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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없는 전업... 어떻게 보세요?

조회수 : 17,668
작성일 : 2017-01-31 13:15:10

30대 초중반
결혼6년차
아이없는 전업인데요 
남편은 그냥 평범한 직장인이구요...

저같은 경우는 직장이 1시간이 좀 넘어서 멀기도 했고
제가 체력이 안되서 
일끝나고오면 신랑 밥을 못차려주겠더라구요
집안일은 더더욱 힘들고요
그래서 그냥 신랑이 집에있으면서 살림하라고 한 케이스인데...

주변에서 엄청 눈치보이네요
아직 시댁식구들은 일하는줄 알고 있구요..
그뿐만아니라 어딜 가더라도 집에있다고하면 심심하지 않냐면서... 괜히 눈치보여요...

집에있긴 하지만 
따로 배우는것도 운동하는것도 없긴 하거든요..
그런데도시간은 엄청 빨리가요
아침은 신랑이 차리지 말라고 해서 안차리고요... 
신랑도 아침 안먹어 버릇해서 먹고가면 부대낀다고...

저처럼 사는 사람이 진짜 드문가요?  그렇게 이상하게 볼정도로요..?



IP : 211.107.xxx.20
17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모
    '17.1.31 1:16 PM (220.72.xxx.133)

    남 눈치는 볼 것 없고요

    원글님은 장래 희망이 뭐예요?
    아이 낳고 안 낳고를 떠나서요.

  • 2. 아니요
    '17.1.31 1:17 PM (223.62.xxx.162) - 삭제된댓글

    다들 질투나서 이상하다고 하는거겠죠.
    다들 원하는 삶이에요...

  • 3. ..
    '17.1.31 1:17 PM (1.245.xxx.33)

    아이 안낳으실꺼면 일을 찾아 하시는 편이 본인에게 좋습니다.

  • 4. 뭔소리
    '17.1.31 1:17 PM (221.127.xxx.128)

    전업이 어때서....

    다 자기 사정이 있는건데 뭐하러 남의 말을 신경 써요

  • 5. 샘솔양
    '17.1.31 1:18 PM (210.93.xxx.101)

    뭘 어떻게 보긴요..엄청 부러워서 배아파 하는 거지요~ 남편이랑 더 알콩달콩 지내시고 취미 생활 즐기시고 즐겁게 사시면 되지요~

  • 6. 눈치까진 아니지만
    '17.1.31 1:19 PM (114.204.xxx.212)

    근데 아이도 없이 일도 없으면 무료해요
    공부든 일이든 찾아보세요

  • 7. . . .
    '17.1.31 1:19 PM (211.36.xxx.234)

    요즘 같은 세상에선 좀 그렇죠
    꼭 돈을 안벌더라도 활동을 하세요
    그게 좋잖아요

  • 8. ㅇㅇ
    '17.1.31 1:19 PM (211.237.xxx.105)

    그냥 백수 비슷한거라고 봅니다.
    뭐 그렇게 사는 분도 계셔야지 고용시장이 좀 숨통트이지 너도나도 일하러 나오면 가뜩이나 작은 파이
    더 작아짐.
    근데 남의 눈은 의식할 필요 없어요. 백수라고 보면 어떤가요? 어차피 그런다고 본인에겐 영향 없음.

  • 9. 조금 한심해보이긴하죠
    '17.1.31 1:19 PM (114.206.xxx.243) - 삭제된댓글

    젊고 집에서 하는 일도 없는데 놀고 있으니..
    체력 안좋고 어쩌고하는것도 사실 핑계고 목구멍이 포도청이면 하죠.

  • 10. ...
    '17.1.31 1:19 PM (112.224.xxx.64)

    부러워서 그러는거예요. 하루종일 집에 있어도 시간 잘 가고 할 일 많은데..그쵸? 전업 할 수 있는 상황이면 눈치보지말고 전업하세요.

  • 11. . .
    '17.1.31 1:19 PM (175.223.xxx.59)

    그냥 별 생각없고 좀더 생각하면 임신준비하시나보다?

  • 12. ㅇㅇ
    '17.1.31 1:20 PM (14.34.xxx.217)

    집안일 잘 하는 직업으로 전업(轉業)하신건데...

    집 잘 정리하시고, 밥 맛있게 잘 해주시면 주변에서 떠들거나 말거나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 13. 00
    '17.1.31 1:20 PM (1.232.xxx.68)

    제 주변엔 많은데요.
    괜찮아보이지만 독서도 하고 관심사쪽으로 공부하면 좋죠.

  • 14. ..
    '17.1.31 1:20 PM (211.178.xxx.205)

    좀 한심해보이긴 하죠.. 특히 요새같은 세상에..
    애 하나 있는 전업도 눈총따가워요.. 애 하나있음 시간많고 널널하지않냐고.
    나가서 일하라고요.

  • 15. 부러워서~
    '17.1.31 1:21 PM (27.1.xxx.22) - 삭제된댓글

    부러워서 그런거에요. 남들이 1푼 보태주는 것도 아닌데 뭘 신경써요. 다만, 님과 남편을 위해 운동하나는 꼭 하시고요. 돈과 상관없이 뭔가 배우거나 소일거리를 해보면 미래에 도움이 될거에요.

  • 16. 목구멍이 포도청아니니까요
    '17.1.31 1:21 PM (223.62.xxx.251) - 삭제된댓글

    목구멍이 포도청아니고 남편이 살림하라는데
    뭐 좋네요..하나도 안 한심해요..주부도 능력이에요.

  • 17. 별생각 없어요.
    '17.1.31 1:21 PM (122.40.xxx.31)

    운동 꾸준히 해서 몸은 건강하게 만들어두세요.
    출산 생각 있으면 육아서적도 많이 읽어두고요.

    애를 낳아도 키워도 체력이 좋으면 더 잘 할 수 있고
    애 크면 일도 할 수 있고요.

  • 18. ...............
    '17.1.31 1:22 PM (211.181.xxx.5)

    남편도 집에서 살림하라고 했다면서요. 전혀 이상하지 않아요.
    내조하면서 있다보면 또 직장구할수도 있는거고...뭘..배울수도 있는거고..
    다른사람들 시선 신경쓰지 마세요...

  • 19. ...
    '17.1.31 1:22 PM (203.228.xxx.3)

    저 친한 남자박사님이 아이없이 와이프랑 결혼 5년차예요. 둘다 늦게 결혼했고 딱히 피임한건 아닌데 아이도 안생기고 굳이 노력하지 않았데요..지금은 와이프가 45살이라 아이 아예 포기했고요. 와이프가 직장다니다 남편이 다른지역으로 가게되서 직장 때려치고(신의직장 국립대 교직원) 따라왔어요. 남자박사님 그리 잘 못벌어요 연봉 5천정도. 그런데 남자가 와이프가 가정일하는 노동을 자기가 돈 벌어오는것만큼 쳐줘요. 정말 그렇게 생각하드라구요. 아주 잘 살아요~ 남편만 저리 인정해준다면 나쁠거 없죠..근데 와이프를 사랑하니까 이해해주는거지,,밖에서 돈벌어오면 밥 좀 못차려져도 더 좋아할걸요 ㅋㅋ

  • 20. .....
    '17.1.31 1:23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저도 다니던 회사짤리고 2년간 애없는 전업 생활했는데
    전 알바거리가 있어서 프리로 돈을 좀 벌었는데도 괜히 마음이 불편하더라구요

    그리고 애없는 전업 무료하지 않아요 ㅋㅋ
    시간이 얼마나 빨리 간다구요
    그렇다고 맘껏 노느냐 그것도 아니고
    정신적으론 그닥 편하지 않으면서 시간만 빨리가는..
    근데 주위에선 안 심심하냐고 ㅋㅋ

    일한다고 하는게 좋아요
    질투든 뭐든간에 사람들이 안좋게 보는거 맞고
    세상천지에 그렇게 팔자편한 사람 없는 것처럼 생각하죠
    아마 모든 이들이 꿈에 그리는 삶아닐까요
    누군가 벌어다주는 돈으로 생존 걱정 안하고 하고 싶은 것 하고
    (까놓고 보면 그런것도 아닌데 말이죠)

    아기 생기거나 재취업하면 이제 다시는 그럴 기회가 없을 거에요
    공부라던지, 하고 싶으셨던거, 여행도 좋구요,
    마음껏 하세요

  • 21. ㅡㅡㅡㅡ
    '17.1.31 1:23 PM (112.170.xxx.36)

    남들이 1푼 보태주는 것도 아닌데 뭘 신경써요222222222222 그냥 님이 원하는대로 하세요
    저도 아이 없을때 아이 낳으라고 난리였어요.
    특히 애 많이 낳은 아줌마들이 딩크들은 이기적이네 뭐네 대놓고 그러더라고요.
    솔까 그게 뭐가 이기적인지 모르겠어요. -_-
    지금은 저도 아이가 있지만 남한테 낳아라마라 참견은 안해요. 참 웃기고들 있어요

  • 22. ㅁㅁ
    '17.1.31 1:23 PM (182.201.xxx.29)

    일 안해도 할꺼많죠
    여행하고 쇼핑하고~ 돈만 넘친다면야

  • 23.
    '17.1.31 1:24 PM (121.150.xxx.212)

    남 눈치 보고 신경쓰나요??
    자존감 높이세요..

  • 24. 부럽
    '17.1.31 1:24 PM (162.156.xxx.203)

    전혀 이상하진 않고 너무 부러워요! 저도 출퇴근이 두시간 걸리는데.. 집에 오면 정말 밥도 하기 싫고 그래요 ㅠㅠ 그래도 먹고 살아야하니 직장일 하면서도 주말 알바까지 하고 살아요. 이루안해도 형편 걱정 없어보이는 님이 정말 부러워요. 그래도 목표를 정하고 취미활동을 하시면 시간을 좀 더 알차게 보내심 좋을거 같아요. 요즘은 배울것도 많고 인터넷에 강의 강좌도 많으니까요.

  • 25. ㅇㅇ
    '17.1.31 1:27 PM (110.70.xxx.151)

    본인 마음가는데로죠

    근데 전 애낳고 1년 휴직 1개월차인데도 무료하고
    참 할꺼없던데
    대단하십니다

    영화보고 친구들과 밥먹고 집안일하고
    반복되는일이 넘 지루지루

  • 26. dd
    '17.1.31 1:27 PM (211.215.xxx.188)

    부인이 맞벌이안해도 남편소득이 큰 전문직이면 별상관없는데 평범한 직장인이며 좀 그렇긴해요 그리고 굳이 직업은 안가지더라도 학원을 다닌다든지 취미생활을 한다든지 정기적으로 바깥활동은 하는게 우울증 방지에도 도움이 될꺼에요 하다못해 요리학원이라도 다녀서 요리솜씨가 출중하면 집에서 남편 내조한다는 명분이라도있죠
    전업주부로 계실꺼면 집안 정리정돈 청소 인테리어에 관심갖고 요리가 취미이거나 하셔야죠
    최소한의 집안일만하고 집에만 있음 백수죠 뭐

  • 27.
    '17.1.31 1:27 PM (223.62.xxx.144)

    노후에도 놀고먹을 상황아니면 파트타임 알바라도 해야 마음이 편할 것 같아요. 남이 어떻게 보는 건 상관없지요.

