,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