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아는집 상속 계획

... 조회수 : 3,857
작성일 : 2017-02-02 09:24:34
부동산같은걸로 상속받을때 세금으로 거의 뜯기는걸 많이 봐서인지 지인은 생전에 조금씩 주는걸로 맘을 먹었대요
아끼고 물려줘봐야 세금으로 다 내니 있을때 쓰고 살아야한다고
자기들은 국민연금.월세 받는것만 해도 충분하니 종신.연금보험 왕창 들고 있는거는 안 쓰고 상속하고 이건 세금 낼거고
자식들 성인되고 취직하면 자식 이름으로 적금.보험 대신 들어줘서 이건 노후에 쓰라고 모아놨다 나중에 주고
물론 집도 한채 사주고 이것도 방법이 있대요
대출껴서 사면 된다고
집사주고 노후자금있으면 자식들 월급은 저금안해도 되니 생활비로 아둥바둥 살지말고 즐기고 살게 하고 싶다고
젊을때 즐기면서 살아야지 다 때가 있더라
한번씩 자식.손주 데리고 하와이같은데 여행도 다니고 싶고
물론 여행경비 다 대고
딸만 있으니 사위는 가도 그만 안가도 그만 딸이랑 여행도 다니고
그 집 아이들이 아직 중고등학생인데 공부도 아둥바둥 안시켜요
대기업이랑 일하는 분이라 그런지 대기업다니면서 스트레스 받고 사는 걸 너무 잘 알아서 굳이 대기업에 취직하는것도 안바란다고
그냥 돈을 떠나 자기가 좋아하는 일 했음 좋겠다고
저렇게 다 해주면 애들이 열심히 살겠냐고 하니
집 말고 실제로 주는건 애들도 나이들면 줄거니 맞벌이 하고 해야 생활비 쓸수 있지 않겠냐고
이럼 상속세.증여세 많이 안나올거라고
아예 안 나올수는 없지만
이거 외에도 배당금이며 뭐 많던데 그저 부럽죠 뭐
그 집 애들은 자기들이 잘사는거 모른대요
쇼핑하러가기전에 엄마 집에서 스파게티 먹고 가자 나가면 양 적고 비싸
크리스마스라고 집에서 스테이크를 하고 분위기있게 꾸몄더니 우와 우리 부자같아 감탄했다고
방학때마다 해외여행 다니는데 다른친구들도 방학때 다 다니는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애들도 자기 닮아서 사치는 안하고 살거 같다네요
IP : 118.38.xxx.14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금
    '17.2.2 9:28 AM (203.247.xxx.210)

    아줌마들 모임으로 치면 회비입니다
    자기는 그거 안 내고 밥은 애까지 읃어 먹이는 비법
    훌륭하겠네요

  • 2. ..
    '17.2.2 9:33 AM (118.38.xxx.143)

    반대로 자식들 월급은 몽땅 저금하게 하고 생활비 매달 주는 집도 있어요 이런게 세금탈루같진 않네요

  • 3. 그런분
    '17.2.2 9:34 AM (221.143.xxx.89)

    부럽습니다.
    대부분의 서민들은 어렵게 살아요.
    퇴직을 해도 일거리를 새로찾구요.
    이게 우리의 현실입니다.
    공무원들은 퇴직해도 연금으로 생활 할수 있지만
    국민연금 택도 없이 모자랍니다.
    저희는 지방에 사는데
    국민연금 월 백만원 정도 받고
    월세 50만원 받아요 합치면 150만원
    그걸로 절약하면 살 수 있긴합니다.
    저축 해둔게 3억정도 있긴한데
    그래도 노후가 불안한건 사실입니다.

  • 4. 제제
    '17.2.2 9:40 AM (119.71.xxx.20)

    아는 분 매달 현금으로 자식네 주고
    자식들도 오로지 현금으로만 쓰는 집 있어요.
    어중간하게 돈 있음 못하죠..

