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신승리가 필요할때 ..다들 어떻게하세요

calm down.... 조회수 : 1,190
작성일 : 2017-02-01 23:10:28
제 친구 무리들중에 한명이 눈치가 조금 부족한친구가있어요 .  
어릴때부터 순수하게 친한 친구들이라 즐기고 재밌을땐 서로 정말 잘 놀긴하는데..
 그중에 눈치없는 친구한명이랑  아주가끔  트러블이 종종있어요. 

대표적으로, 모이려고 약속을 잡으려고 단톡에서 약속장소 정할때 이야기도중 불쑥 자기요즘 돈이없다고, 다른데 나가지말고 너네집(저희집)에서 모이자고 말해요. 제안이나 그래도되냐는 식도아니고 그냥 너희집 콜?콜?? 이러면서요 .  
그런데 이렇게 저희집이 마치 제집인냥 못와서 안달난사람처럼 정말 틈만나면 저희집타령을해요...
밖에서 같이 만나고있는중에도 대뜸 너네집갈까 이러고요 ...  
저희집만 타령하는건 아니고 그중에 다른친구들한테도 그런적도있긴한데 다른친구들은 한번씩이고 저한테는 틈만나면 집타령 ...
그아이가 카톡에서 매번 집얘기 나올때마다 다른애들은 조용 .. 해져요 . 
초반에 그아이만 저희집에 초대몇번했을때 올때마다 맛있는 음식을 많이 해줘서그런건지..알수는없지만 ,,, 후회가되요 . 

그런데 오늘 정신승리가필요한 일이 또 생겨버렸어요 
제가 이사를해서 그 친구들을 초대하기로 했는데
요몇일전 단톡으루 얘기가나와서 얘기하던중에 제가 대충 몇일 이후부터 된다 라고만 던져놓았었죠 . 
그런데 오늘 그 아이한테서 오는 카톡내용이, 제가 말한 그날짜 바로 다음날 갈까 말은하고가야될것같아서ㅋㅋ 애들다 된다 콜??
이래요 ... 말은 하고 가야될것같아서 라는 말 부터 제가 초대하는데 초대날짜를 통보받는것도 아니고 ... 
저 말에 제 생각은 이래요. 그날에 오고싶다고 생각이들면 초대하는사람인 저한테 먼저 그날 되 ? 라고 물어보고난뒤에 그사람이 오케이 하면 그뒤에 나머지 아이들한테도 스케줄묻는게 맞는게 아닌가 라고 생각하거든요 .. 또 자기가 독단적으로 의견도 안묻고  그렇게 나서서 결단내리는것부터도 아니라고생각하구요. 단톡이 있는데 거기서 상의를해야지 자기가먼저 날짜를 정해서 혼자 애들의견묻고 통보식으로 말하고 .  그리고 단톡방에서 상의를 할생각을안하구 자기가 오고싶은날에 밀어붙이려구해요  . 젤 첨에 제가 몇일 이후에 된다라고 말했을때 그아이가 그 다음날 바로 가고싶다 ㅠㅠ 라고 낌새를 띄기도 했어요 . 

글쓰면서 감정이 실려있어서 앞뒤가안맞을수도있고 감정적일수도있는데 
아무래도 제가 그아이와 집에 대한 일이 얽힐때마다 지긋지긋한감정때문에 더 예민하게 구는걸수도있을것같은데 
객관적인 ... ㅠㅠ 일침도좋고 다 좋으니 생각을 묻고싶어요 . !! 


IP : 115.22.xxx.20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ㅅ.ㅅ
    '17.2.1 11:14 PM (49.196.xxx.46)

    님이 살림도 요리도 깔끔하게 부럽게 잘 하시나봐요
    뭐뭐 넉넉히 사오라 시키세여
    전 시어머니 오신다고 2주전 문자 하시면
    그래도 청소할려고 해서 좋거든요.
    평소엔 너무 어지러워서요.. 아가가 둘이라..남편은 바쁘고 더 어지르면 어질렀지 안치워요

  • 2. ㆍㆍㆍ
    '17.2.1 11:27 PM (14.33.xxx.239)

    정신승리 뜻이 뭔가요?

  • 3. Gㅎ
    '17.2.2 12:57 AM (115.22.xxx.200) - 삭제된댓글

    청소한다는셈 생각하는것도 괜찮은방법이네요..
    근데 뭐 사오라고 시키는건 저도 뭐 거저 받는거 싫고 거저 주는것도 싫어해서 제성격엔 힘들것같아요
    정신승리는.. 음 자기한테 상황이 않좋게 돌아가는 와중에 생각을 애써 좋은쪽으로 생각해서 마음의 안정을 되찾는 ..? 대충 그런 의미요 ..

