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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초 두려움만 많은 인생입니다.

40대싱글 조회수 : 9,105
작성일 : 2017-01-31 18:53:17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점심을 그냥 한식부페에서 간단하게 때운다고 했던

게으른 처자입니다. 

(아침 거의 안먹고 저녁은 배불러서 많이 못먹고 ㅋ)



82에 자주 들어오진 않지만

대문글에 베스트로 올라가 있길래

진짜 깜놀했습니다.  ^^

무슨 자극적인 글도 정치글도 아닌데 내가 왜?  하구요


근데 진짜 다양한 군상들이 이곳에 있는거 같아

가끔 와서보면 재미도 있구요  실생활에 도움도 많이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그냥 제 인생점검 받아볼겸 들어왔는데요

한땐 이나라 저나라 많이도 돌아다녔고

돈도 잘벌었던 순간도 (아주 잠깐이지만) 있었구

백수생활도 쫌 오래했구


지금은 그냥 세후 190받고

7시간만 앉았다 오면 되는일을 하고있어요 (그냥 외국회사에 환율계산해서 돈 청구하는 일?)

주 5일이지만 빨간날 상관없이 무조건 주 5일

이번 연휴도 설 하루만 놀았네요 ㅠㅠ


근데 불만은 없어요  놀아봤자 할것도 없구

왠지 은행원들이나 공무원들에 비해 손해본다 싶을때 있지만

10원 100원 따져서 뭐하겠어요


대신 근무시간 엄청 빨리가구

스트레스 한개도 없구 (이런 직장 처음  진짜 누구도 스트레스를 안줘요  심심)

회사규모가 크진 않지만 대신 사장님이나 누구 하나 터치 절대안하구

자기일만 딱 처리하고 가면 되는 곳이예요  (틀리면 스트레스 살짝 커짐 ㅎㅎ)



어떤날은 일거리가 한개도 없어

오늘은 그냥 PC방 왔다 이런생각으로 검색과 쇼핑몰만 실컷 돌아다니다

그냥 퇴근하구요

요샌 집에 돌아가면 내일 검색거리나 혹은 싼비행기 있는지

회사가 일이 없으니까 그때그때 시간때울 일을 궁리하다 잠들기도 하지요



그러다 내가 이렇게 살아도 되나

싶은거예요

열정도 하나 없구 (사실 좋아서 하는건 아니죠 그냥 내나이에 더이상 편한 일거리가 없으니)

4대보험까지 200번다고 하면

그냥됐지 싶고

연애는 이렇게 물건너 가는건가  더는 기회가 없겠지

오후 2시에 출근하면 9시에 퇴근하는데

누굴만날 것이며  친구들도 점점 멀어지구


그들은 솔직히 결혼하면서 이미 멀어졌죠 

퇴근하면 못본 재방송 다시보기 하다가

늦잠자도 12시되면 눈은 떠지니까

잠이 모자르거나 그러진 않은데



이게 스스로 만든 사육인가 싶기도 하구

그냥 시계붕알처럼 (ㅋㅋ 이건 엄마가 잘쓰는 말예요  지난번 꼴딱이란 말 썼다 엄청 깨졌는데 ㅎ)

