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전 막내며느리 입장인데요.

그게 조회수 : 1,977
작성일 : 2017-02-03 07:58:30
형님이 큰형님에게 말실수 (혼자되신 시모 모시라는 말)를 해서
큰형님에게 형님이 싫은 소리를 들은 적이 있었어요.
자네가 하기 싫은건 나도 하기가 싫다는게 요지였지만
그 말을 하면서 이런 저런 옛날 이야기도 같이 나오고
상황만 보면 큰형님에게 형님이 저희 보는데서 혼줄난 상황이죠.
그런데 막내 며느리 입장에서는 그래요.
전처럼 형님과도 친하게 지내고 큰형님과도 친하게 지내야하는데
둘중 한명 눈치 보느라 어색하게 지내는거 좀 아니지 않나요?
저는 그 일 있고 당일부터 큰형님과도 웃으며 평소처럼 대화했고
작은형님과도 웃으며 평소처럼 대화 했어요.
그런데 꼭 그거 가지고 걸고 넘어지는 사람 있어요.
저희 작은 형님이 그랬네요.
중립적으로 여기 저기 원만히 잘 지내고 싶은 손아래 며느리일뿐인데
큰형님하고 웃으며 대화하면 노려보거나 못마땅해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자기랑 잘 안지내는것도 아닌데 꼭 편가르기 하려는 습성 가진 사람들 있어요
솔직히 막내 입장이나 아래입장선 어쩔수 없는거거든요

IP : 114.30.xxx.1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7.2.3 9:04 AM (124.5.xxx.12)

    아래글에서 셋째만 병간호하는거 그냥 두는게 중립인가요

  • 2. ㅇㅎ
    '17.2.3 10:09 AM (121.88.xxx.23)

    모두 사이좋길 바라시면, 세 며느리가,자식들이 똑같이 나눠 공평히 하자고 막내께서 제안해보시죠~

  • 3. 눈치없다고 댓글받은
    '17.2.3 10:55 AM (114.204.xxx.212)

    어제 그분인가요
    분위기 그러면 당일이라도 조용히 분위기 지켜보시지

  • 4. 묵묵
    '17.2.3 10:59 AM (39.7.xxx.139) - 삭제된댓글

    이미 잘 지내기 힘든 동서 사이입니다.
    조용히 지내세요

  • 5. ...
    '17.2.3 12:26 PM (128.134.xxx.90) - 삭제된댓글

    하나 배우네요.
    사이 안좋은 둘 가운데에서 중립을 지키려면
    이쪽 저쪽 다 있는 데선 조용히 있어야 한다는 사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8206 저기 피아노 관련 해머건반이 뭔가요? 3 ,,, 2017/02/03 1,288
648205 세월호 분향소 위치 3 ㅌㅌ 2017/02/03 466
648204 솔직히 대학에서 수시뽑는 이유는 잘사는애들 뽑기위한거에요 13 뭘모르시네 2017/02/03 3,798
648203 불쌍한 나라 3 정권교체 2017/02/03 578
648202 친정어머니가 아기 봐주시면 얼마나 드려야 할까요? 15 ... 2017/02/03 3,066
648201 (수정)'본인만 외국인'이라도 특별전형에 해당되는군요. 9 나원참 2017/02/03 1,627
648200 월세 부동산 수수료요 4 질문해요 2017/02/03 1,234
648199 왕좌의게임 시즌6의 스포를 간절히 원합니다. 6 아으 2017/02/03 1,539
648198 급질문)한참 지난 병원 진단서 발급 받을시,진찰료도 청구 8 .. 2017/02/03 1,631
648197 인명진 "황교안 지지율 보니, 국민이 새누리당 용서하신.. 7 정신나감 2017/02/03 1,358
648196 혼자서 재택근무한지 3년됐는데 우울증온거 같아요 33 재택근무자 2017/02/03 9,271
648195 숙명여고 경기여고 학군배정은 7 뺑뺑이 2017/02/03 4,604
648194 일베의 표적이 되었던 선화예고 5 ... 2017/02/03 2,060
648193 세월1025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8 bluebe.. 2017/02/03 367
648192 마흔 초반여자 이십대후반남자 43 연하 2017/02/03 7,841
648191 여기서 댓글로 신세 화풀이하시는분들 꽤있는듯 7 실패한 영재.. 2017/02/03 949
648190 샤워 끝나고 드라마 보면서 초코우유 한잔 하는거 여유롭고 좋네요.. 4 샤워 2017/02/03 1,997
648189 솔직히 대학 무슨 전형이 더 뛰어나다 부질없어요 5 ㅎㅎ 2017/02/03 1,797
648188 청와대에 말장수도 들어가 독대. 4 horse 2017/02/03 999
648187 인천에 맞춤양복 잘 하는곳 있을까요?! 몸에 맞는 .. 2017/02/03 380
648186 시어머님이랑 대화하다 웃낀 상황;;; 23 마눌 2017/02/03 17,764
648185 혹시 집안 반대로 정말 좋아했던 남자랑 헤어진 분 있나요? 3 ... 2017/02/03 1,924
648184 훈련 잘 된 강아지가 다시 바닥에 오줌 싸기 시작했어요. 15 팻맘 2017/02/03 11,160
648183 반기문..종편이 그렇게 하루종일 띄웠다는데.. 3 ㅅㅈ 2017/02/03 1,572
648182 미용실 충격...글 보고...저도 경험담 37 ggg 2017/02/03 23,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