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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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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손주와 외손주가 다른느낌일까요

ㅇㅇ 조회수 : 5,041
작성일 : 2017-02-04 10:51:58

예전에 수백억대 자산가이고 사업가인 남자분이

딸만 둘인데

마음속에 아들이 없는거에 대해서 늘 걸렸었나봐요


자기 죽고 나면 재산이 딸에게 가고

딸만 쓰면 좋은데 결국 외손주에게 가고

외손주는 자신과 성이 다른 남의 가문사람이라

결국 재산이 딸을 통해 남의 가문으로 간다고요..


자기 재산과 사업을 물려줄 아들을 원하는데

현 부인은 나이가 있어 출산을 못할거 같고

부인과 이혼하고 출산이 가능한 젊은 여자와 재혼해서

아들을 낳을까가지 생각한 적이 있다고..


외손주는 자신과 y 염색체가 다르다나...


친손주와 외손주가 그럼 엄연히 입지가 다른걸까요

한국같은 가부장제에서는...?


IP : 58.123.xxx.86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4 10:53 AM (112.170.xxx.36)

    저희 친정이 그래요..잘사는편이고 재산이 많아요.
    저도 살면서 도움 많이 받았지만 결국은 남자형제 쪽으로 갈 것 같더라고요

  • 2. 그새끼가 돈이 넘치니까
    '17.2.4 10:54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세컨드 써드 보고자 자기 합리화 하는겁니다.
    자 와이프한테 떵떵 거릴라고.
    남의 말을 다 듣진 마세요..명분을 늘 만들고 합리화 해서 자기 과오를 덮으려는것이
    인간본능입니다.

  • 3. .........
    '17.2.4 10:56 AM (216.40.xxx.246)

    돈좀있고 물려줄거 있으면 좀 그런경향이 있더라구요.

  • 4. ...
    '17.2.4 10:58 AM (112.170.xxx.36)

    아무래도 경제권이 아직은 남편 쪽에 있다고 생각하는 세상이니까
    딸한테 재산을 물려주면 사위가 부자가 된다는 생각이 앞서나봐요
    아들한테 물려주면 자기 아들이 부자가 된다는 생각이 들고요

  • 5. 미친놈이네요
    '17.2.4 11:00 AM (125.180.xxx.52)

    돈이 넘치면 사회에 환원좀하지...세컨드얻을생각을해요?

  • 6. 그래도
    '17.2.4 11:02 AM (180.67.xxx.181)

    외할머니 입장에서 보면 자기딸이 낳은 아이는 더 소중하고 예쁘다던데..친손자랑 또 다른 느낌.

  • 7.
    '17.2.4 11:10 AM (175.192.xxx.3)

    제 지인네 시댁이 수백억대 재산을 가졌는데 거긴 딸에게 주더라고요.
    아들이 셋이나 되는데 이 아들들은 머리를 잘 못굴려서 푼돈이나 얻어먹구요.
    결과적으론 사위 좋은 일 시키긴 했는데 외손주들에게도 많이 상속했어요.

  • 8. 결국
    '17.2.4 11:21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지 돈이 마누라 딸보다
    더 귀하다
    이거요?

  • 9.
    '17.2.4 11:24 AM (223.62.xxx.237) - 삭제된댓글

    그런것도 있지만 여자와 남자의 성향이 다른 이유도 있으니까요 남자들은 집안,가문에 대한 생각이 많고(결혼해도 우리 가정이 아닌 부모 형제 포함한 가족 개념이 큼) 여자는 우리 가정(남편,자녀)에 집중하죠. 친정의 재산이 친정의 집안,가업을 잇는다는 생각보다 내 가정에 들어온 우리 재산이라는 생각이 커서 재산의 사용 결정을 남편(사위)이 좌지우지 하는 경우가 많아요 어쨌든 딸을 거쳐 외손주한테 제대로 상속되면 좋은데 그게 잘안되는 거죠.

