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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쌍둥이 출산 예정인데 넘 비싸네요ㅜ 조리원 안가면 많이 힘들까요????

ㅇㅇ 조회수 : 3,428
작성일 : 2017-02-02 12:28:18
애가 둘이라 조리원 비용이 2주에 거의 400넘게 드네요;;;
출산후애는 친정집에 들어가기로 했는데요,
400이면 꽤 큰돈인데 걍 이악물고 집에서 조리하며 애들 봐도 될까요?
제가 넘 현실을 모르는 걸까요? ^^
IP : 121.161.xxx.4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2 12:30 PM (216.40.xxx.246)

    제왕이시면 조리원 가시는게...

  • 2.
    '17.2.2 12:30 PM (121.140.xxx.174) - 삭제된댓글

    앞으로 몇년간 아기들 때문에 정신 없을 듯 합니다.
    회복 확실히 해서 전투태세를 갖추세요.

  • 3. 그럼
    '17.2.2 12:30 PM (125.190.xxx.227)

    처음부터 친정집에 들어가겠다는건가요?
    내가 친정엄마라면 멘붕오겠네요
    앞으로 쌍둥이들이랑 전쟁통에 살일만 남았는데
    조리기간만이라도 호강을 누리시기를...

  • 4. ㅎㅎㅎ
    '17.2.2 12:33 PM (182.201.xxx.162)

    누구는 이악물줄 몰라서 몇백씩 쓰겠어요 ㅎㅎㅎ
    나중에 후회말고 몸조리 잘하세요
    순산기원!

  • 5. .........
    '17.2.2 12:34 PM (216.40.xxx.246)

    400으로 친정집에다 도우미 부르시던지요.
    돈아끼려다 님 친정엄마 힘들어 죽어요. 쌍둥이는 어른 네명이 붙어도 헬게이트 열려요.

  • 6. ..
    '17.2.2 12:37 PM (1.233.xxx.136)

    형편 되는데로 하는거죠
    400주고 2주 쉴수있으면 쉬고 더쉴수도 있고요
    전 형편도 좀 애매해서 그냥 집에서 19개월 차이나는 애랑 엄마 도움으로 했어요
    지금 돌아보면 힘들긴했지만 시간은 흘렀고요
    처음 2주는 쉬운 시기였던거 같아요
    엄마랑 상의해 보세요

  • 7. 친정엄마
    '17.2.2 12:38 PM (203.226.xxx.1)

    혼자 산후조리에 쌍둥이 못봐요.
    보름후라도요.
    도우미 부르셔야해요.

  • 8. 조리원 대신
    '17.2.2 12:47 PM (202.30.xxx.24)

    산후도우미를 친정집으로 부르셔요.
    조리원에서 애기 떼어놓고 있는다고 더 몸조리 잘 된느 것도 아닙니다.
    400이면 산후도우미 분을 더 오래 부를 수 있죠. 전 그게 더 나은 거 같아요.
    애기 잘 봐주는 분으로 부탁하시고 밥 같은 걸 주로 엄마가 해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산후도우미 분들도 약간 특화된 분들이 있으니까 상담할 때 원장이랑 잘 얘기해보세요.

    사실 여유 있으면
    산후도우미 외에 집안일 도와주는 도우미 분도 같이 부르면 진짜 좋지요.
    친정어마가 애기 보는 것만으로도 힘드실 거에요.

    애기 어릴 때는 돈 들어가는 거 넘 무서워 마시구요
    최대한 내가 스트레스 받지 않고 애기를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드시는 게 중요해요.
    조리원이 나랑 맞겠다 싶으면 조리원 비용도 아낌없이 쓰세요
    이 때 너무 힘들면 앞으로 몇 년 간이 불행해져요 ㅠ_ㅠ
    나중에 애한테 화내면서 교육비 쓰는 것보다 엄마가 스트레스 덜 받고 애하고 같이 즐거운 게 더 교육에 좋습니다~~~

  • 9. 바람이분다
    '17.2.2 12:50 PM (112.161.xxx.98)

