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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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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대학졸업한 아들이 다시 교대들어갔어요

복잡 조회수 : 8,245
작성일 : 2017-02-02 18:23:44

연대 인문대  졸업했는데 취업이 안되서 수능다시쳐서 교대들어갔어요.

올해 다시 1학년이네요.

28살에 다시 대학가게 될줄은 몰랐어요.

취업이 정말 너무 안되고 갈만한 곳도 없다고 해서 다시 수능봤는데

합격했네요

문제는 아들이 결혼하겠다고 해요. 지금 현직교사인 26살 여친이 있는데

결혼하겠다고 해여

전세집 해줄 돈은 있는데 학교다니면서 결혼해도 될까요?

좀 미루라고 했는데 아들이 자기가 충분히 감당할수 있다고

그러네요.

결혼시키는게 맞는건지 헷갈리네요.


IP : 211.108.xxx.3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17.2.2 6:24 PM (112.170.xxx.36)

    감당할수있으면 하라고..근데 뭐 그리 맘이 급한가..속도위반은 아니겠죠?;

  • 2. 아들보다
    '17.2.2 6:24 PM (211.222.xxx.99)

    그집 딸래미가 고민해야할듯요

  • 3. 심플하게
    '17.2.2 6:25 PM (14.39.xxx.138)

    아들분이 감당되면이야...다 큰 아들인데...

  • 4. ...
    '17.2.2 6:26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네 밥벌이 될때 하거라....

  • 5. ...
    '17.2.2 6:28 PM (203.226.xxx.1)

    공무원 시험 같은게 더 빠르지않을지...
    실력있는 아드님이니까요.
    결혼은..학교 적응은 해야하지않을까요?

  • 6. 급하다
    '17.2.2 6:30 PM (125.179.xxx.39) - 삭제된댓글

    무슨 벌써 결혼이래요 월급은 받은다음에 결혼해야지
    학교다녀보지도 않았으면서
    -.- 애라도 생기면 어쩌려고

  • 7. 여친
    '17.2.2 6:33 PM (58.229.xxx.81) - 삭제된댓글

    놓칠까봐 조바심 나나보네요.
    그럼 생활비는 어쩐대요?
    여친돈으로 산대요?
    원글님이 대줘야하나?ㅡ..ㅡ

  • 8. ......
    '17.2.2 6:35 PM (112.161.xxx.113)

    여자집에선 허락한데요?

  • 9. ㅠㅠ
    '17.2.2 6:37 PM (222.98.xxx.65) - 삭제된댓글

    등록금은 원글님이 대 주실 건지요??
    등록금외에 차비랑 잡비, 생활비....각종 공과금....
    여친 부모님이 어떻게 생각하실지....

  • 10. ??
    '17.2.2 6:39 PM (211.209.xxx.153)

    전세집은 해줄 수 있다 하시니 그건 됐고,
    등록금은 내줘야 될거 같긴해요.
    저라면 결혼 시키겠네요. 여자쪽에서 별 트집이나 위세만 없다면요.

  • 11. 하겠다는데
    '17.2.2 6:44 PM (221.127.xxx.128)

    상황이 되면 시킵니다.

    더 열심히 책임감 가지고 학교 다니고 살겠죠

  • 12. 아마
    '17.2.2 6:47 PM (1.225.xxx.50)

    교대 가면 여학생들이 훨씬 더 많으니
    남자친구 빼앗길까봐 그러는 것 같은데요.

  • 13. 저라면
    '17.2.2 6:49 PM (121.168.xxx.228)

    시킵니다~ 자식 사랑을 왜 부모가 간섭하나요? 대신 경제적으론 독립하라하세요.

  • 14. ㄴㄴ
    '17.2.2 6:57 PM (211.36.xxx.60)

    교대가면 여학생들이 훨씬 많아서
    남자들은 골라서 결혼하더군요
    학교에서 근무하는데 울학교 남자샘들은 전부
    와이프가 교사에요
    부부교사가 어찌나 부럽던지요...
    지금 결혼해도 괜찮을것 같아요

  • 15. ㅋㅌ
    '17.2.2 6:57 PM (124.53.xxx.20)

    내가 여자쪽이라면 절대 반대!!

  • 16. 오~
    '17.2.2 6:58 PM (119.207.xxx.52) - 삭제된댓글

    아마님 말씀이 정답!

  • 17. 간섭?
    '17.2.2 6:58 PM (125.179.xxx.39) - 삭제된댓글

    몇년뒤에나 월급 받아올아들한테 부모의견내는게

    왜 간섭이 되는 건지요ㅋㅋ

    남의자식이니 쉽게 결혼시켜라하지

  • 18. 교사부부
    '17.2.2 6:58 PM (124.53.xxx.20)

    교사부부의 수혜자는 남자입니다.
    여교사 인기가 훨씬 높은데 ...

  • 19. 경제
    '17.2.2 7:00 PM (210.94.xxx.89)

    경제적인 문제 없나요?

    등록금은 누가 내구요? 결혼했으니 부부가 알아서 해라? 그래서 며느리돈으로 공부해라?
    지금은 괜찮을 수도 있지만..젊은 혈기에.. 그거 나중에 상처 될 수도 있어요.

    며느리 돈으로 공부하는데..명절에는 시가라고 와야 하고.. 뭐 그런 거요.