  • 10. 있는집은
    '17.2.4 11:42 AM (60.253.xxx.63) - 삭제된댓글

    아직도 아들아들하죠
    없는집은 딸이 대세
    아들주면 며느리에게도 가는건데 며느리는 자식낳아준 특히나 손자낳으면
    돈아까운줄 모르는것같아요 돈많은집에선요
    이게 본능적으로 그런게 깔려있는가봐요 자신의 유전자에게 내것을 줘야지
    아깝지않은

  • 11. ㅇㅇ
    '17.2.4 11:50 AM (211.237.xxx.105)

    있는 집이든 없는집이든 자기가 좋아하는 자식(딸이든 아들이든) 그 자식의 자녀에게 더 마음이 갑니다.
    저 아는 집은 강남에 빌딩 서너채 있고 전국적으로도 부동산이 많은 솔직히 자산만으론 재벌급인 집안이 있는데
    자녀가 셋임 위에 둘은 딸 아래는 아들
    그럼 아들을 예뻐해야 하는데 그 둘째딸을 그리 예뻐하더만요. 그 딸이 쫌 생긴것도 예쁘고 공부도 셋중에
    그나마 제일 잘하고 그랬긴 했어요. 그 둘째딸이 결혼해서 아들 딸 낳았는데 그 외손주들만 얼마나 예뻐하고
    학비대주고 하는지 말도 못해요..
    큰딸 막내아들 다 결혼해서 자녀 있는데도 그 손주들은 예뻐하질 않더라고요...
    특히 아들은 성격이 좀 괴팍한데다가 부모랑도 사이가 삐걱대니 아들네랑은 아주 절연하다시피 했어요.

  • 12. 친손자는 다르더군요
    '17.2.4 11:51 AM (121.178.xxx.173)

    아는 친척도 외손자는 카톡에 사진 한 장 없더니
    몇 달 사이 친손자 나오니 바로 카톡프로필에 사진 넣고
    미안한지 외손자 사진도 넣어놨더군요

    아들에게 주는 정 첫딸에게 주는 정 다 남다르더군요
    둘째딸부터는 그냥 너 딸이구나 이 정도~~~~

  • 13. 실제로
    '17.2.4 11:51 A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제친구 첫째아들낳을때 시아버지한테 차받고
    둘째아들낳을땐 집사주더라구요 걔명의로
    동서는 딸만둘인데 너도 부러우면 아들낳아라
    당장 차바꿔주겠다고 한답니다 대놓고

  • 14. 지금
    '17.2.4 12:08 PM (59.8.xxx.9) - 삭제된댓글

    남동생 아이하고 여동생네 아이하고 느낌을 생각하시면,,,

  • 15.
    '17.2.4 12:12 PM (202.136.xxx.15)

    큰엄마 딸이 지내는게 아니라 우리 동생이 지내요. 큰댁에 아들이 없거든요.

    저두 40 훨씬 넘기 전까지 괴씸해 했는데 한국이 그래요. 혈통중심 사회

    첫 손주의 첫정이 다르구요. 결국 제사 지내줄 손자에게

  • 16. ...
    '17.2.4 12:17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어디서 들은건 있어가지고
    y염색체 운운하네요
    같잖은 이유 붙이기는

  • 17. ..
    '17.2.4 12:54 PM (49.173.xxx.253)

    삼성이랑 롯데같은 대기업을 봐도 딸은 그저 자투리 조금 주는 정도고 아들들이 결국 기업 전부 물려받잖아요.
    친정도 재산 좀 있는데 살면서 콩고물이 계속 떨어지고 있지만 결국 마지막에 뭉태기재산은 전부 아들주겠지 생각하고 있답니다.
    좀 사는 시가로 결혼했어야하는데 친정에 돈이있어 여유있게 살다보니 돈 무서운지 몰랐어요ㅜ
    어쩌나요 결국 이것도 재 팔자인걸...시가는 정말이지 못사는걸로는 하위 몇프로에 해당 될 정도인데요 남녀평등 주장해요ㅎㅎ 결혼할때 남녀 구분이 어딨냐 똑같이 하는거다 그런데 명절은 시가 먼저다 푸핫.
    없는 사람들이 자기 합리화 할려고 아들 딸 공평 더 주장하더군요. 아들한테 줄거없어 그런지 ㅡㅡ