왔다갔다  돈 200에 진짜 그냥  무의미한 시간죽이기를 하고있는 느낌예요



저 이전에 참 별난 애였거든요

호기심이나 모험심도 많았구

학창시절에도 학교가기 싫음 그냥 안가버렸구요 ㅋ

공부를 최고로 잘하진 못했지만

곧잘 했는데도 엉뚱한 사고는 참 많이쳤던


운전면허 시험도 60점 합격이니까

공부안하고 최대한 바른말다운 걸 찍어서 합격하자

쓰레기통에 버린 문제집 10분동안 후닥보고

합격하면 가성비 최고야 이러면서

한번은 떨어지고 그다음에 붙었지만 ㅋ  


참 별나게 쓸데없는 일에 취미가지고 살았고

외국에 그냥 정처없이 돌아다니는 여행도 좋아했구

유학시절에는 식비나 먹거리나 너무 비싸

가까운 카지노에 가서 생수랑 쿠폰얻어와서 비축하고

무료포인트로 가끔 맛있는거 먹구


최대한 게으르면서도 나름 알뜰하고 실속있는 일들을 찾아

돈 그런거 연연 안하고

결혼이나 연애 시집살이 육아

이런거에 내 인생 안바친다며

참 쓸모없는 뿌듯함에  많은 인생 낭비했지만

아깝다거나  후회되진 않아요^^


지금도 외로워 남자를 만난다거나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은 안하거든요

육아도 왠지 내겐 사치나 낭비 둘다 일거 같구

온전히 내인생만 올인하고 싶은데


점점 체력과 젊음이 쇠퇴하고  돈도 다른이들보다 많이 못벌어 놓았다 싶어서인지

그냥 한심한 월급쟁이로 전락해서

더는 내게 그런 재기발랄했던 일탈이 있을까 싶구


그냥 책상에서 볼펜 떨어지는 거에도 친구들끼리 킬킬대던

그시절이 다시 안오겠지

유학시절 그곳 지역방송국에 찾아가서  라디오 DJ 시켜달라고 ㅋㅋ

친구 2명이랑 우리가 음반이 엄청많다고 (그 방송국은 음원자체가 진짜 없었던 그런곳)

일주일간 현지DJ랑 안되는 외국어로 라디오했던 그런 20년전추억 ㅎ



근데 그시절은 못돌아온다 치더라도

이렇게 한해 한해  하루하루 얼마나 시간이 잘가는데

그냥 무의미하게 쏟아버리는 건

남은 인생에게 너무 미안한 것이 아닐지 싶구요  


늙으니까  돈 한푼에 연연하며

이전에도 크게 신경 안썼던 이 돈과 

그냥 그저그런 제 자신과나약해짐이 너무 싫으네요


언제 이렇게 겁쟁이가 되버린건지

이 직장 잃어버림

이제 설거지나 해야되겠지

일탈도 기대못하고  더는 아무 걱정없이 깔깔될수 없는 그런 미래만 주어질까 싶구요


티비에서 가끔 인생철학 얘기하던

손미나가 인생학교 차렸다며

인생가이드 청강비 5만원에 강연한다는데

왜 25세 이하만 받을까


지가 인생을 알어??

진짜 안다면 인생학교 못차릴거 같은데

그냥 웃지요 ^^




젊음이 참 좋았네요

10년만 젊었어도 300을 받는 한이 있더라도

박차고 또 새길을 떠났을 것을

실수를 좀 저질러도 용서받고 다시 배우고 했던 그시절이

너무 그립네요



아 우리엄마가 그러는데요

제 사주를 받던 곳

그니까 저 꼬맹이때도 보고 지금도 보는데  (항상 같은 사주인데 왜 매년 보는지 ㅋ)

그 영감님은 (대학교수인데 사주를 봐주는)

항상 똑같은 말만 하시더래요


이 아이는 사주에 토(흙) 가 없어서

뿌리를 내리지 못한다고

어디든 정처없이 돌아다녀야 되고

김포공항이 가득하다고 

(나 고딩때도 똑같은 말 했음  오히려 믿음이 가요 맨날 딴소리 하는 철학관보다 )


요번에는 인천공항으로 바꿔서 말씀하시더래요 ㅋㅋ

그래서 내가 결혼이나 가정같은거에는 관심이 없는지 원


이런저런 넋두리였어요



IP : 120.142.xxx.89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31 6:57 PM (223.38.xxx.99)

    아침 8시~12시 사이에 뭔가 계획을 세워서 공부를 하거나, 자격증을 따거나, 부업을 하시는 건 어떨까요?
    안정감 있는 삶에는 무료함과 권태라는 부작용이 따라오기도 하더라고요

  • 2. 원글님
    '17.1.31 6:58 PM (1.250.xxx.184)

    성경에 보면 두려워하지 말라 라는 말이 365번 나온다고 해요.
    두려워하지 마세요. 그리고 사주팔자 믿지마세요. 그릇된 것입니다.

  • 3. 그냥 궁금해서요..
    '17.1.31 6:59 PM (223.62.xxx.132)

    윗님..성경은 믿는데 사주팔자는 믿으면 안되는 이유는 무엇인지요?

  • 4. 글을
    '17.1.31 6:59 PM (119.194.xxx.100)

    재미있게 쓰셔서 ^^ 은근 잘살고 계시는듯 합니다.

  • 5.
    '17.1.31 6:59 PM (1.243.xxx.3)

    때론 엄청 후지고 때론 무료하고 때론 따뜻하고 때론 가들먹거리고 ㅎㅎ
    남들도 크게 별다를것 없더라고요.
    이상 40대초중반 딩크였습니다.