  • 28. ds
    '17.1.31 1:28 PM (223.39.xxx.48) - 삭제된댓글

    저 여기선 욕먹겠지만 딩크 전업인데요...
    남편이 사업해서 쉬는 시간이 일정하지 않다보니 제가 일하지 않길 원하고 저도 아무튼 그래서....
    오전엔 남편이랑 밥먹고 같이 놀고 운동가고 오후엔 집안일 한뒤 요가, 문화센터, 외국어 공부해요 주1회 봉사활동 가고
    남편 쉬는 날에는 같이 여행가요
    주위에서 안심심하냐는데 전 하루가 꽉 차 있거든요 여기서 전업보고 기생충이라고 하는 글 보면 기분 나쁜데 실생활에선 대놓고 그런 사람 없고 좀 꼬인 사람 어쩌다
    만나도 무시해요
    저는 만족해요

  • 29.
    '17.1.31 1:28 PM (61.82.xxx.136)

    솔직히 말하면 좋아 뵈진 않아요...더 솔직히 말하면 한심해 보여요 ㅠ.ㅠ
    분명히 주변에서도 별 내색은 안해도 뒷얘기 하는 경우 있을 거구요.
    근데 그것보다 님 자존감이 낮은 것도 문제이고 딱히 그 시간을 잘 활용도 못하시는 것 같네요.

    그리고 남편과 사이가 좋든 안 좋든 떠나서 남녀노소 건강상 혹은 지능상 결격사유가 있는 거 아닌 이상 경제적 자립은 필수라고 봅니다.

  • 30.
    '17.1.31 1:29 PM (223.62.xxx.201) - 삭제된댓글

    어차피 곧 아이 낳을거 아닌가요? 그럼 뭐 남들이랑 비슷해지는거죠.

    보통은 맞벌이랑 집안일 힘들면 일을 그만두는건 아니고 도우미를 쓰긴 하죠.

  • 31. ...
    '17.1.31 1:29 PM (211.36.xxx.109)

    남이 그러면 아 그렇구나 하고 신경 안쓰이는데 제딸이 그런다고 하면 머리싸매고 드러누울듯요....식모노릇 하라고 공부시키고 가르친거 아닌데...

  • 32. 도깨비보니까
    '17.1.31 1:29 PM (182.215.xxx.133)

    네번 생이 있는데
    몇번생인지는 몰라도ㅋ
    이번생은 그렇게 사시면됩니다
    눈치보지말고 꿋꿋이 ㅎㅎ

  • 33. 블링
    '17.1.31 1:30 PM (113.52.xxx.89) - 삭제된댓글

    저랑 비슷하세요 나이도 비슷
    애없는 전업인데 시댁 남편 아무도 터치 안하는데
    친정엄마가 엄청엄청 뭐라고 하세요...ㅠㅠ
    제가 전공이 임용볼수 있는 전공이고 대학원까지 나왓는데
    왜 놀고 있냐구...하...
    구리고 주변에서 질투하는것도 진짜 있어요ㅠㅠ

  • 34. 아마
    '17.1.31 1:30 PM (220.117.xxx.132)

    시부모님 곧 모셔야 할 겁니다
    지금은 맞벌이하는 줄 아셔서 내버려두시겠지만
    실상을 아시게 되면....
    그 전에 아이를 갖든지 재취업하든지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 35. ..
    '17.1.31 1:31 PM (110.35.xxx.75)

    솔직히 한심해보이죠.
    시댁에도 회사다닌다는 거짓말하신다면서요.
    정말 별루.

  • 36. 블링
    '17.1.31 1:31 PM (113.52.xxx.89)

    저랑 비슷하세요 나이도 비슷
    애없는 전업인데 저는 남편이 사업해요
    시댁 남편 아무도 터치 안하는데
    친정엄마가 엄청엄청 뭐라고 하세요...ㅠㅠ
    제가 전공이 임용볼수 있는 전공이고 대학원까지 나왓는데
    왜 놀고 있냐구...하...
    구리고 주변에서 질투하는것도 진짜 있어요ㅠㅠ

  • 37. 에효
    '17.1.31 1:32 PM (122.40.xxx.85)

    체력이 약해 집안일도 힘들지경이면 어떻게 해요.
    운동 열심히 하세요.

  • 38. ...
    '17.1.31 1:32 PM (116.33.xxx.29)

    애 없는 전업은 말그대로 백수 아닌가요?
    애 키우는것도 아닌데 왜 전업을?

  • 39. --
    '17.1.31 1:33 PM (211.63.xxx.211)

    왜 한심해보이는지 잘 모르겠네요 ~ 전 부럽습니다. ㅎㅎㅎㅎ

  • 40. 남의 눈치는 볼 필요가 없죠
    '17.1.31 1:36 PM (121.169.xxx.47)

    그러나 30초중반이면 집에만 있기엔 젊음이 아까워요. 꼭 쓸모있는 일, 돈 되는 일만 하면서 인생 고달프게 살 필요는 없지만 나라는 사람 자체에 집중할 필요는 있다고 봐요. 가족이 없든 있든 결국 나를 책임질 사람은 나밖에 없어요. 내가 어떻게 살아갈지는 평생 고민하고 공부해야지요. 체력이 약하시다니 운동부터 시작해보세요. 요즘 홈트 많으니까 살살 하시다보면 체력도 좋아질 거고 그럼 다른 무언가를 시작할만한 여유도 생기실 거예요.

  • 41.
    '17.1.31 1:36 PM (223.33.xxx.18)

    목구멍이 포도청인건 지들 형편이고
    사는 형편이 다 다른데 먹고살만해서 집에서
    남편 서포트 하기로 부부간에 합의하에 사는데
    지들이 뭔 상관이래요
    1원 한장 보태줄거 아니면서 질투에 쩔어서는 ㅋㅋ

  • 42. gg
    '17.1.31 1:36 PM (175.223.xxx.185) - 삭제된댓글

    남편 돈 잘벌고 집에 돈 많으면 전업해도 되죠 .
    남 신경 쓸 필요 없죠.
    다들 돈 없어서 맞벌이 하는거잖아요 .
    저도 8년차 아이없는 부부 인데
    저는 제 노후를 위해 일해요 .
    늙었을때 초라해지지 않고 싶어서요 .
    그리고 혹시나 내 배우자가 세상을 떠나거나 일을 하지 못하게 되었을때를 대비해서 ..일하는거죠 .

  • 43. ...
    '17.1.31 1:36 PM (49.142.xxx.88)

    저도 애없는 전업입니다.
    난 하나도 안심심한데 안심심하냐고 가끔 묻는 사람들 짜증나긴 해요. 자기들이 나 먹여살리는 것도 아니면서 훈계질은....

  • 44. ….
    '17.1.31 1:39 PM (118.223.xxx.155)

    남편의 어깨가 무겁겠다 싶어요...

  • 45. 지나가다
    '17.1.31 1:40 PM (106.248.xxx.82)

    당당해지세요.
    전업이 무슨 죄인인가요.
    왜 남의 눈치를 봐요.
    저는 맞벌이이긴 하지만 다들 나름의 `사정`이라는게 있는거에요.
    남들이 내인생 살아주는 것도 아니고 굳이 `어떻게 생각하세요?` 물어가면서 눈치 보진 마세요.

  • 46. ᆞᆞᆞᆞᆞ
    '17.1.31 1:42 PM (223.62.xxx.209)

    근데 심심할거다 우울증 올거다
    하고 넘겨짚고 훈수 두려 하는 사람들 뭔가요?
    댓글만 봐도 근자감에 짜증나네요ㅋ
    댁들인생 훓어보고 힘들겠다 불행하겠다 어찌사냐
    라고 막 얘기하면 기분 어떨지
    넘나 잘살고 있는데 모르는 사람들이 막 넌 불행한거라고 입초사 떨면 황당하죠

  • 47. ...
    '17.1.31 1:44 PM (203.228.xxx.3)

    근데 심심하냐고 물어보는 사람들 매너 없지만 거의 그렇게 생각해요. 저도 친한언니 박사가지 하고 결혼해서 그냥 집에 아닌데..집안일도 제대로 안하니 전업이라고 하기도 그렇고..집에서 밥도 안한대요..언니 기분나쁠거 같아서 말은 안하는데 정말 심심할거 같아요. 친구도 없는데

  • 48. 음..
    '17.1.31 1:45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우리 가족들 친정, 시댁 등등
    아무도 뭐라고 안하는데
    남들이 그렇게 한심해해요.

    저는 직장다니는 친구나 지인들
    대단하다~라고 생각하고 인정해 주거든요.

    왜냐
    각자의 인생이 다르니까. 삶의 방식이 다르니까
    법을 어기는것도 아니니까
    신경 안쓰는데

    이상하게 저에게 그렇게 돈버는걸로 비교우위의 감정을 가지고 싶어하더라는거죠.
    그래서 나보다 우월하다~라고 인정해주고
    나는 돈버는 부분에서는 아주 무능하다~라고 인정해요.

    이렇게 인정해주고 내자신도 인정하는데도
    불구하고 자꾸 이부분에 대해서 어필~~하려는 이유는 잘 몰겠어요.

    어쩌면 제가 놀고있는것이 너무나 보기 싫었을까요?
    한심하다 못해서 짜증이 나는걸까요?
    사회에 있어서는 안되는 존재라고 여기는 걸까요?

    정말 남에게 피해 안주고
    만나서 더치패이 잘하고
    예의범절 자지키고
    아쉬운 말 안하고
    징징거리는거 전혀 없는데도
    항상 밝고 긍정적인데도
    왜 그렇게 한심하게 보는지 모르겠어요.

  • 49. 댓글 중
    '17.1.31 1:47 PM (175.223.xxx.135) - 삭제된댓글

    딩크 전업이라니
    딩크의 뜻은 맞벌이인데 아이가 없단 뜻입니다.
    전업인데 딩크가 될 수는 없죠

    원글님은 복이 엄청 많은 것으로~

  • 50. dddd
    '17.1.31 1:47 PM (211.196.xxx.207)

    일단 본인이 찔리니까 시댁에 거짓말 하고 있는 거 아니겠어요?
    안해도 될 형편이면 찔릴 것도 없는데
    해야 될 것 같은데? 본인이 생각한다는 거죠.
    나름 여자들 워너비니까 비웃으며 살아도 돼고요.
    다만 언니들이
    니 남편은 한국남자니까 어느 날 갑자기 죽기 전에 분명 바람을 피고야 말건데
    그 때가서 나 전업이었어, 하면 엄청 꼬시다고 깔깔 거릴 거에요.

  • 51. 저기
    '17.1.31 1:48 PM (74.69.xxx.199) - 삭제된댓글

    부러워서 그러는 거 전혀 아니고요, 걱정스러워서 댓글 다는 거잖아요. 사회생활 안하고 집에만 있는 주부들, 정말 부러워서요? 82같은 인터넷에서 읽는 거 말고는 새롭게 배우는 것도 없고 자기 경력을 쌓는 다거나, 뭔가 발전해 갈 전망도 없고 나이 들 수록 남편이든 부모든 다른 사람한테 의지해서 살아야 하는 그 사람들이 부럽다고요? 뾰족한 댓글 써서 죄송한데요, 원글님한테 화가 나는 것보다는 원글님이 부러워서 그런다는 댓글들이 정말 황당하네요.

