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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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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차별은 안 당하고 오셨어요?

.. 조회수 : 4,958
작성일 : 2017-01-31 13:36:43
다 좋은데 음식앞에서 투명인간 되는 기분 가끔 있어요
한쪽 상엔 남자들 한쪽 상엔 시어머니랑 제가 앉았는데 시누가 전복을 손질해서 우선 남자들 상에 나뒀어요
엄마 전복 좀 드세요
아들들이 반 덜어 놓아줄려고 하니 아니 난 안먹는다 느그나 먹어
제수씨도 먹어야하잖아요 드세요
우르르 얘기하니 그제야 하나 드시고 난 괜찮어 하고 다시 접시를 저쪽으로 갖다줄려고 하니
아니 제수씨도 있는데 나둬요
남편이랑 시숙이 저 먹으라고 해서 전 아무말 할 필요가 없었네요
남자들이 아무 말 안해줬음 말 할려고 했는데
저도 먹을건데요!

또 차례 끝나고 차린 상에서는 남자들 상에만 가짓수가 많습니다
밥.국 퍼는 사이에 맛있는걸 남자들 상에 다 몰아놨더군요
이번엔 형님이 저 상에만 맛있는게 올라왔네요!
집에선 안 줘야지
평소엔 접시하나 들려서 우리도 좀 나눠달라고 하는데 귀찮아서 그냥 먹었어요
전복이랑 회 먹었을땐 상을 붙여놔서 우리쪽 상이 잘 보였는데 그냥 밥 먹을땐 상을 따로 떼서 먹으니 우리 상은 잘 안보이니 그럴땐 어김없이 메뉴가 달라요
예전엔 남자상에 아버님이 앉으니 이해했다쳐도 지금은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같은 자식들밖에 없는데
남자상에 회가 떨어지면 제가 먹고 있는데 싹 다 갖다가 덜어줄라 해요
그럼 여자들도 먹고 있으니 놔두라고 하고 도로 주죠
음식 차별당하는게 젤 싫어요
제가 투명인간 된거 같아오
IP : 118.38.xxx.143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접
    '17.1.31 1:41 PM (27.1.xxx.22) - 삭제된댓글

    마 참 노인네 그런 주접은 왜 떠는지. 기가 막히네요.

  • 2.
    '17.1.31 1:46 PM (121.128.xxx.51)

    우린 나이 든 다음엔 웃으면서 어머니 저도 먹고 싶어요
    맛좀 볼게요 하고 가져다 먹어요 다른 식구들 다 듣게 크게 얘기 해요
    어떤때는 피곤해서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싶어서 그냥 놔두고요

  • 3. ㅇㅇ
    '17.1.31 1:47 PM (180.230.xxx.54)

    남자상이란게 없어요.

    남자상은 경상도 우리 친정에서도 저 어릴때나 보던거에요

  • 4. ove
    '17.1.31 1:47 PM (211.229.xxx.94)

    시누4명인데
    시누들 오기전 하나뿐인 아들 갈비 먹는게
    아까운 시엄니 어떻게 이해함 좋을지..
    불쌍한 남편..

  • 5. 상차림
    '17.1.31 1:47 PM (121.140.xxx.227) - 삭제된댓글

    상르 누가 차리나요?
    며느리들이 차리지 않나요?
    똑같이 덜어서 셋팅하면 되지요....
    아직도 이런 집이 있다니...기가 막히네요

  • 6. ...
    '17.1.31 1:49 PM (211.36.xxx.109)

    남자상이 따로 있다니....정말 미개해보이네요

  • 7. 저 한번
    '17.1.31 1:50 PM (124.54.xxx.150)

    대차게 나도 새거 먹을거라고 가져다먹은 이후로는 음식차별은 없네요 ㅎ 그리고 요즘이야 내가 차리니 나 먹고싶은건 내가 알아서 수북히 가져다놓고 먹어서 시어머니가 차별할 틈이 없어요

  • 8. ..
    '17.1.31 1:50 PM (118.38.xxx.143)

    상은 며느리가 차리지만 김치썰고 밥.국 퍼고 이것저것 차리다보면 바빠서 반찬 몇가지는 어머니가 마저 차리죠
    저 해산물양념한거 좋아하는데 항상 아버님 상에만 올라왔는데 이제 아버님 안계셔도 똑같드라구요
    비싼 재료라 양도 작아요

  • 9. 담부턴
    '17.1.31 1:53 PM (218.237.xxx.131)

    음식 가져가면
    가져오고
    뺏으면 찾아다놓고 해요.
    저도 주세요,저도 먹을래요.할필요가 없어요.
    노망난 노인네한텐.