  • 6. ㅌㅌ
    '17.1.31 7:05 PM (1.177.xxx.198)

    글을 참 잘쓰시네요
    한숨에 읽었어요
    저는 너무 부러운데요
    7시간 일하면 여유시간에 뭐라도 하고
    월급 꼬박 나오고 스트레스도 별로 없으시고..
    저는 예능쪽이라 돈도 안되고 스트레스 엄청 받고
    더 나이들면 앞으로 살아갈 길도 막막하고..
    근데 저도 싱글이지만 연애는 할만큼 해봤고
    세상에는 연애말고 재미난 일이 많이 있는데
    아직 님이 찾지못한거지 그정도 월급이면 소소하게
    취미생활하고 저같으면 너무 좋을것 같아요
    저는 있는돈 까먹으면서 살기 때문에
    님 처지만 되어도 행복할것 같아요
    이런 사람도 있으니 님은 복받으신 분입니다

  • 7. ...
    '17.1.31 7:06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이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누님 같네요.

  • 8. ..
    '17.1.31 7:06 PM (223.62.xxx.241)

    부러운 분이네요. 지금도 외국 방송국 가서 dj 시켜달라던 똘기와 열정으로 일을 벌이시면 돼요. 바람만 기다리기엔 나이가 있으시니 스스로 작은 바람 일으키며 살면 되죠. 그리고 생활은 소중하니 일은 하시고요.

  • 9. ...
    '17.1.31 7:07 PM (58.227.xxx.144)

    글 너무 잘쓰네요
    글공부 해보세요. 그냥 살아온 이야기 풀어 나가면서 스친 인연들 인풀 평해보세요 그들의 행동 말투 하나하나 곱씹어보고 평가해보고

    잘하는거 능력있는거 있네요....

    님 글빨 좋아요....공부하면서 글 써보세요

    쓰다보면 기억하다보면 더듬다보면 새로운게 보일 수 있어요

  • 10.
    '17.1.31 7:09 PM (61.74.xxx.242)

    사십대가 쓴글이 아니라
    글내용과 흐름이 너무 젊게 느껴져요

  • 11. oops
    '17.1.31 7:11 PM (121.175.xxx.141) - 삭제된댓글

    그렇게 살아봐서 잘아시겠지만 아무리 드라미틱하게 사는 사람이라도 현실은 늘 그냥 그렇죠.
    게다가 미래는 제 아무리 기막힌 남자에 천사같은 아이에 홈스윗홈이라도 늘 불안한 미지수이고 안개속이예요.

    근데 넑두리치곤 글 시원하게 잘 쓰시네요. 휙휙~~ 선선히 잘 읽히는 글이었습니다.^^

  • 12. oops
    '17.1.31 7:11 PM (121.175.xxx.141) - 삭제된댓글

    그렇게 살아봐서 잘아시겠지만 아무리 드라마틱하게 현재를 보내는 사람이라도 현실은 기본적으로 늘 그저 그렇죠.
    게다가 미래는 제 아무리 기막힌 남자에 천사같은 아이에 홈스윗홈이라도 늘 불안한 미지수이고 안개속이예요.

    근데 넑두리치곤 글 시원하게 잘 쓰시네요. 휙휙~~ 선선히 잘 읽히는 글이었습니다.^^

  • 13. oops
    '17.1.31 7:13 PM (121.175.xxx.141)

    그렇게 살아봐서 잘아시겠지만 아무리 드라마틱하게 현재를 보내는 사람이라도 현실은 기본적으로 늘 그저 그렇죠.
    게다가 미래는 제 아무리 기막힌 남자에 천사같은 아이에 홈스윗홈이라도 늘 불안한 미지수이고 안개속이예요.

    근데 넋두리치곤 글 시원하게 잘 쓰시네요. 휙휙~~ 선선히 잘 읽히는 글이었습니다.^^

  • 14. ...
    '17.1.31 7:15 PM (39.113.xxx.91)

    그런 직장은 어떻게 구한건가요? 전 부러운데
    잡코리아 이런데 검색하면 나오나요? ㅠ

    그 사주보는 할배는 돈 받고 봐주면서도 몇마디 안하는거 같은데
    알려주면 사주 봐드릴께요 ㅎㅎ 여긴 쪽지 같은거 안보내지네요?

  • 15. 고마워요
    '17.1.31 7:18 PM (120.142.xxx.89)

    다들 글 읽어주시고
    좋은말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런 응원이 필요했는지도 모르겠어요
    물론 이 댓글 뒤에는 오자 탈자 맞춤법 어드바이저가 댓글을 달지 몰라도 ㅎㅎ

    마음 어딘가에서
    이렇게 댓글 달아주시고 격려해주시는
    우리 동생, 언니, 친구들이 필요했나봐요

    한때 같이 스쳐갔던 젊음과 청춘시절을 아실테니까 이해해주실줄 알고요


    항상 즐겁고 재미지는 일들로 가득하길 바랄께요
    우리 40대면 아직 젊은거 맞죠??