  • 52. ..
    '17.1.31 1:49 PM (175.223.xxx.82)

    애있는 전업보다 맘은 편하지않나요
    돈들어갈일때문에 맘고생은 없잖아요^^

  • 53. 00
    '17.1.31 1:49 PM (122.32.xxx.99) - 삭제된댓글

    윗님 나중에 그 상대들이 일하기 싫어서 님을 부러워 할거예요
    지금 만족하시고 발전적인 일 공부나 뭐 긍정적으로 잘 있으면 남편도 잘되시고 좋을거예요

  • 54.
    '17.1.31 1:50 PM (223.38.xxx.177) - 삭제된댓글

    대학나와 40까지 직장다닌 딩크 인데요
    나이 들어가니까 남편직급이 올라가서 일에 치인다고
    집에서 서포트 해달라 해서 전업 했어요
    친정도 부유하고 남편과 사이도 좋고 제가 경제적
    자립도 되었고 나이도 많으니 전업하고 있어요
    아이없는 전업이죠

    그런데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일하는게 남의 사정이죠
    남의 사정까지 헤아려서 우리가정 개인사까지
    죄지우지 해야 하나요

    뭔 참견인지 우스워요 ㅎ

  • 55. 시크릿
    '17.1.31 1:50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부럽다는사람들은 도대체 이해가안가네요
    제가 저생활2년해봤는데 할게못됩니다
    우울증와요 그렇다고살림인테리어요리엄청잘하는것도아니고
    집에서 뒹굴거리고 티비보고 인터넷하고
    그러다하루다가는거예요
    제가 그렇게보내시간에 제친구는 공무원합격하고
    승진하고 그러더라구요
    무엇보다 스스로 뭔가캥겨요 눈치보이고
    그런게아예없다면 이런글쓰지도않겠죠
    뭐라도하나배우기라도하세요

  • 56. 그냥
    '17.1.31 1:51 PM (112.164.xxx.69) - 삭제된댓글

    그렇게 나이먹으면 정말 일 못해요
    나이먹고 일도 못하고 애도 없고 그게 뭐예요
    그러다 아무것도 못하면 어째요
    뭐든 일을 해야지요
    살아있으면 밥값은 해야지요
    남편 아침도 안 챙겨줘, 결국 남편 저녁만 집에서 먹는거네요

    모두들 부러워서 그런다고 하지만
    솔직히 누가 그걸 부러워해요
    뭐든 하세요

  • 57. 시크릿
    '17.1.31 1:51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부럽다는사람들은 도대체 이해가안가네요
    제가 저생활2년해봤는데 할게못됩니다
    우울증와요 그렇다고살림인테리어요리엄청잘하는것도아니고
    집에서 뒹굴거리고 티비보고 인터넷하고
    그러다하루다가는거예요
    제가 그렇게보내시간에 제친구들은 공무원합격하고
    승진하고 그러더라구요
    무엇보다 스스로 뭔가캥겨요 눈치보이고
    그런게아예없다면 이런글쓰지도않겠죠
    뭐라도하나배우기라도하세요

  • 58. ...
    '17.1.31 1:51 PM (116.33.xxx.29)

    이 원글이는 본인이 눈치보인다고 하고 심지어 시댁에는 거짓말하니까 그런거죠.
    당당하면 왜 눈치보고 거짓말하겠나요?
    글 올린것부터

  • 59. ............
    '17.1.31 1:52 PM (175.192.xxx.37)

    부럽긴,,
    부러워서 그런다는 사람들은 무슨 생각으로 남을 판단하는건가요?

    남아도는 그 많은 시간 뭐하면서 보내나,, 나이드신 노인네들이야
    길가에라도 앉아있고 노인정에가서 화투짝이라도 돌리죠.

    하긴 은행일 하나 생기면 세상 일 난 것처럼 바쁘다고 하더만요.

  • 60. 남편이 집안일을
    '17.1.31 1:54 PM (119.67.xxx.219)

    안하는데 맞벌이 하는건 진짜 어렵죠.
    덜 먹고 덜 욕심부리고 하고 싶은거 하고 사는데
    뭐 어때요.
    부부가 합의한 사항에 누가 뭐라 할 권리 없어요.

  • 61.
    '17.1.31 1:54 PM (45.64.xxx.88)

    근데 나머지시간 뭐하고지내세요?
    저도 같은케이슨데..무료해요

    남편의 경제력에따라 달라지지않을까요?
    부잔데 아이없는전업이면 부럽고
    그냥평범한데 아이없는전업이면 약간 걱정아닌눈빛으로
    볼것같고...
    혹시 아이 낳을생각있으신가요? 그럼 여유있을때
    좋은시간보내세요..^^

  • 62. 저는
    '17.1.31 1:55 PM (223.62.xxx.247) - 삭제된댓글

    김미경씨책추천합니다
    젊은사람이 그렇게사는건 아닌것같아요
    스스로도 자괴감들구요
    남편이 그렇게놀고싶다면 어떨거같아요
    본인은 남편없음 호구지책도없는거잖아요
    그렇다고 애를키우는것도아니고

  • 63. 저도 애없는 가정주부
    '17.1.31 1:56 PM (112.161.xxx.196) - 삭제된댓글

    남편이 보살핌? 관리 받는거 좋아해서
    삶의 만족도가 아주 높아졌어요
    근데 저는 몇년있다가 다시 일하러 나갈려고요
    첨에 집에 있을땐 시간이 많은거 같더니
    일할때랑 마찬가지로 집에서도 점점 바빠지는거예요
    살림 대충하면야 심심할수 있지만 살다보니 대충이 안되더라구요 점점 프로주부가 되면 티도 안나는데 고퀄리티가 되고 몸은 몸대로 피곤하고;;
    다만 좋은건 프리하게 일할수 있는거죠
    저도 제가 일할때 전업친구 심심하지 않냐며 했던말
    아주 후회합니다
    남 신경쓰지 마시고 원글님 삶 행복하게 사세요

  • 64.
    '17.1.31 1:57 PM (223.38.xxx.206)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눈치보이고 경제적 자립이 안되있다면
    일해서 노후자금 모으면 좋겠지만요

    나이먹고 애도없고 그게 뭐냐니
    그게 할말 인가요
    나이먹고 일할수 있는 사람들은 전문직일텐데
    나머지는 먹고 살려고 일하는 거구요

    나이먹고 애없는 사람은
    그게 뭐냐는 소리들어야 하나요?

  • 65. 그냥
    '17.1.31 1:58 PM (114.129.xxx.41)

    그냥 백수에요
    아이없는 백수의 집안일은 회사다니면서 퇴근하고 다합니다
    퇴근하고 밥못차려먹을정도면 요양병원을 가시고요
    백수니 일자리 구하는게 정상인의 생각이에요 기생충

  • 66. //
    '17.1.31 1:58 PM (121.159.xxx.51)

    여기서 다들 뭐든 하라는데 우리나라에 일자리가 그렇게 남아돌았나 싶네요 ㅎ
    젊은 애들도 할일 없다고 난리인데....
    일자리 급하게 안필요한 사람은 집에 있는것도 괜찮은 선택인 것 같아요.
    애는 양가 부모한테 맡기면 쳐죽일년이고
    보육시설 전전시키면 그럴거면 왜낳았냐
    시터는 어떻게 믿냐...
    36개월까지는 부모가 키워야한다고 애 기저귀 한 번 안갈아본 중까지 훈수를....
    그래서 내가 끼고 키웠더니 애 하나 있는데 전업도 한심해보인다...
    어차피 어떻게 살아도 욕은 먹게 돼 있어요.
    저는 제가 돈벌어서 남편 4년 대학원 취업준비 먹여살려도 봤고
    집도 제가 갖고 왔고 남편이랑 차값은 반반.
    맞벌이도 해봤고 전업입니다.
    부부 둘 합의 되고 빚없고 남한테 폐만 안끼치면 어떻게 살아도 상관없어요.
    다만 언제든 급하면 돈 벌 수 있는 자격증과 능력만 준비되면 돼요.

  • 67. 이상하네....
    '17.1.31 1:59 PM (112.151.xxx.111) - 삭제된댓글

    그냥 집에 누워만 있어도 좋았어요...저는 그랬네요. 아.... 그시절 그립돠~

    우울증온다. 한심하고 백수같다라고 하는 분들이 있는반면, 저같은 케이스는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만 있어도 좋더라구요.
    아... 이 행복을 얼마나 누릴수있을까? 살면서... 솔직히 직장 일하면서 즐거움찾고, 뭐 찾고 그러기 싶나요?
    경제적능력되면 노는게 왜요???? 좀 놀아들 보세요.. 본인이 놀줄 몰라서 그런생각하는것도 있어요.ㅋㅋ

    일도 열심히 해보는것도 중요하고 돈벌이 하는것도 중요한데요. 저는 살면서 그렇게 놀아보는것도 경험이라고봐요.
    남들 눈 뭐가 중요한가요? 내가 돈벌어서 걔네들 주는거도 아닌데, 그냥 신경끄세요.

    눈치본다는거 보니...아직 백수쪼랩이시넹~ 더더더더 마음을 여세여~~~~ 더 놀아보아요~~~

  • 68. 괜찮아보여요
    '17.1.31 2:00 PM (125.179.xxx.39) - 삭제된댓글

    부럽
    몸약하면 쉬어야죠 괜히 일하다가 수명단축되느니

  • 69. ..
    '17.1.31 2:00 PM (1.221.xxx.94)

    근데 애도 없고 남편 아침도 안챙겨주고 종일 뭘로 시간 때우세요?
    청소하고 집안일도 한시간도 안걸릴거고...
    뭘 배우거나 하는것도 아니고 종일 집에만 있는다면 정말 한심한거 맞는거 같은데.....
    시간을 뭐하면서 보내는지가 젤 궁금하네요 일단

  • 70. 그럼
    '17.1.31 2:03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남편도같이노세요
    누군돈벌고 누군놀고
    남편이 아빠예요?
    집안일재밌는거니까 둘이같이놀면서 하면
    소꿉놀이하는거같을텐데요

  • 71. 전업
    '17.1.31 2:03 PM (223.39.xxx.48)

    아이 없는 6년차 전업이고
    남편 사업해요 주로 남편이랑 시간 보내고 남편 출근하고나서 취미생활하고 운동하고 친구도 만나고 바빠요
    가끔 제 살림이나 인생에 훈수두는 사람 만나면 웃겨요
    전 직장다니는 분들한테 사회생활 이래라저래라 말하지 않는데
    남 눈 신경 쓰지 마시고 즐겁게 지내세요

  • 72.
    '17.1.31 2:07 PM (223.33.xxx.9)

    애없거나 애하나 있는 전업은 한심하니 기생충이니
    백수니 막말 배틀작렬 웃기고들 있네요

    지네 형편이 죽을때까지 일해야 가족이 먹고 살 형편
    이면 일해야 되고 쉬어도 되는 형편이면 가족 구성원
    중에 가사전담 하는 가정도 있는거죠

    우리나라 나이많은 여자 일자리가 차고 넘치나요
    젊은이들 일자리도 많지 않은데
    동상이몽도 이에요?

