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직훈에서 행정보는데..

힘들다 조회수 : 535
작성일 : 2017-02-03 11:34:54

제목그대로 행정보고 있거든요.

경리업무 같은것도 같이 하고..있는데요.

 

요새 훈련과정 개시와 종료가 많아서 정신없는 와중에...

저희 일해주시는 아주머니가 연세가 많아서 그만 두셨는데 새로 구하질 못했어요

그래서 제가 지저분한것도 못보고 하니 그냥 보일때 청소도 좀 했고

 

남자직원들 많은데 화장실도 더럽고 해서 물이라도 한번 붓고

쓰레기통이 넘쳐나면 정리하고 그랬어요.

지네들은 어쩌다 일주일에 1번 정도 대청소 하듯이 그냥 강의실 ,복도 등등 쓸고 닦고 한번 하고요

 

어쩌다보니 이게 제 일처럼.. ㅠ.ㅠ

같이 더럽게 있을수도 없고~~

 

그게 시부지기~~~시작해서 그게 벌써 11월부터니까

3달이나 했어요..ㅠ.ㅠ

 

아..내가 진짜...자면서...내가 이럴려고...

원래 급여도 그닥 많지도 않아요. 연차는 오래 됐지만, 강사들이 기본 페이에 수당(?) 같은게

있다보니 기본이 작아요.

 

그래서 제가 그 젤 작게 받는 강사 기본 페이만큼 받고 있거든요.

180정도요. (뭐 떼고 하다 보면 실수령은 더 작죠)

한달정도야 그렇다치고 사실 저는 작게 수고비정도로 얼마 더 줄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급여 안 오른지도 오래 되었는데...

 

급여인상 해달라고 하자니 아예 이 기회에 올려주고 업무가 아닌 저런 청소나 이런거 아예

제가 잡고 해야되는거 아닌지 싶기도하고...

 

그만둔 아주머니는 잠시 들러서 하는 말이.. 당신이 그만두셔서 당신 급여 반이라도 나한테

주는줄 알았다고..ㅠ.ㅠ

 

요새 일도 힘든데... 집에서도 안하는 청소를 하고 있네요.ㅠ..ㅠ

 

 

 

IP : 211.38.xxx.4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끄응
    '17.2.3 11:40 AM (175.126.xxx.29)

    청소 하지마세요
    더럽거나 말거나
    도닦는 기분으로 내비두세요

    청소아줌마를 못구한다니 이해가 안가네요.

    님이 그일 더한다고 당근 그들이 월급 더 안올려주죠
    더 일했다간
    님보고
    대체 화장실 청소를 왜하냐고 따질겁니다

  • 2. 원글
    '17.2.3 11:43 AM (211.38.xxx.42)

    그런거겠죠? 저 바보 같아서.ㅠ.ㅠ

    더러우니 제가 못 보겠더라구요....ㅠ.ㅠ

    네..진짜 그래야 할까봐요...

  • 3. 홧띵
    '17.2.3 12:10 PM (1.239.xxx.180)

    자꾸 하다보면 원글님 업무가 되버릴수도...
    보기도 힘들고 난감하시겠어요..
    직훈이 뭐지? 하고 본문 2번 읽었어요.
    직업훈련소인가 봐요.
    제가 시류를 못따라가는건지...ㅠ

  • 4. 원글
    '17.2.3 12:15 PM (211.38.xxx.42) - 삭제된댓글

    직업훈련원(직업이나 기능 자격증 딸수 있게 공부하는 직교요.)
    직능시설이라고 노동부에서 하는 실업자, 재직자 과정을 가르치는 곳이예요 ^^

  • 5. 원글
    '17.2.3 12:17 PM (211.38.xxx.42) - 삭제된댓글

    그쵸..... 제 일 될지도 모르고...
    보기 힘들다보니 한번씩 했답니다. 한다고 알아주는것도 아니고..