  • 16. .....
    '17.1.31 7:21 PM (112.161.xxx.89)

    글 잘 읽었어요 ㅎ 언제라도 일탈을 다시 저지를 느낌이 오는데요?? ㅎ 그나저나 이전에 꼴딱 썼다 봉변당한 분이네요. 그때 댓글 무섭더라고요. 꼴딱이 뭐라고 아휴

  • 17. ...
    '17.1.31 7:29 PM (218.148.xxx.164)

    산다는게 때론 신나고, 때론 참 후지고, 때론 흥분되고, 때론 노인의 하루처럼 지루함의 연속이죠.

    비슷한 연령대라 참 공감가는 글이었어요. 젊음의 상실보다 어쩌면 내 안의 열정이 소멸되는게 서글퍼지는 나이에요. 저도 외국서 10년 넘게 떠돌았으니 장돌뱅이 사주에 인천공항이 들어있나 보다 고개 끄덕이며 읽었어요.ㅋㅋ

    그래도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려 가다 조금 쉬면서 느리게 성찰할 수 있는 장점도 있는 것 같아요. 뭔가 에너지가 다시 내면을 꽉 채우면..아직은 늦지 않은게 아닐까요?

  • 18. Lauren
    '17.1.31 7:33 PM (223.62.xxx.83)

    윗분 쓰신것처럼 글에서는 20대가 느껴지는 이 느낌은 뭔가요. 좋네요. 원글님은 두려움이라 했지만 옆에서 보기에는 이제는 어떤 상황에서도 살아나갈 귀차니스트 같아보여요.

  • 19. 공항사주??
    '17.1.31 7:39 PM (39.124.xxx.144) - 삭제된댓글

    저도 토가 없는데ㅋㅋ.결혼은 좀 늦은편일때 했고
    그전엔 결혼 하면 하고 안하면 말고 식이긴 했어요
    신기ㅋㅋ 또 무슨말 하던가요 인천공항 말고요ㅋㅋㅋ

  • 20. ㅇㅇ
    '17.1.31 7:41 PM (114.200.xxx.216)

    왜 허전한지 알것같아요 연애를 안해서죠..결혼은 안해도 연애는 하는게 좋을텐데.........

  • 21. . .
    '17.1.31 7:42 PM (124.5.xxx.12)

    좋은글 감사해요. 저도 비슷한 처지라 더 공감가네요.^^

  • 22. qwerasdf
    '17.1.31 7:48 PM (117.111.xxx.190) - 삭제된댓글

    실례지만 어느직종인지 알수 있을까요?
    혼자 공부하면서 돈좀 벌려고 하는데,
    정보 꼭좀 부탁드려요ㅠㅜ
    seasalt25 46@naver.com 메일주시면
    정말정말 감사하겠습니다ㅜㅜ

  • 23.
    '17.1.31 7:51 PM (1.177.xxx.171)

    저도 비슷한 삶이라... 구구절절 공감해가며 무릎치며 읽었어요! ㅎㅎㅎ

  • 24. qwerasdf
    '17.1.31 7:54 PM (117.111.xxx.190) - 삭제된댓글

    힌트라도 부탁드려요....

  • 25. af
    '17.1.31 7:54 PM (218.157.xxx.91)

    원글님 잘살고 계신거 맞구요 ..이마 그런 감정들이 ..우리 나이때쯔음 ..누구에게나 오는 ..게 아닌거 싶기도

    해요 ..아직 젊음과 늙어가는 거에 경계선상에 있다보니 .. 글 보니 ..개성 넘치시고 매력있으신 분 같아요 ..

    저도 비슷한 또래라 ..^^ 그 마음 백분 이해할거 같으네요 ..늙어감이 참 익숙치 않는데 ..어느덧 ..방갑지 않

    은 손님처럼 덜컥 찾아오니 ..얼떨떨 하고 .떨떠름하고 ..

  • 26. qwerasdf
    '17.1.31 7:55 PM (117.111.xxx.190)

    실례지만 어느직종인지 알수 있을까요?
    혼자 공부하면서 돈좀 벌려고 하는데,
    정보 꼭좀 부탁드려요,,,
    seasalt25 46@naver.com 메일주시면
    정말정말 감사하겠습니다ㅜㅜ

    힌트라두,,,,,,,,

  • 27. ...
    '17.1.31 7:55 PM (175.223.xxx.9)

    저도 40대초입니다
    저는 님 직장이 부럽네요..
    무슨 직종이신지 살짝 힌트라도 주심 안될까요..?^^
    그 시간에 그정도 벌면 진짜인생이 행복할것같네요..