    나이많은 여자 어쩔수 없이 직업없는 여자 넘쳐나는데
    그중에 아이없는 여자 아이 하나 낳은 여자가
    공격대상 인가요

  • 73. ㅇㅎ
    '17.1.31 2:08 PM (118.221.xxx.32)

    남 눈치 보지 말구요,
    집에 있을만 한가요? 저는 30대초반에 직업을 바꾸는 바람에 한달 반 정도를 집에서 놀았는데 미치겠던데..
    한 2주 좋던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제 스스로가 너무 한심하고 쓸모없는 인간인거 같아서 심적으로 힘들었어요. 님은 그렇지 않고 있을만하다면 있는거죠 뭐^^
    근데 남들이 봤을 때에는 사실.... 40-50대도 아니고 아직 30대 인데 조금 나약하고 의존성 높은 여자로 보이긴 해요.

  • 74. ..
    '17.1.31 2:10 PM (119.198.xxx.29) - 삭제된댓글

    즐겁게 지내세요.
    남들이 무슨 상관?? 애있으면 또 애있다고 일하면 일한다고 씹을 사람들입니다.

  • 75. 제이드
    '17.1.31 2:11 PM (1.233.xxx.147)

    내 재산이 넉넉하면 선택일수는 있을것 같은데
    남편 수입에만 의지하는 전업이라면 심심하고 무료하고를 떠나
    좀 위험해 보이긴 해요
    남편이 평생 한결같은 마음이면 괜찮겠지만 미래의 그 마음을 알수가 없고
    바람이나 또는 변심으로 이제 아내가 일을 했으면 좋겠다 싶어 갈등이 오기 시작하면
    행복하기 어렵지 않을까요?
    그런 상황이 올때 자립적인 경제력을 갖추고 있다면 전업이던 맞벌이던 상관 없겠죠..

  • 76.
    '17.1.31 2:18 PM (223.62.xxx.9)

    근데 남편 변심 할것이 무서워서 맞벌이 해야 한다면
    애 있는 전업 이라고 달라지나요
    애가 갑자기 나 먹여 살려줄것도 아니고
    애도 있는데 버림 받으면 더 힘들죠
    홀몸이야 어떻게든 먹고살지 않을까요

  • 77. 세상에공짜있나
    '17.1.31 2:19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크게넉넉한형편 아닌거같은데
    아님 시댁에는왜숨겨요
    저희작은엄마 부잣집딸이라 결혼할때
    집해오고 평생 친정서 월몇백 임대수입료로
    주니까 애없는전업이래도 너무당당함
    저희집올때마다 명품으로빼입고와서
    그거구경하는재미도있었는데
    그런거면 누가뭐라고하나
    스스로도 이런글쓰지도않음

  • 78. 남들이
    '17.1.31 2:22 PM (203.81.xxx.109) - 삭제된댓글

    내인생 대신 살아줄것도 아닌데
    무슨 남들 시선이며 반응에 신경쓰나요

    전업이든 아니든이 문제가 아니고
    나 알아서 살면 되죠

  • 79. 근데
    '17.1.31 2:23 PM (223.33.xxx.205) - 삭제된댓글

    밥값 하라는둥 따지는 사람들 뭔가요
    자기네 한테 밥값 달라고 하는것도 아닌데 왜 따지는지
    뭘 자꾸 밥값을 하래요
    할머니들인가 ㅋㅋ

  • 80. ...
    '17.1.31 2:23 PM (112.149.xxx.183)

    형제, 인척 중에 둘 있는데 가끔 알바나 하며 지내요. 둘 다 빵빵한 직장 다니다 그만두고 애 없는 전업..퇴직금 왕창 받아서 경제 꿀릴 거 없고 맘 편히 지내구요. 집안일 물론 온갖 집안 대소사 병간호 등 솔선해서 무료할 일은 없고 둘 다 엄청 바빠요. 남편들이 눈치 주거나 이런 거 전혀 없고..애 없으니 돈 많이 드는 일도 없다고 여유있게 쓰며 지내구요. 애는 생김 낳고 아님 말고 정도인 거 같은데 별 노력은 안하고 나이 먹고 있어서..영영 없을 듯.
    둘 다 다시 벌라면 충분히 벌 능력이라 능력이 아깝고 뭐라도 배우던가 하면 좋을텐데. 싫대요. 아~ 무것도 하기 싫다네요;;
    완전 부럽죠 뭐.

  • 81. 남들이
    '17.1.31 2:24 PM (203.81.xxx.109) - 삭제된댓글

    집에 있어서 좀이 쑤시는 사람은 나가믄 되는것이고
    집에 있어서 편한 사람은 있으면 되는것이고~~

  • 82.
    '17.1.31 2:26 PM (223.33.xxx.50)

    남편이 좋아서 델고 산다는데 왜 생판 남이 밥값
    하라고 따지나요
    할머니들인가 밥밥 거리게

  • 83. ..
    '17.1.31 2:28 PM (183.99.xxx.74)

    내 생활이 바빠 그런지 별 생각 안들어요.
    맞벌이면 맞벌이구나.. 전업이면 전업이구나 거기서 끝나지 왜
    맞벌이할까? 왜 전업할까? 생각 안합니다. 뭐하러 머리 아프게 그런거까지
    생각해요.

  • 84. 어디가서
    '17.1.31 2:33 PM (175.223.xxx.210)

    자신있게 당당하게 말할 수 있으면
    계속 하세요.
    잉여인간이란 소리 들을 슈도 있어요.
    그래도 괜찮으면 괜찮은거죠 뭐.

  • 85. 솔직히
    '17.1.31 2:33 PM (121.146.xxx.68) - 삭제된댓글

    내딸도 이런식충이같은생활하는거싫구요
    우리아들도
    이런마누라만날까바
    걱정되네요
    아침안주는전업들평생하는소리가
    속부대껴서안먹는다 에요

  • 86.
    '17.1.31 2:35 PM (223.33.xxx.249) - 삭제된댓글

    넌 왜 학창시절에 공부 그정도 수준 이었니?
    넌 왜 돈 그것밖에 못버니?기생충이니?
    니애는 왜 공부 그정도로 하고 꼴이 그게 뭐니?
    너 뭐 그따위로 생겼니?
    하고 막말하면 어떻겠어요?

    어따대고 남의 인생 가정사에 훈수질
    너나 잘합시다

  • 87. 자기 방어 기제
    '17.1.31 2:39 PM (121.166.xxx.205)

    어지간한 멘탈 아니면 힘들어요. 그러다가 자기가 자기 생활의 합리화로 병이 나요.
    우울증이나 이유 없는 통증이나...
    인간은 사회적 동물인데 인간 사회에서 애 없는 전업 인정 안해주지요.
    인간은 인정욕구를 없앨 수 없는 동물이거든요.
    물론 인정욕구가 다 채워졌으면 (노벨상을 받았다든지, 뭐 엄청난 발명을 했다든지..)
    자아실현의 일환으로 놀면서 살아도 아무 문제가 없지만요.

  • 88. 솔직해서 죄송합니다.
    '17.1.31 2:39 PM (110.140.xxx.179)

    내딸도 이런식충이같은생활하는거싫구요
    우리아들도
    이런마누라만날까바
    걱정되네요22222222222

    내딸이면 속 터질거 같아요.

  • 89. .....
    '17.1.31 2:43 PM (112.161.xxx.89)

    직장생활도 하던 분이고 본인도 좀 지겹고 그러니 올리셨겠죠. 그런 생각 들면 재취업 하세요~

  • 90. 한숨
    '17.1.31 2:44 PM (58.232.xxx.175)

    그걸 왜 여기에 묻습니까?
    자괴감 느끼시고 간만에 욕드시고 싶으셨나요
    부부끼리 합의되보
    본인이 선택한 삶이라면 스스로에게도 타인에게도
    당당하셔야지요
    전 이런분 보면 한심스러워요
    내삶에 뭐하러 비교란걸 해서 스스로를 갉아먹는지..
    사는것은 다각각이에요.
    스스로 당당하고 행복해지세요.

  • 91. 부럽
    '17.1.31 2:46 PM (112.152.xxx.176) - 삭제된댓글

    진심 부럽네요
    사춘기 아이 둘에 시어머니 모시고 삽니다
    저같은 사람도 있고 님같은 분도 있고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보네요

  • 92. 몇몇 버러지들
    '17.1.31 2:47 PM (223.62.xxx.22)

    붙었네요.
    121.146.xxx.68)
    110.140.xxx.179
    전 부럽네요. 애가 다섯이라...

  • 93. 어처구니
    '17.1.31 2:50 PM (223.62.xxx.99)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 아니라 번식을 위한 동물
    인가 봅니다
    애 없는 전업 회사에서 사람 안만난다해도
    남편과 친정 시댁 식구들 친구등등 많은 관계를 이루며
    살아갈텐데 쓸모없는 폐기물 취급 하네요

    애 없는 전업 이라는 사람 누군가에게 소중한 가족이고
    친구이고 지인일텐데 어처구니 없네요

  • 94. ..
    '17.1.31 2:53 PM (122.32.xxx.151)

    남의 인생 별 신경안쓰지만 굳이 물어보시니.
    사실 애없는 전업은 무슨 대가족 아닌이상 남편이랑 딸랑 둘이 사는건데 전업주부라고 하기도 뭐함..
    더구나 젊은 사람이 애도 없는데 뭐 남편따라 어디 외국이나 시골 따라간것도 아닌데
    아무일도 안하고 뭐 배우러 다니는것도 없고 맨날 그냥 집에만그러고있음 어디 몸이 아픈가? 이 생각이 먼저 들거같음

  • 95. 좀 이해 안 감
    '17.1.31 2:54 PM (210.99.xxx.253) - 삭제된댓글

    전생에 큰 복을 지으셨나보네요..
    애 둘 키우면서 풀타임 직장 다니는 직장맘인데 집에서 애만 키우는 전업맘만 봐도 부러운데
    애 없는 전업주부라니 정말 하루종일 뭐하지? 하는 궁금증이 들 지경이네요
    딱히 남편분이 불만없으시다면 할 말 없지만 저는 아들만 둘이라 그런지, 나중에 애없는 전업주부 며느리를 본다면 속상한 마음이 들것 같긴 해요.. 뭘 배우던가 봉사활동이라도 열심히 하던가.. 그런 다른 일도 없는 애없는 전업주부는 사실 주변에서 정말 본적은 없네요

  • 96. 애 싸질러놓고
    '17.1.31 2:56 PM (223.62.xxx.105)

    도박하는 무직 남편.
    게임만 하는 아들들.
    매일 쌈질이나 하는 나..
    저희집을 보면 식충이 가족 같아요.
    우울합니다 ㅜㅜ
    차리리 인류와 지구를 위해 애 안낳는게 나을뻔 했음

  • 97. 12345
    '17.1.31 2:58 PM (218.55.xxx.38)

    남들 시선이야 신경 쓸 필요 없어요.
    근데 원글님 앞으로 돈이 좀 있어야 할텐데요.

