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 오늘 진짜 웃기는 길냥이 봤어요

ㅇㅇ 조회수 : 3,973
작성일 : 2017-02-03 16:20:19
동영상을 찍었어야 했는데ㅎ
못찍은게 아쉽네요
동네수퍼 가는길이었는데
갑자기 뭔가 둔턱한소리가 쿵 나길래 바라보니
길냥이가 주택지붕에서 길가 주차되있던 차 지붕위로 퉁 점프해서 착지하더군요
그러더니 네발로 자동차 앞유리창을
쓔우욱 소리내며 스키슬로프에서 타고 내려오듯이
타고 내려와요.
본넷트에 다다르자 점프해서 육지에 착지
착지후 길가던 저랑 눈 마주쳤는데
마치
꺼저 너 니가던갈 하는듯이 도도하게
제앞을 가로질러 가네요.
길냥이 간후 자동차 앞유리봤더니
두줄 발자욱 선명 ㅎㅎ
IP : 61.106.xxx.18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ㅌㅌ
    '17.2.3 4:24 PM (1.177.xxx.19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긴 냥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 깡텅
    '17.2.3 4:24 PM (218.157.xxx.87)

    한 두 번 해 본 솜씨가 아니군요...

  • 3. ..
    '17.2.3 4:28 PM (121.133.xxx.58)

    상상만 해도 너무 귀엽네요 ^^

  • 4. ---
    '17.2.3 4:29 PM (121.160.xxx.103)

    꺼져 이 구역의 미친냥은 나야!

    이거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 ㅁㅁㅁ
    '17.2.3 4:32 PM (110.70.xxx.29)

    둔턱한 소리 ㅋㅋㅋ 치명적인 매력~

  • 6. 익숙한 장면
    '17.2.3 4:36 PM (183.96.xxx.122)

    오래 주차해 놓는 제차에 늘 남아 있는 그 자국이네요. 본네트와 차 지붕에는 발자국이 어지러이 찍혀 있는데 앞유리창에는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발자국이, 왼쪽으로 발바닥으로 쭈욱 타고 미끄러진 자국이 나있어요.
    얘들도 우측통행 하나봐요.

  • 7. ㅇㅇ
    '17.2.3 4:37 PM (61.106.xxx.181)

    덩치도 크고 사람 무서워하지 않는걸로 미루어봤을때 이구역 짱 맞는것같아요ㅎ

  • 8. ...
    '17.2.3 5:25 PM (222.64.xxx.153)

    원글님.
    상황 묘사를 어쩜 이리 찰지게 해주셨는지요.
    그냥 바로 비디오로 재생 되네요.

  • 9. Hello3
    '17.2.3 5:31 PM (114.204.xxx.21)

    진짜요? 와우..ㅋㅋㅋㅋㅋㅋ

  • 10. ㅎㅎㅎㅎ
    '17.2.3 5:40 PM (39.7.xxx.228) - 삭제된댓글

    웃김 ㅋㅋㅋㅋ
    보기드문 광경인데 그와중에 도도하군요. 도도냥 ㅎㅎ

  • 11. 전 며칠전
    '17.2.3 5:42 PM (58.229.xxx.81) - 삭제된댓글

    신호 대기하다가 까치 잡으려고 나무에 올라가는 냥이 봤어요.
    냥이가 나무 중간쯤 올라가니 까치가 날아가지는 않고 다른가지로 옮겨가던데 계속 보고팠지만 신호바껴서 출발 ㅎ

  • 12. 냥이
    '17.2.3 5:44 PM (39.7.xxx.162)

    눈마주친 후가 더 압권이군요 ㅎㅎ

  • 13. 백만스물하나
    '17.2.3 6:32 PM (223.33.xxx.155)

    내 발을 스쳐간 차가 한두댄줄 아니?!
    후훗-

  • 14. ....
    '17.2.3 6:37 PM (118.176.xxx.128)

    제 경험으로는 그 고양이가 실수한 거에요. 그렇게 떨어지고 싶지 않았는데 떨어졌을 거에요.
    그러고 챙피하니까 도도하게 사라진 거고.
    고양이들이 웃긴 게 뭔가 잘못하면 시치미 뚝 떼고 아무일도 없었던 양 하는 성향이 있어요.

  • 15. ㅋㅋㅋ
    '17.2.3 8:07 PM (118.219.xxx.52)

    귀여워귀여워~~~~~!!!!
    너무 귀여워~~~~~~~~~~~~~~~~~~!!!!

  • 16. @@
    '17.2.3 8:54 PM (223.38.xxx.214)

    원글님 글 진짜 찰집니다!
    글솜씨 장난아니네요!
    마구 동영상이 재생되네요~
    아~~냥이~너무 귀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8413 제 다이어트 좀 도와주세요 ㅠㅠㅠ 6 소망 2017/02/04 1,647
648412 안재현 구혜선 신혼일기 6 2017/02/04 5,177
648411 사이나쁜 부모땜에 아이가 몸도 마음도 힘들데요 17 ... 2017/02/04 3,115
648410 인덕션에 죽끓일때 젓지 않아도 되나요? 1 2017/02/04 1,253
648409 오래된 호두 어떻게해야... 3 ... 2017/02/04 3,767
648408 미간보톡스 맞아두 될까요? 19 봉지커피 2017/02/04 5,070
648407 연금과 건물중에 8 ㅇㅇ 2017/02/04 2,932
648406 의료민영화의 주범은 노무현 문재인 64 의료민영화 2017/02/04 2,493
648405 한국의 루즈벨트,샌더스는 누구인가? 6 moony2.. 2017/02/04 606
648404 질문 톡 던지는 딸래미 때문에 힘들어요 6 .... 2017/02/04 1,456
648403 잡곡 남은 거 있으면 pet 병에 5 신선 2017/02/04 2,249
648402 문재인은 특전사 출신인데 황교안은 담마진 면제… 새누리당 속앓이.. 19 ㅇㅇ 2017/02/04 1,707
648401 탄핵 심판관들.. 7 민민 2017/02/04 1,283
648400 태극기 노인들 1호선 전철 안 입니다 16 실시간 2017/02/04 3,973
648399 정시로 합격하니 준비가 늦네요 3 잔잔 2017/02/04 2,943
648398 나이아빡, 육아를 딛고 성공한 여성들 14 꿈은이룸 2017/02/04 2,390
648397 [대선주자 일자리 정책]안철수, 4차산업혁명 속 새 일자리 발굴.. 6 dd 2017/02/04 973
648396 #2월탄핵) 헌재는 그만 인내하라. 6 .. 2017/02/04 754
648395 박수홍 단식원 그 요가선생 발로 차는 거 깜놀했네요 4 미운우리새끼.. 2017/02/04 10,058
648394 집에서 생콩가루 갈수 있을까요? 생콩가루 2017/02/04 590
648393 얌체 남편이 이제야 애 가르쳐주네요 7 ... 2017/02/04 2,744
648392 이런 식단 어떠세요? 8 apple 2017/02/04 2,052
648391 아이들 마실거리 뭐 주시나요 8 먹자 2017/02/04 1,705
648390 부부 단둘이 넓은 평수 사시는 분 계신가요? 31 .. 2017/02/04 7,814
648389 급. 여권 가장 빨리 발급 받을 수 있는 구청이 어딘가요? 4 . . . 2017/02/04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