  • 10. ..
    '17.1.31 1:58 PM (118.38.xxx.143)

    한번은 회를 먹는데 시누가 초밥재료를 준비했어요
    초밥 좋아하는 사람은 알아서 만들어먹자고
    저는 초밥 좋아해서 다른 사람 회 먹을때 안 먹고 난 초밥먹어야지 하고 초밥을 만들었는데 기껏 회도 안먹으면서 몇개 만든거를 홀랑 시누남편한테 줄려고 해서 시누랑 제가 동시에
    지금 만들고 있다 주지마
    이거 저 먹을라고 만든건데요 하고 사수했죠

  • 11. ..
    '17.1.31 2:02 PM (118.38.xxx.143)

    남자들만 술을 마셔서 같이 술마시는 사람들이 앉다보니 남자상이 된거예요
    성인이 된 조카도 술마시면 그 쪽 상에서 먹어요

  • 12. 기막혀
    '17.1.31 2:04 PM (110.70.xxx.42)

    회를 떠와서 남자상에 한접시 여자상에 한접시 놓더라구요 불위에 올려놓은 급한 부엌일 마무리하고 기분좋게 회한점 먹으려고 형님이랑 상에 앉았더니 그사이 남자들은 자기들 상에 놓인 회 다 먹어가고있었고 겨우 한점 먹고있는데 여자상에 있는 회접시를 어머니가 홀라당 들고가서 남자들상에 놓으면서 난 며느리보다 아들이 귀하다 이러드라구요 남자들이 자기들 배부르다고 호들갑떨며 다시 회가 반송돼 왔지만 어디 먹을 맛이나나요..

  • 13. ..
    '17.1.31 2:07 PM (118.38.xxx.143) - 삭제된댓글

    다음엔 아침밥은 술 안마시니 남편보고 저랑 같이 먹자고 해야겠어요
    그래야 밥상이 공평해질라나

  • 14. 남편 교육을 시키세요.
    '17.1.31 2:11 PM (114.206.xxx.44)

    시어머니는 백년 천년 고쳐지질 않아요.
    아내야 먹든 말든 지 입에 쓸어넣는 남편을 잡으세요.
    남편이 전복이나 회나 접시에 덜어 아내나 형수앞에 놔주면 시어머니는 아무말 못할걸요.

  • 15. ..
    '17.1.31 2:19 PM (118.38.xxx.143)

    남편 편 드는건 아니지만 다들 자리에 안 앉는 사람 있으면 얼른 와서 같이 먹자고 끊임없이 불러요
    근데 식구가 많으니 상을 따로 떼서 앉으면 이쪽 상에 뭐가 있는지 모르니깐 그냥 먹어요
    다음부턴 밥상이 달라서 싫으니 같이 먹자고 할라구요

  • 16. 맛있게 먹는데
    '17.1.31 2:30 PM (211.245.xxx.178)

    여기저기 식구들 이름 불러대면서 많이 먹어라더먹어라 이거먹어라 더먹어라. 식구들 배불러 나가떨어지면 철수어미이거 잘 먹더라 다 먹어라 ㅋㅋㅋ

  • 17. 맛있게 먹는데
    '17.1.31 2:30 PM (211.245.xxx.178)

    참 내앞에있는 접시 가져가는건 당연한거구요.

  • 18. 샘솔양
    '17.1.31 2:33 PM (210.93.xxx.101)

    이틀 내내 여자들은 갓 대학 졸업한 시조카 포함, 설날 너무 많이 해서 못 먹었다는 찬밥 데워서 먹고, 압력밥솥에 금방 한 따뜻한 밥은 남자들 상에만 올리더라구요.....왜 그럴까.. 이해 불가..