  • 20. 야박하지만
    '17.2.2 7:05 PM (175.140.xxx.71)

    학교가 다르니 씨씨도 아니고 내가 그 여선생네 엄마라면
    절대 반대할거 같네요. 근데 둘이 죽고 못살면 아드님 등록금은
    보조해주시고 알아서 살라고 해야죠 뭐

  • 21. 딸래미가 고민
    '17.2.2 7:06 PM (121.140.xxx.174) - 삭제된댓글

    님보다 사돈댁이 더 고민이네요.
    며느리가 생활비 대서 결혼할 것 같네요.
    지원해 주세요....
    아들이 나름 잘 풀리네요.

  • 22. 딸래미가 고민
    '17.2.2 7:08 PM (121.140.xxx.174) - 삭제된댓글

    님보다 사돈댁이 더 고민이네요.
    며느리가 생활비 대서 결혼할 것 같네요.
    지원해 주세요....
    아들이 나름 잘 풀리네요.

    전세금은 보조해 주시겠다는데...
    아들 며느리가 대화 잘 풀으셔서, 학비는 대 줘야 할 듯 하네요.
    어차피, 졸업하고 결혼하나 지금 결혼하나 학비는 부모님이 어느 정도 지원해 줄 계획 아니셨나요?

  • 23. 그런데
    '17.2.2 7:12 PM (223.38.xxx.4)

    복수전공 안했었나요?남의일 같지 않아서 심란하네요.다시 교대 들어간다고 하니...

  • 24. 포프리
    '17.2.2 7:14 PM (121.183.xxx.152) - 삭제된댓글

    교대등록금은 껌값이라 몇푼안돼요
    근데 지방인가? 여교사가 남교사에게 시집가는건
    지방이 많아요

  • 25. ...
    '17.2.2 7:18 PM (49.166.xxx.14) - 삭제된댓글

    1학년입학인데 결혼이라니요 3,4학년도 아니고
    졸업은 하고 시키면 안될까요?
    그리고 사실 교대들어가면 거의 여자들세상인데
    거기에서 안흔들린다는 보장도 없네요
    혹시 그래서 여친이 아예 결혼을 원하는건지

  • 26. 꽃다운
    '17.2.2 7:32 PM (124.53.xxx.20)

    여자분이 26세이고 안정적인 직업인데.
    결혼에서 최적의 조건 아닌가요.?

    남자 쪽에서 여자분 잃을까 걱정이겠죠..
    20살 여대생이 28세 아저씨를 남자로 볼까요...?
    절대 아닙니다.
    세살 많은 복학생도 아저씨처럼 보일 나이입니다..

  • 27. 집만 해주면
    '17.2.2 7:37 PM (121.132.xxx.225)

    알아서 살거 같은데요.하고 싶음 해야죠.

  • 28. 여자쪽이
    '17.2.2 7:39 PM (61.80.xxx.94)

    쌍수들고 반대

    26세 교사 몸값이 얼만데
    28세 신입생이랑 결혼 시키나요

    여자가 세상물정 모르고 하겠다면 앞뒤 재지말고 후딱 보내세요
    호박이 넝쿨째 들어온거네

  • 29. 복잡
    '17.2.2 7:47 PM (211.108.xxx.3)

    아들이랑 여자친구가 3년을 사귀었어요
    사실 여자친구가 먼저 결혼이야기룰 꺼내서 아들이 좋다고 했데요
    학비는 제가 내야지요
    여자친구 집안에서도 하라고 했다는데
    이런 경우는 저도 주변에서 본적이 없어서 여쭤봤습니다
    그냥 아들 하자는대로 해야겠네요
    조언고맙습니다

  • 30. 저라면
    '17.2.2 7:48 PM (220.123.xxx.166)

    시키겠습니다. 전세금 해주고 전적대학 학위도 있으니 알바해서 생활비,용돈 정도는 벌어 쓰라고 하구요 1년 학비 350만원 안됩니다.그건 부모니깐 해줄꺼 같습니다. 동기들에 비해 그리 늦지도 않는 출발이고 아들에 대한 시름은 놓으셔도 될꺼 같은데요? 당장은 힘들고 차근히 준비해서 결혼 진행해도 괜찮을듯 합니다.

  • 31. 교대
    '17.2.2 7:57 PM (14.32.xxx.118)

    교대등록금 한학기에 120인가 150인가인데 등ㅇ록금 걱정은 안해도 될거 같고
    생활비 보태주셔야겠네요.

  • 32. 걱정no
    '17.2.2 8:05 PM (117.111.xxx.117)

    과외 알바만 해도 생활비 벌어요.
    책임감 있어 장학금도 타면 경제적 어려움은 없을듯.
    저라면 찬성할 듯.

  • 33. 제가
    '17.2.3 12:24 AM (61.83.xxx.213) - 삭제된댓글

    딸부모면 반대! 아들부모면 두손 들고 환영입니다

  • 34. ///
    '17.2.3 5:55 AM (61.75.xxx.205)

    교대 등록금 한학기 160만원 전후고 과외알바하면서 결혼생활 충분히 가능합니다.

  • 35. ...
    '17.2.3 6:40 AM (180.92.xxx.88)

    딸부모면 반대! 아들부모면 두손 들고 환영입니다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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