  • 98. 30대때라면
    '17.1.31 3:03 PM (122.62.xxx.208) - 삭제된댓글

    보통 뭔가를 하려고 할때죠. 그래서 아이 낳고 나면 차분히 아이들한테만 집중해야 할 엄마들이 애만 키우고 있으면 사회에서 뒤지는거 같아 안절부절하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그러잖아요.
    하지만 님처럼 애가 없어도 30대때부터 체력이 안 따라줘서 뭘 한다는거에 대한 의욕 자체가 없는 경우는 그냥 또 나름 살면 되는거죠.
    님이 그 상태에 만족하고 살면 되는거예요. 남편도 같이 만족하면 더 좋은거구요.

  • 99.
    '17.1.31 3:05 PM (223.38.xxx.197)

    저예요 애없는 전업
    40까지 직장 다녔고 저도 나이도 들고
    남편도 직급 올라가니
    일에 치여서 힘들다고 서포트 원해서 전업해요

    젊을때 바쁘게 살아서 그런지 현재 생활만족도 높네요
    아이없는 생활에 익숙해서 그런지 아이 뒷바라지
    하는 제모습은 상상이 안가네요

  • 100. 임신계획있으신거아니에요?
    '17.1.31 3:12 PM (39.121.xxx.22)

    어차피 애낳음 아무문제없겠네요

  • 101. ㅇㅇ
    '17.1.31 3:28 PM (211.237.xxx.105)

    부럽다는 분들중 딸 있는 분들
    본인 딸이 결혼해서 저렇게 산다고 생각하면 괜찮으세요?
    공부도 열심히 하고 정말 공부하느라 힘들게 학교 다닌 딸이 있다면?
    저희딸이 저런다면 저같으면 너무 속상해서 같은데요.
    학교 다니며 성적 1점 때문에 얼마나 치열하게 살았는데..
    그럴거면 지금 그냥 편하게 살라고 하고 싶어요.

  • 102.
    '17.1.31 3:36 PM (125.179.xxx.39) - 삭제된댓글

    딸없지만 전 제 딸 전업이 몸에 맞다면 전업하라고 하고싶어요
    좋은직장 들어가도 회사생활도 결국 뭐 같은건데..

  • 103. ...
    '17.1.31 3:39 PM (211.46.xxx.253)

    본인이 적성에 맞으시고 남편이 오케이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저로서는.. 전업인데 아침도 안 차려준다는 건 좀 그렇네요. 아이 돌보느라 그런 것도 아니구요..
    아침 정도는 차려주셔야 하지 않나요? 직무 유기같아요.

  • 104. ...
    '17.1.31 3:41 PM (122.32.xxx.151)

    윗분 말씀도 한편으론 맞는데요 사실.. 공부 안하고 학교도 변변치 못한데 나오면 나중에 저렇게 놀 수도 없다는ㅡㅡ;; 끼리끼리 결혼하는데.. 생계형 맞벌이하며 고생하고 살아야되요
    원글같은 경우는 아니지만
    나이들수록 주변에 친구들 보니 공부 열심히 해서 스펙좋은 애들이 남편도 그에 걸맞는 사람 만나고 또 그런 남편이 있기에 전업하고 싶음 맘편히 일관두고 애들 키우던데요

  • 105. 오오
    '17.1.31 3:41 PM (182.215.xxx.133)

    일나가나는 사람들은
    힘들다고
    반찬이고 뭐고 죄다 사먹고

    집안 내조하는 사람들은
    가족 건강 생각해서 깨끗이 만들어먹고

    적성에 맞게
    정답은 없음

  • 106. ...
    '17.1.31 3:52 PM (122.32.xxx.151)

    친구딸이 중딩인데 전업주부인 지 엄마한테
    '엄만 놀아서 좋겠다' 라고 하자
    제 친구 넘나 쿨하게
    '아무나 놀수 있는거 아니거든???
    너도 놀고 싶음 나처럼 공부 열심히 하고 좋은 직장 가서 아빠같은 남편 만나!!! 라고 받아쳤다는 ㅋ

  • 107. ...
    '17.1.31 4:03 PM (122.32.xxx.151)

    저 얘기 듣고선 좀 씁쓸하면서도 솔직히.. 내가 너 낳고 키우느라 직장도 때려치고.. 니 뒷바라지하고 집안일하느라 힘들다 어쩐다 하소연하는거보다 현실적으로 와닿았다는
    물론 애없는 전업은 예외

  • 108. 전 아무렇게도 안 보여요
    '17.1.31 4:16 PM (59.6.xxx.151)

    한심할 것도 앖도 부러울 것도 없고
    그냥 그런갑다 외엔 별 생각이 안들어요
    무슨 생각이 들래야 안 해본 삶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든다는 건 좀 신기
    전 전업도 피말리게 경쟁하는 일도 해봐서 어떤게 제게 맞는지는 알겠는데 남은 모르니까요

  • 109. 부러운데..
    '17.1.31 4:26 PM (106.184.xxx.30)

    전 부러워요~
    근데 남편이 그만두라고 한 것이 진심일 경우에요.
    님이 그만두고 싶어하는게 느껴져서 남편이 마지못해 말한 거라면 부럽진 않고요.
    다른 사람들 시선은 무시하세요.

  • 110. 즐기세요현재를
    '17.1.31 4:36 PM (115.41.xxx.210)

    저도 그랬어요.
    전 평생을 여유있게 베짱이 노릇할줄 알았는데
    아기 낳고나니 장난아니예요.
    제가 세상 제일 바쁘고
    항상 100m달리기 한 마냥 숨 찬 기분이 들어요.
    잠도 3년을 거의 못잤어요.
    지금 쉬세요.
    주변 사람 뭐라하는 스트레스야
    회사다니고 출퇴근에 시달리는 스트레스에 비하겠어요.
    그리 생각하고 남의 시선 남의 말 무시하세요.
    진심으로...그냥 아무것도 안하는 지금을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 111. ᆞᆞᆞ
    '17.1.31 5:02 PM (49.168.xxx.28)

    신경쓰지 마세요. 전 남편이 제가 그러길 원해요. 전 일하려 하구요. 남편이랑 합의된거면 뭘 신경쓰세요? 하고싶은거 하면서 즐기세요. 시간 그렇게 보내지 말라고 훈계하는 사람이 이상해요.뭔 상관?

  • 112. 한때
    '17.1.31 5:16 PM (211.207.xxx.45)

    저도 애없는 전업이었는데 집에서 맨날 뭐해? 라고 묻더라구요. 옛날 어머니들 처럼 김치담가먹고 빡세게 살림하는게 아니라 그런지...전 그때도 삶이 좀 공허해서 일도 시작하려고 준비하고 이것저것 배우러 다니긴했는데, 취미로하는거랑 일은 다르더라구요. 님은 시간도 빨리가고 삶이 무료하진 않다면 그걸로 된겁니다. 일단도우미 안 쓰고 전업이면 노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 113.
    '17.1.31 6:41 PM (182.222.xxx.32)

    전에 티비에 북유럽국가에 관한 다큐를 보는데 여자라고 일 안하는 것 자체를 아예 이해를 못하던데요?
    애 있어도 다 일한다고...
    저도 1년반 정도 애 없이 집에 있어봤는데..죽을 맛이더라구요..
    저는 학교도 다녔음에도 ㅎㅎ
    결론은 나 자신을 위해서 일을 하는 것이 좋다.
    애를 갖기위한 시간이면 괜찮지만 평생을 애 없이 집에만 있는 건 정말 안좋다고 생각해요. 오로지 나를 위해!

  • 114.
    '17.1.31 7:05 PM (122.32.xxx.151)

    나 자신을 위해 일하는게 좋다는건 맞는 말인데
    세계 최고 수준 보육제도에 워킹맘 천국인 북유럽에 비교를 하다니.
    한국에서 애키우면서 직장다니는 여자들은 절대 저런 말 못하죠

  • 115. ᆞᆞᆞ
    '17.1.31 8:36 PM (223.62.xxx.46)

    성인 둘이 사는데 왜 할일이 없나요
    성인 두명 먹거리 빨래 요리 청소
    저녁할 시간 금방 돌아 오는데 맞벌이가 죽도록
    고생 하는거지 전업이 할일 없는 건가요
    그럼 자식 두명정도 건사하는것도 일도 아니겠네요

  • 116. ㅇㅇ
    '17.2.1 12:21 AM (218.38.xxx.15)

    반대로 원글님이 일 남편분이 집에서 살림
    그래도 하나 부담없고 짜증나지 않으시겠어요?
    그리고....결혼을 안하고 부모님과 살아도 나이가 30 넘어서 공짜로 밥 얻어먹기 무척 손부끄럽던데 하물며 남편......
    이게 말그대로 취집 아닌가요?

  • 117. 솔직해지자
    '17.2.1 12:24 AM (173.63.xxx.135)

    정말 할일 무지 많아요. 살림 제대로 하신다면요.
    솔직히 원글님 부러워 미치는 사람 많을 텐데...
    질투나서 뭐 그러고 살고 싶냐, 심심하지 않냐 물어는 보는데 궁금해서 그런거예요.
    우리나라 사람들 오지라퍼 한둘인가요?
    친정까지 부유하다면 뭐 말다했죠. 그럼 주변에 질투의 화신들이 더 넘칠텐데...
    원글님이 정말 뭔가 하고 싶고 성취를 위해서 하는거라면 몰라도 80프로의 일하는 여성들은
    생계와 직결됩니다. 아이교육비, 생활비 이런걸로요.
    그걸 감안했을때 집에서 편히 사는거 부러운 여자들 엄청 날텐데요.

  • 118. ...
    '17.2.1 12:27 AM (173.63.xxx.135)

    딸이 그렇게 살면 좋겠냐는 분은 아들 가진 어머님들?
    며느리 팔자 좋은거 못보는 사람 대부분인듯.
    내딸이 죽도록 고생하면서 애키우고 이리뛰고 저리뛰고
    친정엄마인 본인이 애도 가끔 봐줘야 한다면 집에서 원글님처럼 일단은 이런저런거 걱정없는
    여자들 부러워 할듯 한데요.

  • 119. 내가 만약 애 없는 전업이라면
    '17.2.1 12:30 AM (183.103.xxx.123)

    뭔가 배우고 미래를 위해서 준비 할 것 같아요.
    평생 돈 벌면서 집안 일구며 살아서 그런지 그냥 아무것도 안하는 전업 하시는 분들 보면 미래가 불안하지 않나 싶어요.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잖아요.

  • 120. ...
    '17.2.1 12:39 AM (173.63.xxx.135)

    키톡에 빵좋아하시던 분 지금은 출산하신거 같던데,
    아이없었을때 전업같았거든요. 82에서 다들 부러워하고 난리던데...
    사람들의 이중심리 아닐까 싶어요.

  • 121. 한심해보인다는 사람들이
    '17.2.1 12:45 AM (125.178.xxx.137)

    더 이해가 안가네....
    사람마다 소질 체력 가치관 등등이 모두 다른데...

    저는 일하는건 좋은데 아등바등 사는거 싫거든요

  • 122. ㅋㅋㅋㅋㅋ
    '17.2.1 1:07 AM (122.36.xxx.122)

    먹고 살기 팍팍한 아줌마들이 많아서 그런가

    굉장히 배아파하네 ㅋㅋㅋ

  • 123. 아이고
    '17.2.1 1:08 AM (118.223.xxx.104)

    저도 40대 애없는 전업인데 이렇게 한심하게 볼줄이야..결혼이 늦었어요. 그나마 위안되는건 재택으로 가끔 일하고 강아지도 한마리 키우구요..시간은 정말 잘 가네요~ㅎ

  • 124. 제가 애없는 전업.
    '17.2.1 1:13 AM (175.223.xxx.147)

    30대후반이고 남편이 2세를 원치 않아요.
    결혼하면서 직장 그만뒀어요.