  • 19. 샘솔양
    '17.1.31 2:34 PM (210.93.xxx.101)

    고기도 갈비는 남자상, 치맛살은 여자상.... 근데 당신 딸들도 포함이니 뭐라고 해야할지.

  • 20. 참나...
    '17.1.31 2:39 PM (59.1.xxx.16)

    손과 입둬서 뭐하나..
    먹고 싶은게 있으면 달라던지, 손수 가져다 먹으면 되지 음식가지고 차별당했다고 생각하다니 이건 가족이 아니고 손님 이네요...

  • 21.
    '17.1.31 2:40 PM (122.32.xxx.151)

    남자상?????
    82들어오다 보면 가끔 무슨 시대극 보는 기분
    아직도 이런 세상이 있나요?

  • 22. ...
    '17.1.31 2:53 PM (118.38.xxx.143) - 삭제된댓글

    본문을 이해 못하는 분이 계시네요 그때그때 다 얘기하고 가져온 글은 못 보셨나요
    애시당초 음식을 차별해서 놓는게 기분 나쁘다는거죠
    다르게 놓여있음 다시 손수 갖고 오고 다 합니다
    그런다고 첨부터 다르게 주는게 다르나요?

  • 23. ...
    '17.1.31 2:58 PM (118.38.xxx.143)

    본문을 이해 못 하는 분이 계시네요
    그때그때 얘기하고 저먹고 싶은거 사수한다고 쓴거는 못 보셨나
    그런다고 첨부터 음식상 차별해서 놓는게 달라지나요?
    달라고 한다고 기분 안 나빠요?
    저 먹을거라고 다 얘기합니다

  • 24. 있는대로
    '17.1.31 3:06 PM (58.143.xxx.20)

    접시에 다 담지말고 따로 남겨요.
    그거 옆에 가져와 먹음 되죠.
    먹는걸로 차별은 개도 안한다고 하세요
    주접 노인네

  • 25. .....
    '17.1.31 3:38 PM (115.94.xxx.174) - 삭제된댓글

    그래도 그집은 우리 시댁에 비하면 양반이에요
    우리 시댁은 제사도 형님네가 지내는데
    남자들 다 먹고 나서 여자들은 먹는답니다
    시어머니가 그러는건 옛날 사람이라 이해를 한다지만
    아직 젊은 형님이 그러니 더 이해가 안돼요
    저는 형님집에 가서도 밥먹을때 내 밥하고 국만 먹어요
    비유상해서
    형님이 두명인데 이번설에 작은 형님이 생선 먹던걸 먹고 있길래
    형님은 비유도 좋다 난 애들 먹던것도 먹기 싫더라 했더니
    그다음날 아침이 달라졌어요 작은 접시에 여자들 먹을것도 따로 차리더라구요
    좀더 일찍 그럴걸 하고 후회했지만 그래도 나름 기분 좋았어요
    다음 추석때는 또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말이에요

  • 26. 국을
    '17.1.31 3:42 PM (125.180.xxx.160) - 삭제된댓글

    국을 푸는 사이.
    국을 푸고..

    ㅡㅡㅡㅡ
    그나저나 음식차별 정말 속상하셨겠습니다.

  • 27. 우리집
    '17.1.31 3:56 PM (223.62.xxx.145)

    남들은 그걸 시댁에서 당하지만
    전 태어나서부터 당했습니다.
    지금은 명절마다 단골로 나오는 이야기죠.
    지금도 그러기는 하는데 그 딸들이 다커서 이제는 어릴때처럼 그냥 당하지는 않거든요. 맛있는거 남자상에만 있으면 바로채옵니다

  • 28. 그래도
    '17.1.31 4:03 PM (112.184.xxx.1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할소리 하셔서 다행입니다.
    막는걸로 참 추잡해요. ㅜㅜ
    저는 찍소리 못하고 당한 세대인데
    멋 먹은거도 서랍지만
    상에 반찬 찌꺼기 남으면 (밥 푸느라 제일 늦게 막기 시작해서 제일 늦음) 그때 내앞에 밀어 놓으면서 "
    이거 먹어 치워라" 으.....
    내가 먹을건 못 먹어도 남은거 그딴식으로 먹긴 싫더라구요.

