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치과에서 일어난 일

치아고민 조회수 : 1,988
작성일 : 2017-02-02 00:02:01

2004년에 교정 끝냈고

우측 상하악이 교합이 좌측에 비해 좀 과하게 맞물리는 형태이긴 합니다.

치아뿌리는 좀 짧은편이구요.

그동안 씹는 활동이나 일상에서 치아통증 같은건 없었습니다. 

과교합으로 우측치아들에 피로감이 쌓여있긴 했지만요.

그런데 최근 회사근처 치과에서 검진받다가 사고처럼 통증이 시작되었어요.. 

==============================================

발단은 무불소 치약이었습니다. 

한 두 달전부터 어떤 치약이 좋다기에 구입해서 썼는데 불소없는 치약인줄도모르고 쓰다가

보름째부터 십년전 떼운 어금니에 충치같은 쿡쿡찌르는 통증이 심해져 다니던 치과에 갔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더군요.

 

 

며칠 참다가 더욱 극심해지는 통증에 회사근처 치과를 갔는데 거기서 두꺼운 고무같은 뭔가를

치아에 대면서 씹어보라고 했어요.  두껍고 좀 딱딱해서 씹을때 힘이 더 많이 들어가기도 했구요..

우측 상하악 어금니들 총 8번 정도..그 충치느낌 나던 윗어금니쪽은 고무를 씹었을때 뭔가 통증이 약간 있었습니다.

이후 지켜보자며 부분스켈링만 하고 집에 왔습니다.

 

그날 저녁부터 극심한 통증이 시작되었어요.

충치느낌의 어금니가 아닌 그 앞니에 맥박 뛰는 듯 아파서 잠을 제대로 못이룰 정도였구요.

다음날부터 오른쪽으로 제대로 씹을 수가 없었어요..

며칠이 지나면 괜찮겠지 하다가 3주가 지났는데도 통증은 상악 어금니들을 돌아가며 찾아옵니다.

쌀밥 계란,두부 이상의 강도는 통증때문에 저작이 힘들어요..

충치느낌나던 어금니와 그 앞니 두개가 특히 씹을때 통증이 커서, 신경이 손상된거 아닌가 싶어요.


어금니신경이 뇌신경과 연결되어 있다더니 눈밑 광대뼈 부근과 관자놀이, 오른쪽 머리 통증도 있습니다.

치아가 덜아픈날에도 광대뼈부근을 눌러주면 치아가 아파옵니다..

 

금이 간건지, 염증인지, 신경이 죽은건지, 그렇다면 도대체 몇개나 손상된건지..

너무 무서운데..급기야는 어제부터 잇몸에서 양치할때마다 피가 납니다.. 그냥 있어도 입에서 계속 피맛이 나요.

충치 아니라던 치아에서 계속 피가나서, 질긴 고무를 씹을때의 충격으로 손상이 온게 맞는 것 같아요.ㅠㅠ

오징어나 닭뼈를 씹다가 이가 손상받는 경우도 있다하니, 저는 그 고무를 열번가까이 세게 씹으며 잘못된게 아닌지..


그 치과에 다시가서 묻고싶은데, 가면 또 검진이라는 이름으로 무슨 낭패를 당할까 두려워요.  

우측 어금니 과교합으로 문제있는 상태에서,테스트할때 치아손상이 가시화된거다,라고 주장할 것 같구요

의사의 고압적 태도 때문에 다시가고싶지 않던 치과인데 이런일이 생기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일단 그나마 이 지방에서 가까운 부산대학병원 보존과에 가볼 생각인데..

어떤 검사를 해야할지.. 신경손상여부를 검사하고싶다고 해야할지요? 

 

충치치료가 늦어질까봐 서둘러 이곳저곳 치과를 갔던게 저한테는 최악의 수가 된 것 같아요.

 

IP : 222.119.xxx.6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MM
    '17.2.2 12:27 AM (89.72.xxx.163)

    저와 비슷한 경우입니다 원글님이 아는 수준도 보통이 아이고 저도 교정했구요 그런데 제 경험으로는 엑스레이에 문제가 없는경우 부정교합이더라구요 교정한 치과에 가서 아는 척 하지말고 그냥 아픈 상태만 이야기 해보세요 저는 그런 경우 의사샘이 교정종이로 테스트하고 드럭드럭 하면서 교합을 봐주시면 통증이 사라집니다 일반 병원에 가면 그냥 신경치료하라고 합니다 한개만 아파토 전체가 다 아파요 전 시리기 까지 합니다 일반치과에서 큰 문제 없다고 하면 일단 충치가 아니니까 교정샘을 찾는 것이 맞아요 우리의 이는 자꾸 변형이 오니까요 교정후에도 정기검진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교정만 하는 치과를 선택하지 않고 치료협업 해주는 샘에게 갑니다

  • 2. 해피해피
    '17.2.2 6:04 PM (203.252.xxx.31)

    치아 교정후 통증. 저도 참고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7326 민주당의 '공취모'에 대한 생각 2 ... 04:13:23 87
1797325 경매 받을때 낙찰가만 있으면 되나요? 루비 03:16:31 80
1797324 윤석열이 소개팅을 150번 했대요  12 ........ 02:16:50 2,005
1797323 술 먹고 얼굴 갈아서 온 남편 병원 어디 가야해요? 5 .. 02:11:14 997
1797322 북한 김정은은 아들 없나요? 3 ... 01:57:29 1,013
1797321 부모가 대학 학점 항의할땐 F학점... 10 ㅇㅇ 01:37:17 1,237
1797320 지금 하는 스케이트 매쓰스타트 재미있나요? 1 올림픽 01:28:41 462
1797319 집 정리하고 한채로 갈아타야할지 8 00:57:06 1,445
1797318 대구시장 출마 이진숙, 새마을혁명 한답니다. 16 빵진숙 00:56:01 1,249
1797317 전현무는 뭘 받아서 전체적으로 환해진걸까요? 6 ..... 00:47:07 2,759
1797316 이번주 수욜에 영화 보세요 문화의 날 00:46:52 1,177
1797315 지금 한국이 너무 잘나가는데 대학교 역할이 크지 않나요 4 ㅇㅇㅇ 00:45:53 1,357
1797314 너무너무너무 긴 방학 5 ㅠㅠ 00:41:55 1,354
1797313 거니 흉내 내던 주현영은 요즘 왜 안나오나요? 4 .. 00:39:17 1,894
1797312 쉘위 사와서 먹어봤어요. 3 ... 00:36:41 868
1797311 올리브유 좋은거 뭐랑 드세요 8 호호 00:36:13 997
1797310 용담 옷차림 1 ... 00:35:23 908
1797309 넷플 파반느 1 ㄹㄹ 00:25:26 1,492
1797308 엄말 우롱하는 자식 17 자식 00:23:55 2,358
1797307 해외에서 한국 정말 인기많은가요? 32 123 00:18:02 4,301
1797306 진짜 집이 부족해서일까요 4 ㅗㅎㄹㅇ 00:15:47 1,287
1797305 엄마는 잘만 사네요 5 ㅎㅎ 00:08:56 2,374
1797304 천사 같은 울 큰 형님. (손윗 큰 시누) 5 00:07:53 1,922
1797303 식칼들고 내쫓는 엄마는요? 7 앵두 00:06:36 1,312
1797302 미니 김치냉장고 어떨까요 3 ㅇㅇ 00:02:27 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