  • 4. calmdown
    '17.2.2 1:02 AM (115.22.xxx.200) - 삭제된댓글

    청소한다는셈 생각하는것도 괜찮은방법이네요..
    근데 뭐 사오라고 시키는건 저도 뭐 거저 받는거 싫고 거저 주는것도 싫어해서 제성격엔 힘들것같아요 . 피곤한성격이죠,,?ㅎㅎㅠ
    정신승리는.. 음 자기한테 상황이 않좋게 돌아가는 와중에 생각을 애써 좋은쪽으로 생각해서 마음의 안정을 되찾는 ..? 대충 그런 의미요 ..

  • 5. 후하
    '17.2.2 1:03 AM (115.22.xxx.200) - 삭제된댓글

    청소한다는셈 생각하는것도 괜찮은방법이네요..
    근데 뭐 사오라고 시키는건 제가 거저 받는것도 싫어하고 거저 주는것도 싫어해서 제성격엔 힘들것같아요 .. 피곤한성격이죠..?ㅎㅎㅠ
    정신승리는.. 음 자기한테 상황이 않좋게 돌아가는 와중에 생각을 애써 좋은쪽으로 생각해서 마음의 안정을 되찾는 ..? 대충 그런 의미요 ..

  • 6. 후하
    '17.2.2 1:06 AM (115.22.xxx.200) - 삭제된댓글

    청소한다는셈 생각하는것도 괜찮은방법이네요..
    근데 뭐 사오라고 시키는건 거저 받는것도 싫어하고 거저 주는것도 싫어해서 제성격엔 그렇게 못해요... 참 힘든성격이죠..?ㅎㅎㅠ
    마음같아선 항상 매번 돈아끼려고 저희집오는 그런 눈치없음이 싫어서 사오라고 하고싶기도 한데 그 몇푼 아끼려고 친구한테 쪼잔하게 구는것같아서 입도 안떨어지고 그래요 ..
    정신승리는.. 음 자기한테 상황이 않좋게 돌아가는 와중에 생각을 애써 좋은쪽으로 생각해서 마음의 안정을 되찾는 ..? 대충 그런 의미요 ..

  • 7. 후하
    '17.2.2 1:09 AM (115.22.xxx.200) - 삭제된댓글

    청소한다는셈 생각하는것도 괜찮은방법이네요..
    근데 뭐 사오라고 시키는건 거저 받는것도 싫어하고 거저 주는것도 싫어해서 제성격엔 그렇게 못해요... 참 힘든성격이죠..?ㅎㅎㅠ
    마음같아선 항상 매번 돈아끼려고 저희집오는 그런 눈치없음이 싫어서 사오라고 하고싶기도 한데 그 몇푼 아끼려고 친구한테 쪼잔하게 구는것같아서 입도 안떨어지고 그래요 .. 그런데 또 그런생각들다가도 내가 바보인가 생각이들고 또 바보같다고 생각하고있자면 친구한테 잘해주는게 뭐가 바보같은건가 싶기도 하고.. 뭐가 맞는건지 모르겟네요 .
    정신승리는.. 음 자기한테 상황이 않좋게 돌아가는 와중에 생각을 애써 좋은쪽으로 생각해서 마음의 안정을 되찾는 ..? 대충 그런 의미요 ..

  • 8. ㅈㅅ ㅅㄹ
    '17.2.2 1:13 AM (115.22.xxx.200)

    청소한다는셈 생각하는것도 괜찮은방법이네요..
    근데 뭐 사오라고 시키는건 거저 받는것도 싫어하고 거저 주는것도 싫어해서 제성격엔 그렇게 못해요... 참힘든성격입니다.
    마음같아선 항상 매번 돈아끼려고 저희집오는 그런 눈치없음이 싫어서 사오라고 하고싶기도 한데 그 몇푼 아끼려고 친구한테 쪼잔하게 구는것같아서 입도 안떨어지고 그래요 .. 그런데 또 그런생각들다가도 내가 바보인가 생각이들고 또 바보같다고 생각하고있자면 친구한테 잘해주는게 뭐가 바보같은건가 싶기도 하고.. 뭐가 맞는건지 모르겟네요 .
    정신승리는.. 음 자기한테 상황이 않좋게 돌아가는 와중에 생각을 애써 좋은쪽으로 생각해서 마음의 안정을 되찾는 ..? 대충 그런 의미요 ..

