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남자배우들 좋아해본 기억이 잘 없는데 (여자배우들을 더 좋아라하는...) 이번에 공유가 연기한 도깨비보고 상사병에 걸린것 같네요. 그냥 웃기고 유쾌하기만 한 캐릭터였다면 안 그랬을 것 같은데, 슬프고 쓸쓸해보이는 모습이 너무 많이 나와버려서. 
캐릭터자체가 소년같은 천진함, 그리고 연륜이 쌓인 남자 어른의 모습, 그리고 외모적으로도 매우 멋있는 역할인데.
그 역할에 공유씨가 매우 매우 적절하게 캐스팅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작가가 다 계산하고 넣은 거겠지만 쓸쓸해하는 대사, 사랑 고백하는 대사들이 참으로 자극적이어서 머리속에서 자꾸 떠오릅니다 그려. 
결론적으로 이게 드라마라는 걸 알고도! 전 공유가 연기한 김신도깨비를 짝사랑하고 있는듯하구요.
요즘은 옆지기에게 죄책감도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마음의 죄를 저지르고 있는 것 같아서요! 
우짜면 좋죠? 참고로 전 불혹의 40대입니다만...
            
            공유도깨비땜에 전 상사병 걸렸나봐요
                난바봉가봐요                    조회수 : 3,143
                
                
                    작성일 : 2017-02-04 05:10:39
                
            IP : 101.100.xxx.10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2.4 5:35 AM (175.223.xxx.156)- 전 공유가 너무 좋아졌어요. 
 이게 무슨 일인지...
 공유 나온 영화랑 드라마 다 보고 있네요.
- 2. 나나'17.2.4 7:06 AM (116.41.xxx.115)- 남과 여 보세요 
 쓸쓸하고 바스러질 것 같은 감정의 공유를 만나게되실겁니다
 전 공유팬은 아닌데 공유 나오는 드라마나 영화는 또 다 봤거든요
 연기스타일 좋아해서 ㅎㅎ
- 3. ..'17.2.4 7:12 AM (125.132.xxx.163)- 그래서 팬질이 시작 됩니다 
 이 감정도 2년정도 지나면 없어져요
 지금을 즐기세요
 다 한때랍니다
 일본 아줌마들 욘사마 뵨사마 하며 한국까지 오잖아요
 ㅎㅎㅎ
- 4. 맹ㅇㅇ'17.2.4 7:47 AM (67.184.xxx.66)- 전 왜 공유 공유 하는지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오버없는 잔잔한 연기가 정말 멋져요.
- 5. 00'17.2.4 11:15 AM (59.16.xxx.71)- 저도요. 공유 너무 좋아져서 큰일이예요. 
 공유땜에 10년간 팬질하전 배우 생각도 안나니 참
- 6. ,..'17.2.4 12:45 PM (121.135.xxx.53)- \저도 남자배우에게 한번도 빠져본적 없고 공유도 무존재에 가까웠는데 도깨비보고 사랑에 빠졌어요. 제 주변에 저같은 사람 여럿있는거보면 작가도 천재인 것 같고 공유는 정말 인생작을 만난 듯해요. 
 커피프린스볼때도 공유 멋있단 생각 한번도 못해봤는데 뒤늦게 공유 나온작품들 다 찾아보고 있어요.
- 7. 저도 홀릭'17.2.5 5:24 PM (125.191.xxx.240)- 천년만년 가는 가는 슬픈사랑을 하는 역이라 그런가 했는데 
 개인 인터뷰 내용을 보니 더 좋아지네요.
 집돌이에 겁 많고 소심하고 자기 관리 잘 하고...
 모든 게 다 좋으니...병이 분명하네요.
- 8. 공감'17.2.16 4:59 PM (223.62.xxx.48)- 원글님 댓글님 
 모든글이 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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