  • 28. qwerasdf
    '17.1.31 7:56 PM (117.111.xxx.190)

    저는 원글님 행복해 보여요.....
    삶이 뭐 있나 싶네요

  • 29. ..
    '17.1.31 7:58 PM (119.204.xxx.212)

    잘살고있고.. 40대에 스트레스 받지않고 일할수있는 그일이 참 부럽네요..엉뚱하지만 재미있는 분같고 좋은 사람인거같아요... 사람이 몸과 마음이 편안하면 딴생각이라고 하죠.. 내가 잘살고있는건가? 나이렇게 살아도되나 한번씩 돌아보게 되어있어요... 내 친구라면 재미있게 살라고 얘기해주고 싶네요. 시댁.. 아이들 뒤치닫거리 내조 이런거 없이 나하고싶은거 다 하면서 배우고시픈거 남자도 여럿만나보고 여행도 많이 다니고.. 인생 길지 않고 40대도 금방 지나가요.. 40대가 할수있는일..50대가 할수있는일이 있기에 지금을 누리고 살아요 후회없이...

  • 30. ...
    '17.1.31 8:08 PM (119.203.xxx.6)

    피플앤잡에 검색어 뭘로 해보면 될까요..
    지원조건에 영어를 매우 잘해야 하나요??
    살짜쿵 힌트라도 부탁드려봅니다 ㅠㅠ

  • 31. ...
    '17.1.31 8:27 PM (182.228.xxx.137)

    매력있는 원글님~
    팬할래용!!

  • 32. 아이고
    '17.1.31 8:29 PM (120.142.xxx.89) - 삭제된댓글

    많은 격려와 응원글 감사합니다.

    물음에 대한 답을 드려야하는데 이게 또 직장이라 ^^;; 일하는 척을 해야해서리
    개별질문은 집에가면 대답해드리고


    지금 공통된 질문이 저의 직장인데요
    음 ~~~ ^^;; 이거 진짜 난감하네요


    82에 기똥찬 직장이 고소득이 너무많아 고작 190받는 직장에 대해 물어볼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ㅎ
    이거 상호명을 가르쳐드려야 하나

    서울역에 있구요 음 ~
    근데 저의 회사 10명정도 일하는 쬐그만 회사예요
    근데 직원들이 사직을 안하는게 단점이구 ( 단점인가? 그래서 T/O 가 나지않아요 )

    사장님이 여지껏 창사이래로 한번도 자기 손으로 사람을 잘라본적이 없대요
    그래서 왠만하면 소득이 낮아도 잘 안나가고
    각자 개별업무만 열심히 보고 땡이라
    회식도 잘 거의 안해요 일하는 시간대가 저마다 다 틀리고 해서리


    아 결정적으로 안좋은 점 얘기할께요
    회사 컴터로 이런말해도 되나 몰겠지만
    근무시간이 짧은게 아니예요

    왜 7시간이겠어요 원래 8시간이어야 정상이죠
    근데 제가 제돈으로 부페가서 사먹고 출근한다고 했죠
    그니까 우리 회사는 점심을 안줘요
    줄수가 없죠
    업무시간이 틀리고 저는 오후만 일하는데요

    그러니까 점심 안먹으니까 점심시간을 빼준거지
    원래 말하면 8시간 일하는거와 똑같아요
    근데 식대를 월급에 넣어주고
    그냥 일찍 퇴근하는걸로

    딴 직원은 왜 밥을 안주냐고 투덜대는데
    단점같지만 전 그냥 한시간이라도 일찍 가면 좋으니까
    딱히 싫지는 않은데
    어쨋든 7시간 근무 아니구요

    저는 누구소개로 들어왔는데 딱히 채용사이트에 공지하는 건 아니구
    옛날 방식으로 누구 추천이나 물어물어 소개로 오는곳이더라구요
    거의 사람들이 사직서를 안내는 곳이라

    아 그리고 외국어는 3개국어 정도만? ㅋㅋ
    잘할 필요는 없구 1개어만 잘하구 나머지는 그냥 흉내만 내구 대충 알아들으면 되요
    그럼 그 담당자에게 넘기면 되니까

    아 그리고 진짜 안좋은점
    우리는 빨간날에도 나와요
    무조건 일해야 하구 선거날에도 얄짤없어요

    근데 좋은점은 자기가 원하는날 쉬어도 된다는거?? 어쨋든 5일은 채워야한다는거
    가끔 일수를 찍는거 같은 느낌이 들때도 있지만

    지루하고 조용하고 그냥 다들 무심하지만 도와달라면 건 도와주구
    니맛도 내맛도 아닌 회사지만

    저는 비추천 ~ ^^;; 인간적인 맛도 있어야죠 쫌 그래요 ~~ 회식도 없구
    독서실이랑 비슷합니다.