  • 9. ,,,
    '17.2.2 3:04 AM (39.113.xxx.169)

    그런 사람 상대할 때는 똑같이 대하면 되요
    솔직하게 말하기
    '초대 없는걸로 하자. 날짜 막 정해서 들이미니까
    급 부담되고 하기 싫어지네 ㅎㅎ 콜?'
    이렇게 단톡방에 쓰면 됩니다
    그 친구가 자꾸 돈없으니 니네집 타령하며
    '싫어. 나도 맘편히 먹고 놀고 싶어. 친구라도 집에
    손님오면 대접해야하고 집치워야하고 너무 피곤해'
    이렇게 바로 답하세요

  • 10. 님이 문제네요
    '17.2.2 10:43 AM (175.127.xxx.57)

    그럴땐 아니...우리집말고 니네집 가자하세요.
    누가 요즘 집에 델꾸와서 그러냐고,,그거 다들 하기 싫어서 밖에서 만나는거 아니냐고~
    제대로 거절하세요. 그래야 다신 헛소리 안하죠

    그 친구가 그럴때 청소한다는 생각으로 오케이 하는게 좋다구요?
    그게 바로 정신승리하는 거예요.
    정말 어이없는 발상이죠. 내집에 내가 초대하고 싶을때 하는거지..남이 하자고 한다고
    그걸 거절을 못해서 정신승리하면서까지 하려구요?
    왜 그러세요? 얄미운 그 친구한테 뭐 빚진거 있으세요?
    싫은건 걍 싫다고 하시면 됩니다.

  • 11. 님이 문제네요
    '17.2.2 10:45 AM (175.127.xxx.57)

    글구 이게 정신승리가 필요한 일인가요?

    휴.내딸이라면 진짜 어디가서 자기생각도 제대로 말 못한다 싶어 속 터질듯요

  • 12. ㅎㅅㅎ
    '17.2.2 1:57 PM (223.39.xxx.84)

    제가문제라고 하신분 말 들으니까 웃음이 피식 나요.제 스스로가 너무 어이없어지네요 ...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6113 오늘 촛불집회는 지방에서도 많이 올라올 모양입니다. 8 집회 2017/02/25 707
656112 진짜 여자의 적은 여자가 맞나봐요. 18 추워요마음이.. 2017/02/25 5,966
656111 작년에 산 김치냉장고 김치 곰팡이가 슬었어요!ㅠㅠ 13 이걸어째ㅠ 2017/02/25 3,180
656110 부모님께 용돈 드리나요? 15 ... 2017/02/25 2,417
656109 아이들과 미국여행 계획중인데 어느곳이 좋을까요? 11 talk 2017/02/25 1,478
656108 늙어 보이는 화장 - 이유가 뭘까요? 27 화장 2017/02/25 7,889
656107 쿠쿠, 쿠첸 어느 것이 더 좋아요? 8 밥맛 2017/02/25 2,120
656106 12년째 바람을 피면서도 들키지 않는 외도의 달인을 봤음다. 26 연두 2017/02/25 28,277
656105 토론회 토론회 토론회.. 11 손꾸락짤라삘.. 2017/02/25 389
656104 아이폰 중고를 샀는데 6 ,,,,,,.. 2017/02/25 1,061
656103 나이들어서 근력운동하면 피부도 촉촉해지나요? 5 건조함 2017/02/25 2,842
656102 저도 서울대vs 연대경영 비교요 6 묻어서 2017/02/25 2,839
656101 부모가 자녀인생 망치는 경우는 12 ㅇㅇ 2017/02/25 6,905
656100 특검만료 D-3..우병우·삼성 외 대기업, 검찰로 도돌이표 검찰을어찌믿.. 2017/02/25 397
656099 (극혐) 며칠 전 있었던 일이라는데요. 3 박근혜 탄핵.. 2017/02/25 1,640
656098 도봉순보니까 덩치크다고 힘센거 아니네요 14 2017/02/25 2,635
656097 왼손 네번째 손가락이 저립니다ㅠ 5 문의 2017/02/25 2,295
656096 발작기침 언제부터 하시게 되었나요? 1 같은경험이신.. 2017/02/25 520
656095 황교안 어지간히 대통령하고 싶은가요. 8 대통령병 2017/02/25 1,180
656094 [탄핵빨리] 로레알 hydra active3 gesichtswa.. 3 이게뭔가요 2017/02/25 557
656093 사람 대면하는 직업 가진 분들요 10 가글 2017/02/25 2,450
656092 습관적으로 바람을 핍니다 85 Miri 2017/02/25 23,478
656091 대장내시경 혹떼ㅆ대요. 저 암인가요? 2 ㅇㅇㅇ 2017/02/25 2,122
656090 지멘스vs밀레 식기세척기 2 .... 2017/02/25 3,559
656089 탄핵에 집중합시다 46 분노 2017/02/25 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