  • 29. 그래도
    '17.1.31 4:04 PM (112.184.xxx.17)

    원글님은 할소리 하셔서 다행입니다.
    먹는 걸로 참 추잡해요. ㅜㅜ
    저는 찍소리 못하고 당한 세대인데
    못 먹은거도 서럽지만
    상에 반찬 찌꺼기 남으면 (밥 푸느라 제일 늦게 먹기 시작해서 제일 늦음) 그때 내앞에 밀어 놓으면서 "
    이거 먹어 치워라" 으.....
    내가 먹을건 못 먹어도 남은거 그딴식으로 먹긴 싫어 안먹었어요.

  • 30. 차별
    '17.1.31 4:22 PM (106.184.xxx.30)

    차별? 까지는 아니고 애매~하게 눈치가 조금 보이던 1인...
    이젠 그냥 생글생글 웃으며 아무렇지도 않게 다~~~ 안먹는다 사양하고
    시댁 나온 다음에 신세계 강남 백화점 가서 제일 비싸고 맛있는 거 잔뜩 사서 먹네요 ㅋㅋ

  • 31. ㅍㅍ
    '17.1.31 4:32 PM (219.250.xxx.13)

    어서 세대교체가 이뤄지면 좋겟어요.
    제발 지금 아들키우눈 중년들은 똑같아지지
    않기룰 ..
    욕하면서 똑같이 하고
    당한대로 하는걸 많이 봐서...ㅠㅠ

  • 32. ㅋㅋ
    '17.1.31 5:24 PM (110.47.xxx.46)

    거긴 식구나 많아 그렇지 울시모는 용심에 며느리가 밥상머리에 앉는 꼴을 못보고 계속 시켜요. 다른 사람들이 제지시킬 정도루요.

    그런 심술보는 어디서 나오는걸까요???

    요샌 못 그러지만 한동안 그랬죠 ㅡㅡ 늙으니 자애로운척 하려 드는데 토 쏠려요

  • 33. 감정이입되네요
    '17.1.31 5:41 PM (1.252.xxx.60)

    진짜 그 기분 정말 잘 알아요.
    먹을 거로 맘상하게 하는 거 아니라는데 저희 시댁도 그래요.
    그나마 시아버님 돌아가시기 전에는 시아버님께서 항상 저보고 일 그만하고 같이 앉아서 먹자 하시고 너도 먹어봐라 하며 챙겨주시길래 시어머님도 그런 마음인 줄 알았는데 시아버님 돌아가시고 나니 시어머님 딱 모른 척 하시더라구요.
    여름에 시댁에서 삼계탕 하는데(그것도 거의 제가 했죠) 아들이랑 사위들 뜨끈할 때 닭다리 죽죽 떼서 먹이고 시누이는 자기 입맛없다고 저한테 권하지도 않고 그 와중에 시어머니는 중간에 끼어 앉으셔서 맛있게 드시고...
    시누이가 자기 키우는 강아지 살코기 좀 뜯어주라 하면서 올케도 따뜻할 때 좀 먹어 소리 한번 안하더군요.
    (저도 강아지 좋아하지만... 왠지 강아지보다 못한 취급 받는 느낌?)
    남은 육수에 죽까지 끓여 대령하니 시어머니 남자들 배부르지만 좀 먹을까 하며 폭풍 흡입...
    식탁에 자리가 없어서 결국 시누이들이랑 저랑 나중에 먹게 되었는데 저희 애 먹다남은 식은 닭고기 그릇을 슬쩍 내주네요.
    냄비엔 이미 남은 고기도 별로 없고 죄다 부스러기...
    그거 겨우 먹고 폭풍 설거지...