    알아준다고 달라지는것도 없지만. 제가 답답해서... ^^

    아..네...보통 저희들이 칭할때 직훈이라고 하다보니 모르실수도 있죠

    직업훈련원(직업이나 기능 자격증 딸수 있게 공부하는 직교요.)
    직능시설이라고 노동부에서 하는 실업자, 재직자 과정을 가르치는 곳이예요 ^^

  • 6. 핑크공쥬
    '17.2.3 12:18 PM (211.38.xxx.42) - 삭제된댓글

    그쵸..... 제 일 될지도 모르고...
    보기 힘들다보니 한번씩 했답니다. 한다고 알아주는것도 아니고..

    알아준다고 달라지는것도 없지만. 제가 답답해서... ^^

    아..네...보통 저희들이 칭할때 직훈이라고 하다보니 모르실수도 있죠

    직업훈련원(직업이나 기능 자격증 딸수 있게 공부하는 직교요.)
    직능시설이라고 노동부에서 하는 실업자, 재직자 과정을 통해서
    기술교육을 가르치는 곳이예요 ^^

  • 7. 홧띵
    '17.2.3 12:19 PM (1.239.xxx.180)

    원글님 자세한 설명 감사해요^^
    힘내세요!

  • 8.
    '17.2.3 1:26 PM (223.62.xxx.193)

    하지 마세요
    그래야 사람 구해요

  • 9. 원글
    '17.2.3 5:34 PM (211.38.xxx.42)

    덧글수정버튼인줄 알고 삭제 버튼이었네요..ㅠ.ㅠ

    네..힘 주셔서 감사해요.

    그러게요...내 팽겨치고 같이 모른척해야겠어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8085 디즈니나 일본애니메이션 추천해주세요 8 2017/02/03 749
648084 저 오늘 진짜 웃기는 길냥이 봤어요 14 ㅇㅇ 2017/02/03 3,971
648083 학부모(가정주부)가 딸 성추행한 교사 살인 103 ㅇㅇ 2017/02/03 19,861
648082 애플 맥북에서 무지개 색으로 동그랗게 돌아가는게 뭐지요? 2 꼭 부탁드립.. 2017/02/03 1,334
648081 코수술 하신 분들만~ 6 궁금 2017/02/03 2,702
648080 아래집에서 물이 떨어진다고 하는데 세입자 집주인 누가 해결해야하.. 7 하하 2017/02/03 2,136
648079 최근에 미용실 갔다가 심하게 충격먹고 온 썰... 72 꼬냥 2017/02/03 33,427
648078 MBC 힘내세요... 10 힘내라 2017/02/03 1,652
648077 靑 행정관 “블랙리스트는 대통령 철학” 오리발…김기춘과 판박이... 2 철학이복수 2017/02/03 851
648076 노로 바이러스 감염..병원 가야할까요? 13 노로바이러스.. 2017/02/03 6,748
648075 코오롱이 알찬 기업인것 같아요... 8 궁금 2017/02/03 2,199
648074 아이 키울 때 이건 꼭 먹여야한다 혹은 이건 잘 먹더라 하는 음.. 6 ㅇㅇ 2017/02/03 1,709
648073 형님이랑말섞기가싫어요. 21 ㅡㅡ 2017/02/03 6,785
648072 문여세요...죄목이 넘치네요. 7 열어라 2017/02/03 1,345
648071 재수 기숙학원 추천바랍니다 알사탕 2017/02/03 501
648070 7세 수학, 영어 홈스쿨 교재 추천해주세요 3 사과 2017/02/03 1,315
648069 82에서 다른 사이트에서 사용하는 고정닉 거론해도 괜찮은가요? .. 4 .. 2017/02/03 470
648068 특검수색 받으라~ 1 기린905 2017/02/03 429
648067 저 비정상인가요 19 아정말 2017/02/03 4,138
648066 딱 십억만 모으고나서 쉬고싶어요 8 ..... 2017/02/03 4,104
648065 미씽나인 재밌네요. 6 음.. 2017/02/03 1,911
648064 내일 다 함께 '2월탄핵' 외쳐요^^ 8 .. 2017/02/03 635
648063 왜곡 전달됐던 한미FTA 서문 ‘독소조항’ 최초 공개 왜곡된독소조.. 2017/02/03 348
648062 볼륨 뿌리펌 정말 효과있나요? 5 미장원 2017/02/03 8,986
648061 유럽사람들 저축안해요? 9 선진국 2017/02/03 5,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