    이래저래 배울 거 배우고 살고 있고
    법학대학원 나와 아파트 동대표합니다.
    모 정당 전국대의원이기도 하군요.

    청소에 큰 소질없어서 도우미 쓰고
    나가서 눈치보며 일 하기도 싫고
    관심분야 생기면 좀 파고 들고 그 외엔 건강관리해요.
    시댁이나 친정이나 돈 들어갈 일 없고
    남편도 잘 버는 편이고 저도 건물갖고 있으니 수입은 있고
    한 달에 한 번 이상 여행가고 맛있는 음식 먹는 것 좋아합니다.

    시댁, 친정, 남편, 주변지인들 다 저 한심하게 보진 않던데
    속마음은 다르려나요.

    잘 먹긴 해도 식충이 소리들을 정돈 아닌데
    댓글보고 애 안 낳는 여잔 꼭 나가서 일해야 하나 고민되네요.

  • 125. 글쎄요
    '17.2.1 1:18 AM (223.33.xxx.76)

    애없는 전업...생각나는 몇사람있는데
    솔직히 겉모습은 좀...뭐랄까 집에 박혀있는 티가 너무 난다고 해야할까;
    애없는 전업이 날씬하고 패셔너블하고 활기있어 보이는 경우는 한번도 못봤어요
    한심한건 절대 아닌데요 일하는게 생활인으로는 더 바람직한거 같아요

  • 126. 글쎄요
    '17.2.1 1:23 AM (223.33.xxx.76)

    그래도 한시간거리 직장 그만둔건 맞는거 같아요
    일 한번도 안한 사람도 아니고 눈치주건 말건
    좀 쉬고 있다고 하세요 직장멀리다니다 몸상해서 쉬고 있다고 더 말못하게

  • 127. aa
    '17.2.1 1:26 AM (218.157.xxx.91)

    돈 엄청 많으면 ..상관없죠..친정에 물려받을 유산 있거나 하면 ...원래 옛날에도 귀족들은 노동 안했잖아요

    ㅎㅎ 취미생활이나 하고 ..그래도 뭐 하루는 금방 가죠 ..

    그게 아니면 젊고 건강할때 ..같이 돈 벌고 모아놓는게 ...좋죠 ..

  • 128. ...
    '17.2.1 1:38 AM (173.63.xxx.135)

    그래서 결혼하면 그집안에서 큰소리 치려고 애부터 낳는 건가요? 처음부터 애혼수 해간 여자들도 마찮가지?
    애키우면서 전업하면 자신감 넘치고 살림 똑뿌러지고 애 엄청 잘 키우고?
    직장다니면서 애키우면서 살림하면서 다같이 하면 뭐하나라도 제대로 잘한거라고 확신할 수 있나요?
    그냥 각자의 삶을 사는 거예요. 원글님은 그럼 여기서 일하라고 등떠밀면 한시간거리 열심히 다니시면 됩니다.
    그런 본인의 확고한 줏대없이 세상 어찌 사십니까?
    눈치 보고 할게 없어요. 내인생 내편안한대로 살면 그만인데 주변시선에 휘둘려서 사는 삶...이해되지 않아요.

  • 129. ..
    '17.2.1 1:56 AM (220.117.xxx.144)

    남들이야 그런 생각할 수 있겠죠.
    근데 그게 뭐 중요한가요?
    뭐라하면 그냥 듣고 흘려버리면 되요.

  • 130. 00
    '17.2.1 2:02 AM (122.32.xxx.99)

    아기없는 전업 패션너블하고 쌩쌩한 사람 못봤다고 선입견을 이런데 갖으시나 아휴 답답한사람이 이렇게 많나

  • 131. dd
    '17.2.1 2:03 AM (128.42.xxx.10)

    ㅋㅋ완전 질투죠~ 주눅들지 말고 남편이랑 행복하게 사세요

  • 132. ///
    '17.2.1 2:20 AM (1.236.xxx.107)

    마지막 문장에 답하자면
    정말 드물긴 하죠
    저는 애없는 전업주부는 본적이 사실 없거든요
    보통 그러면 뭘 공부하거나 준비하나보다 생각할거 같은데
    배우는것도 운동도 안한다니...
    얼마동안은 그렇게 지내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은데...아니 사실 부럽기까지 하죠
    그런데 계속 그러기 힘들지 않으세요?
    전 애들 어느정도 커서 늦게 오니까 첨엔 좋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무미건조하고 삶이 지루하더라구요
    그렇게 활동적인 스타일이 아닌데도 그렇던데
    뭐라도 배우고 운동도 하니까 확실히 활력도 생기고 좋더라구요...

  • 133.
    '17.2.1 5:19 AM (156.223.xxx.75)

    집에 있든 말든 아무렇지 않게 봅니다.
    제 딸이 그런다해도 상관없고요.
    가족을 꾸렸고 집안살림을 하고 있잖아요.
    자신이 뭔가 하고 싶으면 할 테고
    아니라면 알아서 살겠죠.
    집에있으면 논다?! 라는 발상이 참..
    정말 놀려면 가사도우미 요리해주는 분 기본으로 써야 진짜노는거죠.ㅎ
    더구나 애까지 있다면 말도 안되는 말이고요.
    위에 아이들이 엄마에게 논다는 표현..
    참 엄마가 그리 하찮게 보이나 반성해야할 듯요.
    종일 밥하고 애들 케어만 해도 하루 그냥 가던데..

  • 134. 부럽다니
    '17.2.1 5:21 AM (109.23.xxx.17)

    하나도 안 부러워요. 독자적인 경제적 능력도 없고, 열정을 쏟는 취미도 일도 키우는 아이도 없고. 삶에 별 재미도 보람도 없을 것 같아요. 그럴려고 태어난거 아닌 것 같아요. 여긴 외국입니다만, 애가 한 다섯 되면 몰라도. 일 안하는 여자는 그냥 실업자라고 부릅니다. 따로 전업 이란 말 자체가 없어요. 애가 줄줄이라면 그러려니 이해하지만요.

  • 135. ...그런데 직장여성이 82할 시간은 있나요?
    '17.2.1 7:20 AM (173.63.xxx.135) - 삭제된댓글

    전업 외국에 없다니요? 서양에 전업이 주변에 없다는건 동의 못해요.
    그냥 평범한 아이 두셋 가정에 벌이 평범 이런집은맞벌이가 외국은 당연한건데 부유하다는 집들 대부분 전업이던데
    윗분 외국에 어디 계시나요?
    그리고 오늘 네이버뉴스에 아이필요없다 란 기사 못보셨나요? 여러분들! 요즘 젊은 많은 수가 아이 필요없다네요.
    원글님! 그럴려고 전업하시지 마세요. 여기 직장맘들, 아들엄마들 난리 납니다.
    원글님 사시는 모습 하나라도 까고 싶어 안날 났는데 그냥 글 지우세요.
    예전에 사랑하는 아내 고생하는거 남편 원치 않기에 일안시킨다는 글에 난리 났었어요.
    그때도 직장맘,아들엄마들 난리 났던데... 이번에도 비슷하네요.

  • 136. 외국에서
    '17.2.1 7:24 AM (118.149.xxx.165) - 삭제된댓글

    Fulltime housewife 전업주부는 이제 사회적 지위라고까지 말해요. 사춘기 어린애들은 아니지만 인생 좀 산 사람들은 그래요. 실업자라니...그건 가난한 경우죠. 트럼프 부인이 실업자인가요? 아니죠. 비록 트로피 와이프라 해도 실업자라고는 안하죠.워너비들이 오히려 많죠.부자 잡아서 편하게사는 거. 그게 부러운 사람들이 오히려 전업을 심하게 비난한다고 보여지내요.신포도.

  • 137. ...
    '17.2.1 7:28 AM (121.125.xxx.56) - 삭제된댓글

    아이둘 워킹맘이라 그런지 부럽습니다~~
    다만 요즘 현실이 그렇다보니..
    파트타임 알바나 뭐 배우러 다니거나 할꺼 같아요

  • 138. ..
    '17.2.1 7:29 AM (50.66.xxx.217)

    전 부러워요.
    워낙 집순이고 밖에 나가는걸 안좋아해서.
    남편도 뭐라하지않는데 남이 뭐라하던 상관하지마세요.
    다만 취미같은걸 가져보는건 좋은것 같네요.

  • 139. ...그런데 직장여성이 82할 시간은 있나요?
    '17.2.1 7:29 AM (173.63.xxx.135) - 삭제된댓글

    그런데 여기 사실 직장에서 피터지게 철저히 일하면서 직장맘 하는 분들 몇개 검색하고 그럴시간은 모르겠지만
    그리 시간 많은가요? 직장다니면 정말 피곤에 쩔어서 주말에나 잠좀 자면 살아나던데...
    애 둘정도 되고 풀타임 잡이면 시간이 되나요? 아님 직장에서 82하나...?
    여기 분들 보면 다부자고 본인들은 한커리어들 해요. 신기.
    대부분 인생들 보면은 그렇게 남에게 한마디 하면서 한심하네 뭐네 할만한 처지 하나도 없던데.
    전업 늘 까는게 같은 전업이나 아들둔 엄마들 아닌가?
    아니면 애두셋에 맞벌이함녀서 힘들게 사는 분들도 많을 테니... 딩크, 아이없는 결혼한 여자들 팍팍 까이죠. 직장맘이야 여기와서 글읽으면서 전업에 편히 사는 여자들보면 자기우월에 빠지거나 자괴감에 빠져서 글 쓸테고...
    외국은 전업이 물가능한 구조라 부럽다기보담 신기해서 주변에 없을 거예요. 평범한 사람들만 보통 보게되는데
    그들은 경제적구조상 혼자서는 모기지나 집세 생활비 관리비 모든걸 해결하기 힘들거든요.
    그리고 오늘 네이버뉴스에 아이필요없다 란 기사 못보셨나요? 여러분들! 요즘 젊은이 많은수가 아이 필요없다네요.
    원글님! 그럴려고 전업하시지 마세요. 여기 직장맘들, 아들엄마들 난리 납니다.
    원글님 사시는 모습 하나라도 까고 싶어 안날 났는데 그냥 글 지우세요.
    예전에 사랑하는 아내 고생하는거 남편 원치 않기에 일안시킨다는 글에 난리 났었어요.
    그때도 직장맘,아들엄마들 난리 났던데... 이번에도 비슷하네요.