    저도 쌍둥이 엄마인데요. 쌍둥이는 낳는 것도 힘들고 세돌때까지 키우는 것도 힘들어요. 출산에서 예상치 못한 복병이 많거든요. 그 예로 임신중독증이요. 전 죽다 살아났네요. 폐부종이 와서. ㅜㅜ.
    저도 조리원에서 조리 했는데 그 곳은 천국이었네요. 조리원 나오자 마자 쌍둥이 둘이 번갈아 가면서 수유했는데 둘을 수유하니 수유텀이 바로바로 돌아와서 24시간 내내 우유 먹이는 기분이었어요. 친정엄마 도움으로 같이 하긴 했지만 애들 통잠 잘때까지 하루에 두세시간도 못잘때가 많았네요. ㅜㅜ
    제 동생도 얼마전 쌍둥이 출산했는데 낳기 직전 임신중독증이 와서 낳고 난 후 병원 꽤 오래 입원해 있었어요. 동생이 입원 해 있는 동안 조리원에서 쌍둥이들 봐줘서 그나마 추슬러서 퇴원했고요. 쌍둥이 육아는 장기전이니 출산 후 조리원에서 몸조리 잘하시는게 좋을 듯 해요. 순산하셔요.

  • 10. ㅇㅇ
    '17.2.2 1:01 PM (59.11.xxx.83)

    같은 400들여서 오래 힘내시려면

    친정에서 산후도우미 2주하시고
    집에가서2~4주 도우미 하셔요
    그래도 300도안됨

  • 11. 저 쌍둥이 출산했고
    '17.2.2 1:05 PM (61.74.xxx.243)

    친정집이랑 위아래층 살고 엄마가 베이비시터도 오랫동안 하셨었는데요
    그래서 저도 제왕하고 조리원비 아까워서 집에서 엄마한테 조리 받으려고 했는데
    이틀인가 삼일만에 미칠꺼 같아서 바로 당장 가능한 조리원 알아보고 신발도 꺾어신고 도망가듯이 조리원갔던 기억이 나네요ㅠㅠ
    애가 둘이니깐 엄마가 계셔도 어쨌든 저도 한명은 먹이고 어르고 해야 했으니깐요..신생아는 하루종일 잠만 자는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ㅠ

  • 12.
    '17.2.2 1:06 P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친정 가기전에 어머니 보약 한 첩 지어드리세요
    어머니께서 건강하셔야 신생아들 봐주시죠
    안그럼 보는 도중 먼저 앓아 누을실지도 몰라요 ㅜ.ㅜ

  • 13. 투자
    '17.2.2 1:19 PM (58.225.xxx.118)

    투자대비 가장 효율이 좋은게 그때예요.. 다른거 줄이시더라도 하셔야돼요..
    산후도우미요? 하나여야 맡기고 엄마가 쉬죠..
    둘이면 신생아실 맡기는게 제일 나을거예요..
    조리원 나오시면 가사도우미 등등 쓰시더라도 헬이실텐데
    2주라도 편하게 아기 맡기고 쉬세요.
    수유콜 받지 마시구 유축해서 맡기고 분유 먹이시고요.

  • 14. ......
    '17.2.2 1:21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평생에 한번. 그것도 애를 둘이나 낳으셨는데 그렇게 아까워하실 돈은 아니지 않나요
    님 친정가시면 친정엄마는 애보랴 님 뒤치닥거리할랴 삼시세끼 밥은 또 어떻구요
    도우미 부르고 친정엄마도 얼마 성의표시하셔야할텐데 이거저거 생각하면 조리원이 나을걸요
    일단 조리원은 잠은 자잖아요 그게 제일 중요해요
    자야지 몸이 회복되는데 애가 쨍쨍 울어봐요
    식구마다 다 깨고 식은땀 흘리고
    신생아 키우는 엄마 평균 수면시간이 4시간이라는데 전 조리원 퇴소하고 남편한테 3시간 맡겨서 딱 그 시간만 잤던 기억이...
    이제 님 애들 최소 6개월 길게는 돌. 또는 그 이상 잠 못자세요.
    저희 남편도 조리원 돈아깝다 주의였는데 애낳고나서 주변사람들한테 천만원 들어도 조리원가라고 해요