  • 18. 물론 요즘은 더 다르죠
    '17.2.4 1:14 PM (211.52.xxx.22) - 삭제된댓글

    재산이 있건없건
    정서적 친밀감은
    나랑 가까운 자식이 낳은 자식이예요
    딸과 아무래도 더 친밀하니
    그 딸이 낳은 자식이 더 내자식 같다고 솔직히 느끼세요
    그리고 외모나 성향이 내가족을 닮은 손주가 더 친밀하죠
    올케네 닮은 조카 저도 항상 우리가족 같진 않았어요
    아이들 기르는 분위기나 교육방법은 엄마를 통해 전해지니
    점점 외손주가 친밀해지는 집이 늘듯요
    아무리재산때문에 친가쪽이 우세하다해도
    천하의 삼성가 홍할머니도자주 접할수없는
    임씨가키우는 손주들보다 가까이있는 외손주들이 정서적으론
    비교가 안되게 가깝겠지요...
    재산이 관계를 좌우하지 못할만큼인 집은 더 할테구요.

  • 19. 현실
    '17.2.4 1:20 PM (211.108.xxx.4)

    딸자식 자녀는 성이 내성이랑 달라지잖아요
    제사 지내도 친가쪽 지내고요
    외손주는 사위내집안 손주
    친손주는 우리호적에 올라오는 우리집 손주란 느낌이 강하게 들긴 한가봐요
    아직 연세드시고 재산 많은집안들은 그리생각해요

  • 20. ..
    '17.2.4 1:33 PM (223.62.xxx.253) - 삭제된댓글

    외손주는 성씨도 다르고 사위집에 속한 느낌이라네요. 요즘 젊은 며느리들도 속으로는 내가 아들도 낳아줬는데..뭐 이런 생각들도 갖고있더라구요.

  • 21. 어이
    '17.2.4 2:14 PM (121.134.xxx.226)

    젊은 며느리들이 '내가 아들도 낳아줬는데..'라 생각하나니...
    아직도 우리 사회는 참;;
    어른들은 그런다쳐도 젊은 친구들까지 그런 의식이라는 게
    정말 충격적입니다.ㅠㅠ

  • 22. ..
    '17.2.4 2:57 PM (49.170.xxx.24)

    그냥 사람마다 다른거예요.
    내가 죽고도 나의 히스토리를 기념하고 추모해준다면 더 많이 물려주고싶은게 인지상정이고요.

  • 23. 무시못하죠
    '17.2.4 4:18 PM (220.77.xxx.46)

    딸한테는 당연히 재산을 많이 줄 수 있으면 주고 싶죠
    그런데 딸한테 주면 그게 남편한테로 (사위) 가고 외손주가 가져 가게 되는거라서 주기 싫다는 것 보다는
    성이 다르니 남의 집 자손한테 재산이 가는거라는 생각이 크기 때문에 그런거라고 들었어요
    그렇게 이해못할 일은 아닌거 같아요.

  • 24. 결국
    '17.2.4 4:35 PM (1.176.xxx.53)

    성씨를 남자것 따라가는 제도 때문이네요
    성씨 자유롭게 선택이라도 되든지 아예 없었으면 싶네요

  • 25. .:.
    '17.2.4 5:35 PM (112.187.xxx.145)

    근데 시어머니는 외손주를 더 이뻐 하더라구요 자기도 모르게 자꾸 "우리 xx는~"하구여

  • 26. 그게
    '17.2.4 9:10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이상하게도 친구들 얘기를 들어봐도 언니가 훨씬 먼저 애낳고 옆에 살고
    오빠는 멀리살아 자주 못보는 데도 오빠네 아이가 정은 더간다고 하던데요.
    난 언닌 없어 패스
    조카도 몇 년에 한번 보는데도 남자 조카애 아이들이 훨씬 내핏줄 같아요.
    이상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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