  • 140. ...그런데 직장여성이 82할 시간은 있나요?
    '17.2.1 7:32 AM (173.63.xxx.135)

    그런데 여기 사실 직장에서 피터지게 철저히 일하면서 직장맘 하는 분들 몇개 검색하고 그럴시간은 모르겠지만
    그리 시간 많은가요? 직장다니면 정말 피곤에 쩔어서 주말에나 잠좀 자면 살아나던데...
    애 둘정도 되고 풀타임 잡이면 시간이 되나요? 아님 직장에서 82하나...?
    여기 분들 보면 다부자고 본인들은 한커리어들 해요. 신기.
    대부분 인생들 보면은 그렇게 남에게 한마디 하면서 한심하네 뭐네 할만한 처지 하나도 없던데.
    전업 늘 까는게 같은 전업이나 아들둔 엄마들 아닌가?
    아니면 애두셋에 맞벌이하면서 힘들게 사는 분들도 많을 테니... 딩크, 아이없는 결혼한 여자들 팍팍 까이죠. 직장맘이야 여기와서 글읽으면서 전업에 편히 사는 여자들보면 자기우월에 빠지거나 자괴감에 빠져서 글 쓸테고...
    외국은 전업이 물가능한 구조라 부럽다기보담 신기해서 주변에 없을 거예요. 평범한 사람들만 보통 보게되는데
    그들은 경제적구조상 혼자서는 모기지나 집세 생활비 관리비 모든걸 해결하기 힘들거든요.
    그리고 오늘 네이버뉴스에 아이필요없다 란 기사 못보셨나요? 여러분들! 요즘 젊은이 많은수가 아이 필요없다네요.
    원글님! 그럴려고 전업하시지 마세요. 여기 직장맘들, 아들엄마들 난리 납니다.
    원글님 사시는 모습 하나라도 까고 싶어 안날 났는데 그냥 글 지우세요.
    예전에 사랑하는 아내 고생하는거 남편 원치 않기에 일안시킨다는 글에 난리 났었어요.
    그때도 직장맘,아들엄마들 난리 났던데... 이번에도 비슷하네요.

  • 141. 걍 그런갑다
    '17.2.1 7:38 AM (73.133.xxx.113)

    걍 아줌마로 보여요.

  • 142.
    '17.2.1 7:39 AM (223.62.xxx.142)

    청소 요리 도우미 쓰면 모를까 집안살림 좀만
    깔끔하게 하려고 해도 시간 노동력이 얼마나 들어가는데 놀긴 뭘 놀아요
    대충대충 드럽게 살림 하는 분들인가봐요

  • 143. ᆞᆞᆞᆞᆞ
    '17.2.1 7:43 AM (223.33.xxx.171)

    딩크족이나 싱크족 보면 팔자 편해 보여서
    잡아 먹으려 드는 여자들 많죠
    며느리가 편하게 사는것처럼 보이면 분해서
    눈뒤집힐 아들맘들도 많은건가요? 웃겨요ㅎ

  • 144. ᆞᆞᆞᆞᆞ
    '17.2.1 7:46 AM (223.62.xxx.33) - 삭제된댓글

    아이 하나인 맘도 편해 보이는지 공격대상 이죠

  • 145. 남녀가
    '17.2.1 8:19 AM (112.216.xxx.242)

    바뀌면 빼박 무능한 백수라고 욕이 만선일텐데... 남녀상관없이 그냥 백수.

  • 146. 그러게요
    '17.2.1 8:32 AM (1.236.xxx.107) - 삭제된댓글

    내 딸이 일하는데 사위가 그러고 있으면 어디가서 말은 못하겠네요 솔직히 ... 사위가 애키우면서 살림하는거라면 몰라도 애없는 두식구 사실 살림 할것도 없잖아요
    뭘 준비하려고 공부하는것도 아니고

  • 147. 그러게요
    '17.2.1 8:53 AM (1.236.xxx.107)

    아들맘 얘기 나와서 말인데..딸맘들은 괜찮은건가요?
    전 둘다 있어서...ㅎ
    내 딸이 일하는데 사위가 그러고 있으면 어디가서 말은 못하겠네요 솔직히 ... 사위가 애키우면서 살림하는거라면 몰라도 애없는 두식구 사실 살림 할것도 없잖아요
    뭘 준비하려고 공부하는것도 아니고
    좋아하는 운동을 하는것도 취미생활도 없어
    우리 사위 어디 문제있나 싶을거 같은데....ㅠ

  • 148. ㅇㅇㅇ
    '17.2.1 9:00 AM (211.196.xxx.207) - 삭제된댓글

    아니 전업 전업 하면서
    전업 프로면 마사 스튜어트쯤은 되어야지
    로봇 청소기 돌리고 식기 세척기 돌리고 청소기, 세탁기 돌리면서
    전업 부심 같잖은 ㅋㅋ
    밥 매일 하기 싫어요, 밥 한 끼라 뭐라고, 애틀 인스턴트 먹이면 나빠요?
    오구오구 괜찮아요, 애들이 못됐네 쯧쯧
    이러면서 감히 전업 부심?? 까르르르륵

  • 149. ㅇㅇㅇ
    '17.2.1 9:00 AM (211.196.xxx.207)

    아니 전업 전업 하면서
    전업 프로면 마사 스튜어트쯤은 되어야지
    로봇 청소기 돌리고 식기 세척기 돌리고 청소기, 세탁기 돌리면서
    전업 부심 같잖은 ㅋㅋ
    밥 매일 하기 싫어요, 밥 한 끼가 뭐라고, 애들 인스턴트 먹이면 나빠요?
    오구오구 괜찮아요, 애들이 못됐네 쯧쯧
    이러면서 감히 전업 부심?? 까르르르륵

  • 150. 까칠딸엄마
    '17.2.1 9:52 AM (222.119.xxx.148)

    먹고싶을때 먹구 자고싶을때 자구 병원갈일 있음 갈수있구 부럽네요 어린딸엄마인데 전 먹고자고 아파도 병원가기도 힘든일상에 수면부족으로 인한 짜증까지 겹쳐서 삽니다 남들이 무어라하든 남편분이 괜찮타하면 된거지요 근데 혹시라도 아가 계획있으시면 체력을 만드시는게 좋을껍니다 지금처럼 시간적인 여유있을때요 주변에 먼친척언니 시험관시술 하느라 직장관두고 너무 안생겨 포기 삼년가까이 쉬다가 요리사자격증따고 미용기술도 배우러다니데요 그것도 돈 있어야하고 그돈이 남편월급으로 되는거지만 그래도 그런기술은 나이먹어서도 할수있으니 자기개발 하는거 좋아보입디다

  • 151. ...
    '17.2.1 10:28 AM (203.244.xxx.22)

    저는 직장도 다니고 애도 있지만... 일시적으로 집에서 몇년 쉬고는 싶다...싶지만.
    그냥 쉬고만 싶진 않아요.
    근데 이건 개인성향이고, 이걸 남에게 대입할 생각은 안들어요.
    솔직히 체력안되고 집순이 체질이면 그대로 여유롭게 생각하세요.

  • 152. 근데
    '17.2.1 10:52 AM (61.82.xxx.136)

    근데 아이도 없는데 집안일을 소화 못할 정도면 ..무슨 100평 넘는 대궐 사는 것도 아니고..
    정상인의 체력이 아니지 않나요???
    남자고 여자고 내 배우자가 저렇게 저질 체력이라....
    글쎄 상대가 불만 없음 천만다행이지만 솔직히 그 정도면 환자 수준이죠.
    진짜 전업 부심 떨고 싶음 요리, 청소, 집안정돈 정도는 누가 봐도 까일 수준은 안돼야죠.

  • 153. 글쎄요
    '17.2.1 10:53 AM (218.152.xxx.35)

    무슨 부러워서 열폭한다는 둥 하시는 분 많은데
    부럽고 뭐고 그런 걸 떠나서요.

    누구나 일 안 하고 놀고먹고 싶죠.

    근데 뭐 예를 들어 집에 돈이 쌓일 만큼 많아서 다들 일 안 하고 놀고먹는다. 이런 상황이면 모를까, 누구는 놀고먹고 누구는 일하고 이런 상황이면 최소한의 양심이라는 게 찔리지 않나요?

    원글님도 양심에 찔리니까 거짓말하고 이런 데 글 올리고 그러는 거잖아요.

    밖에서 일하는 남편하고 비교하면 본인은 솔직히 한가하고 놀고먹는 거 같으니까요.

    애 없어도 주부로 할 일 많다는 둥 덧글다는 분들, 그럼 솔직히 밖에서 일해서 돈 벌어오거나 애 키우면서 살림하는 주부나 워킹맘보다 바쁘고 힘든가요?

    나도 놀고 너도 놀고 다 같이 노는 거면 모르는데 누구는 놀고 한가하고 누구는 그 사람 그렇게 해주려고 힘들게 일하고 하면 양심에 찔리는 건 인간으로 당연한 거예요.
    그걸 뭐 부러워서 그러냐는 둥 그런 식으로 뭉개려는 게 전 더 이상하네요.

    저는 노는 게 좋고 아니고를 떠나서 나는 집에서 편히 지내는데 남편은 힘들게 일하고 그러면 남편이 그걸 불만으로 생각하든 안 하든 그걸 떠나서 내가 너무 미안하고 양심에 찔리고 할 거 같아요.
    뭐 물려받은 재산이라도 있어서 남편도 놀러다니고 있다고 하면 몰라도요.

    아니 사람이 그래도 양심이 있고 염치가 있어야지. 최소한 결혼을 하면서 그래도 너는 고생해도 나는 너보다 고생 안 하게 해줄 그런 사람 만나는 게 좋은 결혼이라고... 어떻게 그런 말을 대놓고 하나요?
    결혼을 이해득실로 따질 수는 없는 게 맞지만, 너는 손해 보고 나는 이익 보는 게 좋다고, 그게 진정한 사랑이고 좋은 남편이라고... 여기가 아무리 인터넷 익명 게시판이라지만 정말 요만큼의 양심조차 버린 분들 많네요.

  • 154. 글쎄요
    '17.2.1 11:01 AM (218.152.xxx.35)

    이런 식으로 남편은 밖에서 고생하지만 아내는 집에서 편안하게 지내게 해주는 것을 무슨 로망처럼 여기고 은근 기대하는 여자들이 있으니까, 멀쩡한 여자들까지 욕 먹는 거예요.

    막말로 집에서 청소를 한번 해도, 나는 죽어라 청소하는데 소파에 편안하게 늘어져 있는 남편 보면 기분이 별론데, 누구는 밖에서 힘들게 일해서 돈 벌어오는데 집에서 솔직히 한가하게 자기계발하고 자질구레한 일하느라 바쁘다고 하고 그런 와이프 보면서 계속 이쁘다 이쁘다 할 보살 같은 사람이 얼마나 많을 거 같아요?

    제 주위에 그런 식으로 사는 사람들 보면, 집에 돈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남편들이 밖에서 다 욕해요.
    심지어 저 아는 사람은 네이버에 이름 치면 집안 식구 다 나올 정도로 잘 살고 이름 있는 집안에 시집 갔는데 아들이 애 낳기 싫다고 해서 애 없는 전업으로 8년 살았는데요. 그렇게 돈 아쉬울 거 없는 집안에서도 며느리가 아들 돈으로 놀고먹는 거 같으니까 계속 눈치 주고 남편도 돈 쓰는 거에 잔소리하고 그러기 시작해서 하는 수 없이 일 구하러 다니더군요.