  • 15. 남매둥이맘
    '17.2.2 1:32 PM (222.153.xxx.176)

    네. 너무 현실을 모르시네요^^
    하긴 아직 출산전이니 아시는게 이상하죠.
    저는 조리원 3주 후에
    친정집으로 들어가서
    입주 1명, 출퇴근 도우미 1명, 친정엄마, 저까지 4명이서
    보는데도 힘들었어요.
    저위에 어른 4명이 쌍둥이 보기도 힘들다는 말 맞아요.
    3돌까지 정말 힘들다는 말도 맞구요.
    물론 그냥 막 키우면 엄마 혼자 해도 안 힘들겠지만
    안전,위생 영양 다 신경써서 키우려면 진짜 힘드니
    처음 2-3주는 조리원 가세요.

  • 16.
    '17.2.2 1:45 PM (220.93.xxx.98)

    저도 출산앞둔 쌍둥이맘인데
    조리원 일주
    도우미 한달
    이렇게 쓸려는데...
    이것도 부족할까요? ㅠㅠ
    친정에서 조리하거든요 ㅠ
    당장 다음주 출산인데
    무섭네요 ㅠㅠ

  • 17. ...
    '17.2.2 2:04 PM (112.164.xxx.149)

    저는 제왕절개하고 조리원3주 있었어요. 그 뒤로 친정에 보름정도 있다가 거의 두달가까이 지나서 집에 갔더니 혼자 아기 키울만했어요. 그래도 6개월까지는 쪽잠 자고 상 차리고 치우기 귀찮아서 서서 먹어 치우고...
    그렇게 일년 보낸거 같네요. 지금 다시 출산해도 조리원 3주 들어갈거에요. 2주 지나고 3주차 되니까 몸이 좋아지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지루할만큼 편하게 지내다 나왔어요. 그 기운으로 아이 돌까지 잘 지낸거같아요.

  • 18. ..
    '17.2.2 2:21 PM (118.38.xxx.143)

    산후도우미도 두명 불러야될걸요 혼자 할려는 사람이 있을까요
    조리원에서 나가는 순간 조리는 끝났다고 봐야되요
    2주라도 쉴수 있을때 쉬어야죠
    게다가 수술할거잖아요

  • 19. ㅇㅇㅇ
    '17.2.2 2:31 PM (223.39.xxx.211)

    속된말로 쌍둥이는 돈과 다양한 육아물품 빨로 키워야 된다는
    딸쌍둥이 키우는데 키우다 보면 돈이고 뭐고 그냥 조금이로도 도움 줄수 있는 물건 사고 그래요

  • 20. ....
    '17.2.2 11:09 PM (61.78.xxx.26)

    저도 18개월 아들둥인데 둥이 엄만 조리원에서도 쉴틈이 없더라구요 빈방이 없어서 본의아니게 특실이상 이용했는데 크고 좋은방 남편만 누리고 한 여름이라 휴가를 조리원에서 저는 방에 들어와 좀 누울라치면 콜이고 더 멘붕은 매일 저녁 한시간 신생아실 청소시간이라며 애기들 각자 방에 데리고 있으라는데 혼자 애둘 데리러 갔더니 다른가족분 도와주실분 없냐며 친정이 바로 근처라 다행이지 친정엄마가 매일저녁 그시간 때매 조리원 출근하셨다는 조리원 나와서 친정이 조리원 바로근처라 친정에서 백일까지 키웠는데 처음 3주는 산후도우미도 친정으로 불렀는데 원래 산후도우미 업무가 산모밥 애기방 청소 등도 포함인데 친정엄마집이다보니 부지런하신 엄마가 도우미 식사다 챙기게되고 그것때매 나중엔 은근 스트레스받아 하셨어요 한번은 점심때 엄마가 외출하셨는데 도우미분께서 멀뚱멀뚱 있기래 제가 식사 챙겨줬다는 참 도우미 잘못 만나면 그것도 오히려 스트레스예요 첨에 맘에 안든다 싶으면 바로 바꾸세요 결국 끝까지 아닌사람은 아니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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