  • 33. 아이고
    '17.1.31 8:35 PM (120.142.xxx.89)

    많은 격려와 응원글 감사합니다.

    물음에 대한 답을 드려야하는데 이게 또 직장이라 ^^;; ( 일하는 척을 해야해서리 )
    개별질문은 집에가면 대답해드리고 ㅎ

    지금 공통된 질문이 저의 직장인데요
    음 ~~~ ^^;; 이거 진짜 난감하네요


    82에 기똥찬 직장이 고소득이 너무많아 고작 190받는 직장에 대해 물어볼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ㅎ
    이거 상호명을 가르쳐드려야 하나 ㅋ

    서울역에 있구요 음 ~
    저의 회사 10명정도 일하는 쬐그만 회사예요
    근데 직원들이 사직을 안하는게 단점이구 ( 단점인가? 그래서 T/O 가 나지않아요 )

    사장님이 여지껏 창사이래로 한번도 자기 손으로 사람을 잘라본적이 없대요
    그래서 왠만하면 소득이 낮아도 잘 안나가고
    각자 개별업무만 열심히 보고 땡이라
    회식도 거의 안해요 일하는 시간대가 저마다 다 틀리고 해서리


    아 결정적으로 안좋은 점 얘기할께요
    회사 컴터로 이런말해도 되나 몰겠지만
    근무시간이 짧은게 아니예요

    왜 7시간이겠어요? 원래 8시간이어야 정상이죠
    그런데 제돈으로 부페가서 사먹고 출근한다고 했죠
    그니까 우리 회사는 점심을 안줘요
    줄수가 없죠
    업무시간이 틀리고 저는 오후만 일하는데요

    그러니까 점심 안먹으니까 점심시간을 빼준거지
    원래 말하면 8시간 일하는거와 똑같아요
    근데 식대를 월급에 넣어주고
    그냥 일찍 퇴근하는걸로

    딴 직원은 왜 밥을 안주냐고 투덜대는데
    단점같지만 전 그냥 한시간이라도 일찍 가면 좋으니까
    딱히 싫지는 않은데
    어쨋든 7시간 근무 아니구요


    저는 누구소개로 들어왔는데 딱히 채용사이트에 공지하는 건 아니구
    옛날 방식으로 누구 추천이나 물어물어 소개로 오는곳이더라구요
    거의 사람들이 사직서를 안내는 곳이라

    아 그리고 외국어는 3개국어 정도만? ㅋㅋ
    잘할 필요는 없구 1개언어만 잘하구 나머지는 그냥 흉내만 내구 대충 알아들으면 되요
    그럼 담당자에게 넘기면 되니까 (그사람 쉬는날 커버할 정도 손짓발짓이라도 ㅎㅎ)


    아 그리고 진짜 안좋은점
    우리는 빨간날에도 나와요
    무조건 일해야 하구 선거날에도 얄짤없어요

    근데 좋은점은 자기가 원하는날 쉬어도 된다는거?? 어쨋든 5일은 채워야한다는거
    가끔 일수를 찍는거 같은 느낌이 들때도 있지만

    지루하고 조용하고 그냥 다들 무심하지만 도와달라면 건 도와주구
    니맛도 내맛도 아닌 회사지만

    저는 비추천 ~ ^^;; 인간적인 맛도 있어야죠 쫌 그래요 ~~ 회식도 없구
    독서실이랑 비슷합니다.

  • 34. 그 식당 이름이 궁금하다
    '17.1.31 8:39 PM (175.194.xxx.96)

    검색해도 그 가격의 뷔페집은 없네요. ㅜㅜ 잘 드시고 건강하세요.

  • 35.
    '17.1.31 9:07 PM (110.8.xxx.185) - 삭제된댓글

    혹시 토끼띠세요?
    친구인가 궁금이요.

    글빨이 저랑 비슷해서 깜놀했어요

    제 카스 들어와보시면 제글 보시면 님도 깜놀 하실듯 ㅋㅋㅋ

  • 36.
    '17.1.31 9:09 PM (110.8.xxx.185) - 삭제된댓글

    한김에 제 소개를

    저는 올해로 마흔셋 결혼 19년차 아들 둘 맘이예요~~~

  • 37.
    '17.1.31 9:09 PM (110.8.xxx.185) - 삭제된댓글

    혹시 토끼띠세요?
    동갑인가 궁금이요.