    정말 당당하게 내가 하는 일이 남편이 하는 일과 비교해도 일의 강도나 양으로 볼 때 결코 적지 않다고 할 수 있는 주부라면 전업이라고 눈치 볼 거 없다고 생각해요. 가족이 많다거나 뭐 아픈 부모 수발이라도 든다거나...
    그런데 부부 딱 둘이 살면서 없는 일 억지로 만들어서 하거나 안 해도 될 것까지 억지로 일로 만들어서(무슨 된장도 집에서 담가먹고 옷도 집에서 만들어 입고... 조선시대인 줄) 하면서 나 일 많이 하니까 괜찮다 이러는 분들은 스스로 양심에 찔리는 게 있으니까 그러는 거죠.

    남편이 영원히 나를 무슨 보살펴주고 예뻐해줄 거면 모르지만, 남편도 계속 그렇게 자기가 손해 보는 것처럼 살면 어느 순간에 배알이 꼴리게 돼요.
    경제적으로 여유 있고 없고 상관없어요. 사람이란 다 본인의 이해득실을 계산하게 돼요.

    남편은 부모처럼 무한정 퍼주면서도 전혀 기분 나빠 하지 않는 그런 존재가 아니에요. 부모도 계속 그러면 싫어할 판인데 남편이 그러겠어요? 결혼 전에는 남남이었는데?
    애를 낳는 건 그래도 애를 낳는 순간 남편도 부모가 됨으로써 원래 남남이었다가 결혼으로 가족이 된 와이프가 아니라 피가 이어진 자기 애한테 주게 되는 거니까 그런 손해 보는 것 같다는 생각이 적어지는 거죠.

    여기 어떤 분들은 무슨 드라마처럼 평생 영원히 여자를 자기 딸보다도 더 사랑하면서 무한정 퍼주는 그런 남자 기대하는 거 같아서 씁쓸하네요 -_-; 그러지 좀 마세요 양심적으로...

  • 155. ..
    '17.2.1 11:02 AM (222.112.xxx.190)

    혹시 자기힘으로 돈 안벌어보고 평생 전업만 하신분하고 대화 해보신적 있으신가요? 이상해보이고 말고를 떠나 대화가 안되요 사회생활, 조직사회에 대한 이해가 떨어져서 누구하고 대화가 안되요 이런 사람 되고 싶으세요?

  • 156. 누가
    '17.2.1 11:14 AM (125.140.xxx.1)

    맞벌이가 돈으로만 따진다면
    목구멍이 포도청이여서 전업 못하나요?
    돈이란 다다익선인데 뭔 포도청

  • 157. 글쎄요
    '17.2.1 11:21 AM (218.152.xxx.35)

    돈 많고 좋은 집안일수록 딸을 전업으로 집에 들어앉히지 않아요.
    무슨 돈 많고 여유로우면 일 안 하고 잉여인간처럼 있어도 그러려니 하는 줄 아세요? 그런 집일수록 오히려 더 그런 사람 나쁘게 봅니다.
    정말 살림만 좋아하면 요리연구라도 시키고, 가게라도 내주고요.
    안 그러면 회사 경영에 요만큼이라도 거들게 하고 그래요.

    주부라고 집에만 있으면 사람이 망가진다는 걸 잘 아니까 그러는 거예요.

    편하니까 좋은데 부러워서 열폭하니? 이런 소리 마시고 자기 인생을 생각해보세요.
    아무것도 책임질 필요 없이 소일거리만 하면서 사는 사람은 사는 세계 자체가 그렇게 돼요. 보는 시각도 사고방식도 딱 그만큼이고요.

  • 158. ...
    '17.2.1 11:23 AM (121.183.xxx.111)

    남편 수입이 많아서 친구도 만나고 취미생활도 여러가지 하면서
    나름 바쁘게 돌아다니는 경우는 괜찮은데
    그런정도 수입은 아니시니 돈 쓰고 다니는것도 못하시는거잖아요.
    뭐를 하든 일단 밖으로 나가서 생산적 활동을 하셔야 세상보는눈도 유지가 되고 자신감도 생겨요. 계속 그렇게 집안에 있으면 우울증 오기도 쉬워요. 본인을 위해서 하루 몇시간이라도 일 하시는게 좋습니다.

  • 159. 누가
    '17.2.1 11:23 AM (125.140.xxx.1)

    경제적 여유있는 평생 전업한 여자들은
    젊어서부터 몇십년차
    브런치에 쇼핑에 밖에서는
    사모님 코스프레 하고 다닐지몰라도

    아무래도 노년에 가족들한테 무시당하긴 하더라구요

    이를테면 가령~

    외손주던 친손주던 본인은
    원치않은 손주 봐줘야 할 코너에 몰리면

    "엄마가 뭐 평생 고생한거 있어? 아빠가 고생했지
    이제 이정도는 좀 도와줄수 있지않아요? "
    "당신이 뭐 고생한거 있어? 손주라도 좀 봐주지"

    아무도 내편 안들어줄거 같아요

    입지가 없는거죠

    특히 경제적으로 여유없는 전업보다
    여유있는 전업은 희생이 없긴 하죠
    더군다나 자식이라도 셋 넷이면 그나마 해당에서
    빗겨가지만
    대부분은 하나 둘인경우요

    일단 식구들이 속으로라도 좀 무시 ㅜ

  • 160. 누가
    '17.2.1 11:25 AM (125.140.xxx.1)

    케이스 바이 케이스지만
    인지상정이라는게 있는데ㅜ
    젊어서 몸 편한 댓가가 나이들어 아무도 안알아주는 서러움으로 오긴 하겠죠 ㅜ

  • 161.
    '17.2.1 11:43 AM (116.36.xxx.24)

    애 하나 전업에 남편 아침도 차려주고 살림도 그냥저냥 하는편인데도 낮시간엔 무료하던데 뭐하고 지내시는지가 더 궁금^^

  • 162.
    '17.2.1 12:44 PM (223.62.xxx.33)

    친구가 애하나에 전업인데 남편이 월 이천 벌어오는데
    남들이 남편이 무시하지 않냐둥 입초사 떠는데
    솔직히 질투에 쩔어 보여요

    지들이 맞벌이 하면서도 남편한테 불만많고
    시댁한테 혹사 당하면서 살기 힘든 사람들이
    남 편한꼴 못보는듯ㅋㅋ

    노후에 전업 할머니는 자식한테 무시당해 손자
    봐줘야 한다는둥 댓글이 나가도 너무 나가네요ㅋ
    자기들 자식들은 커서 어머님의 깊고 크신 은혜
    감화하며 살줄 아나봐요ㅋㅋ
    늙어 돈 있어야지 돈 없으면 자식이 참 좋아하겠어요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생계형 맞벌이 하시는 분들이
    돈많은 전업 노후 걱정 이라니ㅋㅋ

  • 163. 남이 어떻게 살든말든
    '17.2.1 12:46 PM (223.62.xxx.5)

    자신의 삶에 집중하는 사람은 신경 안쓰고 열폭안해요.
    남과 조금이라도 다르면 잡아먹을듯 하는 사람보면 한심.
    살아보니 특별히 잘난 사람 못난 사람 없네요.
    아~특별히 못난 ㄹㅎ기춘스러운 사람 빼고요.

  • 164.
    '17.2.1 12:48 PM (223.62.xxx.58)

    자식이 넷이면 모를까 자식 하나둘 전업은 식구들이
    무시 한다니? 어느 무식한 집안에서?
    자식 하나둘 키우는데도 정성과 돈이 얼마나 필요한데

    네다섯 정도는 낳아줘야 여자로 인정해 주나요?

  • 165.
    '17.2.1 12:54 PM (223.62.xxx.48)

    애 하나둘 전업은 식충이
    애 없는 전업은 대역죄인 취급하네요
    친정 부유하거나 남편 수입이 많아서 전업하면
    깎아내리기 바쁘네요
    우리나라가 중년여성들 취업 천국 인가요?
    나가서 알바라도 하라니 얼척 없네요
    돈벌 필요없는 사람까자 다 나와서 뭐하게요
    곳간에서 인심 난다고 수입이 차고 넘치는 남자가
    와이프가 살림 팽계치고 알바 나가면 좋아라
    하겠나요 그냥 교양강좌나 들으러 다니라 하겠지
    돈많은 사모들이 집에만 있겠나요
    친정 다니느라 쇼핑 다니느라 모임 다니느라
    바쁠걸요

  • 166.
    '17.2.1 1:04 PM (223.33.xxx.87)

    명문대 나온 전업인데 남편이 임원급인데 나가서
    알바라도 한다고 하면 질색팔색 해요
    사회적 지위와체면이 있는데 누굴 망신주려 하냐고
    시댁에다 알바한다 하면 난리나실걸요

    일할필요 없는 사람까지 나올 필요 있나요
    연로하신 시댁 친정 부모 찾아뵙기도 바쁘네요

  • 167. 근데 아무래도 알바들 뛰는 거 같아요
    '17.2.1 2:15 PM (222.153.xxx.37) - 삭제된댓글

    메인에 오른 글도 보면 다 이런 종류 시댁관련 친정재산 글이네요.
    원글은 댓글 하나 없고.

  • 168. ...
    '17.2.1 2:20 PM (116.43.xxx.17)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왕따는 절대로 안 없어지겠네요
    세상 모든사람들이 쌍둥이처럼 똑같이 살아야 합니까

  • 169. 알바...
    '17.2.1 2:24 PM (222.153.xxx.37) - 삭제된댓글

    이 비슷한 얘기들 계속 뜨고 있네요.

  • 170. 주변에
    '17.2.1 3:27 PM (1.232.xxx.176)

    있어요. 솔직히 한심해 보였어요. 죄송 ㅠㅠ
    50대 중반까지 일하다가 지금 2년째 전업인데 애 늦게 낳아 고딩 2이에요. 가사일 만만치 않지만 자꾸 식충 같은 생각이 들어요. 앞으로 늙을 일만 남았다싶고 ㅠㅠ
    만약 저라면 취미를 직업으로 키울 수 있는 기술 한 가지 꾸준히 하겠어요. 양재나 목공. 미용 등등. 아님 자격증 따기를 하거나요.
    남들 눈이 중요한 게 아니에요. 자기계발을 해야 삶에 활기가 있는거예요.

  • 171. ㅇㅇㅇㅇㅇ
    '17.2.1 11:04 PM (121.160.xxx.152) - 삭제된댓글

    남편이 물려받은 건물 관리만 하며 취미로 피규어 산다고 한심하다는 글에는
    백수건달이네, 사람은 돈이 있어도 일을 해야 되네 하면서
    물려받은 것도 없고 저질 체력으로 살림도 안,못하고 애도 없이 놀고먹는 여자는 열폭의 대상이에요?
    여자들은 좋겠어요, 아주 성역이라서 ㅎㅎㅎㅎ

  • 172. ㅇㅇㅇㅇㅇ
    '17.2.1 11:06 PM (121.160.xxx.152)

    남편이 물려받은 건물 관리만 하며 취미로 피규어 산다고 한심하다는 글에는
    백수건달이네, 사람은 돈이 있어도 일을 해야 되네 하면서
    물려받은 것도 없고 저질 체력으로 살림도 안,못하고 애도 없이 놀고먹는 여자는 열폭의 대상이에요?
    여자들은 좋겠어요, 아주 성역이라서 ㅎㅎㅎㅎ
    이딴 여자들하고 동급 취급 안 받게 해주세요 조물주님, 창조신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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