    저희 시어머니 늘 그러세요.
    예전에 고기 파는 식당에서도 당신은 실컷 배부르게 드시고 저는 애 보다가 이제 한 술 좀 뜰까 하면 배 부르다며 고기 이제 안시켜도 되겠다 딱 자르시고...

    시아버님 살아계실 때 아버님이 며느리 챙기는 모습이 얼마나 싫으셨을까 싶네요.

    전 이제 시어머님은 포기했고 남편한테 단단히 일러두었어요.
    여자들(외며느리라 저 혼자 해당하겠지만)도 맛있는 거 같이 먹고싶고 중간 중간 마누라도 좀 챙기라고.
    혼자 후닥닥 먹고 일어나지 말고 저랑 속도 좀 맞춰서 먼저 드시고 나가기만 기다리시는 어머님 눈치 안보이게 하라고...

    그렇게 얘기해놓으니 요즘은 시어머님 먹을 걸로 용심부리거나 차별해도 남편이 중간에 저한테도 맛난 것 먹어보라고 하고 일 나중에 하고 같이 앉아서 먹으라고 챙기고 하더라구요.

    아무튼 먹는 걸로 차별하는 거 정말 싫어요.
    친정에선 일단 다 같이 먹고 같이 치우는 문화인데 시댁은 시어머님과 시누이들 다 여자만(그것도 며느리만;) 죽어라 시키는 분위기라...
    남자들이라도 빠릿빠릿 눈치가 있어야하는데 그것도 아니고... 그나마 남편이라도 눈치껏 행동해주니 예전보단 낫네요.

  • 34. 어이없음
    '17.1.31 6:40 PM (61.82.xxx.218)

    결혼 18년차인데, 결혼하고 처음 시집에서 밥을 먹는데.
    울 시어머니 8인용 식탁에 수저를 딱 3개만 놓더군요. 아버님, 아주버님, 남편 3명것만요.
    식탁은 왜 8인용이나 갖고 있나요? 드라마 불꽃 생각나더군요.
    다 같이 먹자고 해봤지만 당신은 나중에 드신다며 밥만 차리시고 안방에 쌩 들어가시고.
    형님은 조카 밥 먹인다며 쟁반에 따로 들고가서 조카 먹이면서 먹어요.
    태어날때부터 밥상 차별 받으며 자란 시누이는 너무 당연하고요.
    참~ 식구가 맞는지 밥 같이 먹는 사이가 식구 아닌가요?
    먼저 결혼한 형님은 주말이면 1박2일 시집에서 지내며 종노릇하며 살고요.
    형님은 아마~ 합가 안하고 분가해서 사는것만으로도 감사해서 주말이면 시댁에서 지내는듯.
    아무튼 전 딱 명절, 생신, 어버이날 일년에 딱 5번만 시댁에 갑니다.
    밥을 같이 안먹어서인지 시부모님들이 가족이란 생각이 안드네요.

  • 35. 남은 반찬 내밥에 몰빵하기
    '17.1.31 6:50 PM (175.96.xxx.17) - 삭제된댓글

    이거 우리 시어머니만 그러는줄 알았는데 또 있다니 기함하네요. 신혼초에 밥먹고 남은 반찬을 남퍈 주면서 형님 주라고 (전달하라고) 할 때 기함했는데.. 남편은 아니 이걸 형수님 어케 드리냐고 그냥 냅두시라고 하고요

    이제 형님이 안오셔서 내밥에 놓으려하심. 그 때마다 남편이 제지해요. 그 발상이 신박해서 놀랐는데 알고보니 어머님 본인이 친정엄마(남편 외할머니)께 그렇게 구박을 당했더라구요

    어이상실....

  • 36. 남은 반찬 내밥에 몰빵하기
    '17.1.31 6:51 PM (175.96.xxx.17) - 삭제된댓글

    전 절대 안받죠. 정색하며 아 괜찮습니다 하고 남편도 막고요

  • 37.
    '17.1.31 7:09 PM (121.132.xxx.225) - 삭제된댓글

    애들 밥먹고있는데 빨리 먹고 비켜라라고 해서 열받았어요. 아니 7살짜리 막 밥 먹기 시작했는데 아오 생각하면 열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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