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초등학교 중퇴로 사는건 어떤

ㅇㅇ 조회수 : 2,090
작성일 : 2017-01-31 17:07:55
느낌일까요
나의 70넘은 부모님 둘다 초등중퇴인데
막노동을 전전하다가
그래도 막노동은 나이들어서 못하니까
세탁소나 수퍼마켓이나 이런걸 할 생각을 못했을까
쌀집을 할 기회가 있었는데
아빤 자전거를 못탄다는 이유로 포기..
그깟 자전거 며칠이면 배우는걸..
학력이 낮다는건 자존감이 낮다는건지
딛고일어날 최소한의 자신감마저 빼앗는건지..
아님 좋은 인재를 만날 기회가 원천봉쇄되어
ㅈ다른세상이 있다는걸 평생 모른채 사는건지...
IP : 211.36.xxx.6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31 5:12 PM (49.167.xxx.131)

    그당시에는 그런분들 많으셨죠 여러가지 상황이 안되니 새로운 무언가를 하시기가 두려우셨겠죠. 전 안스러워 보일듯 한데요ㅠ

  • 2. 마지막 문장
    '17.1.31 5:13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다른 세상이 있다는걸 평생 모른채 같아요...
    지금의 초중퇴 개념과는 다르지요.
    가슴 아픈 사연이 있을 거 같아요...
    이게 본인의지로 학교 때려치고 그런게 아니라
    외부의 상황으로 결정되서 통보된 것이었을테니까요.
    오랜시간, 세상이 참 겁나고 두려우셨을 것 같아요.

  • 3. ..
    '17.1.31 5:15 PM (203.228.xxx.3)

    저희 엄마 외갓댁이 잘 살았는데 큰딸이라는 이유로 취학전에 한자,한글 독학으로 다 땠다는 이유로 학교를 아예 안보내셨데요..무학이죠..아빠는 전쟁고아라 할머니가 키우셨는데 어릴때 학교가기 싫다니까 그러라해서 어렸을때 학교 그만 두셨을거예요. 당연히 남보란듯한 직업은 못사지셨고 형편도 어렵습니다 ㅜㅜ 자식들은 다 멀쩡한 직장 다니구요 그래도 우리엄마는 사회생활 이것저것 잘하세요..큰삼촌이 너네 엄마가 배웠다면 여기 안있다 이정도 사는건 천재다 이렇게 말씀하세요

  • 4.
    '17.1.31 5:16 PM (223.62.xxx.60)

    사람마다 다른것 같아요
    정주영 회장도 초등 중퇴인지 초등졸 인지 그래요
    성격과 유전자도 무시 못해요

  • 5. 아마
    '17.1.31 5:17 PM (39.7.xxx.204) - 삭제된댓글

    주변 환경이 거의 그랬으면 다 그렇게 사는 줄 아셨을 수도 있고
    겁이 났을 수도 있고, 의지가 없었을 수도 있고요
    의지가 없다는 것도 전적으로 본인 책임이 아니라 환경때문에 의지를 가질 수가 없는 경우도 많아요

  • 6. ㅇㅇ
    '17.1.31 5:26 PM (211.205.xxx.224)

    다른 뜻이 있어서 본인의지로 안간거면 모를까,
    부모의 무책임 혹은 집안희생양으로 '못'간거면 영향이 크죠.
    후천적 환경이 한사람의 자존감을 마구 끌고내려버리는.

  • 7. 글쎄요
    '17.1.31 5:26 PM (14.52.xxx.72) - 삭제된댓글

    저희 시부모님은 초졸 고졸이신데
    말씀하신 슈퍼마켓 무슨 가게 다 하셨는데 다 망했어요
    초졸 중졸 이런게 문제가 아니라 쉽게말해 도전의식이나
    사업 마인드가 없는거에요 그건 학력이랑 상관없거든요

    제사 모시는거 권위 세우는 실용성 떨어지는 일이나 중시하고
    이런 가족 분위기는 대대손손 이어가더군요
    60부터 80되어가시는 지금까지 아들 용돈 받고 사시는데
    여기 게시판 다 읽어봐도 저희 시댁이 갑인 것 같아요
    누가 더 막장이냐 배틀 붙으면 제가 다 이길 듯....

    어느 날 시아버지가 자식들 앉혀놓고
    "다들 이제 돈은 그만 벌고 명예를 챙겼으면 좋겠다"
    하시니
    듣던 시누이가 "아빠, 우리가 언제 돈 벌어봤어???"

  • 8. 그때
    '17.1.31 5:30 PM (211.200.xxx.71)

    그시절 분들 초등 학교 문턱에도
    못가보신분들 참많아요 .
    그런분들도 자식들 훌륭하게 키우신분들 많이계시고
    요즘 대학나와도인성이 쓰래기 인 도둑질 성폭행 강도
    심지어 나라까지 망치는 최씨 일가 등등
    학벌이 사람의 모든것이라고 생각하는건 아닌것 같아요

  • 9. ...
    '17.1.31 7:28 PM (218.236.xxx.162)

    한국전쟁 전후에 태어난 분들이라 학교 교육 많이 못받으신 분들이 많겠죠 전쟁 트라우마 겪는 어른들 밑에서 자란 고통도 있었을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8788 달거리라고 쓸게요. 정말 22:15:31 41
1808787 남자는 남성화장품vs여성화장품 중 어느쪽이 효과 좋나요? ..... 22:13:04 13
1808786 성환 사시는분 1 유휴 부동산.. 22:04:52 194
1808785 남들한테는 한없이 베푸는 시어머니 5 22:04:03 381
1808784 혼자 여행 하려다가 1 22:02:11 252
1808783 명이나물장아찌 1 여름 21:59:16 162
1808782 지금 네이버 접속 되세요? 4 접속 21:58:46 283
1808781 직장 동료가 예금 적금만 한다더니 주식으로 대박났어요 5 이제 하루 21:57:17 1,033
1808780 부모님 병원비로 빚을 많이 지셨네요 1 의아한 21:54:28 676
1808779 챗지피티나 제미나이 유료 쓰시는 분요 ..... 21:54:18 93
1808778 딸이 인턴면접에 떨어졌어요 12 ㅇㅇ 21:41:55 1,272
1808777 여자 화장품을 남자가 쓰는것 그렇죠? 4 ..... 21:40:50 383
1808776 건성피부 분들 요즘 피부가 2 .. 21:37:52 385
1808775 양자대결, 정원오 50.2%·오세훈 38.0%-조원씨앤아이 1 받들어총 21:36:14 485
1808774 고1 아이 첫시험에 한 과목이 0 점이에요 3 애둘맘 21:32:35 1,001
1808773 연봉이 얼마정도 되면 의대를 안가고 공대 갈까요? 4 ........ 21:32:19 749
1808772 만나이 40살 난자 얼려도 될까요 2 ㅇㅇ 21:29:12 498
1808771 쿠팡대신 12 주부 21:25:52 764
1808770 올해 현재까지 발생한 금융소득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4 글쎄 21:25:38 700
1808769 현장실습 사망 학생 부모에 “소송비 887만원 내놔라” 황당한 .. ㅇㅇ 21:23:54 890
1808768 데일리 메이크업 와우 2 ㅇㄹ 21:17:42 831
1808767 결혼식 이 일주일 차 나는데 19 결혼 21:10:26 1,652
1808766 갑상선 생검이후.. 1 ㅠㅜ 21:09:57 534
1808765 자취하는 아들..맹장일까요? 14 . . 21:09:46 925
1808764 드라마 이판사판, 신이랑 법률사무소 보신 분 2 .. 21:06:04 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