    글빨이 저랑 비슷해서 깜놀했어요

    제 카스 들어와보시면 제글 보시면 님도 깜놀 하실듯 ㅋㅋㅋ

  • 38.
    '17.1.31 9:10 PM (110.8.xxx.185) - 삭제된댓글

    한김에 제 소개를

    저는 올해로 마흔셋 결혼 19년차 아들 둘 맘이예요~~~

  • 39. 같은역마살 노처녀
    '17.1.31 9:17 PM (121.176.xxx.34)

    근데 전 전국을 도라 ㅋㅋ
    저도 사주에 토없어서 역마 있어요
    도화도 있공
    전 학원 면접 다니는데
    포화된 영어라 그런가 상당히 열악하네오..
    저도 회사나 학원아님 설겆이라도 해야해요. 왠지 막 동질감 느껴지고 ㅎ

  • 40.
    '17.1.31 9:25 PM (110.8.xxx.185)

    혹시 토끼띠세요?
    동갑인가 궁금이요.

    글빨이 저랑 비슷해서 깜놀했어요

    제 카스 들어와서 제글 보시면 님도 깜놀 하실듯 ㅋㅋㅋ

  • 41. ᆞᆞ
    '17.1.31 9:38 PM (182.224.xxx.120) - 삭제된댓글

    많은 공감이 가는 글이네요
    저도 자기전에 내일은 뭘해볼까 하네요
    근무시간이나 급여도 비슷~ 저는 토끼띠고요
    이리 시간 죽이며 사는거 ?? 좋은것일까요
    엉뚱했고 싸돌아다니다 이제야 정착한 느낌이지만 이게 최선인게야 하며 자문해보곤 한답니다

  • 42. ..
    '17.1.31 9:49 PM (119.203.xxx.6) - 삭제된댓글

    그래두 정보 감사합니다.ㅜㅜ
    비슷한 직종으로라도 찾고 싶은데,,,검색어는 도통 모르겠네요...알쏭달쏭ㅠㅎ
    그래두 전 공부하면서 유학비용 버는게 목적이라 독서실같은 분위기가 좋은것 같아용......ㅎ

  • 43. ..
    '17.1.31 9:49 PM (119.203.xxx.6) - 삭제된댓글

    그래두 정보 감사합니다.ㅜㅜ
    비슷한 직종으로라도 찾고 싶은데,,,검색어는 도통 모르겠네요...알쏭달쏭ㅠㅎ
    그래두 전 공부하면서 유학비용 버는게 목적이라 독서실같은 분위기 나쁘지 않은것 같아용......ㅎ

  • 44. ..
    '17.1.31 9:51 PM (119.203.xxx.6) - 삭제된댓글

    그런데 관련업계에서도 다니시는 회사가 유독 개인적인 분위기가 심한거에요?
    아니면 직종 특성인가요...?
    고민내용에 다른 댓글 자꾸 달아서 죄송해요 원글님. ㅜ.ㅜ

  • 45. ....
    '17.1.31 9:51 PM (117.111.xxx.47) - 삭제된댓글

    40대초 반가워요. 저도 공감 많이 가요.
    꾸역꾸역 직장을 다닐 수 있어 다행이다 싶다가
    정말 이대로 석고화되는 삶을 살아야되나 변하고 싶다 하다가
    노후 준비해야지 싶다가
    50대 되기 전에 40대가 뭔가를 도전할 수 있는 마지막 시기 아닌가 싶다가

    그래요~ ^^

    스트레스 없이 200. 넘 매력적인 직장 맞네요.

    1박 2일 또는 2박 3일이라도 여행 다녀오세요. 오전에 뭘 배우시던지요.

    만족과 불안과 공허함이 교차하는 중년 초입이에요

  • 46. ..
    '17.1.31 9:53 PM (119.203.xxx.6)

    그런데 관련업계에서도 다니시는 회사가 유독 개인적인 분위기가 심한건가요?
    아니면 업종 특성인가요...?
    고민내용에 다른 댓글 자꾸 달아서 죄송해요 원글님. ㅜ.ㅜ
    그런 업종 들어가는게 소원이어서요 부럽습니닥 ㅜㅜㅜ
    검색어를 뭘로 해야할지 도통 감이 안옵니다용 ㅠㅠ

  • 47. ..
    '17.1.31 10:19 PM (119.203.xxx.6)

    그리고 사주는.. 토가 있어도 토가 단단하지 않고 부서지는 경우면 원글님과 같은 상황이긴 해요.
    그렇다고 토가 너무 많으면 매금되어 드러나지 않아 또 애를 먹구요.
    사주는 늘 완벽할 수 없고 각양각색이어서, 전 원글님 상태 자유롭고 좋아보여요.
    점심먹고 꾸벅꾸벅 졸음오는 오후시간 같달까.. 편안해 보여서 부럽습니다