  • 5. 시크릿
    '17.2.2 9:53 A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

    부동산은 상속세가 어마어마합니다
    돈없어서 그부동산처분해야되는데
    사실그게제일아까운거거든요
    그래서 돈있는부모들은 종신보험들어두는거예요
    그걸로 상속세내라고
    그리고 수시로 현금주는게제일좋긴해요

  • 6. ㅇㅇ
    '17.2.2 10:42 AM (222.104.xxx.5)

    돈있는 집이 대부분 그렇게 해요. 제가 전에 살던 빌라 집주인이 되게 젊었는데 일종의 증여로 부모님이 그 빌라를 대출끼고 사주셨다고 해요. 이것저것 사주는 거 다 현금으로 사주구요. 연금보험도 일시금 완납해서 20년 뒤면 매달 백씩 뭐 이렇게 나오게 자식, 손주별로 다 들어주구요. 그런 보험이 있더라구요. 공무원 연금이 국민연금보다 많은 이유가 많이 떼서 그래요. 국민연금도 많이 떼면 많이 가져갑니다. 하지만 그러려고 안하죠. 사람들이나 기업이나.

  • 7. 글쎄
    '17.2.2 12:06 PM (211.36.xxx.112)

    자식들 생활비주고 자식들 월급은 저금하게하는거 국세청이 맘만 먹으면 다 털려요

  • 8. .........
    '17.2.2 1:09 PM (114.200.xxx.24) - 삭제된댓글

    아는 사람 얘기가 아니고 자기 얘긴 것 같은데....맞죠?
    남의 집 사정을 이 정도로 속속들이 자세히 안다는 게 이상하고
    자기 얘긴 뭐하러 이리 구구절절이 쓰는 건지? 자기 자랑인 것 같기도 하지만.....

  • 9. 자식들
    '17.2.2 1:49 PM (175.113.xxx.52) - 삭제된댓글

    생활비 주고 용돈 주고하면 열심히 살아야 할 유인이 떨어져 대를 내려가면 거지 될 확률이 점점 높아지겠죠. 열심히 일할 필요가 있나요. 길게보면 세금 안내려다 진짜 세금 낼 소득이 없을 수 있죠.

  • 10. ......
    '17.2.7 9:51 AM (124.49.xxx.100)

    ㄴ22222 세상 무서운 곳이 국세청...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9300 박보검의칸타빌레 정미조님 나오네요 joy 00:33:07 121
1729299 조국남동생 병원침대 실어 검찰취조실가서 조사받음 2 ㅇㅇㅇ 00:29:04 579
1729298 천가방 안에 지퍼 만드려는데 얼마나 들까요? 5 질문 00:22:24 193
1729297 가스라이팅 엄마 5 ... 00:14:41 504
1729296 완전 소름. 여기에 무려 22년도에 평택항 글이 있어요. 16 누구냐 00:12:22 1,684
1729295 모유수유를 2주만에 중단한 이유 2 ㅇㅇ 00:11:20 567
1729294 점핑운동 거의 허발 다단계였나요..? 4 . . 00:07:16 630
1729293 어머님의 진심을 알고싶습니다. 16 질문 00:01:04 951
1729292 어흐 이재명 대통령 짱드셈 3 2025/06/20 774
1729291 남친집의 이런부분 문제 없는걸까요? 16 의문 2025/06/20 1,175
1729290 저 50대인데 이거 됩니다:) 6 . . . 2025/06/20 1,809
1729289 오늘 이스라엘 풍경 4 ... 2025/06/20 1,266
1729288 고소영 유튜브 망언 8 ㅇㅇ 2025/06/20 2,592
1729287 815는 왜이리 먼지 2 대한민국 2025/06/20 476
1729286 진짜 명신이네랑 평택에 뭔가 있나봐요? 3 범죄자집안 2025/06/20 1,446
1729285 휴젠트 온풍기 5 쌀강아지 2025/06/20 393
1729284 어릴때 만난 사람과 오랜기간후에 다시 인연이 되는 경우도 있나.. 1 ... 2025/06/20 606
1729283 나혼산 김대호 인생 멋있어요 11 nhs 2025/06/20 2,355
1729282 나르,싸패,소패 걸러내는법 ㄷㄷ 2025/06/20 615
1729281 이효리 컬리 광고 쫌 그래요.. 21 ... 2025/06/20 2,954
1729280 주진우 아버지는 피해자들에게 보상했나요? 9 이뻐 2025/06/20 939
1729279 음식이 왜 이렇게 먹고픈건지.. 8 2025/06/20 1,034
1729278 서울 경기)사주 잘 봐주시는곳 어디 있을까요 6 2025/06/20 767
1729277 아이 어릴 때 책들 어떻게 정리하셨어요? 15 ... 2025/06/20 912
1729276 아파트 꼭대기층인데 천장에서 물이 새요 4 로로 2025/06/20 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