  • 48. 반갑습니다
    '17.1.31 10:21 PM (14.34.xxx.244) - 삭제된댓글

    사주에 김포공항~~~ 에서 빵 터졌음
    저는 김포공항근처서 자취하는 사십초 독신여성으로 진심 친구하고 싶네요~~^^

  • 49. ..
    '17.1.31 10:40 PM (123.109.xxx.207)

    저는 원글님보다 나이가 좀 더 많은 싱글이지만.. 너무 공감하며 읽었어요.
    이대로 내 삶이 완전히 결정되어 버리는 느낌.. 더는 큰 변화나 일탈없이 이렇게 쭈욱 살게될 것만같은 그 느낌이 주는 두려움...
    이렇게 모든 것이 예상가능한 채로 앞으로 몇십년을 살아가야 한다는거.. 존재의 무거움인지 가벼움인지 모를 그 느낌이 참 아득해서 가끔 저도 막막해지네요.

  • 50. 글을
    '17.1.31 10:51 PM (119.194.xxx.100)

    ㅋㅋㅋㅋㅋ니맛도 내맛도 아닌 회사 ㅋㅋㅋㅋㅋ
    진짜 이 분 글 왜 이렇게 재미있게 쓰시는지 ㅋㅋㅋㅋ

  • 51. 글맛
    '17.1.31 11:03 PM (90.222.xxx.130)

    짱이예요. 저도 40대 초반 미혼 이제 유랑생활접고 한국 들어가요. 통장에 꼴랑 50만원 있어요. 여태 암 생각없이 살아서 그런지 지금도 별 생각이 없이 살아요. 저는 생각 많이 하고 계획 많이하면 걱정만 늘어지는 성격이라 ㅠ.ㅠ
    글 종종 남겨주세요. 글 너무 재미있게 쓰시는거 같아요.
    책 읽고 서평쓰셔도 영화평 쓰셔도 좋을거 같아요. 블로그 하시면 저 매일 갈께요. 인생 뭐 있나요. 오늘 하루 재미지게 살아요.

  • 52. ㅎㅎㅎ
    '17.1.31 11:17 PM (121.185.xxx.67)

    저랑 거의 비슷한 나이네요.. 친구하고싶으네요 ㅎㅎ
    전 애들도 있고 직장도 다니지만.
    님처럼 가볍게 살고 싶어요.
    가정도. 아이도..남편도 저랑은.안 어울리는 것 같아성ㅅ .

  • 53. 글 너무 잘쓰시네요
    '17.2.1 12:20 AM (79.194.xxx.18) - 삭제된댓글

    긴글은 보통 바로 패스하는데.ㅎ
    글에서도 웬지 엉뚱함이 느껴지는것같아요.
    잘 살고 계시네요. 부럽기도 하고.

    저도 40초, 사주에 토가 많댔는데.
    한국에서보다 곧 외국에서 산 시간이 더 길어지네요.
    토 가 꼭 정착 의 의미는 아닌가봐요.
    융통성 없긴 한데
    저는 한국을 떠나야 사는 팔자라고 들었었어요.
    한국 살았음, 제 꿈이었던
    30전에 세상과 작별 이 현실이 되었을지도..

    그정도면 즐겁게 사시는것 같아요. 힘든일 없이.

  • 54. 223.62님
    '17.2.1 12:53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제가 댓글들 이제야 봤어요
    힌두교, 불교, 무당, 사주팔자는 전생과 윤회를 얘기하는데,

    인생은 한 번 뿐입니다.
    그리고 힌두교의 카스트 제도가 전생과 윤회를 근거로 생긴 신분차별제도입니다.

  • 55. 223.62님
    '17.2.1 12:54 AM (1.250.xxx.184)

    제가 댓글들 이제야 봤어요.
    힌두교, 불교, 무당, 사주팔자는 전생과 윤회를 얘기하는데,

    사실이 아닙니다. 인생은 한 번 뿐입니다.
    힌두교의 카스트 제도가 전생과 윤회를 바탕으로 생긴 신분차별제도입니다.

  • 56. ...........
    '17.2.1 1:15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남일이니까 재밌게 읽고 말면 그만이지만...
    노후 준비는 빵빵하게 하셨나요?
    물려 받을 유산이라도 많다면 상관없고요...
    능력 있어 경제적으로 펑생 자유로울수 있다면
    님처럼 사는것도 좋네요.

  • 57. ...
    '17.2.1 11:03 AM (124.111.xxx.84)

    아직 40대 안되었지만 응원합니다
    이것저것 생각하게하네요 좋은글이에요

  • 58. 프리미엄패스.
    '17.2.1 11:25 AM (211.36.xxx.224)

    이런곳아닌지....궁금하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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